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1]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
인생은 나그네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 .
인생은 벌거숭이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가 ~~~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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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12년 새해를 맞은지 한 달 그리고, 임진년 설을 지내고..... 엊그제 정월 대보름 행사를 지냈으니 .......
흐르는 세월은 강물처럼... 바람처럼.... 구룸처름 .......................가는 세월을 붙들어 멜수야 없지 않는가????
나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지나온 세월이 한편 아쉽고......남은 세월도 눈앞에 보이는 것 같다....
환갑의 나이에 특히, 해가 바뀌면서 우리의 대중가수 최희준의 "하숙생"의 노래 가사가 내 가슴에 파고든다.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어데로 가느냐??~~
이 가사 세겨 들어보면 꼭 우리의 삶을 말해 주듯이.....한편 세월의 무상함도 느끼게 된다.
오죽해서면 사회 저명 인사도 18번 애창곡으로 자주 불려지고 있으며, 산다는게 뭔지?, 어떠케 살아야 할지?를 노랫말을 통해 들려 주고 있다.
작고하신 이화여대 총장을 지내신 [김활란]박사도 임종때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하지 않는가?
그는 "삶의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하되 애착이나 미련을 두지 말라"고 하면서 나지막히 이 노래를 부르면서 숨을 거뒀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여튼, 이 노래는 잘 알다시피 가수 "최희준"을 만들어 준 불멸의 히트 대작이다....4분의 4박자 ....슬로우 풍인 이 노래는 이미 작고한 [김석야]작사가와 [김호길]악단장의 작곡으로 1965년도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잠시.........가수 "최희준(1936~ )" 의 본명은 [최성준]으로 서울대 법학을 전공하고,,,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대학교 시절 학교 축제에서 발탁된 그 는 60년대 뉴 뮤직의 가수로,,,학사 가수로 잘 알려져 왔다.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 미스"로 데뷔하여 "맨발이 청춘", "진고개 신사"," 나는 곰이다". "팔도강산", "내 사랑 쥬리안", "인생10년"등등 수 많은 히트 곡을 남긴 가수이다.
[하숙생]은 1965년도 12월 KBS 라디오 드라마 주제곡으로 만들어 졌으며, 이 곡이 히트하자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당시 어렵고 고달픈 삶에 대한 호소력있는 가사는 종교적, 철학적 의미까지 더해저 사람들은 이 노래를 통해 인생을 생각하고,,,지난날과 살아가는 삶을 추스르며 활력을 되찾았다고 할까??
최희준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이 노랫말의 의미를 전달해 줄 가수는 없다고 보며....호소력있는 그의 차분한 목소리는 내 가슴을 파고든다.
해서일까??
내가 색소폰 학원에서 원장님으로 부터 받은 연습곡이 [하숙생]이라 더욱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언제가....그 날...내 목소리는 아니지만 색소폰의 음색으로 [최희준]만큼의 호소력 있는 연주를 꿈꾼다,
우연히도 [정현규 색소폰학원] 원장님의 이 곡 연주를 받아내어 이 페이지에 올려 본다.
학원장의 대단한 연주 솜씨가 돋보이는 듯 하다 .........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맛깔스런 연주 솜씨로 ......우리 가슴 속 깊은 곳으로 함께 빨려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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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생-1.w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