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식 훈련
내용요약
일반적으로 금식은 교회에서 무시되어져 왔다. 그 이유는 첫째, 금식이 중세기의 지나친 고행이라는 나쁜 평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근대문화는 지나친 금욕에 강하게 반발해왔고 금식도 금욕적인 것으로 이해 했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하루 세끼를 잘 차려 먹어야만 한다는 욕구충족이 미덕이라는 오늘날의 일반적인 개념과 아울러 이것은 금식이 낡아 빠진 것처럼 보이게 했다.
그러나 성경에는 분명히 금식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실제로 성경의 인물들이 금식하였음을 보여준다. 예수님도 친히금식하셨고 그리고 바울은 물론 구약시대의 많은 인물들이 금식을 하였다. 그리고 금식은 개인적인 것 뿐만아니라 집단, 혹은 공공의 금식도 행해진 것이 성경에 나온다. 예를 들면 요나가 설교할 때 니느웨 성읍의 모든 사람과 동물들까지 금식한 것을 들 수 있다. 또 예수님의 비유속에서도 바리새인이 “나는 이레에 두 번 금식하고”(눅18:12)라고 자랑하는 걸 보면, 그들은 공통적으로 금식을 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디다케(the Didache)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금식할 것을 권면했고, 6세기 오를레앙에서의 2차 종교회의에서 정기적인 금식이 의무화 되었다.
그렇다면 금식이 계명인가?
정기적으로 매주하는 금식이 어떤 이들에겐 깊은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그들은 이에 대한 명령을 찾고자 했다. 그래서 그것을 모든 크리스찬들에게 강권하려 했다. 하지만 성경에 정기적인 금식의 명령은 어디서도 찾아 볼 수 가 없다.
예수님께서 “네가 금식할 때에”(마6:16)라고 하신 것으로 금식의 필요성은 인정하셨지만 그 말씀이 명령은 아닌 것이다.
금식에 목적이 있다. 첫째로는 금식은 언제나 하나님 중심이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끄시고,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것이어야 한다. 만일 우리의 금식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실패한 것이다. 신체의 혜택, 기도의 성공, 권력 획득, 영적 통찰력. 이 모든 것은 하나님 대신에 금식의 중심이 될 수는 없다. 일단 첫째 목적이 마음 속에 확고히 서면 금식에는 두 번째 목적이 있음을 알수 있는데 그것은 다른 모든 훈련이상으로 금식은 인간을 지배하는 게 무엇인가를 잘 가르쳐 준다. 성냄, 냉혹, 질투, 싸움, 불안. 금식은 생활에 균형을 잡도록 도와준다. 그것은 금욕주의가 아니며 훈련인 것이다.
온누리 교회의 금식 훈련
온누리교회에서는 금식훈련에 대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훈련 계획이 없다. 금식자체의 훈련의 내용은 없지만 온누리교회에서 되어지는 것은 중보기도의 훈련에 포함되어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다. 금식훈련도 이 중보기도의 훈련 내에서 동시에 이루어진다. 이 중보기도 모임은 각 위원회에서 특별히 기도해야 할 제목이 있을 때 수시로 모임을 갖는다. 이 중보기도 모임을 하면서 기도의 방법이 결정되고 훈련도 같이 되어진다. 예를 들자면 최근에 북한 선교부에서 북한 수해를 위한 철야 기도 모임이 있었다. 온누리 교회의 기도의 모양은 이렇게 위원회 별로 주어진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는 방법론의 선택에 그치고 있다.
금식훈련에 대한 진단과 평가
한국교회의 금식에 대한 이해는 상당히 왜곡되어 있다. 마 7: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또 누가복음에 나타나는 불의한 재판관에게 간구한 과부의 이야기에 대한 성경구절, 18장7절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의 잘못된 이해 때문에 마치 무엇이든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기만 한다면 모든 것이 이루진다는 믿음 아닌 믿음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하나님께 자신의 간절함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금식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금식이 주로 기도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들의 금식에 대한 이해가 자신의 경건에 대한 훈련의 차원이 아니라 때로는 하나님께 얼마만큼의 열심이 있다는 자기의의 표현수단으로 전락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 교회는 그들의 금식에 대한 제대로 된 훈련이나 이해의 교육 및 훈련은 전무한 상태이다. 아무도 금식에 대한 훈련을 말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 교회에서 금식을 이해하는 데에 세부류로 나뉘고 있다. 첫째로 힘들 때, 어려울 때 하나님께 매어 달리는 수단으로 생각하든지, 둘째로 ‘해야겠다고 생각은 들지만 나는 체질적으로 금식하면 안돼’, 혹은 ‘너무 힘들어’ 하고 포기하는 부류, 세 번째로 아예 ‘그런 것은 일부 몰지각한 광신도들이나 하는 거야’하는 식의 거부형이 있다.
지금 한국교회의 성도들에게 있어서 금식이 경건의 훈련의 충분한 가치가 되어준다면, 금식의 훈련이 되어져야 한다면 금식을 무작정 시작하기 전에 금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대해 먼저 알려져야 한다. 기도원 운동에서부터 시작된 금식에 대한 이러한 편견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아마도 훈련보다는 금식은 자기의 의를 쌓아가는 하나의 금욕적인 노력에 지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공부훈련
내용요약
공부 훈련은 우리로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첫 번째 수단이다. 많은 크리스찬들이 불안과 근심의 멍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단지 그들이 공부 훈련을 받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섬기고 따르려고 정말로 애쓰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런데도 그들의 삶의 방향은 변화받지 못한 상태이다. 어째서 그런가? 그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화시키려고 사용하시는 중심 도로 중 하나로 결코 들어서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공부이다.
