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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方水 (亥子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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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方金 (申酉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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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方木 (寅卯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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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方火 (巳午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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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는 장소, 어떤 상대 공간이기 때문에, 어디라는 고정 좌표가 없기 때문에 남쪽이야 하면 어느 장소를 뜻한다.
자축인묘 순으로 말할 때 앞에 나온 글자가 양입니다. 子가 양인데 이것이 나중에 와서 변경이 생기면서 子가 음으로 변합니다.
기본적으로 亥子丑은 물이고, 寅卯辰은 木, 巳午未는 불, 申酉戌은 金입니다.
丑은 북방의 물이라고 생각하는게 먼저입니다. 亥子丑의 丑, 寅卯辰의 辰, 巳午未의 未, 新酉戌의 戌에서 마지막에 오는 글자가 土입니다.
이것을 亥水, 子水, 丑土, 寅木 卯木 辰土, 巳火 午火 未土, 申金 酉金 戌土 라고 읽습니다.
첫 번째 오는 글자를 양이라고 했는데 亥 寅 巳 申은 전부 플러스, 子 卯 午 酉는 마이너스입니다.
辰 戌 丑 未는 육십갑자를 읽을 때 戊申일, 丁未일 하듯이 아래위를 같이 읽는데 십간의 음양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 지지의 음양은 저절로 알게 됩니다. 丁未에서 丁은 마이너스이므로 丁과 짝을 이루는 未는 마이너스, 戊辰은 戊가 플러스이므로 辰도 플러스입니다. 94년 甲戌년 甲이 플러스이므로 戌도 플러스, 己丑의 己가 음이니까 丑도 음입니다.
나중에 어디에서 책을 보고 와서 물어와요 子水는 원래 플러스라던데요? 그래요. 미리 얘기를 좀 해두면 이것은 고대 다이어리, 역법 시스템의 변화 때문에 그렇습니다.
고대 하 은 주 중 은나라는 동지를 새해 첫날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은 정월이라고 부릅니다. 그때 생겨난 것이 자 축 인 묘이기 때문에 子가 플러스였습니다. 동지 팥죽을 먹는 것은 동지가 새해 첫날이므로. 새알, 새단을 먹었습니다. 합리적으로 따지면 동지를 새해 첫날로 잡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왜냐하면 동지가 해가 가장 짧습니다. 반대로 그때부터 해가 길어집니다. 지구의 태양 공전에서 어떤 의미를 둔다면 그날이 가장 정확합니다. 그래서 은정월이 정확한 시스템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원래 동지로 한 것입니다. 사실 아무도 예수님 생일을 모르는데 예수님도 태양처럼 해가 길어지는 날 태어난다고 해서 동지로 잡은 것입니다. 그런데 역법이 변천이 되면서 오차가 생기다보니까 나중에 25일로 픽스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것이 그레고리력입니다. 부활절은 다시 지구상에 따뜻한 태양이 돌아오는게 부활절인데 그것이 춘분입니다. 3월 20일 지금은 달력이 정확해서 날짜 변경이 없지만 옛날에는 날짜 알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부활절은 날짜를 픽스하지 않고 몇 월의 두 번째 이렇게 하는 것이 옛날에 역법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모자랐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子正을 새해 첫 시각으로 잡지요. 그렇지만 실질적인 자정은 00:23분입니다.
夏나라는 하지를 새해 첫날로 잡았습니다. 태양이 가장 긴 날을 새해 첫날로 잡은 것입니다. 그렇게 잡았던 달력법은 하나라 뿐만이 아니고 고대 이집트도 하지를 새해 첫날로 잡았습니다. 그것도 합리적인 것입니다. 주로 따뜻한 지방에서는 하지를 첫날로 잡고 추운 북방에서는 해가 길어진다는 것은 에너지가 많아진다. 남방에서는 덥다보니까 서늘해지는게 좋은 거에요 사실은. 하나라가 여름 하자(夏)를 쓴 이유는 여름 하지를 새해 첫날로 잡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주나라때 와서는 亥월을 새해 첫일로 잡기도 하고 왔다갔다 하는데 지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음력에서는 立春을 새해 첫날로 잡습니다. 입춘을 새해 첫날로 잡은 것은 중국 후한대 A.D 200년경입니다.
사실 동지일부터는 새해의 기운이 작용한다고 봐도 됩니다. 올해가 甲申년이다 그랬을 때 작년 12월 22일경 동지에서부터는 甲申의 글자가 작용한다고 봐도 됩니다.
이것이 왔다갔다해요. 옛날에는 子월이 새해 첫날이기 때문에 플러스, 마이너스로 봤는데 나중에는 亥월로 했다가 그러다가 정한 것이 중국의 학자들이 왜 플러스로 하다가 마이너스로 하느냐고 했을 때 변명이 궁하니까 이것은 체는 양인데 용은 음이다. 껍데기는 플러스이고 속은 마이너스다. 그래서 마이너스로 바꾸었는데 되게 궁색한 변명이고 따질 필요없습니다.
해자축은 북방수로 방위를 나타내고 있는데 동시에 자월이 동짓달이지요.
이것이 장소와 시간을 동시에 나타낸다.
[질문] 그러면 축같은 경우는 수도 가지고 있고 토도 갖고 있나요.
사실은 세 가지 성분이 있어요. 그것은 조금 있다가 설명을 다시 할거에요.
그래서 십이지는 때 내지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가 뭐냐하면 남방 火라고 했지요. 호주는 따뜻한 곳이 북방이지요. 巳午未 남방 火라고 하였는데 호주 사람에게 불이 모자라서 몸이 차서 북쪽 가야 좋은데 북반구에서처럼 당신은 남쪽 가 사시오 그러면 얼어죽으라는 겁니다.
