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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1잔.. 4분, 권총 1정.. 3년, 스포츠카 1대.. 59년!
모든 비용은 시간으로 계산된다!!
근 미래, 모든 인간은 25세가 되면 노화를 멈추고, 팔뚝에 새겨진 ‘카운트 바디 시계’에 1년의 유예 시간을 제공받는다. 이 시간으로 사람들은 음식을 사고, 버스를 타고, 집세를 내는 등,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시간으로 계산한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을 모두 소진하고 13자리 시계가 0이 되는 순간, 그 즉시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때문에 부자들은 몇 세대에 걸쳐 시간을 갖고 영생을 누릴 수 있게 된 반면, 가난한 자들은 하루를 겨우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노동으로 사거나, 누군가에게 빌리거나, 그도 아니면 훔쳐야만 한다.
돈으로 거래되는 인간의 수명!
“살고 싶다면, 시간을 훔쳐라!!”
윌 살라스(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매일 아침 자신의 남은 시간을 보며 충분한 양의 시간을 벌지 못하면, 더는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눈을 뜬다. 그러던 어느 날, 수천 년을 살수 있는 헤밀턴이란 남자를 위험에서 구해준 윌은 그에게서 소수의 영생을 위해 다수가 죽어야 하는 현 시스템의 비밀을 듣게 되지만, 그 남자가 100년의 시간을 물려주고 시체로 발견되면서 졸지에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된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부자들만이 모여 사는 ‘뉴 그리니치’로 잠입한 그는 끈질긴 타임 키퍼 리온(킬리언 머피)의 추적으로 체포될 위기를 맞지만, 와이스 금융사의 회장 딸인 실비아(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인질로 삼아 간신히 탈출한다. 이때부터 윌은 실비아와 함께 누명을 벗고 전세계를 통제하는 시스템의 비밀을 파헤치려 하는데
25세의 영원한 젊음을 실현한 근 미래!
시간이 화폐가 된 충격적 SF 액션 스릴러가 온다!!
TV나 신문, 인터넷이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 곳곳에 젊음에 집착하는 문화가 공공연하게 또는 미묘하게 스며들어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인간의 노화를 막고 영원한 젊음의 샘물을 찾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건강과 미용 산업에만 연간 쏟아 붓는 비용이 작은 나라의 웬만한 국채와도 맞먹는다고 한다. 덕분에 현대 과학은 노화 방지의 해결책에 그 어느 때보다도 한발 다가섰다고 하는데, 영화 <인 타임>은 인류가 노화 유전자 통제에 완전히 성공한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하지만, SF 현실주의 감독이라 불리는 앤드류 니콜의 상상력은 이보다 한발 앞서 25세의 영원한 젊음을 누릴 수 있게 된 인류가 인구 증가를 효율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영원히 늙지 않는 젊음을 주는 대신에 무상으로 주어지는 1년의 유예 기간 이후부터는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시간을 구입해야만 살 수 있는, 즉 시간을 통화로 거래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때문에 부유층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으로 영원한 젊음과 영생을 얻게 되지만, 가난한 이들은 힘겨운 노동으로 하루 하루의 시간을 벌어야만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의 격차라는 현실을 반영한 이 독특한 SF 설정은 감독의 전작 <가타카>와도 일맥상통한다.
불평등한 시간 빈부 격차 사회에서 죽음과 직결되는 시간의 빈민층에 속한 <인 타임>의 주인공 윌(저스틴 팀버레이크). 그는 1세기 이상의 수명을 가졌으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한 남자로부터 우연히 엄청난 시간을 양도받지만, 버스 요금 단 2시간이 모자라 목숨을 잃게 된 어머니의 죽음을 목도하면서 세상을 바꿀 결심을 하게 된다. 그리고, 권력자인 부유층의 세계로 잠입해 들어가지만 시간을 훔치려 살인했다는 누명을 쓰면서 시간 사회를 관리하는 경찰 조직 ‘타임 키퍼’로부터 추격을 당하게 되고, 어느 순간 인질로 선택된 시간 금융 재벌의 딸 실비아와 도주하게 된다.