그렇다면 공부란 무엇인가? 공부란 객관적 구조를 주의 깊게 관찰함으로써 사고 과정을 어떤 방식으로 움직여 가는 특별한 종류의 체험이다. 공부는 묵상과 다르다. 묵상은 경건이고 공부는 분석이다. 묵상을 말씀을 줄기고 공부는 그것을 해명한다.
공부에는 4단계가 따른다. 첫째는 반복이다. 두 번째 단계는 집중이다. 세 번째 단계는 이해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단계가 더 필요한데 그것은 숙고이다. 공부하려면 겸손이 필요하다. 기꺼이 주제에 복종하지 않으면 공부를 할 수 없다. 그 구조에 따라가야 한다.
◎책을 공부하는 법- 책을 성공적으로 공부하려면 본래적 규칙 세가지와 외래적 규칙 세가지를 터득해야 한다. 본래적 규칙에 따르려면 처음에는 세가지 독서를 따로 해야 할 지도 모르지만 조만간한꺼번에 할 수 있게된다. 첫째 읽기는 책을 이해하기이다. “저자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두 번째 읽기는 책을 해석하기 이다. “저자는 무엇을 뜻하는가?” 세 번째로 읽을 것은 책을 평가하기이다. “저자는 옳은가? 그른가?”
그렇지만 공부의 본래적 규칙만으로 충분치 못하다. 제도로 읽기 위해서는 체험, 다른 책들, 생생한 토론이라는 외부의 도움이 필요하다.
책을 공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열쇠는 많은 책을 읽는데 있지 않다. 읽은 것을 실천하느데 있는 것이다.
◎말없는 “책”을 공부하기- 이 연구 분야는 가장 인정받지 못하지만 실은 가장 중요할지도 모르는 연구 분야이다. 이것은 사물, 사건, 행동의 본질을 관찰하는 일이다. 시작하기에 가장 쉬운 곳은 자연이다. 삼라만상의 질서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바 있다는 것을 깨닫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그리고 자연 이외에 우리가 배워야 할 다른 “책”이 있다. 사람들 사이를 잘 관찰하면 대학 수중의 교욱을 받을 수 있다. 집, 직장, 학교에서 하루 종일 부딪치는 평상의 관계를 눈여겨 보자. 사람들을 지배하는 게 무엇인가를 주목하라. 그러나 누구도 멸시하거나 심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다만 배우려 하고 있음을 잊어서도 안될 것이다.
온누리 교회의 공부훈련
서울시내의 교회중에 온누리 교회만큼 성경 공부가 다양히 활발하게 진행되는 교회도 없을 것이다. 굉장히 다양한 내용의 성경 공부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강의를 진행하는 강사 또한 많은 경험과 풍부한 내용을 가지고 있는 소위 ‘일류급 강사’들이다.
내용을 보면 이러하다.
1)새신자 양육 성경공부
처음으로 교회 찾는 사람에게는 기독교의 기본적 내용을 공부하는 7주 새신자 양육 성경공부가 있다. 강의 내용은 교회 안내, 창조 하나님, 구원 하나님, 성령 하나님, 경건 훈련, 예배와 교회생활, 등록안내이다. 만약에 이 7주 과정을 이수하지 않으면 교회의 정식 등록이 되지 않는다.
2)순 성경공부
일반교회에서의 ‘구역’을 온누리 교회에서는 ‘순’이라고 부른다. 따로 훈련을 받은 순장이 순모임내에서 순성경공부를 인도한다. 일반 구역예배와 유사하다.
3)일대일 제자 양육
기독교의 기본 양육 과정을 일대일로 만나서 훈련 받을 수 있도록 만든 성경공부 및 제자 훈련과정이다. 일대일 제자 양육 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사람이 새신자나 훈련 받기를 원하는 사람과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서 기독교인으로써 알야할 것, 그리고 성경을 읽는 방법, 교회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훈련하게 된다.
4)온누리 성경 대학
원하는 사람에 한하여 기존 학교를 운영하는 형식으로 좀더 깊이 있는 성경의 내용을 강의 형식으로 배우게 된다. 필수 과목으로는 창세기, 출애굽기, 요한복음, 사도행전이고 선택 과정은 히브리서, 예레미야, BEE 공부(로마서, 갈라디아서), 다윗의 생애가 있다. 또, 지원하는 것과 관계없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열린강의가 있다. 과목은 찬양과 QT, 인물별 성경공부, 10대 자녀를 위한 성경공부이다.
5)교사 훈련 대학
온누리 교회 주일학교에서 교사로 봉사하기 위해서 이수해야 하는 코스이다. 교사로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성경내용, 교육 이론등을 교육 받게 된다.
6)각종 특강
세미나 형식으로 원하는 주제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된다. QT세미나, 신혼부부세미나, 내적 치유 세미나, 가정회복에 대한 세미나, 상담 세미나 등의 주제를 가지고 그 주제에 맞는 내용과 기간으로 교육되어진다.
공부훈련에 대한 평가와 진단
온누리 교회에서 되어지는 공부 훈련은 주로 강의 형식의 내용 전달에 주를 이룬 공부이다. 나름대로 성경을 어떻게 이해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실제생활에 어떻게 성경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지에 대해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깨닫는 정도의 차원이다.
리차드 포스터 교수가 말하고 있는 공부의 개념과는 많이 다르다. 리차드 포스터 교수가 말하는 공부는 스스로 성경읽는 능력을 가지고 또 책이외의 것들을 접하면서 그것에 대해 스스로가 배울 점을 찾아가는 훈련임에 반해 온누리 교회에서 말하는 공부는 한 주제에 대해서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이해하고 나름대로 삶에 적용해보려는 용기를 전달해 주는 방식이다.