甲은 木이지만 동방이라고 하였는데 十干은 방위 개념을 별로 갖고 있지 않습니다. 순수한 木의 기능을 한다고 봐도 좋습니다. 오늘이 戊申일이면 戊土가 申이라는 서쪽의 자리에 올라탔다고 보는 거에요. 戊寅일은 戊土가 약간 동북쪽, 동동북인데 寅 방향에 올라타 있다고 봅니다.
육십갑자라고 하는 것은 십간이 열두개의 방위를 만나면서 번갈아 올라타는 자리라고 보면 됩니다. 흔히 한 갑자라고 할 때 한 갑자가 60년입니다. 십간은 열 개이고 십이지는 12개이므로 10과 12의 최소공배수는 60 그래서 60갑자가 되는 겁니다.
60갑자는 하나의 만물의 순환인데요. 60은 동아시아에서만 쓴 것이 아니고 인류 초기에 많이 씁니다. 한시간은 60분. 은나라때 60진법을 썼지만 고대 바빌로니아 문명에서도 60진법을 썼습니다. 서양에서 쓰는 시간 체계는 고대 바빌로니아의 유산입니다. 60진법이 어떻게 쓰여졌는지 봅시다. 한시간이 60분. 하루가 24시간. 이것은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주기가 360일에 근사하기 때문입니다.
옛날 사람들이 이것 때문에 공전을 체크해 보니까 돌아버리는 거에요. 고대 수학자들이 보기에 지구가 360일을 딱 끊어서 돌지 않고 365.2422로 돌아서 미학적으로 볼 때 굉장히 불쾌한 숫자가 나옵니다. 저도 불쾌히 여겼었는데 이속에 참 큰 비밀이 있습니다.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무한소수처럼 나가는 것을 보고 하늘의 천계의 신이 이렇게 만들 리가 없다, 이것은 언젠가 360일에 맞춰질거다 우리는 미리 맞춰지는 것을 쓰자고 해서 원의 내각을 360도로 정했습니다. 이렇게 끊어져야 좋은 겁니다. 아구가 맞지요.
양자역학에서 원자나 입자에서 에너지가 방출될 때 일률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고 어느 순간에 묶여서 집단으로 나옵니다. 입자에 에너지를 주면 계속 열을 내거나 이상하게 열을 내는 방식이 꾸준히 내지 않고 갑자기 안내다가 냈다가 이것이 점프를 한단 말이에요. 이것이 양자역학의 시작입니다. 정수대로 흐르지 않는 다는 것, 현대물리학자들이 돌아버리는데 마찬가지로 옛날에 지구의 공전을 체크하던 천체학자들이 지구의 태양공전주기를 계산해 보니까 365.2422 이렇게 나가니까 언젠가는 신의 의지에 의해서 이것은 360일로 맞춰질 것이다 지금은 불완전한 현실이다. 그랬는데 동양에서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데아 이런 이념이 아니었기 때문에 동양수학에서는 원의 내각을 365도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360도로 바뀐 것이 칠청산내외편이라는 천문학 책이 있습니다. 칠정은 일월화수목금토입니다. 이것은 요일과 일자를 계산하는 책입니다.
이것은 아라비아 천문학에서 왔는데 아라비아 천문학은 갈릴레이 갈릴레오가 지동설 주장했지요 지구가 돈다 그렇게 배울 때 쪼다되는 사람이 있지요 프톨레마이오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흔히 수백년간 중세 천문학을 지배했던 프톨레미의 천동설을 타파하고 갈릴레이가 지동설을 주장했다고 하는데 사실 프톨레미는 천몇 백년동안 중세 천문학을 지배할 정도로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쓴 책이 [알마게스트]라는 책입니다. 프톨레미의 위대한 천문학이라는 뜻인데 로마 시대에 이집트에서 태어난 사람인데 엄청난 천재입니다. 이 사람이 이 책을 A.D 300백년경에 썼는데 이것을 나중에 아라비아 중세에서 한때 아라비아 그쪽으로 번역되었다가 그 책이 다시 청나라로 왔다가 조선으로 온 것이 1,500년경 들어왔습니다. 그 책이 [칠정산내외편]입니다.
얼마나 머리가 좋은 사람이냐면 프톨레미도 지동설을 알았습니다. 지구가 돈다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지구가 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렇다면 지구가 초속 수십킬로 날아가야 되는데 그러면 지구상에 엄청난 바람이 불텐데 거기에 붙어 있을 존재가 무엇이 있느냐. 프톨레미 당시에는 만유인력이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프톨레미가 지동설이 사실은 더 합리적인데 그렇다면 어떻게 이렇게 얌전히 있느냐 그래서 프톨레미가 지구가 도는 별자리와 지구가 돌 때 벌어지는 현상, 행성이 움직이는 현상을 지구가 중심에 있고 우주가 돈다는 것으로 다 꿰맞춘 사람입니다. 보통 머리겠어요 그것을 다 꿰맞추기 위해서 쓴 수학적 이론은 읽다가 이 당시의 수학을 이해하기 위해서 유클리드의 기하학원론을 읽었는데 봤드만은 읽다읽다 머리 빠개지고 천재들이 해놓은 짓거리를 할 수가 없어서 졌다 이 책 포기했어요 모셔 놓고 가끔 향이나 피워주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대단한 천재입니다. 알마게스트를 조금 이해하는데 지구가 움직이는 현상을 우주가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고 맞춰낼 수 있는 수학적 논리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 보통머리겠어요.