영화 <인 타임>은 이처럼 독특한 상상력으로 탄생한 미래 세상에서 젊음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액션과 로맨스가 가미된 SF 액션 스릴러 장르로 완성해냈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재미있는 스릴러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나 인질 구출 작전처럼 시간이 똑딱거리는 듯한 긴장감은 필수다. 그런데 <인 타임>에는 진짜 시계가 등장하고, 시간이 효과적인 차별 도구로 작용한다.
때문에 <인 타임>은 놀라울 정도의 오락성과 빠른 템포, 기발함이 돋보이는 독특한 장르 영화로 불릴 수 있다.
25세의 화려한 외모 속에 숨겨진 이들의 실제 나이는?!
인기상한가 아만다 사이프리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킬리언 머피 총출동!
노화 유전자 통제에 성공해 25세 이후 영원히 늙지 않는 미래 사회를 그린 <인 타임>. 노화가 멈추는 나이를 25세로 설정한 이유는 실제로 인간의 뇌에서 충동이나 무모한 행동을 관장하는 전두엽이 성장을 끝마치는 시기가 바로 이 때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독특한 설정 때문에 영화 <인 타임>에는 25세의 외모를 가진 젊고 섹시한 배우들만이 출연한다. 주연을 맡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아만다 사이프리드뿐 아니라 조연과 엑스트라까지도 모두 25세 외모의 젊고 매력적인 배우들만으로 채워졌다. 하지만, 극중 실제 나이가 100세가 넘는 캐릭터들도 외모상으로는 25세로 보여야 하기 때문에 제작진은 젊지만 ‘내면의 성숙함이 묻어 나오는’ 배우를 캐스팅하는데 총력을 다했고, 이에 할리우드 패셔니스트이자 만능 엔터테이너인 ‘저스틴 팀버레이크’, 다양한 매력으로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비롯해 <인셉션>과 <다크 나이트>의 ‘킬러언 머피’, <아이 엠 넘버 포>와 <비스틀리>의 ‘알렉스 페티퍼’, 인기 미드 시리즈 <화이트 칼라>의 ‘매튜 보머’와 <카우보이 & 에이리언>의 ‘올리비아 와일드’ 등 지금까지 어디서도 보지 못한 할리우드 신예 스타들이 <인 타임> 한편을 위해 총출동했다.
커피 4분, 버스요금 2시간, 스포츠카 59년...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은 시간으로 거래된다!
<인 타임>의 미래 세상에서는 25세 이후 더 이상 늙지 않을 뿐 아니라 커피 한잔에 4분, 버스 요금 2시간 등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시간으로 지불해야만 한다.
영화 <트루먼 쇼>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과 유수의 시상에서 각본상을 수상해 작가로서의 능력을 인정 받은 앤드류 니콜 감독은 이후 영화 <가타카>(1997)의 연출과 각본을 맡아 독특한 미래 세계를 창조해내는 작가적인 능력과 탄탄하고 안정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각본과 감독을 겸한 이번 <인 타임> 역시 시간이 화폐가 되는 독창적인 미래 세상과 시간을 가진 부자들의 영원한 삶을 위해 가난한 자들은 죽어야 한다는 충격적인 설정이 제작진을 사로잡아 곧바로 영화화 작업에 착수하게 되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아만다 사이프리드, 킬리안 머피, 올리비아 와일드, 알렉스 페티퍼 등 출연 배우들 또한 이구동성으로 앤드류 니콜이 창조해 낸 미래 세계와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 1분 1초를 놓고 다투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 씬 등에 매료되어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아카데미 3회 수상의 콜린 애드우드가
창조한 패션 ‘인 타임 월드’!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명품 컬렉션, 클래식 명차와의 조우!!