한국 교회 내에서의 공부 훈련은 대부분 이런 식이다. 한마디로 지식전달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배우고 배운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찾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 할 수 있다. 그래도 온누리 교회가 다른 교회보다는 이점에서 더 앞서간다고 볼 수 있다. 성경강의도 단순히 강의에 그치지 않고 그들이 실제로 해나갈 길을 제시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전 성도에게 강조하고 있는 Q.T훈련이다. 이것은 단순히 이론적인 성경공부를 떠나서 나름대로 성경을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훈련이다. 묵상훈련과 공부훈련을 겸한 방법이라 생각된다.
공부훈련의 가장 키는 무엇인가를 보고-그것이 성경이든 경건서적이든 혹은 자연, 생활자체이든- 그 속에서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무언가를 얻어내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교회에서의 공부훈련은 대부분 강의식이다. 듣고 이해하는 것으로 끝나버리는 전혀 성장과 무관한 심지어 머리만 커지는 그런 기형아를 낳는 훈련이 되고 마는 것이다.
훈련의 목표는 성장이다. 많이 알게 되는 것도 포함하지만 단순히 지식 증가의 차원 뿐 아니라 그 지식을 활용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키워 주는 실제적 훈련의 방법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5. 단순 훈련
그리스도인의 단순성의 훈련은 외적 생활 양식을 가져다 주는 내적실재이다. 단순성의 내적 측면과 외적 측면이 모두 필요하다. 단순성의 내적 실재는 우리의 외적 생활 양식에 지대한 효과를 나타낸다. 외적으로 나타나는 효과가 없는 내적 실재를 소유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스스로 속이는 일이다.
단순성의 영적 훈련은 하나의 잃은 꿈이 아니라 전역사를 통하여 되풀이되는 비젼이다. 그 단순성은 오늘날도 되찾을 수 있다. 그 단순성은 오늘날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
단순성은 소유물을 올바른 시각에서 본다. 금욕주의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대한 여지가 없지만 단순성은 하나님의 손에 의한 그 은혜로운 준비를 기뻐할 수 있다. 금욕주의는 비천에 처할 때에만 만족을 얻을 수 있으나 단순성은 비천에 처할 때나 만족할 줄 안다. 단순성은 우리의 생활을 충분히 재교육하므로 우리들로 하여금 소유물에 의하여 파멸당하는 일 없이 소유물을 진실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유일한 실재이다.
단순성의 영적 훈련은 우리들에게 올바른 시각을 제공해준다. 단순성은 우리들을 자유케 하므로 하나님의 준비하신 공급을 받되 우리 자신을 위한 축적의 선물로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선물로서 받게 한다. 성경이 물질주의자와 금욕주의자를 둘 다 동등하게 배격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인식할 때, 우리는 단순성을 이해하는 데 주의를 돌릴 준비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단순성의 훈련의 중심점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데 있다. - 그렇게 하면 그 밖에 모든 필요한 것이 올바른 순서에 오게 된다. 이 점에 대한 예수님의 통찰으 중심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친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이 먼저 할 일을 먼저 하는 데 달려 있다. 그 무엇도 하나님의 나라보다 앞서서는 안 된다. 단순성의 영적 훈련에 있어서 중심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일이다.
우리의 소유물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이라는 것은 시인하는 자세가 단순서의 첫 번째 내적 자세이다. 우리는 은혜로 말미암아 살아가고 있으며 일용할 양식까지도 은혜로 말미암아 받는다. 우리는 생활을 하는 게 있어서 가장 단순한 요소들도 하나님께 의존하고 있다. 물과 공기와 태양이 그런 것이다. 우리의 소유물은 우리의 노농의 결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운 돌보심에 의한 것이다. 우리의 소유물을 보존시키는 일이 우리 자신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라고 인식하는 것이 단순성의 두 번째 내적 자세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소유물을 보호하실 수 있고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다. 우리의 재물을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 단순성의 세 번째 내적자세이다.
단순성의 외부적 표출을 위한 열가지 지배적 원리를 열거하고자 한다. 이 원리는 율법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단순성의 의미를 20세기의 생활에 구체화시키려는 하나의 시도로 생각해야 한다.
첫째로, 물품을 체면에 의해서가 아니라 유용성을 보고 사도록 하라. 자동차를 살 때는 위광에 의해서가 아니라 유용성을 보고 사도록 하라. 둘째로, 당신 속에 상용벽을 일르키는 것은 무엇이든지 배격하라. 세째로, 물질을 나누어주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라, 만약 당신이 어떤 소유물에 집착하게 되었다는 것을 느낀다면 그 소유물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주는 일을 생각해 보라. 넷째로, 오늘날 전기 기구업자들의 선전에 현혹되지 않도록 하라. 시간을 절약한다는 장치들을 거의 시간을 절약하지 못한다. 다섯째로, 그 물질을 소유하지 않고도 그 물질을 즐기는 법을 배우라. 물질을 소유한다는 것이 우리의 문화에 있어서 하나늬 강박관념처럼 되었다.
