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PERSIA)의 부흥을 꿈꾸며
타지키스탄(Tajikistan)선교소식
총회(GMS)파송 최관섭 , 김은정
평안하셨습니까? 올해에 들어서 긴박하게 이루어지는 중앙아시아지역의 정세 변화에 타직 역시 국가 간의 이해관계와 국제경제위기, 그리고 내부적으로 일어나는 갖가지의 문제들로 인해서 심한 압박과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경제의 급박한 변화에 국가 경제를 지탱해온 수많은 타직 이주노동자(국가수입의 50%이상을 차지)들의 귀국과 외채 등으로 가난한 이 나라에 새 종교법이 발효되고, 외국인을 향한 갖가지의 법령들이 남발되면서 사역을 위한 비자와 NGO운영에 적잖은 어려움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아프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친미정책을 표방한 타직에 알카에다(이슬람근본무장단체)세력과 반정부 군벌세력이 결탁해서 중부산악지대 타빌리야 지역에서 對 정부 게릴라전을 전개하고 있다. 각국의 대사관에서 안전지침을 하달되었고, 7월26일에는 두산베 공항과 호텔에 두 번의 폭탄사고가 일어났는데 용의자로 알카에다와 연계된 3명의 용의자가 검거되는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정세안정과 타직을 영적으로 지킬 우리의 사명이 이어지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1. 2009 여호수아 스포츠 PROJECT(4차 2009 KOREA CUP 보쿠타르郡 축구대회)
2012년까지 타직 전체의 모든 지역의 공립학교와 청소년들을 품고 진행되고 있는“여호수아 스포츠 PROJECT (World Vision League)”의 4차 공식행사인 “2009 KOREA CUP 보쿠타르 郡 축구대회”가 7개 면의 54개 공립학교의 참여 아래 예선전을 거쳐 결승 리그를 방문한 원주중앙교회 단기 사역팀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특별히 결승리그에 오른 7개 면 대표 학교 팀들과 한국 단기팀으로 구성된 8개 팀들이 최선을 다해서 각자의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타직국영방송의 중계와 인터뷰를 통해서 전국에 방영되기도 하였습니다. 함께 섬겨주신 3분의 의료진(치과, 내과)의 의료봉사사역도 대회장소인 10번 학교와 40번 학교의 학생들의 보건교육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치료사역으로 최선을 다해서 섬기면서 돈이 없어 병원을 갈 수 없는 600여명의 현지인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보쿠타르 현지군수를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과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 속에 거하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땅을 온전히 섬기며 기대보다 훨씬 큰 기쁨과 감사를 얻게 되었습니다.
2.“한국-타직 스포츠협력샌타“ 개관(타지키스탄 체육대학교)
1년여 동안 하나님의 꿈의 실현을 위해서 인내하며 준비해온‘한-타직 스포츠 협력 센타’가 하나님의 은혜로 드디어 타직 체대 안에서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샤마로프 타직체대 총장과 교수진과 학생들과 원주중앙회사 방문팀들과 같이 현판식을 가 지고 향후 5년 동안 한국과 타직간의 공식적인 스포츠협력의 센타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지경을 여는 첫 발을 내딛으면서 더욱더 큰 책임과 감격을 가지며 나아가게 됩니다. 파송회사인 진주칠암교회의 1차 지원으로 먼저 교육기자재를 공급하고 10월중에 내몽고에서 사역하는 前 국가대표 탁구선수이자 양영자 선교사님을 초대해서 전국탁구대회를 개최해서, 더 많은 스포츠저변을 새롭게 만들어 갈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 밖에 한국의 유수한 각 스포츠종목의 믿음의 일꾼들을 초대해서 타직 체대에서 단기강좌를 개설하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3.“한국의 동역교회 방문 및 사역보고”
2009년 지역, 지부장 연례회의 참석과 2년반 만에 자녀들의 토르플(러시아어평가시험)자격시험을 준비하기위해서 한국을 방문해서 우리의 선교동역교회들과 함께 타직의 선교현장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사역을 시편117:1-2을 본문으로“꿈의 무대”라는 주제로 증거 하면서 벅찬 감격과 하나님의 벅찬 작품을 많은 교회들을 통해서 같이 나누었습니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현장의 소리와 방어, 수비위주 사역으로 밀릴대로 밀린 사역에서 더욱 공격적인 전략으로 모든 동역교회들과 함께 다시 영적 협력의 파이프라인을 각 지역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바램으로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World vision League"를 통해서 타직 전체와 중앙아시아와 페르시아를 덮는 통로로 사용되어 지는데 큰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함께 전심으로 사랑하며 격려와 힘을 실어준 동역교회들(진주 칠암, 행복한, 청신, 송현제일, 월성, 해평, 주향, 성내, 웅양, 강북성산, 원주중앙, 월광, 향상(목장),성덕)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4. GMS(총회세계선교회)지역, 지부장연례회의
7월 실크로드동남부지부(타직, 아프간)정기총회를 통해서 지부를 대표하는 지부장에 다시 선임되어서 8월24-28일까지 한국 GMS 월문리 센타에서 진행된 GMS지역, 지부장연례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60여명의 각국에서 오신 지부장선교사들과 같이 이번 회기부터 새롭게 전환할 지역선교본부설립을 위한 현장 선교사들의 중지를 모으고 더욱 발전적인 입지를 세우고자 하는 목적아래 4박5일 동안 진지한 토의와 많은 현장의 소리를 한자리에 들을 수 있는 기회로 큰 유익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5. 가정그룹전체연합모임
전체 가정그룹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언니의 부고로 조국인 크루지아에 다녀온 라이사 아주머니의 식당에서 제냐 가정, 유라 가정, 아식크 가정, 로미즈 가정, 블라디 형제와 나부루즈형제까지 25명의 지체들에게 원주중앙회사의 임병재 목사님의 말씀과 간증으로 주일예배를 드리고, 가정그룹형제들의 특송‘감사해요 주님의 사랑’으로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었습니다. 이어 각 가정을 단기팀들과 같이 심방을 하면서 지금까지 몰랐던 열악한 환경을 같이 체험하면서 진료, 구충제 복용을 통한 많은 건강의 문제점들을 도우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믿음의 손길을 접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6. VISION(국가 스포츠 NGO단체) 사무실을 농아센타 체육관로 이주
하나님께서 귀한 장소를 예비하셔서 타직 체육대안에 개관한 ‘한-타직 스포츠 협력 센타’와 함께 스포츠사역을 섬길 ‘VISION INTERNATIONAL SPORT'의 새로운 사무실을 국가 농아체육관 2층에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에서 소외받는 농아인들을 위한 국가농아협회의 부속체육관은 매우 낙후된 시설이지만 농아인들을 운동으로 섬기면서 체육관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게 되어서 점차적으로 체육관 전체를 리모델링해서 종합 스포츠 센타로 사용하게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타직과의 대 스포츠공식창구로서 ’한-타직 스포츠 협력 센타‘를 사용하고, 전문 스포츠사역공동체와 가정그룹훈련을 위한 장소로 새롭게 조성된 농아 체육관 센타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두 날개로 함께 비상하는 사역구조를 이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