그런데 60갑자, 갑을병정과 자축인묘를 매치시킨 사람들은 중국의 은나라사람들입니다. 한 가지 기분 좋은 건 은나라 사람들은 우리 민족이라는 겁니다. 중국학자들도 은 문화가 우리 문화와 같다는 것을 알아요 그래서 고구려를 더 저지랄하는 거에요.
칠정산내외편이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도 원의 내각을 서양식으로 360도로 바꿨습니다. 옛날 동아시아쪽에서는 일식이라고 하는게 이게 먹을식인데 어느 날 갑자기 음기가 양기의 근원인 태양을 먹어들어가는 현상을 이해 못했습니다. 이해 못하던 시절에는 천재지변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황제나 임금이 덕있는 정치를 못폈기 때문에 양의 근원인 태양을 잡아먹는구나. 이것은 임금한테 큰 잘못이 있다 또 옛날 사람들은 가끔씩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언젠가는 저 못된 사기가 정기를 잡아먹으면 태양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까? 지금 우리는 달이 태양을 막는 현상으로 알고 있지만 월식보다도 일식이 공포스런 현상이었는데 어느 땐가부터 이것이 주기성이 있다는 것을 눈치를 챘습니다. 그래서 임금도 처음에 지 잘못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지 잘못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은 겁니다.
주기성을 띤다면 예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옛날 천문학자들의 큰 임무중의 하나가 일식을 예측하는 것이었습니다. 일식 예측을 하면 왕의 엄청난 신임을 받는 겁니다. 그런데 일식 예측이 쉽습니까? 그런데 이미 천년 이전에 일식 예측을 하고 있었습니다. 프톨레미의 칠정산내편이 일식을 예측하는 논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톨레미의 천문학이 들어오면서 일식 예측이 굉장히 정확해 졌습니다. 역법을 바꾸는 이유 중의 하나가 날짜가 안맞는다는 것도 있지만 일식 예측이 안 된다는 것.
역법은 날짜 뿐만 아니라 이런 현상들을 포함하는 토탈시스템이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중국만 해도 역법 개정이 수시로 있었고 역법이라고 하는 것이 역관들이 하늘의 상을 봐서 때를 받는다, 날짜를 정한다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옛날에 농사 짓던 시스템에서 파종 시기를 알려면 굉장히 중요하지요 그런 달력을 만지는 사람들이 수십년간 관찰해야 하기 때문에 민자로서 천문대를 할 수 없으니까 왕의 힘으로만이 월급을 주는 사람들이 평생 몇 백년을 연구해야지만 데이터가 축적되지요. 그래서 옛날에는 천문학을 제왕학이라고 했습니다. 천문학이 발달된 나라는 한결같이 중앙 시스템이 있던 곳입니다. 왕의 힘이 세지 못한 곳에서, 영국같은 거지같은 곳에서 천문학이 발전할 수 없습니다. 중국이나 이집트나 왕권이 강한 곳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옛날에 새 왕조가 섰다, 당연히 하는 일이 역법 개정입니다.
좀더 정확한 것으로. 시간을 자기가 새로 고친다는 것인데 시간을 고치는 것은 엄청난 권위와 힘이 있어야 합니다. 도량형을 속이는 자는 국법에 처합니다. 그중에 제일 큰 도량형이 시간입니다. 새 왕조가 바뀌면 새 시대다 그러면 그간에 있었던 날짜의 오차 같은 것을 개정해서 역법을 새로 반포합니다.
중국같은 경우는 역법 개정이 큰 것만 봐도 칠십몇 건이 있었는데 우리나라도 조선왕조 세종대왕때 세종 임금이 칠청산내외편을 번역해서 그 당시에 역법을 개정한 것이 시헌력이라고 했습니다. 시간에 관한 헌법과 같은 역입니다.
그 당시 아라비아의 발전된 역법을 가져오면서 일식 예측이 가능해졌고 그러다보니까 원의 내각도 360도로 계산하게 된 것입니다.
음양오행에 대한 학문은 이런 역법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안 되면 꽝입니다. 그중에서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것만 간단하게 설명드렸습니다.
60갑자는 우리만의 것이 아닌데 재미난 것은 이 음양오행이 절묘한 것은 서양에서도 60진법의 개념은 있습니다. 그런데 60번이 지나면 다시 甲子가 오지요. 서양사람들은 7월 1일이다. 그런데 오늘날 쓰는 그레고리력은 역법 중에서도 가장 개판인 역입니다. 최악의 역입니다. 왜 좋냐. 전 세계가 다 쓴다는 것, 그거 하나만 빼놓고는 엉망진창이라는 거. 윤일을 넣었는데 넣을 것 같으면 12월 31일 뒤에 넣든가 무단히 일 한참 하려는 2월 28일에 넣었고 거기다가 원래 역법을 제대로 하면 날짜만 알아도 그 날의 요일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칠정과 매치시킬 수 있는 지금 우리는 7월 1일이라고 하면 무슨 요일인지 모르지요. 제대로 하면 날짜와 요일을 같이 알 수 있습니다. 이것도 그레고리역은 엉터리입니다. 어떻게 하다가 서구가 힘을 쓰다보니까 세계표준역이 되어 버렸는데....