여섯째로, 자연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느끼도록 하자. 따을 가까이 하자 . 가능한 한 많이 걷도록 하자. 일곱째로, “지금 구입하고 나중에 갚아라”는 모든 계획에 대하여 건전한 의미에 있어서의 의심을 가지고 보기 바란다. 여덟째로, 명백하고 정직한 말에 대한 예수님의 교훈에 순종하자.아홉째로 , 다른 사람에게 압제를 가져다 주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거부하라.열번째로, 무엇이든지 당신의 주된 목표에서 당신의 마음을 분산시키는 것을 피하라,
하나님께서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 삶이 우리의 첫째 우선 순위가 되도록 하시기 위하여, 그리고 이 말씀이 내포하고 있는 모든 의미를 알도록 하시기 위하여 항상 우리에게 용기와 지혜와 능역을 주신다. 하나님의 이 뜻을 따라 사는 것이 단순성의 삶이다.
6. 고독 훈련
내적 홀로 있기는 외부적으로 증거가 나타난다.내적 호로 있기에는 혼자 있을 수 있는 자유가 있다. 그것은 사람들에게서 떠나 있기 위함이 아니라 보다 더 말을 잘 듣기 위함이다. 예수님은 내적으로 홀로 있는 마음을 가지고 사셨다. 그분은 또한 외적으로 홀로 있기를 자주 체험하였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보람있게 지내기를 원한다면 홀로 있기의 고요함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평안하게 홀로 있기를 원한다면 다른 사람들과의 친교를 찾아야 한다. 우리가 순종하는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이 둘을 모두 개발해야 한다.
우리가 고요함 가운데 머무르기를 견디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고요함이 우리를 무력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는 데 있다. 우리는 말을 의존하여 다른 사람들을 다스리는 데 습관이 되어 있다. 만약 우리가 고요한 가운데 있다면 누가 다스리는 일을 할까? 하나님이 그 일을 하신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기 전에는 그 다스리는 일을 하나님께 맡기지 않을 것이다. 고욯마은 이 신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홀로 있기의 몇가지 방법을 보기로 하자. 우리가 이행할 수 있는 첫째 일은 하루하루의 생활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는 짧은 시간의 홀로 있기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일이다. 가족이 일어나기 전에 아침 일찍 침실에서 가지는 홀로 있기를 생각해 보라.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기 전 커피를 마시는 짧은 시간의 홀로 있기를 생각해보라. 아침 출근 시간에 교통이 밀려 자동차가 자주 멈추는 시간의 홀로 있기도 생각할 수 있다. 우리가 꽃이나 혹은 나무를 볼 때에도 휴식과 원기 히복의 짧은 순가늘 가질 수있다.
홀로 있기의 또 다른 방법을 보자. 하루 종일 한 마디의 말도 없이 생활하기를 시도해 보자. 율법적으로 그렇게 하라는 말이 아니라 일종의 실험으로 그렇게 해보자는 것이다. 당신의 ㅓ무력함에 대한 감정을 유의해 보고 그리고 전달 수단으로서 말을 너무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지는 않은지 유의해 보자. 말에 의존하지 않는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길을 찾도록 해보자. 하루의 생활을 즐기고 기뻐하자. 그러는 가운데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배우자.
일년에 네 차례 정도 당신의 삶의 목표를 재정비하기 우한 목적에서 세 시간 내지 네 시간 동안 홀로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이 일은 하루 저녁에 충분히 달성될 수 있다. 지금부터 ㅇ앞으로 일년 동안 당신은 어떤 일을 달성하기를 원하고 있는가? 또한 지금부터 앞오로 10년 동안의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우리들에게는 일년 동안에 달성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너무 과대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실질적인 목표를 세우되 꿈을 가지고 세우도록 하라.
홀로 있기의 열매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동정과 관심을 증대시켜 준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교제하는 데 있어서 새로운 자유를 가지게 되며, 다른 사람들의 어려움에 대하여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되고, 또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대하여 새로운 반응의 행동을 가지게 된다.
온누리 교회의 단순 훈련을 살펴보면, 긍휼 사역에 있어서 많은 활동을 하는 것을 볼수 있다. 하나로는 경기도 군포지역에 있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섬기려는 사역이다. 사역의 내용은 ① 소년 소년 가장 및 극빈가정 후원, 결연 ② 맞벌이 부부들의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탁아방 운영 ③ 공부방 개설 운영 ④ 검정고시반 ⑤ 야곱의 집(무의탁자들을 위한 공간) 등의 섬김과 나눔의 일이다. 또한 이들을 위한 예배 및 성경공부반도 운영하고 있다.
예수 향기회가 있는데,목적은 용산구 효창동 지역에 있는 무의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 봉사를 하는 것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을 무료로 급식하고, 정기적으로 의료사역, 이발, 미용 등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사역을 병행한다.
열린 이웃 활동을 하고 있는데, 신림동 난곡지역애 몇 교회와 함께 연합하여 도시 빈민을 돕는 사역을 하고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빈민 지역인 신림7동에서 걸식 아동, 결손 가정을 돕기 위해 시작되었다. 사역내용은 ① 공부방 ② 탁아방 ③ 상담 ④ 가정 사역 등이 있다.
장애자 선교 차원에서 장애인 선교 위원회를 두고 있는데, 장애우들을 격려하고 복음 안에서 새로운 가치관을 형성,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역으로는 장애아동들을 돌보는 사랑부와 성인장애우들의 공동체인 누리사랑부가 있다.
성수동 사역을 통하여 이웃을 향하여 돕고 있는데, 요즘 한국 근로자들의 3D 기피 현상으로 인해 제 3세계 근로자들이 많이 유입해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이들에 대한 복지 시설이 미처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고 또 열악한 근무 조건으로 근로자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또 국내에 들어온 그들에게 복음을 전파함으로 장차 그들이 자국으로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복음화하도록 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선교하며 약간의 복지 시설을 후원하고 있다.
