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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언동댁네식구들 원문보기 글쓴이: 막동이
일 자 | 장 소 | 시 간 | 세부일정 | 비고 |
제1일차(15.일요일) |
김포공항 제주도 제주서부 |
07:20 08:30 09:30 09:30 13:00 17:30
19:00 20:00 21:00 |
제주출발 제주공항 한림공원관광 한라산등반 중식 서거스 관람 제주항관광 숙소도착 석 식 |
제주항공
엄니.나.희재 석이,숙이,냄이
알아서 각자
제주 은갈치 새마을금고 연수원 (http/mgti.kfcc.co.kr) |
제2일차(16.월요일) | 제주 남부 |
08:00 11:00 12:00 14:00 17:00 19:00 20:00 |
조식 송악산호 중식 올레길 여미지식물원 퍼시픽랜드 금호콘도 |
숙소 마라도관광 마라도 자장면 제7코스(외돌개) 서귀포 서귀포 서귀포 서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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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일차(17,화요일) | 제주동부 |
08:00 09:00 10:30 11:00 12:30 14:00 17:00 18:00 19:00 20:00 21:00 |
조 식 숙 소 소인국관광 성산일출봉 중식 우도유람선 해안선관광 석식 제주공항도착 김포발 탑승 김포공항도착 |
숙소해결(뷔페) 체크아웃
식당해결
식당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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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주http://www.ejeju.com 할인권 예매 .렌트카등
▶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수 있습니다.(제가 젊은 우리들일정으로 잡았읍니다)
다행이 날씨는 쾌청하다는 일기예보가 있지만 엄니 건강상태에 따라 무리하게 소화하지는 맙시다.
▶ 꼭 추천하고 싶은곳...(3곳)
마라도...(배로 30분 ) 대한민국 최남단 (조그만 섬으로 안에 엄니도 순창에서 탓던 인력거같은것으로 돌수 있음)
한라산 등반 : 엄니는 할수 없지만 형제간 등반할수 있는 기회..(재작년에 난 직원들과 가서 황홀한 광경목격했음)
1년에 며칠 볼수 없다는 백록담을 관람할수 있는 절호에 기회..시간이 7시간 정도 소요로 3명만 올라갔
다 오면 될것 같음(그사이 난 엄니와 희재데리고 가까운 관광지 놀다 오게)
제주올레길: 올레길중 제7코스가 제일임...
▶ 비용
100만원씩은 갹출해서 비용쓰고 남으면 엄니 보청기랑 틀리랑 해드리려고 했는데..사는게 뭔지?
모두 힘들어 하는것 같아 우선 50만원씩 갹출해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200만원은 큰돈이나 여행경비로는 부족한 면이 없지 않으나 우선 관광지를 적게 돌면 입장료 절감과
식사를 숙소에서 해결하여 절약하려 합니다.
혜리가 예약되었다던 숙소와 렌트카는 사정으로 할수 없게 되어 불가피하게 여행경비로 부담되었음을 알아주시고
대신 비용은 저렴하게 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항공권은 2월예약으로 인해 저가항공으로 할인하였고 약50만원절
감) 숙소도 상조복지회를통해 2박에 14만원정도로 하였습니다.
▶ 비용 예산서
항공권 구입 (제주항공) --왕복 .... 70만원
숙박요금(2박) ....... 15만원
렌트카등(2박3일) ..... k5(LPG)..차량 21만원 ..보험료(자차및 유류대 등)약 35만원
현지사용금액 //...(식대등 입장료,배승선등...80만원)
▶ 일산 집에서 토요일 숙식후 제 차량으로 출발예정임.
김포공항에 차량 주차예정(택시탑승시보다 훨씬 저렴함..1일 휴일 15천원 평일 1만원) 장애차량시 50%할인..
▶ 준비물...등산복,등산화등이 간편복장.. (가능한 등산가방지참요 등산대비)
※※※ 신분증 꼭꼭꼭 준비...비행기 탑승안됨... 엄니 복지카드도..
엄니 지팽이..가능한 시골에서 유모차 가져올수 있음 (접이식일경우)가져왔음 좋겠네요//
누나들더러 밑반찬좀 준비 하라고 부탁했으니...김치는 누나들과 통화후 형수님보고 해달라 해요..
☞ 아쉬운 맘....
사실 엄니가 무엇을 원하는지 그걸 자식들이 알고 임했으면 하는데 우리식대로 추진하는것은 아닐까?
늘 맘 한켠에 부족한면에 대한 자책감이 앞서네요..
전주 형수도 부산형수도 작은매형도 성재맘도 함께하면 좋을듯 싶은데 한편으로는 섭섭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네요..식구들이 늘어날수록 의견합의도 쉽지않고 전체가 시간맟추기란 더더욱 어려운
것 같아 늘 미루다 보니.............
그러다 정작...
엄니가 돌아가신후 ..
그때 무리해서라도
한번쯤 다녀왔으면 하는 후회라도 하지 않기 위해
어쩌면 이번 여행은 ..............
엄니를 위한 여행이 아니라
우리 자식들 스스로 그런 책임감을 면피하기 위한 여행이 아닌지..
그럼에도..
아직 엄니가 병실에 누워있지 않으시고
자식들 생일까지 잊지 않고 기억하고 계신
총명함을 간직하고 있기에.....
비록 관절염으로 잘 걷지를 못하고
늘 속쓰림에 소화를 시키지도 못하시더라도
자식들 앞세워 먼저 가시자고는 안했지만
자식들 성화에 따라 나서시는 것만 보아도
이번 여행은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어쩌면 엄니와 제주도 여행은
마지막이 될것 같다는 몹쓸 생각에
오늘도 우울함과 즐거움이 교차하는
복잡한 마음을 뒤로 하며
제주도 곳곳에 엄니와 자식들간 추억에 흔적을
찐하게 묻어놓고 먼후일...
우린 이렇게 아름답게 살았노라고
스스로가 자부 할수 있게 멋진 추억에 시간
만들고 옵세다.
살아 계실때 .
이렇게 함께 할수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감사해야 하는지...
짧은 시간
진정한 가족애가 무엇인지?
되새겨 보는 시간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형제 여러분!!!
좋은 시간 가질수 있도록
건강유념하시고 컨디션 조절 잘해서...
3일만큼은 그어떤 고난도 잊어버리고
엄니와 함께 환~한 웃음이 뼈속 깊이
오래 남을수 있도록 편안한 시간 만듭시다..
언동댁 형제들 ..합니다.
홧팅...
첫댓글 태용이가 보내달래서 복사해서 개인 메일로 보내려 했는데 자료가 없어 하는수 없이 스크랩했음.....고태용만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