7월 1일이라고 하면 달력을 뒤적거려보면 목요일이고 이날이 辛巳일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 辛巳일이 60일 지났을 때 그 날이 무슨 일인지 모르지요? 왜냐하면 큰달이 있고 작은 달이 있기 때문에. 달력을 보면 8 월 31일이 辛巳일입니다. 甲子다 辛巳다 붙여 나가면 어떤 것을 알 수 있냐면 가령 辛巳일에 생겼던 일이 그 다음 60일이 지나서 그 일이 마무리 됩니다. 그런 일이 허다하고 비일비재한데 그냥 8월 31일이라고 60일째인지 61일인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가고 아무 의미가 없는데 60갑자로 하면 날짜 자체에 코드가 붙기 때문에 어떤 일에 대한 예측이 굉장히 쉬워집니다.
전쟁이 났을 때 아군과 적군이 지금부터 우리 공격이야, 지금부터 우리 후퇴야 하고 짜고 하지 않지요. 서로 상대방 의도를 거스르는게 전쟁인데 6.25를 예로 들어보면 이것들이 날짜를 맞춰서 움직입니다. 6.25 뿐만이 아닌데 가까운 예로 6.25를 들어보면 전쟁난 해가 50년 6월 25일.
0 辛 壬 庚
0 酉 午 午
왜 이날에 발발했는가를 보면 또 이유가 있지만 김일성이 辛金이라서 자기 날에 시작한 것인데 辛金이 친구 庚金 러시아의 힘을 빌려서 이 사람이 상관 힘을 쓰는 날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시작했는데 실패하는 것도 답이 나와 있습니다. 6월 25일에 전쟁이 났는데 난지 사흘만인 6월 28일에 서울을 빼앗깁니다. 甲午일. 우리나라는 甲午라는 글자를 만나면 나라 조집니다. 甲午라는 글자는 우리나라한테 무척이나 안좋은 글자입니다. 갑오경장도 마찬가지이고. 갑오경장도 하도 하도 안 되니까 다시 해보자고 해서 한게 갑오경장입니다. 甲午일에 서울을 뺏기는데 인천상륙작전을 통해서 서울을 다시 수복한게 9월 26일 甲子일입니다.
60갑자의 구조를 볼 때 甲午로부터 60일이 지나면 또 甲午인데 甲子라고 하면 반대되는 글자입니다. 충의 관계, 오퍼디션, 沖이라는 말은 천문학에서 쓰는 말입니다.甲午가 甲子가 될 때에는 30일입니다. 6.25에 난 전쟁이 9월 26일날 수복되었다는 얘기는 90일 지났다는 것입니다. 6월 25일로부터 8월 27일까지가 60일이고 그로부터 30일이 지난 날이 9월 26일 甲子일입니다. 즉 90일간입니다. 甲午일에 빼앗겼으니까 언제 되찾겠느냐고 질문하면 저같은 경우 甲子일을 딱 집습니다. 요는 30일만에 찾느냐 90일만에 찾느냐의 문제인데 북한이 쳐들어와서 서울을 빼앗겼다가 다시 되찾은 것이 90일입니다. 그랬는데 다시 우리나라가 북한으로 쳐들어갔습니다. 아예 북진통일하자고 승승장구 쳐들어갔다가 우리나라 군대와 유엔군이 북한 압록강의 초산진인가에 도달한 날이 10월 26일 甲午일입니다. 서울 수복한지 30일이 지난 甲午일이 유엔군이 최고로 북한 깊숙이 들어갔던 때입니다. 이날이 게임 끝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다시 중공군의 개입으로 후퇴를 하게 됩니다. 무슨 전쟁을 딱 90일, 30일 단위로 끊어서 합니까. 그리고 사실 6월 28일 甲午일부터 30일 뒤인 甲子일이 6월 25일로부터 7월 28일. 7월 28일이 낙동강에서 북한군 3개 사단이 전멸한 날입니다. 쳐들어가서 30일 동안 공세, 30일만에 좌절 그리고 다시 甲子일에 가서 60일만에 서울수복, 그리고 甲子일부터 甲午일 이때가 미국이 인천상륙작전을 준비하기 시작하는 날입니다. 전쟁하는 것을 보면 날짜를 딱 맞춰서 합니다. 그날이 甲午일이지? 그러면 甲子일쯤 가면 전세 반전되겠군. 그러다가 북한군 3개 사단이 전멸합니다. 이것이 6.25 뿐만 아니라 이라크 전쟁했지요? 내가 달력에다가 쓴 대로 움직여요. 이날 바그다드 함락이야라고 쓰면 그날 함락됩니다. 왜 이렇게 신통하게 알 수 있냐면 60진법을 서양도 아는데 우리가 아는 것은 甲午가 우리한테 안좋다, 이 자체가 어떤 뜻이 있겠지요. 이 자체는 60이라는 서수 개념도 있지만 이것이 담고 있는 甲午일 안좋은 날이네 뺏기지 그러다가 甲子일에 다시 찾지 그렇게 됩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 친구와 대판 싸웠다. 甲午일에 싸웠다면 甲子일에 다시 싸우지 말자고 됩니다. 이것이 60진법이기도 하지만 이 자체가 甲子로서의 코드가 매겨져 있기 때문에 그 의미 해석까지 하게 되면 날짜 예측 뿐만 아니라 그날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이것은 이러이러한 형세에 의해서 이러이러한 일이 벌어진다고 알게 되어 있습니다.
60갑자를 아는 그 순간부터, 이번에 주식 폭락했지요? 그날이 甲戌일입니다.
제가 가르친 제자들 중에서 주식 배운 제자들이 있거든요. 언제 반전 오냐고 문제를 딱 던지면 수제자 한사람이 戊戌일이요 그렇지 戊戌일부터 반동해서 100포인트까지 왔지요. 甲戌 하락, 戊戌일 반전, 庚戌일 최고 그러다가 하락합니다. 우리나라 증시 하락 일정이 나와 있습니다.
