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버스
영화 속 그대로 빨간 2층 버스(Double Decker)
런던 하면 처음 떠오르는 것은 빅벤, 타워 브릿지, 빨간 이층버스겠죠?
이제 저희 민박 집이 왜 빨간 이층버스인지 아실 겁니다. 런던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에서 빨간 이층버스를 찾기는 어렵답니다. 런던의 버스는 단층 버스(Decker) 이층 버스 (Double Decker) 그리고 밴디 버스(Bandy bus)가 있습니다. 이층버스는 구형과 신형이 있는 구형 버스는 이제 159번, 15번 9번 노선에서 일부만 운행되고 있고, 곧 완전히 자취를 감춘다고 합니다. 구형 버스는 루트마스터(Route Master)라는 애칭으로 불리웠고 런던의 상징물 이였죠.
구형버스는 타고 내리는 뒷문이 개방되어 있어 언제라도 차가 서기만 하면 버스에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영화 노팅힐에서 휴그랜트가 리츠호텔로 줄리아 로버트를 만나로 갈 때 나오는 장면을 기억하신다면 바로 그 버스가 루트마스터 입니다.
버스정류장에도 종류가 있다.
버스정류장에 서있는 표지판을 보면 위쪽에 Fare Stage(bus stop) 나 Request Stop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Fare Stage ? 버스가 의무적으로 반드시 정차하는 정류장입니다.
Request Stop ? 버스에 타기를 원하는 손님이 버스를 향해 손을 들어 멈추기를 요청해야만 버스가 서는 정류장 입니다. 손을 들지 않으면 정류장에 하루 종일 서 있어도 버스가 서주질 않습니다.
야간 버스(Night Bus)
말 그대로 심야에 운행하는 버스입니다. 대개 자정부터 새벽까지 운행하며 버스 정류장 표시에 번호와 함께 N 표시가 있습니다. (예 N15, N25)
런던 버스 요금
데이 트레블(Day travel) : 3.50 파운드
위클리 트레블(Weekly travel) : 13.50 파운드
http://www.tfl.gov.uk/tfl/fares-tickets/2006/downloads/tfl-fares-2006.pdf#page=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