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urse의 어원은 “나갔어”, “나섰어”예요
왜냐하면 l, n, o 발음은 서로 호환되어 발음이 납니다
그러니 ㄴ, ㄹ, ㅇ발음은 같은 발음이
변천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변해버린 발음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xc~"는 ㅅㄱ계 어두자음군에 속하는 발음이라서
그냥은 굉장히 이해하기 어렵지만 “했어”, “갔어”처럼
받침발음이 두 개가 합치다 보니 쎄게 납니다
ㅅㄱ계 어두자음군은 ㅆ이나 ㄲ으로 발음이 납니다
이 발음의 표시를 두고 아마도 영어권의 학자들은
골머리를 앓았을 것이라 생각해요
ex~가 영어어원에서 “~없이”, “외부로”등의 뜻이라는데
우리말로는 “나가”, “나갔어”가 됩니다
나갔으니 없을 수 밖에 없고
나갔으니 외부에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영어와 우리말은 한 때 같이 썼던 말이라서
영어는 우리말로 이해해야 제 맛이 납니다.
929. excurse (익스커스, 옆길로 새다, 소풍을 가다, 슬슬거닐다):
1. 나갔어, 나가다가 어원
2. 나섰어, 나서다가 어원
930. excursion (익스커전, 여행, 견학, 행동, 나들이):
나갔어, 나가다가 어원
excursion = 나갔어, 나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