戊戌 전날까지가 精油일인데 甲戌 병術이 12일차이고 戊戌일은 25일차입니다. 즉 24일간 하락했습니다. 반등은 12일간. 그래서 戊戌로부터 시작한 반등은 庚戌일 전날까지이기 때문에 그날이 5월 30일입니다. 오늘 내일은 증시가 없기 때문에 오늘 아침 장 내지는 어제 종가까지가 반등입니다. 24일간 하락, 12일간 하락 또는 반등.
60갑자 음양오행 이것을 알면 써먹을데가 많습니다.
내가 무슨 일에 계약을 했다. 그 날짜를 보면 이 일이 된다 안 된다 되면 언제 된다가 답이 나옵니다. 내가 이 남자와 언제 처음 만났다 그날 만나서 사기귀로 했다 몇 시에. 딱 보면 둘이 꽝이 난다 안난다. 안 된 이유가 무엇이고 되면 어떻게 돼서 언제 결혼하겠다 이미 날짜가 딱 정해져 있습니다. 처음의 날짜로써. 그날 맺은 인연이라면 이렇게 이렇게 진행될 수 밖에 없다는 필연적인 논리가 있습니다.
60갑자는 진법이기도 하지만 그 글자의 의미로 인해서 더 설명이 됩니다. 이러이러한 사주를 가진 사람이 이러이러한 병에 걸려서 이날 발병했다고 하면 그 사람의 발병 원인이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치료를 하면 언제 나을 수 있다는 답이 나옵니다.
甲午일에 병이 생겨서 치료를 했다면 이 사람이 甲子일에 가서는 차도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날 상태를 보니까 원상복구가 안된다 이런 병은 길게 가는 병입니다. 그러면 다음 甲子일, 90일이 지나서 계절이 변하면 보통 병은 계절이 변하면 약발을 듣기 때문에 낫는데 甲子일 가서 완치가 안 되었다 하면 장기병이 됩니다. 이때 가서 거의 치료된 것 같다고 하면 이 사람은 나은 겁니다. 병발한 날짜, 사주 알고, 병 부위 알면 이 사람의 치료 스케줄이 나옵니다. 어떤 경우는 지금은 이런 약을 써도 약발을 안받게 되어 있는 날이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 약을 쓸 때 한 재를 쓰면 보름간 먹습니다. 그 이유가 보름이 한달의 반인데 보름을 한 기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일년이 24기로 되어 있는데 보름은 그중의 한기거든요. 기의 변화에 따라서 내가 쓰는 약이 어떤 치료 효과를 가져왔는지를 의사가 보름마다 환자와의 면담을 통해서 살피면서 약효의 상태를 체크하는 겁니다. 그런 약을 석달치를 한꺼번에 주면 안 됩니다. 약은 복합처방하면 다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이런 기에서는 이런 약발이 듣고, 같은 처방이라도 기가 변해갈 때 마다 약 성분도 달리하는 등 약방문에서 가감승제를 합니다. 그런 것으로 치료하는게 명의입니다.같은 처방이라도 감초 몇 그람에 따라서 치료가 달라집니다. 음양오행의 변화와 함께 기의 변화와 함께 보는 사람은 고수이고 그냥 책에 있는 대로 하면 아직도 갈 길이 먼 의사입니다.
오늘까지는 음양오행과 관련된 주변 용어와 개념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뒷부분에서 가서 무슨 격이 나온다 이거 다 꽝이에요.
기후라는 말 알지요? 그 다음에 계절이라는 말을 씁니다. 사극 보면 문후(問候) 여쭙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거기에서의 후(侯)가 이것입니다. 후라고 하는 것은 5일을 말합니다.
지금부터 1년의 구성을 봅시다. 1년은 365.얼마인데 크게 나누면 이것을 12개월로 나누고 대충 한달이 30일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음력이라고 하는 것은 음력이 아닙니다. 이것은 태양태음력입니다. 만세력 314페이지를 펼쳐보면 24절기가 있습니다. 처음에 입춘, 우수, 경칩 이렇게 나가는데 24절기라는 것은 틀린 말입니다. 24氣가 옳습니다.
立春은 해마다 거의 양력으로 2월 4일경입니다. 24기는 실질적으로 양력으로 거의 고정되어 있습니다. 4일이나 5일이냐는 365.얼마 때문에 변하는 것인데 24기는 태양의 움직임에 맞춘 것입니다. 지구가 태양을 도는 것을 24등분한 겁니다. 이것은 지구의 태양 공전 궤도를 지구가 여기에 있을 때를 입춘이라고 했다면 그 다음해에도 입춘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태양태음력이라고 하는 겁니다. 원래 우리가 쓰던 음력은 태양력적 요소가 더 강합니다. 2004년을 펼쳐보면 甲申년이라고 되어 있지요. 위에 절기라는 말이 있고 음력이 나와 있고. 우리가 음력이라고 부르는 것은 태양의 움직임에 맞춰서 고정시켜 놓고 음력을 가미한 것입니다.
1년이 12개월인데 12개월을 보름씩 나누어서 전반월, 후반월로 나누어서 입춘부터 寅월이라고 하고 보름 지났을 때 우수(雨水)라는 절기를 넣습니다. 입춘이나 경칩, 청명 이렇게 한달 단위로 끊어지는 것을 節氣라고 하고 보름 뒤에 있는 것을 中氣라고 합니다. 12절기와 12중기로서 이루어진 것이 24기입니다. 이것은 지구의 태양 공전을 24등분한 겁니다.
