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그 주의 캠프가 끝나는 날에는 이렇게 봉투에 한주간 해온 공부가 들어있습니다.
수학은 이번 주에는 연산 위주로 나와서 쉽다고 하고 캐나다 아이들의 국어에 해당되는 Languqge Arts는
할 만하다고 합니다.
남준이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잘 알고 있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나오는 것을 물어보니 많이 헤메더군요. 많이 쓰이는 숙어에 대해 나온 것인데 대화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표현이지요. 사실 이번에 배운 내용을 주말에 복습해서 확실히 머리속에 저장해 두어야 하는데
못했으니 주중 저녁 공부에 복습까지 다 해야하니 공부양이 좀 늘겠지요. 한국에서보다 공부양이 훨씬 많은
것 같지는 않다고 본인이 느낀답니다. 이런 식으로 슬슬 공부양이 늘어날 줄 몰랐겠지요!!
게임을 잘해서 상을 타왔네요. 게임이름은 'Bocce'라고 하네요.
볼링장에도 갔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운동을 해볼수 있으니 좋으네요.
남준이는 그래도 축구만한 운동이 없나 봅니다.
일요일날 축구공을 사서 두시간을 놀이터에서 쉬지 않고 놀고 들어왔습니다.**
첫댓글 역쉬~ 남준 그곳에서도 열심히 뛰어노는구나! 남준이가 가장 행복해 하는 시간이자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시간이죠. 문제는 에너지를 다 쏟아 부어서 집에 돌아와서는 기운 없어 아무것도 못한다는 거죠. 다행히 커가면서 조금씩 의지로 제할일 못한게 있음 대충이라도 하더라구요. 책임감도 느끼고 성숙해지고 있다는 거겠죠. 캐나다에서 생활하면서 좀더 성숙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운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멋진 남준이~^^ 승부욕도 있고, 운동할 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때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단다^^ 마음만 있다면 공부인들 못하리~ 남준이와 파트너가 된 석민이는 복많은 친구. 좋은 오로라를 서로주고 받으렴! 화이팅!
남준이는 캠프갔다 와서도 축구하러 나가고 싶은데 석민이는 집에서 놀고 싶어한답니다. 그래서 남준이의 에너지가 공부을 위해 남아있게 되니 남준이어머님이 석민이 어머님에게 커피 한잔 쏘셔야 될것 같아요.ㅋㅋ
암요, 암요, 한잔 뿐이겠습니까... 뜨거운거 말고 시원한걸로 하죠 ㅋㅋ. 속 깊고 성숙한 석민이를 우리 남준이와 한팀으로 맺어 주신것 늘 감사하고 있답니다. 남준인 정말 운 좋은 아이입니다. 이럴때 소피샘도 같이 한잔 부딪치셔야 하는데... 부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