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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맛집 ; 삼도정(한우 생고기 전문점)
위 치 ; 신마산 남부시외버스터미널 뒤편
전 화 ; 055)223-5454
특 징 ; 함안의 직영농장에서 직접 사육한 순수 한우고기를 제공
메 뉴 ; 한우 생고기구이, 소불고기, 소특구이, 육회, 삼겹살, 흑돼지구이(5천원),갈비탕,
소고기국밥, 곰탕, 촌국수
기 타 ; 200석 규모의 연회석과 전용주차장 완비.
신마산 남부시외버스터미널 뒤편에 자리잡은 「삼도정」(업주 이명근).
음식점을 들어서면 한우와 나란히 서있는 젊은 농군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주인 이씨가 함안 법수의 삼도정 직영농장에서 한우를 키우는 모습이다.
이곳에서 사육한 한우는 도축때 70~80%가 상등급 판정을 받을만큼 육질이 뛰어나다.
삼도정은 직영농장의 순수 한우를 손님에게 제공하는 생고기구이 전문점이다.
'97년 개업한 뒤 작년에 새건물을 지었는데, 마산을 찾은 일본인 관광단이 불고기의 맛을 보러 들를만큼 맛과 명성을 자랑한다.
한우 생고기구이(1인분 8천원)는 듬뿍 담아 내놓는 고기의 양이 넉넉해 2명이 2인분만 시켜도 포만감이 들 정도다.
이씨는 "맛뿐만아니라 가격면에서도 손님들이 놀란다"며 "직영농장을 운영하다보니 이런 식의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힌다.
직영농장에서는 1,50마리를 사육하는데 소먹이의 차별화와 사육기간을 늘리는 노하우로 우수한 육질을 완성해낸다고 한다.
이 곳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묵은 김치와 청국장, 가을 서리를 맞은 배추와 갓 등으로 담근 묵은 김치는 고기를 구워먹을 때 넣으면 김치맛이 일품이다.
함안 본가에서 어머니(68)가 직접 담근 청국장을 무료로 제공하는데 공기밥값(1천원)만 받는다고. 이 밖에 소불고기(6천원), 소특구이(1만원), 육회(1만원, 2만원), 삼겹살(4천원), 흑돼지구이(5천원), 갈비탕, 소고기국밥, 곰탕이 나온다.
돼지고기는 계약사육으로 순수 국내산만을 취급한다.
촌국수(2천500원)는 전통 제조기법으로 뽑아낸 국수를 밀양에서 가져와 삶아주는데 이 또한 별미이다.
음식점은 1층과 2층을 합해 200석 규모인데 칸막이를 트거나 막을 수 있어 회식공간으로 적합하다.
집에서 한우고기의 맛을 보려는 손님들을 위해 생고기와 곰거리를 판매하기도 한다.
음식점 옆에 전용주차장이 있어 승용차로 와도 불편이 없다.
예약문의 전화 223-5454.
2001년 5월 탐방
<카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