계절(季節)이라는 말을 쓸 때 節이라는 말은 그 12개월, 끊어지는 달 그 節자이고 계는 계절 시즌입니다. 1년을 사계로 나눕니다. 춘하추동이 되는 것이고 절로 나누어서 12개월이 됩니다. 기후라는 말은 氣가 15일이고, 候는 15일을 다시 3등분해서 5일씩 끊어서 보름이 세 개의 후가 되니까 한달은 6후가 되고 1년이면 72후가 됩니다.
(천지변화도를 구경시켜 주다)
지금은 立夏, 小滿을 지났습니다. 오늘이 5월 29일 중기 소만입니다.
우수부터 보면 ‘초목이 싹이 튼다’, ‘홍안북래’ 이것이 5일마다의 변화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5일 문후를 여쭙다라는 말은 최근 5일간 어땠느냐는 말입니다.
계절과 기후의 원뜻은 季는 3개월 춘하추동 절은 12개월 절기, 기는 보름, 후는 5일입니다.
후는 72후가 있고 이름이 붙여져 있는데 저것은 중국의 오늘날의 베이징. 옛날의 연나라 땅인데 그 땅의 기후 변화를 5일 단위로 끊어서 특징을 매긴 것입니다. 그것은 은나라때부터 72후를 매긴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기후는 북경지방 기후와 크게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비슷합니다. 동시화 오동나무가 꽃을 피운다라는 후가 있는데 우리나라와 하루 밖에 차이가 안납니다. 그 후를 보면 계절 변화가 참 재미있습니다. 우리는 그냥 살아가지만 72후를 아는 사람은 그 후로 끊어서 변화를 즐기고 있으면 참 어쩜 그렇게 재미난줄 모르겠어요.
제가 항상 이야기하는데 淸明, 식목일이 청명인데 청명부터 보름간이 雨前이라는 차 그 雨가 중기인 穀雨입니다. 4월 20일경에 있는 곡우 전에 딴 찻잎이 우전차입니다. 우리나라에 비가 올 때 제일 중요한 때가 입춘 지나서 보름이 지난 雨水, 그때 내리는 비가 첫 봄비입니다. 우수에 비가 내려야 겨울 가뭄이 끝이 납니다. 곡우때 비가 와야지만 여름 농사를 할 수 있는 토양에 수분이 들어갑니다. 우수와 곡우의 비는 황금의 비입니다. 그때 비가 안왔다? 꽝이에요. 그해 토양은 엉망이 돼 버립니다. 곡우가 4월 20일, 농부들이 농사 짓는 준비를 할 때인데 땅에 수분이 들어가서 땅이 촉촉해야져야지만 수분도 있고 온기도 있고. 곡식에 필요한 비라고 해서 곡우라고 합니다.
우수 비는 어디에 필요하냐면 寅월부터 나무들이 한창 물올림을 하는데 우수에 비가 와야지만 나무들이 뿌리에서 가지로 물을 올리면서 이쁜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나무에서 꽃은 한마디로 씨입니다. 그래야지만 나무가 번성을 잘합니다. 일년의 우수비는 농사와는 직접 관계가 없어도 산에 나무가, 꽃들이 화려하게 무성하게 피려면 우수에 비가 안오면 안 됩니다. 그래서 우수 비는 산천초목을 적시는 비이고 곡우 비는 농사에 필요한 비입니다.
청명은 문자 그대로 맑을청 밝을명이지요. 4월 5일부터 20일 곡우 전까지인데 이때가 봄중의 봄입니다. 춥지도 않고 밤에 산책을 해도 잠바 하나면 걸치면 쌀쌀하지 않고. 데이트 하기에 최고로 좋은 기간입니다. 일년 중에 최고 좋은 기간이 4월 5일부터 보름간, 6개월뒤 10월 8일 寒露부터 보름간입니다. 이때가 단풍이 가장 화려한 때입니다. 이때 밖에 나가서 꽃구경 못하고 단풍 구경 못했다? 헛사는 거야!!!!
인생에도 이런 계절이 있습니다.
18년씩 나누는데 만으로 18년이니까 이것이 스무살입니다. 이때까지가 봄입니다. 그중에서도 청명은 열두살부터 열 다섯 살 때까지입니다. 이게 사춘기입니다. 사춘기에 공부를 한다? 미친 짓이지. 중․고등학교때 공부를 한다는 것은 엄청난 성욕과의 싸움입니다. 잔인한 계절입니다. 즉 중학교 1학년때부터 고 3까지가 봄중의 봄입니다.
또하나, 가을의 마지막 기간은 만48세부터. 우리 나이로 따지면 50세부터 56세까지가 寒露입니다. 그중에서 에센스는 오십부터 오십셋까지. 단풍놀이할 시절에, 단풍놀이라는게 늦가을의 회춘인데 이 나이에 직장에서 짤리고 애들 학비 내주고....이 시절에 놀지 못했다? 그거 지나면 우리 몸도 계절의 순환과 똑같아서 오십사세 넘어가면 얼굴이 확 늙어요. 오십칠세부터는 겨울이야. 초겨울의 멋도 있지만.... 가장 화려한 시기가 중1부터 고3까지. 50세부터 56세까지. 이 두 시기를 잘 살아야 됩니다. 중 고등학교때 연애 한번 안해 봤다? 꽃도 못피고 그냥 성목 된거야.