<인 타임>은 25세 이후로 영원한 젊음을 누리게 된 미래 사회라는 매력적인 설정만큼 배우들의 의상 또한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특히, 극중 금융 재벌의 딸 ‘실비아 와이스’로 분한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선보이는 럭셔리하고 스타일리쉬한 명품 패션은 3번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디자이너 ‘콜린 애드우드’의 재능과 만나면서 빛을 발한다.
특히, 극중 시간의 부유함을 상징하는 의상으로 단추가 많고 코르셋을 입어야 하는 고급스러운 드레스와 짧은 미니스커트와 높은 하이힐, 느슨한 액세서리, 팔을 가릴 수 있는 긴 장갑으로 뉴 그리니치의 상류층 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실비아’가 인질로 ‘윌’과 함께 거대한 시스템 붕괴에 맞서 펼치는 장면에서는 고급스럽지만 도도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블랙 자켓과 스웨터, 반바지 등으로 변화된 모습을 표현해냈는데, 그녀의 의상은 베르사체, 프라다, 페라가모 등 럭셔리 브랜드의 구두뿐 아니라 유명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가 직접 디자인한 패셔너블한 의상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그녀의 파트너이자 하루를 살 수 있는 데이톤 출신의 ‘윌’(저스틴 팀버레이크)은 빠른 시간에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똑딱 단추가 달린 티셔츠와 지퍼가 달린 점퍼 등으로 1분 1초가 아까운 자신의 상황을 패션으로 표현해냈다. 이후 100만년 이라는 시간을 물려 받은 후 뉴 그리니치로 간 ‘윌’은 180도 변신해 디올, 돌체 앤 가바나 등 럭셔리 명품의 고급스러운 슈트와 셔츠, 코트 등으로 시간을 가진 이후의 변화된 모습을 의상만으로 간결하게 보여준다.
이외에도 영화 속에서는 고가의 클래식한 멋이 돋보이는 명차들이 다수 등장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극 중에서 갑자기 엄청난 시간을 물려받게 된 윌이 세금을 제하고 59년이란 시간을 주고 구입하는 스포츠카는 ‘재규어 XKE 로드스터’로 영화 속에서도 그 이름 값을 톡톡히 한다. 이 외에도 1985년산 캐딜락 세빌, 1961년산 링컨 타운 카, 1970~71년산 다지 챌린저, 1964년 레만 피터슨 리모, 1980년산 램 차저 등 이름만 들어도 황홀한 클래식 차들이 줄지어 등장한다.
Production Note
시간이 넘쳐나는 ‘뉴 그리니치’vs. 1분 1초가 부족한 ‘데이톤’
패션, 분위기, 음악, 색감, 카메라 앵글까지
완벽히 대비된 두 개의 세계!!
“주인공이 속한 가난한 세계 ‘데이톤’ 사람들은 항상 빠르게 움직이고 아무도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반대편 부자들의 세계 ’뉴 그리니치’ 사람들은 평생을 살만큼 시간이 넘쳐나
카드 놀이 같은 한가로운 게임을 즐기며 산다.
앤드류 니콜은 몇 장의 각본 안에 전혀 다른 두 세계를 완벽하게 묘사해내었다”
기획 크리스텔 라이블린
시간이 곧 화폐인 <인 타임> 속 빈부 격차는 데이톤과 뉴 그리니치라는 철저히 분리된 두 세계로 표현된다. 하루의 노동으로 시간을 벌어 내일을 살아야 하는 빈민가 데이톤은 모든 것이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천천히 걸을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달려야 하고, 심지어 먹고 마시는 것도 달리면서 해야 한다. 때문에 데이톤의 모든 것은 열정적이고 생기가 넘친다. 자동차를 사기 위해선 몇 십 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자동차는 거의 찾아 보기가 힘들다. 그에 맞게 카메라 앵글 또한 급박하고 빠르게 돌아가고 음악 역시 경쾌하고 빠른 음악으로 데이톤의 분위기를 극대화 시킨다. 하지만 뉴 그리니치에서는 몇 백 년을 살 수 있기 때문에 느리게 걸어 다니고 좋은 음식을 먹지만 조금만 먹으며 음주나 흡연도 하지 않는다. 또한 시간을 도난 당하지 않으려고 항상 경호원을 대동하고 다니며 단조로운 삶을 지속해 나간다. 데이톤과는 반대로 느리게 돌아가는 카메라 앵글과 느린 재즈 음악이 이곳의 분위기를 대신한다.