평가
온누리 교회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이 우선 순위가 되도록 하기 위하여 실천하고 있으며, 교회의 소유물이 하나님의 소유물인줄 알고 이웃에게 나누는 삶을 살도록 교인들에게 여러 가지 활동을 할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재물을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하여 빈민 아동과 무의탁 노인, 장애인들, 해외 외국인들의 필요들을 찾아 그들을 돕는 사역을 하고 있다. 이것은 참으로 좋은 활동들이다. 계속적으로 이웃을 향한 여러 가지 사역을 학대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6. 고독 훈련
온누리 교회의 고독 훈련은 하루의 생활을 Q.T.의 생활화에 두고 있다고 말할 수있다. 가정에서 혼자 조용히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을 통하여 그날 하루의 시간을 계획하도록 도움을 주는 큐티 즉 경건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고 있다. 온누리 교회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두란노 서원에서 발행되는 ‘생명의 삶’과 ‘맔씀 묵상’을 통하여 매일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만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큐티를 통해 온누리 교인들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을 배우며, 말씀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인격적인 하나님의 성품을 닮기 애쓰고 있다.
평가
온누리교회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을 갖게 하므로써 하루하루 성령의 임재하심을 따라 살수 있도록 전 교인들에게 큐티를 할 수있도록 하는 점에서 아주 좋은
방법을 취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말씀 묵상을 통하여 고요함속으로 들어 갈 수있고 하루하루 규모 있게 살게 한다. 말씀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속에서도 어떻게 살 것인가도 생각해보기도 한다. 그래서 원만한 교제와 자유를 얻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있다.
1.개 요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측) 은현 교회는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담임 목사님이
부흥사이기 때문에 돌봄의 양육보다는 주로 기도와 은사(특히 방언과 병고침)체험을 강조하는
특징이 있다.
1) 교회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895-9
2) 출석 교인 : 장년 100명, 교회 학교 (중고등부 포함) 70명
3) 창립 연대 : 1979년 4월 15일
4) 교역자 수 : 담임 목사 1, 교육 전도사 2
5) 제직 수 : 은퇴장로 2, 안수집사 7, 시무권사 6
2.골방 훈련
1) 기도훈련
가.새벽 기도회 : 매일 새벽 5:00에 약 10여명 출석함.
나.철야 기도회 : 금요일 오후 10시-12시 까지 각 구역 및 선교회와 기관별로 주관하여 드리며
친교의 시간도 20분 정도 마련하여 교제를 나눈다.
다.수요 기도회 : 매주 수요일 7시(단 하절기에느 7:30) 약 20여명 정도 모여 드리고 끝난 후
구역장 공과학습이 이루어 진다.
라.특별 기도회 : 40일 한 끼 금식 연속 기도회가 연초에 여선교회 주최로 시작하여 금요철야를
근처 청계산 기도원으로 옮겨서 산상 기도회로 드리기도 한다
송년 기도회,수험생 기도회 그리고 각종 기도문 암송대회를 통하여도 기도 훈 련을 실시하고 있다.
2) 말씀 훈련
가.장년 성경 공부 :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두차례중 택하여 편한 시간에 교제는 ( 예수꾼 만들
기)를 사용하며 생활 체험의 은혜 나누기에 힘쓴다.
나.여선교 성경 공부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10명 정도 모여 사모님의 지도로 교제는 (인물
중심 성경 공부)를 사용하여 시행하고 있다.
다.청년부 성경 연구 :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4-5명 정도 모여 전도사의 교육으로 실시되며
적은 수지만 미래의 창대함을 바라보며 열심을 내고 잇다.
라.교회 학교 공과 : 중고등부는 기존의 교제를 새로운 유형의 꼴지 연습이라는 귀납적인 교제
를 사용하고 있으며,주일 학교는 (말씀과 삶)으로 교육하고 있다.
마.기 타 말씀 훈련 : 신구약 성경 쓰기,기관별 성경 퀴즈,제직 세미나,교사 세미나등으로 시시 로 훈련을 시키는 열심을 보인다.
3.성도의 교제
1)소그룹 교제
가.남선교 월례 친교 모임 : 매월 셋째주간에 주일 오후 모여 간단한 운동으로 교제를 나눈 후
저녁 식사를 나누면서 일상적인 화제와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나.김장 담그기 : 여선교회 주관으로 김장을 담그면서 성도간의 애틋한 사랑을 나누며 집집별로
품앗이 형식으로도 교제와 정을 나눈다.
다.기 타 : 결석 회원 심방,부부 초청 친교 모임,교사 위로회,기관별 야유회 등을 통하여 교제함.
2)전 교우 교제
가.주일 공동 식사 : 매주일 점심 식사를 각 구역별로 식사 준비하여 서로간의 교제와 친목을
하며 주일 설교 은혜를 나누기도 한다.
나.교회 창립일 기념 행사 : 매년 4월 15일 전후 주간에 축하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는 전 교인 이 볼링등으로 친교하고 저녁 식사도 함께 한다.
다.구정 맞이 척사 대회 : 구역별,기관별,개인전 등으로 나누어 교회 앞마당에 모여 간단한 다과
와 더불어 축제를 벌인다.
라.기 타 : 부부 초청 가족창 대회, 전교인 체육 대회 ( 매년 가을에 1회 실시),교회 대청소
야외 예배 ( 매년 5월 경 가까운 유원지에서 친교함),어버이날 꽃달아 드리기
를 통하여도 성도간의 친밀한 교제를 나눈다.
4.공동 훈련
1) 예 배
주일 대예배,1부,3부 오후 찬양 예배,수요 기도회,철야 기도회, 심령 부흥회,제직 세미나,각 성경
모임을 통해 예배 중심의 모임 공동 훈련을 시키고 있다.
