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단고기는 그 내용이 삼성기, 단군세기, 북부여기, 그리고 태백일사의 4종 사서를 하나로 묶은 책으로 이 땅이 일본의 식민지 시대로 접어든 후인 1911년 계연수라는 분에 의해서 편찬되었던 책을 고 임승국 님이 변역 주해한 것을 1986년에 정신세계사에서 처음으로 펴낸 책이다.
이 책이 세상에 알려지도록 힘 쓴 고 임승국 님은 진단을 완성되는 수련법을 전하는 단학을 제대로 몰랐던 까닭에 천부인을 설명하고 수련법을 전하는 천부경과 삼일신고를 올바르게 해석하여 번역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천부인, 천부경, 삼일신고의 내용은 수련이 올바르게 되어 진단을 완성하는 쾌거를 올리지 못하면 그 내용이 워낙 깊고 높고 넓어서 어렵고도 난해한 학문으로 여겨질 뿐, 해석하기가 힘들고 이해하기도 힘이 든다.
한단고기에는 생명을 유지 보존하는 精(정) 氣(기) 神(신)과 몸과 마음 정신을 설명하는 性(성) 命(명) 精(정). 몸과 기 마음을 뜻하는 身(신) 氣(기) 心(심)의 관계, 감정 호흡 감각을 설명하는 感(감) 息(식) 觸(촉) 등이 들어 있으나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석이 되거나 번역되어진 것이 없다. 후세 사람들인 현대인들은 뜻을 전하는 한자어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 옛날 오래 전에 사람들이 기록한 것들은 모두 비유법과 은유법으로 그 뜻을 전하고 있으니 특히 비유법과 은유법으로 쓰여진 옛 수련서들은 비유한 것이나 은유법으로 왜 그러한 말을 전하는지 수련이 되지 않으면 이해도 어렵고 깨닫지 못한다.
진단을 완성하는 경로를 끝까지 가지 않으면 수련이 어떠한 것인지 어떤 과정을 거치어서 진단을 완성하고 금선의 반열에 오르는지 자세히 알 길이 없고 수련 용어의 참 뜻에 어두워 수련을 가르치는 방법이 옳고 그른지 그 진위를 가리기조차 힘겹다.
그래서 고 임승국님은 수련이 되지 않았던 분이라 수련에 관련한 글을 이해 못하였으니 한단고기의 내용 중에 수련에 대한 용어의 해석과 변역이 잘못되어 더욱 난해하고 이해못할 어려운 글이 되어 버렸다.
첫댓글 단학선원이 올바르게 발전했더라면 좀더 체계적인 정리가 되었을텐데....... 이상하게 변형된듯하여 뇌호흡으로 수련이 바뀌니 참 답답합니다..
옳으신 판답입니다. 지도자가 진단을 완성했더라면 한국인은 물론 지구촌 전 인구가 무병으로 볼로 장생하는 행운을 얻었을 것을..... 병 치료와 늙지 않으려는데 쓰이는 비용이 천문학적인 숫자이니 그것만으로 지금처럼 식량전쟁 에너지전쟁이 없을 것이고 기아도 부익부 빈익빈도 없겠지요. 때가 이르지 않았으니 그렇게 변질되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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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군요. 그래서 반드시 지금현재 좋은스승을 직접만나서 듣고 체험하고 느끼고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던데...
글이란 표현의 한계가 있어서.. 전달에서 늘 부딪치게 되는 경우가 왕왕 생기니.....
글이 전달에 한계가 있는 것처럼 말도 전달에 한계가 있지요.
상대방을 느끼면서 글을 보고 대화를 하면 오해로 꼬여드는 것은 없는데 자신의 생각으로 가득찬 마음으로 글을 보고 들으면 소통이 어렵습니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때
머리속에 대화와는 전혀 다른 생각이 일어날때
왠지 단단한 벽에 부딪친 것처럼 답답함이 느껴질 때
대화중에 꺽이지 않으려는 느낌이 강하게 일어날때 .......... 이런 경우는 상대방이 대화를 거부하는 느낌이 있을때 입니다. 대화도중에 상대방이 웃으면서 응수를 하고 즐거운 척해도 마음은 이중성으로 거부를 하는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