패션 또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 데이톤의 시민들은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지퍼나 똑딱 단추가 달린 옷을 주로 입고 생존을 위해 남아 있는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팔을 노출시키는 의상을 입는다. 반면 뉴 그리니치의 재벌들은 단추가 많은 의상과 느긋한 액세서리로 자신의 시간을 과시하지만 자신의 시간을 빼앗길 위험에 항상 팔을 가리는 의상을 선호한다.
<매트릭스><인셉션><다크 나이트>를 탄생시킨 최고의 제작진!
긴장감 넘치는 액션, 스타일리쉬한 영상의 <인 타임> 완성!!
“이 영화에는 특수 효과, 의상, 그리고 앤드류 니콜 감독이 창조해낸 세계에 이르기까지
시각적인 면에서 정말 멋진 영화이다. 전설적인 카메라 감독 로저 디킨스부터 환상적인 의상 디자이너
콜린 애드우드 등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예술가들이 전부 모였다
영화 촬영 내내 빛나는 재능에 둘러싸여 영화를 찍는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할리우드 최고의 촬영감독으로 코엔 형제와의 작업을 통해 세 번이나 오스카상의 후보에 오른 것은 물론 그에 추가로 다섯 번의 노미네이트를 이룬 로저 디킨스, <매트릭스>로 제 72회 아카데미 편집상을 거머쥔 자크 스탠버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시카고> 등으로 세 차례의 아카데미 의상상을 수상한 콜린 애드우드, <다크 나이트><트랜스포머>의 음향 편집가 ‘마이클 밥콕’, <엑스맨><나니아 연대기>의 시각 효과 수퍼바이저 ‘조지 라존’, <인셉션>의 분장팀과 <트랜스포머3>의 프로덕션 매니저 등 할리우드에서 내노라 하는 최고의 베테랑 제작진이 가세해 앤드류 니콜의 상상력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겨와 이제껏 보지 못한 SF 액션 스릴러 영화 <인 타임>을 탄생시켰다.
10월 27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 예정인 영화 <인 타임>은 제작 단계부터 세계 최고 제작진의 참여로 눈길을 모았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이는 전설적인 촬영 감독 로저 디킨스. 주연을 맡은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스토리를 간결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잡아냈으며 화면을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했다.”며 거장과의 촬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앤드류 니콜의 독창적인 SF적 상상력은 촬영감독 로저 디킨스와 함께 미술 감독 알렉스 맥도웰과 의상 담당 콜린 애드우드에 의해 생명력을 얻었다. 이에 제작자 에릭 뉴먼은 스크린 속 로스앤젤레스 촬영장의 변화에 대해 “난생 처음 보는 곳 같았다. 이들이 만들어낸 로스앤젤레스는 이 영화에서 하나의 거대한 캐릭터로 작용해 관객들에게 로스앤젤레스의 색다른 모습을 선사 할 것이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 밖에도 편집 계의 베테랑 자크 스탠버그는 <매트릭스>시리즈에서 선보였던 속도감 넘치는 화면과 현란한 영상 편집으로 관객들에게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영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고의 감독과 할리우드의 내노라는 제작진이 만들어낸 영화 <인 타임>은 흥미로운 소재와 스토
리는 물론이고 감각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가득한 화면으로 SF 영화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1분 1초가 목숨인 세상에서 달리고 또 달려야 했던 배우들!