2) 성 례 전
성찬식은 1년에 3-4회 정도 행하며 세례식은 때마다 실시하며 주의 기념행사를 하고 있으나
활성화 되지는 않은 것같다.
3) 기 타
하계 수련회,전교인 노방전도,목요 전도의 날,이웃교회와의 친교 체육대회등으로 이웃과의 교제
로 확대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5.참여와 봉사
1) 선 교
태백 은현교회 자립할 때까지 선교를 지원하려고 특별 위원회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
세계 복음화에도 선교 보조금을 보내어 국내 선교에 동참하고 있다.
서초 경찰서 선교회를 1년 정도 지원하여 경찰의 복음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2) 구 제
년 1회 불우 이웃 돕기와 경로당 위로 방문도 1-2회 시행하고 있으나 참으로 미흡하다.
6.진단 및 대안 제시
은현교회의 신앙 훈련의 모습들은 대체적으로 부족한 듯하다. 전체적인 균형이 절실히 요구
되는 교회라고 할 수있다. 이에 대해 먼저 각 바퀴별로 진단한 후 대안을 제시하려고 한다.
1) 골방 훈련의 차원
이 훈련은 기도와 말씀으로 나누어지는데 그 중요성이 집중되어 있다고 보여지는데 특히
기도 훈련이 상대적으로 강화되는 듯한 이유가 목회자의 의도에서 비롯되는 것같다.
말씀부분에서는 좀더 체계적인 지도와 평신도 지도자 양육에 힘써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2) 성도의 교제의 차원
비교적 잘이루어지는 교회로 평가된다. 그럼에도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교제의 어떤 면은
너무 친목에 치우치는 것같기 때문이다.좀더 은혜 체험의 나눔과 기독교 문화에로의 놀이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하겠다.
3) 공동 훈련의 차원
모이기를 힘써왔던 한국교회의 특성과 잘 어울리는 듯하다. 그렇지만 내용보다 형식적으로
기우는 듯한 경향이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예배에의 신학 정립
과 구체적 예배드림의 방법 연구등이 필요하다. 성찬식 분야도 그 시행 회수를 늘이는 방안도
고려해 볼 문제라고 여겨진다.
4) 참여와 봉사 차원
이는 우리 교회의 문제점을 여실히 나타내고 있는 부분이다. 대사회적 측면의 구제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형편에 있다.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오늘의 교회적 상황과는 동떨어진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데 그 이유는 목회자의 목회방향에 기인 된다.
이상 4바퀴별 진단한 결과를 보건데 은현교회는 그 목회 방향을 시급히 교정될 필요가 있는
교회라고 생각된다.
대안 제시
1) 목회자의 인식 전환이 요구된다.구제측면의 강조와 그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함으로
선교와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
2) 바른 신학적 예배의식 교육으로 공동 훈련의 내적인 확립이 필요하다. 성만찬 회수도 증가하 여 성도간의 한 몸이라는 일체의식을 고취시켜 마음으로부터 일치와 공동모임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할 것이다.
3) 성도간의 교제도 소그룹에 있어서 은혜나눔과 기독 문화 놀이 창출을 시도해야 하겠으며
새오운 신자의 융화도 신경써야 한다. 왜냐하면 가족적 친교위주로 흐르므로 융합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4) 전체적인 균형에서 소홀한 부분은 과감한 교회 혁신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지며
늘 새로워지려는 자기 희생적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한 훈련이 요구된다.
이와 더불어 사회의 그늘진 구석의 사람들과의 지속적이고 연대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교도소,양로원,병원,시골 미자립 교회 선교,해외 선교사 파송 지원등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5) 목회적 돌봄의 양육을 위한 전임 전도사 또는 심방 전도사 청빙으로 교회 내적인 치유와
돌봄도 게을리 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12. 인도 훈련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는 성령의 인도를 받고, 성령의 감동을 받으며, 성령의 권세를 받은 사람이 나타나기를 온 천하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각 개인을 풍요하고 심원하게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또한 사람들의 집단을 인도하며 단체의 경험을 통하여 각 개인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참을성 있게 한 백성을 예비하셨고, 마침내 때가 차자 예수께서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새 날이 밝았습니다. 성령의 직접 통치아래 살고자 하는 백성들이 다시 모여 들었습니다. 그들의 부름은 수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함께 모여 있을 때 들려왔습니다. 그들은 기도, 금식, 예배 훈련을 모두 행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격려하며 주님의 심중을 분별하고, 그의 부르심을 들을 때까지 함께 금식하고, 기도하며, 예배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영적인 지도자는 오늘날의 상황에 아주 잘 어울리므로 그것은 형제 자매의 도움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아름다운 방식입니다. 영적인 지도자는 자기의 길이 아니라 하나님의 길로 영혼들을 인도해야 합니다. 영적인 지도는 우리 일상 생활의 경험을 붙잡아 그것에다가 신성한 의미를 부여 합니다. 기독교 공동체의 특징인 통상의 관심과 서로 나눔이 영적 시도의 출발점입니다. 영적인 지도자는 자기 자신을 편안히 받아들인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영적인 지도자는 스스로 내면을 탐구하는 중이어야 하며 제나름대로 투쟁과 의심을 기꺼이 털어 놓아야 합니다. 만일 집단 인도가 모든 것에 충만한 은혜라는 큰 맥락 안에서 행해지지 않으면, 그것은 이상한 행동을 정당화 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타락하게 될 것입니다. 또 하나의 위험은, 집단 인도가 성경의 표준과 유리되는 것입니다.
