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산우회 영남알프스산행기

[무구자]

덕성산우회 제85차 정기산행

2012. 10. 12-13. 영남알프스

1. 산행지 : 영남 알프스 종주 및 억새산행(경남 양산/언양/밀양)

2. 기 간 : 2012년 10월 12일(금)-13일(토)

3. 집 결 : 무아원투어와 함께 진행

①잠실역 1번출구 22:15 유기택, 최의섭/윤정호

②천호역 6번출구 22:30 김성관, 김영집, 안경수, 유재철, 정용길, 조신선2

4. 회 비 : 50,000원

참석 : 김성관, 김영집, 안경수, 유기택, 유재철, 정용길, 조신선2, 최의섭2

5. 준비물 : 방풍자켓,우의,스틱,식수,점심,간식(과일,초코렛 등), 여벌옷

6. 산행일정 :

배내고대-(1km.00:35)-배내봉-(3km.1:10)-간월산(1,069)-(0.8km.00:25)-간월재-(1.5km.00:50)-신불산(1,209)-(0.4km.00:10)-신불재-(2.6km.1:00)-영축산(1,081)-(2km.1:30)-축서암-(1.9km.00:30)-통도사(13km. 7시간)

04:30 배내고개 간식. 05:00 배내고개 출발. 05:40 배내봉. 06:30 울산 일출.

07:10 간월산. 07:40 간월재. 조식. 08:20 간월재 출발. 억새평원 감상. 09:10 신불산. 09:30 신불재. 10:30 영축산. 11:00 축서암 위 매점. 막걸리. 11:30 매점 출발

12:20 통도사 쪽문. 통도사 경내 관람. 13:10 통도식당. 중식 산나물정식. 14:45 통도식당 출발. 20:00 천호역 도착. 해산. 21:10 방학동 수정궁 뒤풀이(김영집/안경수/유기택/유재철/정용길). 23:00 귀가

7. 소요경비 결산

수입		지출
내역	금액	내역	금액
회비 10명	450,000	무아원	450,000
		막걸리/소주/간식	36,690
소계	450,000	소계	486,690
결산(잔액/부족액)-회비로 처리함			-36,690

• 04:30 어제(10월 12일, 금요일) 서울을 떠난 관광버스(동영관광)가 밤새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배내고개 도착. 해발 600가량 된다고 하는데 밖은 어둠에 잠겨있다. 새벽은 기온이 제일 떨어질 때라 차 안에서 무아원에서 지급한 가래떡과 윤정호님과 차은미님이 준비한 쑥떡으로 배고픔을 해결. 등산은 5시부터 시작이다

새벽 5시 어둠에 잠긴 배내고개

• 05:00 배내고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초생달만 외로이 떠 있는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어둠 속에서 손전등과 해드랜턴을 이용하여 등반을 시작. 무아원 40명 가량이 일열로 서서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 05:40 배내고개에서 출발한지 40분 가량 지나 배내봉 도착. 능선 왼편으로 울산광역시가 보인다. 한밤중일텐데 불야성처럼 가로등불이 도시를 밣힌다. 여전히 랜턴 없이는 앞뒤 분간이 안되는 어둠 속. 무아원은 라면을 끓인다. 간월산을 향하여 다시 출발. 아침 6시 30분 정도 되니 간월산 가는 능선에서 울산광역시 방향 동해바다에서 해가 구름을 비집고 서서히 떠오른다.

• 07:10 간월산 도착. 이제 조금씩 지친 모습. 날은 서서히 밝아온다. 억새능선이 눈부시다. 아무리 힘들어도 사진은 기본

• 07:40 간월재휴게소 도착. 오늘은 이곳 간월재휴게소에서 울주문화재 울주오디세이를 하는 날이란다.  음악회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아침식사. 밤새 먹은 막걸리가 이제 소화된다. 그래도 복분자에 소주를 섞어 아침 해장술을 한다. 수없이 펼쳐진 억새풀밭을 바라보며....

• 08:20 간월재 출발. 억새평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간월재에서 바로 위 1,200이 넘는 신불산이 보이는데 올라도 올라도 신불산은 저멀리 보인다. 오르막 나무계단이 계속 이어진다. 선두와 후미가 계속 벌어지고.

• 09:10 신불산.  이제 영남알프스의 힘든 고비는 모두 넘어가고 내리막 시작이다
• 09:30 신불재 도착. 멀리 억새평원과 함께 영축산이 보인다. 이제 본격적으로 내리막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여유롭다

• 10:30 영축산 도착. 쉬엄쉬엄 온다고 하였는데 영축이 장난이 아니다. 억새 경치는 제일 뛰어난데 오르막이 가장 가파른 듯하다. 단체사진 찍고 하산 시작. 이제 통도사까지 계속 내리막이다

• 11:00 축서암 위 매점에 도착하니 무아원 매실님이 막걸리를 권한다. 기분좋게 한잔....

• 11:30 매점 출발. 내려가는 길. 다리가 시큰시큰하다. 일행 10명이 여기에서 뿔뿔이 흩어진다. 일단 김영집, 유기택과 선두로 나간다
• 12:20 통도사 쪽문. 정문으로 들어가면 입장료 3,000원인데 내려가는 길 좌판이 벌린 동네분이 개구멍을 알려준다. 우리나라 3대 보찰로 알려진 통도사 경내 관람.  신라 선덕여왕때 지어졌다 하니 세월이 무상하다. 천천히 음미하여 관람하고자 하였으나 시간이 없는 관계로 무아원 중식시간에 맞추어 내려간다

• 13:10 통도식당. 조신선팀이 벌써 도착해 있다. 통도사로 안 내려오고 바로 왔다고 한다. 중식은 산나물정식에 막걸리
• 14:45 통도식당 출발. 막걸리 3통, 소주 큰 거 하나, 맥주 2캔 구입
• 20:00 천호역 도착. 해산.
• 21:10 방학동 수정궁 뒤풀이(김영집/안경수/유기택/유재철/정용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