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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인권이 살아 숨 쉬는 검찰상 확립 할 터” 월산 출신, 양부남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
/서영준 記者 |
형제 법조인 자리 이동 |
양부남 검사 전주지검 부장검사로 승진 양경희 검사 광주에 변호사 개업 형제 법조인으로 유명한 양부남 검사와 양경희 검사가 이번 인사에서 엇갈린 길을 걷게 됐다. 고검 검사급 이하 검사들의 대규모 인사에 따라 지난 20일자로 양부남 광주지검 부부장검사(사시31회·사진 左)가 전주지검 부장검사로 승진 발령을 받았으며 양경희 검사는 광주에서 변호사로서 새로운 길을 가게 됐다. 월산면 마항리 출신으로 담양공고와 전남대 법대를 졸업한 양 부장은 거물 법조 브로커 ‘윤상림’의 정관계 로비사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최근, 언론에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부각됐는데 지난 95년 광주지검 순청지청 검사로 있을 때 ‘사건 무마’ 등을 미끼로 폭력조직 조직원으로 부터 금품을 챙긴 윤씨를 수사선상에 처음 올려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당시 윤씨는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1000만원을 선고받고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지만 이후에도 윤씨는 각종 이권에 개입, 경찰 인맥을 내세워 ‘군 상대 로비 의혹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건설사로 부터 수 억원을 뜯어내는 등 브로커 활동은 계속됐다. 이 때문에 당시 윤씨를 수사했던 양 부장으로서는 아쉬움이 컸던 ‘과거’다. 양 부장은 검찰내 손꼽히는 ‘특수통’으로 대검 검찰연구관으로 근무하던 2003년에는 역대 최강으로 불리는 ‘불법 대선자금 수사팀’에 참여했고 2003년 3월 100명이 넘는 인명을 앗아간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 의 대검 수사팀에 파견돼 지하철공사의 녹취록 조작 등 사건 은폐와 전동차 등 기자재 납품 비리 의혹을 파헤치기도 했는데 95년 ‘대구 지하철 가스폭발 사건’을 수사했던 것이 인연이 됐다. 양경희 검사(사진 右는)는 월산초교·담양중(34회)·담양고·전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35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법조계에 몸을 담은 이래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전남지부 변호사,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 광주지검 순천 지청 검사를 거쳐 광주지검 형사 1부 재임시 상표·특허권 등 지적 재산권 관련 범죄자와 조세·세금 포탈자를 검거하는데 이름을 날렸다. 또한 양 검사는 수원지검으로 자리를 옮긴 후 중국 상해 하동정법대학에서 중국의 사법제도와 검찰 조직을 연구하고 복귀했는데 최근 변호사로서의 길을 걷기 위해 광주 지산동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법의 보호가 필요한 이들의 동반자 길을 걷고 있다. 이들 형제들은 "사시사철 푸르고 올곧은 대나무의 고장 담양인으로서 한 점 부끄럼이 없도록 공평무사한 법 정신을 실천하는 법조인으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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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 양부남 멋진사나이 항상겸손한마음여전하구만 나는중고딩동창으로서자네가 자랑스럽네 앞으로도럽지안게 끝까지소신을다하기바라네 김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