☞ 은현 교회의 인도 훈련 실제
기도 훈련을 살펴보면,
영성회복과 하루의 은혜를 구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매일 새벽 5시에 새벽 기도회로 모이기를 힘씁니다. 비록 모이는 숫자는 적으나 힘을 다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기대하며 새벽을 깨우고 있습니다. 인도자는 교육 전도사가 담당하며 담임 목사는 대부분 전국 부흥회를 인도하러 일주일의 대부분을 출타합니다. 목사가 부흥사답게 기도의 훈련을 강하게 시키는 편입니다.
또한 철야 기도회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서 12시까지 담임 목사가 인도하며 말씀을 위주로 하기 보다는 부흥회 인도후 은혜받은 간증을 위주로 증거하고 약 1시간 가량 기도회를 갖습니다. 기도는 주로 교회의 건축 문제와 개인의 영혼 문제 그리고 교회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기도합니다. 모이는 곳은 교육관이며 기도시에는 특히 방언 기도를 권장합니다. 기도회가 마친 후에는 간단히 다과회를 갖으며 성도간의 친교를 나눕니다.
특별 기도회는 연초에 여선교회 주간으로 40일 릴레이 금식 기도회를 갖고 한해의 충성을 다짐합니다. 때로는 인근 청계산 기도원으로 자리를 옮겨서 특별 산상 기도회를 각 선교회가 주초하여 갖기도 합니다.
예배 훈련을 살펴보면,
주일 대 예배를 정점으로 하고, 1부 예배와 3부 오후 찬양 예배를 드리며, 예배시에도 찬양과 기도 훈련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계절적으로 부흥회를 1년에 2차
례 인도받고 영적 각성을 위해 계획합니다. 제직 세미나를 연말에 1회 실시하며 제직으로서 충성을 다짐하도록 초청 강사를 모시고 실행합니다. 수련회도 여름철에 기도원에서 전 가족이 모여 예배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예배의 분위기는 모든 악기를 동원하고 음악적인 분위기를 큰 예배의 부분으로 인정하며, 통성 기도를 많이 합니다. 서로를 위한 기도 훈련으로서 짝기도를 실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인도 훈련에 대한 평가
모이기에 힘써왔던 한국 교회의 특성과 잘 어울리는 듯한 훈련을 하고 있다. 인도 훈련은 두 가지 측면으로 분석할 수 있는데, 개인의 성령 인도 훈련이 그 한 측면이고, 다른 면에서는 집단적 성령의 인도 훈련이라 할 수 있다. 개인적 측면에서의 성령 인도 훈련은 개인 별로 이루어 지며, 특히 새벽 기도회를 통하여 이루어 지고 있는데 소수의 성도만이 이 훈련에 동참하는 한편, 대부분의 성도는 개인의 영성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는 형편이다. 더욱 더 새벽 훈련에 참여시키는 방안들이 강구되어야 하며 특히 목회자의 삶의 본으로 성도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판단된다. 즉, 교육 전도사에게 새벽 기도회를 인도하는 것을 지양하고 전임 전도사 혹은 부 목사를 영입하여 교회의 형편에 좀 힘이 들더라도 새벽을 인도케 하는 목회 방향을 잡아야 한다.
집단 훈련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모이기는 잘한다. 그러나 모였을 때에도 개인의 영성에 더욱 관심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지체 의식의 결여가 그 원인이라고 사려된다. 이는 제도적인 모순일 수도 있는데 직제의 위치를 게급으로 인식하는 과오를 스스로 범하는 것 같다. 철저한 성령의 인도하심과 누구나 하나님의 한 형제 자매임을 철저히 이식하여야 한다.
※ 미래적 전망과 방향 제시
성령의 인도 훈련에 대한 은현 교회의 실제를 살펴본 후, 본인은 다음과 같은 전망을 해 보며, 한국 교회 전체에 대한 방향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이 교회는 비록 제정적인 부분이 넉넉하지 못하더라도 목회자 중심의 훈련보다도 교회의 성도들을 우선하는 입장에서 교회의 계획이 이루어져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즉, 부흥사라는 목사의 사명에도 충실해야 하겠지만 빈 부분을 성도를 중심으로 인도 훈련을 받게 하려면 부 교역자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개인적 측면에서 새벽 훈련을 각성시키는 프로그램 개발과 새벽 기도회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사례들을 조사하여 도입하는 문제도 시급하다. 영성 훈련의 가장 기본인 기도 훈련이 원만하고 활성화 되어야 인도 훈련이 잘 이루어 질 것이다. 이와 동시에 공동체 훈련의 대표가 되는 예배 훈련을 공동체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제안하고 싶다. 철저히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공동 기도 훈련과 간증의 사례를 성도 스스로 예배 시간을 활용하도록 하는 목회자의 배려도 있어야 하겠다. 특히 모든 예
배 공동체는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의 몸된 교회의 한 지체라는 의식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를 제안한다.