슬슬 음양오행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초가 돼 가고 있어요. 다시 돌아와서
오늘 이 시각의 사주는
0 戊 己 甲
0 申 巳 申
올해가 갑신년이라면 쉽게 알 수 있는데 무신일이라는 것은 만세력을 보아야 압니다. 지금 시각이 유시라는 것은 만세력을 안봐도 아는 겁니다. 기사월이라는 것도 사월이라는 것도 만세력을 안봐도 아는 겁니다. 여기서 기사월로 정하는 것은 이 책에서 입하부터 입하는 양력으로 5월 5일 어린이날입니다. 월 아는 법을 공부할 겁니다.
양력 2월이 입춘인데 굉장히 추울 때입니다. 왜 겨울에 봄이라고 하느냐 이때부터 봄의 기운이 들어서는 겁니다. 추우면서도 달라요 광량이 많아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쌀쌀한 이른 봄남은 아직 대기는 찬데 햇빛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밝으면서 추울 때가 이른 봄날입니다. 이른 봄에 강진에 가서 회 먹으러 가면 짱입니다. 마량항 같은 데.
입춘 경칩 청명 입하 망종 소서 입추 백로 한로 입동 대설
사주는 양력으로 보는 것입니다.
만세력상 初 正
23시23부터 새벽 01 23분까지 子時
시각을 보는 방법은 하나가 23시 23분이 子初
00시 23분이 子正
01시 23분은 丑初
진짜 정확한 시는 해마다 천문대에서 절기에 관한 책을 냅니다. 해마다 책방 가면 빨간 커버로 된 얇은 책이 있는데 거기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술 정이 아니고 21시 17분 17초 그 밑에 백분 단위 마이너스 값까지 나옵니다. 그런데 어려우니까 그리고 사주를 물어보는데 자기 태어난 시를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으니까 대충 보는 것입니다. 대충 보니까 오차가 있고 틀릴 수 있습니다. 숙살된 사수가 아니면 늘 틀릴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의 살아온 길을 듣고 이 사람이 시에 태어나야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절입시에 태어난 사람 특히 입춘에 태어난 사람은 2개를 다 놓고 봅니다.
한참 물어보고 다시 조립을 해낸다.
[질문] 약간 어중간 하면 가는 시간 보다 오는 시간을 더 중요하게....
그런게 아니야 정확하게 봐야지.
사주를 볼 때는 같은 사주라 하더라도 절기 뿐만 아니라 중기 어디에 해당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음양오행의 기운을 알 수 있습니다. 같은 사주는 영원히 없습니다. 오늘 무신일인데 60년 전 무신을 찾아보면 완전히 다릅니다. 왜냐 하면 1년은 365일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이 사람이 간기능이 약하다고 하더라도 중기에서 앞이냐 뒤냐에 따라서 많이 다릅니다.
청명 한로가 배치되고 소서와 소한이 배치된다.
음력의 좋은 점은 오늘 밤 달의 상태를 알 수 있으므로 어부나 밤길 가는 사람들은 빛의 광도를 알 수 있습니다.
양력은 계절의 변화를 정확하게 끊어준다는 것. 우리가 보는 만세력은 태양태음력입니다.
서양 사람들은 한습한 곳에 살다보니까 가장 잘 생기는 병이 심장병입니다. 그래서 그쪽에서 발달한 것이 심장이식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심장병으로 많이 안죽습니다. 너무 뜨거워서 오히려 열기가 과다해서 생기는 당뇨라든가 합병증으로 인해 심장마비로 죽지만 서양 사람들은 쇼크로.
2002년 壬午년 壬子월 12월에 壬午 壬子라서 그달에 火氣가 확 꺼지면서 심장병으로 죽은 사람 많습니다. 비지스의 가수도 죽었고 조용필 마누라도 죽었고.
심장병은 서양 사람들한테는 겁나는 병인데 한국 사람들 웬만한 사람들은 안걸리고, 한국 사람들이 잘 걸리는 병은 한국이 甲木이기 때문에 위장병.
그 지역에서 볼 때 그 지역의 기운과 상극하는 기운, 이를테면 수가 강한 쪽은 불. 금이 강한 쪽은 목.
금이 강한 쪽의 사람들이 뇌기능 이상이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적인, 게이나 트랜스젠더, 연쇄살인범, 사이코 등 이상한 병이 많습니다. 그것이 다 한습한 지역이라서. 우리는 위장이고, 중국 사람들은 신장, 중국 사람들이 정력제를 무지무지 좋아합니다. 부자의 기본입니다. 중국 사람치고 이빨 잘 생긴 사람 없어요. 특히 중국 남방 사람들은 이빨이 가늘고 힘이 없습니다. 신장이 약해서 그렇습니다. 중국은 土의 나라라서 물이 안좋습니다. 한국 일본이야말로 가장 물이 맑은 곳입니다. 티벳에 가면 티벳 의학이 있고 몽고에 가면 몽고 의학이 있습니다.
언어 현상도 사는 곳에 따라서 발음이 달라집니다. 신비한 것도 아니고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나는 발음하는 것을 들으면 저 사람은 어느 장부에 어느 기능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 물론 사투리에 따라서 발음에 영향을 받지만 충청도 사람인데 저런 발음을 하면 어디가 문제가 있다, 어디가 기운이 너무 항진됐다 알 수 있습니다. 누구나 알 수 있는데 다만 체계를 가지고 시스템화 시키지 않았다 뿐이지 다 알 수 있습니다. 사주를 알고 있는데 이 사람이 전화 하는데 목소리가 이렇다 그러면 얘는 오늘 돈에 관한 문제가 있겠구나 바로 느낍니다.
