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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돔구이정식 ▶해물뚝배기 ▶갈치호박국 ▶꿩토렴 ▶꿩메밀국수 ▶자리물회 ▶활어회 ▶전복죽 ▶몸국 ▶빙떡 ▶오분자기솥밥 ▶성게국 ▶흑돼지불고기 | |||||||||||||
옥돔구이정식 맛이 은근하고 담백하여 한번 맛본 사람은 누구나 다시 찾게 되는 옥돔은 제주도 연안과 일본 근해에서만 잡히는 어종으로서 배린내가 적고 단백질이 많아 영양가 높은 고급 어종으로 제주에서는 명절날이나 제사때면 이 옥돔구이를 제삿상에 올리는 귀한 음식으로 전해왔다. 옥둠구이는 옥돔의 배를 갈라 넓적하게 펴서 제주의 바닷바람으로 약간 시들하게 햇볕에 반즘 말렸다가 구어 먹는데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제주여행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옥돔과 미역을 넣어 끓인 옥돔미역구과 신선한 옥돔살을 얇게 썰어 식초와 함께 양념을 한 옥돔물회도 진미인데 비린마이 전혀 없고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해장국으로도 최고이다. ▶ 가격은 옥돔미역국 5~6천원, 옥돔구이 1만2천원, 옥돔물회 7~8천원선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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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호박국 갈치는 단백질 함량이 많고 지방이 알맞게 들어 있어서 맛이 좋고 소량이나마 단맛을 내는 당질이 풍부한 어종이다. 옛부터 제주 사람들은 갈치를 구어서 뿐만 아니라 국으로 즐겨 끓여 먹었는데 비릿한듯 하면서도 담백하여 입에 착 달라붙는 맛이 여는 국과는 다른 고요한 풍미가 있어 여름과 가을이면 즐겨 찾는 국거리 중의 하나이다. 갈치는 다른 생선과 마찬가리로 칼슘에 비해 인산의 함량이 많은 산성식품이므로 채소와 곁들여 먹어야 좋다. 그러기에 여름에는 갈치국에 파란 배추를 넣어 끓이기도 하나 추석이 지나면서부터는 누런 호박을 큼직큼직하게 썰어 넎어 국을 끓인다. 제주 갈치호박국은 낚시로 잡아올린 갈치 특유의 은빛이 반짝이는 신선한 갈치를 토막토막 썰어 펄펄끓는 물에 넣은 후 늙은 호박과 풋고추, 배추등을넣고 여기에 비린내가 가시게 다진 마늘을 약간 넣어 소금간을 하고 나서 먹는데, 고운 고춧가루를 뿌려 약간 매운 듯 하게 먹기도 하며 그 맛이 최고이다. ▶ 가격은 5~6천원선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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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토렴 꿩은 옛부터 귀한 야생조류로 주로 약용으로 쓰던 고기이며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서, 육질은 섬유소가 가늘어 연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므로 건강식품으로 아주 좋은 음식이다. 제주 꿩은 타 지방의 꿩보다 다소작지만 깃털 빛갈이 유난히 아름답다. 꿩고기는 봄부터 여름까지는 산란기여서 맛이 별로 없지만 강으로 접어 들면서부터 마싱 있어지기 시작하는데 예전에는 겨울에 꿔을 잡아오면 눈위에 그대로 두어 꽁꽁 얼렸다가 가슴살을 발라내 육회로 먹었고 나머지는 포를 떠 찬바라에 꾸덕꾸덕 말려 육포를 만들어 술안주로 먹었다. 꿩고기의 대표적인 요리는 꿩토렴(샤브샤브)으로서 머리부분과 뼈로 우려낸 육수에 애호박, 미나리, 파, 표고 등 야채를 넣고 끓인 다음에 꿩의 가슴살을 발라낸 고기를 즉석에서 살짝살짝 익혀가면서 소스에 짝어먹는데 소스의 독특한 맛과 함께 입안에서 녹는 듯한 부드러운 맛이 별미이며, 이외에 꿩요리로서 꿩전골, 꿩메밀칼국수가 있다. ▶ 가격은 1인기준 꿩토렴(샤브샤브) 1만1천원~1만2천원선 꿩전골 1만2천원, 꿩메밀칼국수 6천원선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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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메밀국수 제주에서는 옛부터 메밀이나 차조를 이용한 음식들을 많이 만들어 먹었으며 특히 메밀은 영양이 좋아 산후 음식으로 미역국보다 메밀국수를 먼저 먹기도 했었다. 이런 메밀과 꿩고기 육수가 어우러져 별미를 내는게 꿩메밀국수이다 꿩고기 육수에 메밀로 만든 국수를 넣어 끓인후 갖은 양념을 한 것으로 밀가루로 만든 음식에 비해 소화도 잘되며 담백하여 겨출철 별미로 최고이다. 