13. 경축 훈련
경축은 그리스도의 길 중심에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서 모든 빚의 탕감, 노예해방, 농작물을 심지 않음, 재산을 본래 소유자에게 돌려줌등 희년의 온갖 사회적 규례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공급을 축하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비 콕스에 의하면 현대인은 “유용한 일과 합리적인 계산을 하도록 너무 심하게” 억눌려 있어서 “환희에 넘치는 경축의 기쁨을 완전히 잊어버렸다”고 합니다. 경축은 인생에 기쁨을 날라 옵니다. 성경은 주님을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힘이라고 말합니다.(느8:10) 옛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축하기 위해 1년에 3번 모이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가장 높은 의미에서 축제 명절이었습니다. 그것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힘과 결속을 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기쁨은 성령 훈련들이 우리의 삶에 이루어 놓은 마지막 결과입니다. 실제로 아무것도 경축할 것이 없는 경축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박한 좋은 것들로 생활을 채우고, 그것으로 인해 끊임없이 하나님께 감사한다면 우리는 기쁨을 알게 될 것입니다.경축은 우리의 생활에 유쾌함, 신남, 즐거움의 특징을 더해 줍니다. 경축은 주기적으로 찾아와 죄고 억누르는 슬픈 느낌에 대한 효과적인 해독제가 될 수 있습니다. 경축은 더 큰 경축으로 이끌어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또 한가지 일은 경축과 감사의 때에 가족행사를 벌이는 것입니다. 그것은 생일이나 졸업처럼 우리 문화에서 인정받는 여러 가지 의식에 특히 적용됩니다. 경축은 다른 모든 훈련들을 행하며 살 힘을 우리에게 줍니다.
☞ 은현 교회의 경축 훈련의 실제
경축 훈련의 실행을 살펴보면, 예배시에 악기를 동원하여 찬양을 춤과 노래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경축의 모습은 활발히 진행된다. 그리고 친교 모임과 경축 행사를 예로 들 수 있는데 먼저 남선교회 월례 친교 모임을 실시하여 남선교 회원간의 유대와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서로 순번을 정하여 매달 주최측이 저녁 식사를 대접하며 식사 공동체를 갖는다. 이 시간에 앞서서 친교 체육 대회를 갖는데 볼링 대회가 그것이다. 운동을 통하여 서로 사귐을 갖는 것은 참 좋은 아이디어 같다. 여선교회는 바자회를 개최하여 선교비를 마련하기 위해 서로 돕고 친교하는 모습과 구역 예배를 통한 사귐의 시간도 갖는다. 교회 창립일을 기념하여 매년 행사를 치르는데 먼저 예배로 축하를 하고 오후에는 전 교우가 모여 가족창 대회나 체육 대회를 함으로써 교우간의 친목하는 시간을 갖는다. 가을에는 김장 담그기가 여선교 주최로 시행되는데 남선교는 무, 배추 등을 갖고 와서 추수 감사 예배를 드리고 난 후 김잔을 돕는다. 구정 맞이 척사 대회를 통해서 구역간의 친교를 나누기도 한다. 각종 감사를 위한 목사님 초청을 통해서 가정의 경사를 축하하기도 하며 이사 감사 경축 심방이 있다.
♧ 경축 훈련에 대한 평가
비교적 잘 이루어지는 교회이다. 음악을 강조하여 악기를 동원하는 데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목사님이 그 허용 범위가 넓은 것이다. 조금이라도 감사할 일이 있거나 축하할 일이 있으면 교회에 광고를 아끼지 않으시고 행사시는 편이다. 생일 감사,
결혼 감사, 출산 경축, 퇴원 감사, 진급 축하, 입학 감사, 개업 축하 등 축하 및 경축 행
사는 기쁨으로 치르려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전체적 분위기는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부족하다. 왜냐 하면 과도한 축하 및 재정적 부담이 있음에도 강제적인 진행 등의 모순등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한편, 교인에게 목회자가 지나치게 먹는 것 위주가 아니냐 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행사도 좋고 친교 모임도 좋지만 성도의 가정이 중함을 말씀위에 바로 세우고 경축은 부담이 적은 부분에서 치를 수 있도록 목회자의 배려가 요구된다. 감사 헌금의 강요하다시피 하는 인상을 일소하기 위한 축하예배시 일체 헌금은 사양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같다. 교회 내의 자축 행사는 원만히 이루어지는 듯하지만 교외적인 행사 즉, 이웃을 위한 경로 잔치라든가, 고아원 방문하여 그들과 시간을 보낸다든가 하는 대외적인 프로그램이 없는 큰 결점이 있다. 또한 예배시에도 찬송을 부름에 시종일관한 박수 강요도 시정이 되어야 한다. 자발적인 참여 유도 프로그램이 아쉬운 형편이다.
※ 미래적 전망과 방향제시
위에서 살펴 본 바와같이, 본 교회의 경축 훈련은 비교적 잘 이루어지는 것 같다. 그러나 이대로 새로운 프로그램의 개발이 없이 계속해서 행해진다면 문제점들이 속출할 것이다. 먼저 교회 내적인 행사와 교회 외적인 행사의 조화가 요청되는 교회이다. 왜냐하면 교회의 본질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존재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경축 훈련이 예배시에 악기의 풍성한 동원은 필요하고 권장할 만하지만 무분별한 강제적 요구에는 시정되어야 하며 성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하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채울 수 있는 계획들이 모색되어야 한다. 21세기는 무엇 보다도 디아코니형 목회가 필요한 시대요 심ㄹ버 목회가 절대적으로 사회적 요청이 될 사회가 될 것인 바, 시대에 부응하는 교회의 모습으로 날마다 갱신한는 교회의 거듭남이 시급하다. 한편, 성도들의 경제적인 형편도 고려하여 목회자의 지혜가 요청된다. 성도의 아픔을 헤아릴 줄 알아야 진정한 기쁨도 나눌 수 있는 목회가 될 것이다. 진정으로 교인을 생명바쳐 사랑하고 섬기는 목회자의 의식과 사명감이 충만할 때 교회는 밝은 미래를 전망하지 않겠나 싶은 것이 본 연구를 마치는 필자의 소감이다.
영성과 목회
온누리교회 목회 진단
담당 교수 : 유 해 룡 교수님
영성과 목회 7조
정인균. 임향주. 장영미. 조진영. 조성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