스타일리쉬한 카체이싱, 땀을 쥐게 하는 추격전까지
독특하고 화려한 액션의 진수를 선사한다!
"이 영화에서는 액션이 필수적이다. 사람들이 시간에 쫓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액션이 따라온다.
발로 뛰는 추격 씬도 있고, 환상적인 자동차 추격 씬 등 다양한 액션이 등장한다"
감독 앤드류 니콜
극 중, 윌과 실비아는 타임 키퍼들의 추격을 따돌려야 하는 한편, 목숨과도 직결되는 시간에도 쫓긴다. 이들에게는 잠시 숨을 고르며 여유를 부릴 틈도, 며칠 동안 숨어있을 시간도 허락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달려야 한다. 윌과 실비아를 연기한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때문에 항상 달리다가 “컷”하면 멈추고 누군가 “액션!”하고 소리치면 또 달렸다. 그러다 “컷” 하면 또 멈췄다가 다시 “액션!” 소리가 들리면 끊임없이 달려야 했다.
실제로 이런 영화 설정 탓에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1주일간 촬영을 하지 못하고 목발 신세를 지기도 했다고 한다. 재벌가 상속녀인 실비아 와이스 역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역시 엄청난 굽을 자랑하는 킬힐을 신고 끊임없이 달리는 장면을 소화해냈다. 시간이 넘쳐날 정도로 많은 실비아는 전혀 달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영화 속에서 항상 킬힐을 신은 그녀는 윌의 인질이 된 이후 킬힐을 신은 채로 촬영 내내 뛰어다녀야 했다.
한편, 타임 키퍼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뛰고 또 뛰는 추격 씬 외에도 환상적인 카체이싱 장면과 스턴트가 필요한 액션 씬 등이 자주 등장한다. 그 중 압권은 추격을 피하기 위해 윌이 인질로 삼은 실비아를 자신의 재규어 스포츠 카에 태우고 도심에서 엄청난 속도로 드래프트 기술을 선보이며 역주행하는 장면이다. 고속도로 위에서 타임 키퍼 리온(킬리언 머피)과 대치하며 역주행하는 이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속도감을 선사한다. 하지만, 좀더 속도감 있는 액션을 위해 앞으로 달리는 상태에서 자동차가 뒤로 달리는 것처럼 보이도록 ‘재규어 XKE 로드스터’를 개조해 촬영했다.
이 밖에도 고가의 클래식 명차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카체이싱, 스턴트 액션, 총격 씬 등에서 혼신을 다한 배우들의 액션 연기는 긴박하고 흥미진진한 장면으로 스크린으로 옮겨져 관객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액션 배우로 거듭난 아만다 사이프리드 & 저스틴 팀버레이크!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두 배우의 로맨스!
"윌과 실비아는 한 팀이 되면서 온갖 위험에 맞닥뜨린다.
그리고 서로에게 매력을 느낀다. 아만다와의 1대1 촬영은 정말 좋았다.
