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어제에 이은 드래곤의 1/144 스케일 전투기 씨리즈 리뷰 두번째 입니다.
오늘은 러시아의 최신예 전투기인 수호이 35/37 을 보겠습니다.
수호이는 과거 소련연방시대에 정치적인 이유로 미그기에 밀려 2선급 기체로 취급받았지만 수호이 27 플랭커에 이르러서는 미공군의 F-15 나 F-16 팰콘을 필적혹은 능가하는 비행성능으로 서방측에서 수호이 공포증을 불러일으킨 전투기입니다. 이후 수호이사는 꾸준한 후계기종을 내놓게 되는데 그중 카나드의 장착과 함께 추력편향노즐(TVC) 등의 도입등의 신기술을 적용한 기체가 바로 Su35/37 수퍼 플랭커(Super Flanker) 입니다. 한번 볼까요..?


1. 박스 및 외형
앞서 리뷰란 길이 12센티 폭 8센티정도의 작은 싸이즈 박스입니다. 역시 잘 그려진 박스아트가 멋져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전투기중 하나라 그런지 품새가 멋져보이네요~~ 박스를 오픈해보죠..

2. 내용 및 특징
내용물은 역시 1+1 답게 두대분이 들어있습니다. 실기체는 35와 37 은 추력편향 노즐의 탑재유무라고 하는데.. 킷에서 구분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다만 데칼이 다를뿐..
품질은 앞서 리뷰한 톰캣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정쩡한 연체동물 같은 조종사 인형도 그렇고 두리뭉실 넘어간 기체 패널라인도 다만 에이스의 톰캣처럼 비교대상이 없다는게 아쉽네요.. 자세한 사항은 사진으로 보죠









이 킷 역시 이태리산 크라노크라프제 데칼과 보기드문 1/144 러시아의 항공무장으로 겨
우 이름값을 하는 것 같습니다. R-27 알라모, R -23 아처와 kh-29 등 수호이 전투기가
탑재하는 모든미사일이 들어있습니다. 데칼의 품질이야 말이 필요없죠 다만 러시아 기
체 특성상 그렇게 화려한 데칼은 없다는게 아쉽네요..
하지만, 그나마 드문 SU-35/37 아이템이란 점이 플러스 점수를 주고 카나드 가 가동된
다는점은 좀 위안을 주는 것 같습니다.
3. 단점들..
이킷 역시 대충넘어간 흔적이 역력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듯 패널라인도 투박스럽고 넘 굵습니다. 더구나 앞에 빼먹은 이야기가 있는데 캐노피가 장난 아닙니다. 마치 깍아서 만든듯한 거칠함과 두리뭉실함이 사포로 갈아내고 콤파운딩 작업이 장난 아닐 듯 싶습니다. 특히 마음에 안드는 부분중 하나가 바로 콕픽과 랜딩기어인데 아무리 1/144 라 그래도 넘 대충 만들었다는 생각을 지우기가 힘드네요.. 아마도 에이스 모형의 그것을 보고 난 뒤라 그런지 웬만한 디테일은 들어오지도 않아서인지도 모르겠네요..





4. 미라지의 평가
제품명 : SU-35/37 SUPER FLANKER (1/144 DRAGON MADE IN HONKONG)
제품코드 : 4584
● 러시아의 최강 현용 전투기 SU-35/37 을 1/144로 완벽재현
● 다양한 미사일 선택가능
● 이탈리아 카르노크라프사의 데칼 2장 및 1+1 킷
소비자가 : 12,000원
완 성 도 : ★★★★★ (매우우수함)
조립난이도 : ★★★★☆☆ (우수함)
가격만족도 : ★★★★☆ (하나사면 두개주니 이것보다 저렴할수 있을까?)
미라지의 전체적인 평가: ★★★★☆ (에이스에 비해 디테일은 다소 떨어지지만 드문 수호이 35/37 아이템이라 수호이 매니아라면 필히 구입해야 할 아이템)

첫댓글 회원님들 위하여 연일 리뷰 올리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아직 접해보지는 않았지만 SU-35/37는 저도 무척 끌리는 제품입니다. 리뷰 잘보앗습니다. 후에 1/48 도 리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