이외에 꿩요리로서 꿩토렴(샤브샤브), 꿩전골 등도 제주에서 맛볼 수 있는 별식이다. ▶ 가격은 5~6천원선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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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물회 자리는 제주의 향토미각 대표하는 어종으로 제주도의 여름식단에 반드시 올라오는 토속음식의 하나이다. 자리는 자리돔이라 불리는 색깔이 검고 붕어만한 크기의 돔종류로 칼슘이 풍부하며 5월부터 8월까지 제주도 근해에서 그물로 건져 올린다. 지방, 단백질, 칼숨이 많은 영양식으로 자리로 만든 음식에는 자리물회, 강회, 자리구이, 자리젓 등 다양한 요리가 있다. 특히 자리물회는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시원하고 구수한 맛을 내는 특징 때문에 여름철 제주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물회이다. 자리의 비늘을 벗겨내고 머리, 지느러미, 내장을 제거한후 깨끗이 씻어내어 뼈가 있는채 얇게 썰어 식초를 넣고 갖은 양념을 한 다음 시원한 물을 부어 만든다. 입안에 씹혀지는 연한 자리살의 구수함은 한여름 제주를 대표하는 맛으로 부족함이 없다. 자리는 물회 외에도 잘게 썰어 초장에 찍어먹는 강회로도 감칠맛이 있다. ▶ 가격은 5~6천원선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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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어회 돔, 전복, 소라, 성게, 해삼, 문어, 한치 등은 제주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횟감이다. 제주는 사면이 바다로 어느 곳에서나 갓잡은 싱싱한 활어를 맛볼 수 있다. 싱싱한 회맛도 맛이지만 파도소리를 들으며 바다내음과 함께 먹는 회맛과 먹고난 후 해안가를 거닐수 있다는 점에서 제주의 회맛을 더해 준다 제주의 회중에서도 횟감이 백미는 단염 돔이다. 갓돔은 바닷속 깊은 곳에 살면서 전복, 소라 드으이 동물성 해조류를 먹고 산다. 그래서 살이 단단하고 쫄깃쫄깃한 게 그 맛이 일품이다. ▶ 가격은 활어의 종류에 따라 크게 다르며 계절적인 요인과 부수되는 찬류에 따라서 업소마다 가격차이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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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죽 조개류 중에서 가장 값이 비싸며 옛날 진시황이 불노장생에 좋다고하여 널리 구한 것 중의 하나로서 제주도 전복은 옛부터 그 명성이 자자하뎌 진상품으로 임금에게 바치기도 하였으며 아직도 귀한 음식중의 하나이다. 전복은 체내 흡수율이 좋아서 어린이나 노약자, 환자 등의 건강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복은 씹는 촉감이 좋아 회를 만들고 내장은 게웃이라 하여 예부터 젓을 담그어 먹었다. 전복죽은 전복을 얇게 썰어 참기름에 살짝 볶은후 물에 불리운 쌀을 넣어 죽을 끓이면 뽀오얀 국물과 재료가 어우러져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나며, 여기에 게웃이 들어가 녹으면 푸르스름한 빛깔을 띠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 가격은 8천원~1만원선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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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국 몸은 갈조류의 모자반이라 불리우는 해초류로서 제주에서는 몸을 된장에 무쳐 먹거나 신 김치에 버무려서 먹기도 하지만 제주에서는 큰일이라 하는 찬치나 대.소상때 큰 가마솥에 돼지와 내장을 넣고 오랜시간동안 삶았던 진한 국물에 몸과 돼지내장을 넣어 몸국을 만들어 먹었다. 이렇게 하여 만든 몸국은 돼지고기의 진미가 우러나와 고기국물의 느끼함 보다 구수하고 팁팁한 맛 때문에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몸국 만큼은 즐겨 먹을 정도로 그 맛이 독특하다. 특히 모자반은 지방을 흡수하고 비계의 역한 냄새를 없애 주므로 몸국은 많이 먹어도 배탈이 나지 않는 영양이 풍부한 음식이다. ▶ 가격은 4~5천원선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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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떡 메밀과 무우가 어루러져 독특한 맛을 내는 빙떡은 연륜이 7백년 가량 되는 제주 전통음식으로 명절때에 즐겨먹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빙빙 마는 떡이라 하여 빙떡이라 불리는 이 떡은 고운 메밀가루를 묽게 반죽하여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쳐낸 다음 무우를 가늘게 썰어 데쳐낸 후 파, 깨가루, 소금등으로 양념을 한 속을 넣어 빙빙 말아 만든다. 