남녀 주인공이 서로에게 느끼는 특별한 감정을 실제 이상으로 표현해냈다고 생각한다.”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
매력적인 그녀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그간 긴 금발 머리의 청순하고 밝은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무료한 삶으로부터 일탈을 꿈꾸는 금융 재벌의 매력적인 상속녀 실비아 와이스로 등장, 빨간색 단발머리와 강렬한 메이크업, 고급스러운 명품 패션으로 날카로우면서도 도도한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또한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함께 ‘타임 뱅크’를 터는 장면에서는 적극적으로 총을 쏘는 등 액션 여배우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평소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역시 <인 타임>을 통해 현대판 ‘로빈 후드’로의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는데, 그저 살기에 급급했던 평범한 이가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부조리한 사회 시스템에 반기를 들고 헤쳐나가는 히어로 윌 살라스의 모습이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실제 모습과 겹쳐 영화를 감상하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이 두 사람의 180도 달라진 이미지 변신과 더불어 눈 여겨 봐야 할 점은 연기 호흡. 뜻하지 않게 살인 용의자와 인질로 만났지만 차차 서로의 매력에 이끌리며 감정을 숨기지 않는 윌과 실비아의 로맨스가 관객의 마음을 흔드는 것 또한 이 때문이다. 특히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아만다와의 1대1 촬영은 정말 좋았으며 남녀 주인공이 서로에게 느끼는 특별한 감정을 실제 이상으로 잘 표현해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그들의 연기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종종 촬영이 끝난 뒤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함께 사격장에 들러 시간을 보냈을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다고 한다. 또한 함께 출연한 빈센트 카테이져(필립 와이스)와 올리비아 와일드(레이첼 살라스)를 비롯해,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영화 <알파 독>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경험으로 더욱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을 과시했다.
최고의 제작진에 의해 새로 탄생한 영원한 젊음의 도시!
가까운 미래 로스앤젤레스의 모습은 바로 이것이다!!
“<인 타임>에서 로스앤젤레스는 하나의 거대한 캐릭터로 작용한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 이곳은 그저 ‘인 타임 월드’ 그 자체이다.
관객들은 아마 전혀 새로운 로스앤젤레스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제작자 에릭 뉴먼
앤드류 니콜 감독의 기발한 상상력에서 나온 빈민가 ‘데이톤’과 극소수의 부자들이 사는 ‘뉴 그리니치’는 영원한 젊음을 상징하는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되었다.
노화 유전자의 완벽한 통제와 함께 시간을 화폐로 거래해 인구 조절이 가능해진 세계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은 발명할 시간이 없고, 부자들은 발명 동기가 없기 때문에 <인 타임>이 그리고 있는 미래 사회는 아마도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감독의 설명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실제 로스앤젤레스를 그대로 배경화했다. 하지만, 영화 속에 그려진 로스앤젤레스는 지금의 모습과 사뭇 다르다. 전설적인 촬영 감독 로저 디킨스와 미술 담당 알렉스 맥도웰, 의상 담당 콜린 애드우드에 의해 영화적 생명력을 얻었기 때문.
먼저 가난한 주인공 윌이 사는 ‘데이톤’의 거리는 로스앤젤레스 시내의 한 공업 지대에서 촬영했다. 그곳에서 사용되지 않는 건물과 로스앤젤레스 국제 공항에 인접한 전당포, 시내에 있는 멕시코 식당, 7번가 다리와 그 주위의 강변, 작은 산업도시 버넌, 그리피스 공원 등을 빠르고 활기찬 데이톤 사람들의 ‘타임 존’으로 변신시켰다.
한편, 실비아가 속한 부유한 사람들이 살며 온통 무채색으로 가득한 뉴 그리니치는 베벌리 힐스와 센트리 시티, 말리부를 오가며 촬영했다. 윌이 뉴 그리니치로 옮겨와 처음으로 향하는 곳은 시내 영화관 내부와 센트리 시티의 고층 건물 외관을 합쳐 촬영했다.
이 밖에도 로스앤젤레스의 대표적인 연예 소속사의 단순한 본사 건물, 센츄리 시티의 번화가, 시내 은행의 내부가 주요 장소로 등장한다. 그리고 실비아의 아버지인 금융 재벌 필립 와이스가 사는 호화로운 대저택은 미국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알려진 베벌리 힐스의 플뢰르 드 리스 저택(약 한화 1445억 원)을 포함해 베벌리 힐스에서 가장 큰 개인 저택 두 곳에서 촬영해 ‘공허한 패러다이스’ 뉴 그리니치를 만들어 냈다. 이렇게 해서 우리가 알고 있던 로스앤젤레스는 <인 타임>제작진에 의해 영화 속에서 하나의 거대한 캐릭터로 새롭게 재탄생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