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번호 |
8 |
조회수 |
303 |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6-05-18 |
|
|
|
제목 |
폴딩카약 체험 |
|
|
대회 이틀째인 13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폴딩 카약 체험은 캠핑의 또 다른 즐거움을 발견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오전과 오후 여덟 개 조로 나누어 진행된 폴딩 카약 체험은 A지구 캠프장 앞 화장실 인근의 나루터에서 진행됐습니다. 체험자들은 1인용과 2인용, 3인용 카약에 탑승해 신매대교 밑 강가를 출발해 경비행장 앞 강가까지 왕복하는 것으로 체험을 마쳤습니다.
오전 9시, 첫 번째 체험 조인 둥굴레님을 비롯한 회원들이 나루터에 모였습니다. 카약 체험에 앞서 15분간 패들을 젖는 법, 방향 전환법, 속도를 제어하는 법 등을 익힌 후, 구명 복을 착용하고 강가로 나가 하나, 둘 카약에 올랐습니다. 아이들은 연신 패들을 저어 속도를 내보기도 하고 물 속에 손을 넣어 보기도 하며 카약의 즐거움에 빠졌습니다
후지타의 폴딩 카약은 4-5m길이에 폭 65cm 정도로 분해해 배낭 안에 넣고 운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 급류 카약과 달리 후지타의 폴딩 카약은 보트 양쪽에 공기를 넣은 고무 튜브가 있어 쉽게 전복되지 않는다는 것도 특이했습니다.
10대의 카약에 분산 탑승한 체험자들은 강물을 따라 북쪽으로 내려가며 위도와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부드러운 물살이 주는 여유로움을 캠핑의 또 다른 즐거움이며 새로운 시각에서 자연을 바라보게 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20분간 위도 주변을 돌며 멋진 풍경을 감상하는 것으로 체험을 마쳤으며 이후 각 조별로 15분간의 지상 교육, 20분간 투어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13일 오후 늦게까지 진행된 카약 체험은 2인승 카약이 적어 가족과 헤어져 1인승에 탑승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었지만 전국대회에 참가해 레포츠 프로그램을 신청한 캠퍼들에게는 색다른 추억의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60팀에 달하는 신청자들을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후지타카약의 조구룡 사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일요일 오전까지 시간을 내주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진행 요원의 지시에 잘 따라주신 모든 참가자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첫 번째 전국대회고 첫 진행이라 부족한 면이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에는 좀더 짜임새 있는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카약의 진정한 즐거움은 부드러운 물살을 가르며 느끼는 여유로움 일 것이다. |
|
아이들에게 카약 체험은 특이하고 색다른 경험의 순간이었다. |
|
가족이 하나가 되어 함께 패들을 젖는 즐거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