이렇게 하여 만든 빙떡을 썰지 않고 그대로 손에 들어 먹으면 메밀전의 담백한 맛과 무숙채의 삼삼하고 시원한 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내는 제주의 별식으로 먹을수록 끌리는 음식이며 뜨거울 때 보다 식은후 먹는 것이 시원한 맛을 더해 준다. ▶ 가격은 2개에 1천원선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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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자기솥밥 오분자기는 제주도가 전체의 약 70%를 생산하는 전복과의 패류로서 생산랴이 감소 추세에 있는 고급 수산물로 영양분이 풍부하여 건강식으로 아주 좋은 식품이다. 오분자기 돌솥밥은 전복의 새끼겪인 오분자기의 오독오독 씹히는 맛과 향긋한 표고버섯등이 어우러져 특색있는 맛을 낸다. 영양식으로 좋은 오분자기 돌솥밥은 사골육수 국물에 보리콩과 오분자기를 넣어 만드는데 맛이 비결은 갖은 양념을 한 양념간장과 마아가린으로 입맛에 맞게 적당히 넣어 비비면 군침 도는 고소한 냄새가 식욕을 돋군다. 이외에 해물을 넣은 해물돌솥 비빔밥도 별미이다. ▶ 가격은 오분자기돌솥밥 7,000원. 해물돌솥밥 7,000원선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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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국 성게는 5월 말에서 6월사이의 제주바다에서 많이 잡히며 이 무렵에 제주해녀들은 바위틈에서 살아 오르고 맛있는 성게를 따낸다. 제주에서 자연서식되는 성게는 보라성게로서 껍질을 깨어보면 노란살이 들어 잇으며 달콤한 맛이 있고 단백질과 비타민, 철분이 많아서 건강식으로도 좋다. 제주 사람들은 성게를 "구살"이라고도 불러 성게국을 구살국이라고 부른다. 성게국은 미역과 함께 참기름으로 살짝 볶은후 오분자기를 넣고 국을 끓이며 소금으로 간을 하면 성게알은 노란빛을 더하며 순두부처럼 엉키어 깨끗하고 달작지근 하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 가격은 성게가 들어간 량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6천원~1반원선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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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불고기 오래전 제주에서는 집집마다 돼지를 길러 왔으며, 경조사시에는 집에서 키운 돼지를 잡아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풍숩이 있었다. 다른 지방의 돼지고기 보다 제주의 돼지고기 맛이 특이하다고 하는 것은 옛부터 집에서 잡을 때 그을리기 때문이다. 제주말로 "그실린 도새기"라고 하는데 돼지털을 없앨 때 전초를 이용하여 태워버리기 때문에 전초의 향이 고기속에 배어 맛이 특이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제주의 토종돼지는 털이 검어 "흑돼지"라고 하는데 들에 자연방목을 하기 때문에 돼지비계도 씹는 촉감이 좋을 뿐 아니라 육질은 쫄깃쫄깃하고 영양이 많으며 돼지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일반돼지보다 맛이 고소하다. 제주토종흑돼지고기에 갖은 양념을 하여 구워낸 불고기나 생고기를 그대로 구워 소금장에 찍어 먹는 그 맛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내어 씹을수록 구미가 당기는 독특한 맛을 느길수 있다. ▶ 가격은 1인기준 5천원선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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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춘향Love도령님 알찬 정보 넘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협조 염치 없이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