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쇠고기 재협상 촛불집회

[나오이시디]

= 서산 촛불집회 08년 6월3일 밤 9~10 경 서산시 서산시청 정문앞 모습 =

08년 6월 3일 저녁 9시에서~10시경 서산시청 분수대 주변에서 제법 큰 확성기소리와  경찰차의 경고등이 반짝이는 모습에.

서산시청 정문을 향해 가보았다, 시청정문앞 가는길에는 경찰차와 차량안내와 집회때 마다 같이있는 경찰관아저씨들이 있었다.

정문앞에는 50~70 여명의 촛불집회를 하는 시민들과, 민주노총차량등이 있었고, 쇠고기 재협상 표어와, 서산시장사퇴라는 표어가

여기저기 붙어있었고, 촛불집회의 대표되는 분은 광우병우려가있는 미국산 쇠고기수입 반대의사 표명과, 이번에 농림부장관

문제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고 있었다.

이날 서산시민들의 촛불집회는 평소와는 좀 다른듯 보였다, 평소에는 1호광장 분수대 공원에서 모여서 집회를 해서 1호광장을

지나다보면 누구나 금방 볼수있었는데..오늘은 서산시청 정문앞에서 실시된듯하며,

서산시청 정문 출입문 반대편에는 서산시청에 근무하시는 공무원들로 보이는 분들이..2~3열 도열해서 마치 촛불집회를 하는

서산시민들과, 공문원이 대치하는듯한 분위기였다,

반면 그시각 이러한 서산시청 주변의 모습과는  아랑곳없이, 1호 광장주변에는 평소대로 차량이 다니고, 시청방향길도

잘 소통되고, 평소대로 집을 가던 시민들과,일을 보러가는 시민들은..자유로이. 평화롭게  집회를 보거나, 가던길을

그대로 가는모습이었다. 

밤 11~12시쯤에..일을 끝내고, 촛불집회가 있었던 장소를 지나서 가보니..서산시청 정문앞은 깔끔히 정리되었고, 여기저기 붙어있었던

표어들도 다 없어지고,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힘의세기에 따라..강대국의 논리에 따라..경제대국의 힘에 따라..돌아가는 지구촌이라 하지만..글로벌 IT시에..기본적으로 아무리

강대국이라도, 먹거리를 가지고 전세계 사람을 상태로 장난을 치는것은  인류적차원에서 근본적으로 없어져야 한다고 본다.

촛불집회를 하시는 일반 시민분이나, 대응하시는 공무원시민분들이나..모두평화롭게 끝나서..안심이네..

촛불집회를 옆에서 말없이 바라보는  우리조상들의 숨결이 스며있는 서령관아문은 답을 알것 같은데.. 

미국은 우리나라 국민들끼리 싸움 부쳐놓고..구경만 하고있는 형국이니..서령관아문이..답답해 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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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밤이라 영상과 사진이..영아니네....촛불은 밝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