소리 오행
모음
ㄱ이 ㄲ으로 나면 탁음이라고 합니다. 濁이라는 말은 물을 흐린다는 말인데 토의 기운이 많이 들어간 것입니다. 평소 알고 있던 사람이 발음이 갑자기 된소리가 나면 토성이 강해져 있다, 그 사람 사주의 토성의 희기를 알면 알 수 있습니다. ㅋ 발음을 낸다고 하면 아 저 사람은 화기가 강해져 있구나. 木인 사람이 ㅋ에 가깝게 발음 하면 성질 나 있구나 금방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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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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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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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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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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ㅏ는 동쪽 지평에 태양이 올라오는 모습 그래서 아는 동방 목의 소리
ㅗ는 지평선 위에 태양이 높게 떠 있는 모습이어서 화
ㅓ는 지평선 저쪽으로 해가 지는 모습 서방 금의 소리
ㅜ는 지평선 너머로 해가 져서 수
웃을 때 아이들은 하하하 웃습니다. 아이들은 자라나는 봄이기 때문에
여자들은 호호호, 여자들은 화성이 강합니다.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음이기 때문에. 음은 양을 좋아합니다.
나이든 남자나 여자는 허허허 웃습니다.
노인이 되면 후후후 또는 흐흐흐 이게 토, ㅡ 나 ㅣ는 토
애는 아와 이의 결합, 목과 토의 결합 이것이 진토가 된다. 진토는 동방목이면서 토.
내 사주에 목기가 약하다 그런 사람은 소리로 기공을 할 수 있는데 운동을 하면서 숨을 토해낼 때 ‘하아’ 토해내면 목성이 강해집니다. 목이 나쁜 사람이 ‘하아’하고 내면 몸 해치는 겁니다. 불을 끌려면 ‘후우’
위는 우에 이가 들어갔는데 이것이 축토입니다.
우리나라 말은 오빠라는 말을 할 때 우빠라고 하면 말이 안되지요. 한국말은 모음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중국말은 중구어라고 하기도 하고 종구어라고도 합니다. 중국은 남북으로 긴 나라여서 북방 사람들은 ‘우’ 발음, 남방은 ‘오’ 발음을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그 사람 건강에 좋은 겁니다. ‘우’ 하면 몸 에너지가 밖으로 많이 나옵니다. 더운 지방에 있는 사람들은 에너지를 발설해야 하고 추운 지방 사람들은 에너지를 수렴해야 합니다. 소리를 낼 때 ‘우’ 하면 찬 공기의 유입을 막아줍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오 발음이 우도 있고, 오도 있고 애도 있는등 여러 가지인데 이유는 여러 나라 사람들이 섞여서 그렇습니다.
한국은 비교적 위도가 큰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모음을 다른 발음으로 내면 안 됩니다. 그래서 한국도 북방쪽 사람들은 서울 사람들은 오빠를 으빠라고 합니다. 서울은 토성이 강한 곳입니다.
자음
훈민정음에 나온 그대로입니다.
ㄱ 木
ㄴ ㄷ ㄹ 火
혀의 움직임이 민활합니다. 순간적으로 혀가 윗니의 뒷부분을 때립니다. 혀가 오행상 火입니다. 일간이 火인 사람이 ㄴ, ㄷ, ㄹ 발음이 제대로 안된다고 하면 화기가 약한 것이고 몸이 약한 것입니다.
ㅁ ㅂ 토
므 브 해보면 입술과의 마찰을 통해서 내는 소리입니다. 입술의 오행은 토. ‘므’는 水고 공기 유입을 최대한 막으면서 코를 통해서 공기를 빼주는 현상이 ‘므’입니다. 서양 사람들이 콧소리를 내는 이유가 공기가 차기 때문에 입으로 소리를 안내고 코로 소리를 많이 내기 때문입니다.
브는 火
ㅅ ㅈ ㅊ 金
공기가 입빨에 부딪치는 소리, 치를 떠는 소리.
제가 어렸을 때 ‘ㅆ’ 발음을 못냈는데 사주에 금이 없습니다. 그래서 ‘ㅅ’ 발음을 잘 못해서 상당한 연습을 했습니다. 일간이 불이라서 혀가 민활한데 유목 이 발음만 안 되는 겁니다. ‘십시오’가 안 되어서 ‘하세요’라고 했습니다. ‘하십시오’ 하면 혀가 말려버립니다. 나이가 들면 저절로 몸 자체가 금성이 강해져서 지금은 잘 됩니다. 유아때는 특히 봄이라서 금이 약한데 사주 자체에 금이 없다보니까 유독 그 발음이 안 되었습니다.
ㅇ 水
원래 음가가 없습니다. 노 밸류인데 경상도 사람은 ‘ㆁ’ 씁니다. 워료일이 아니고 월요일이라고 발음합니다.
우리나라 말은 초성 중성 종성이 있는데 종성에서의 ‘ㅇ’은 분명히 음가가 있습니다. 이것은 水입니다.
자음과 모음 이것은 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영어 이름도 마찬가지로 구분해서 보면 됩니다. george 에서 g, 그가 즈로 변했는데 금 수에 사는 사람들이라 ㄱ 발음도 그로 못내고 지로 냅니다. 라틴어에서 c는 [k] 발음을 냅니다. 씨저가 원래 카이사르입니다. 지금은 영어로 씨저라고 발음합니다.
프랑스나 영국 가니까 [k] 발음이 [ㅅ]으로 변해서 씨저로 변한게 거기는 목성의 소리를 내도 나중에는 금성으로 변해버립니다. 전세계에서 일본과 한국만큼 ‘ㄱ’ 발음을 낼 수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우리는 목의 지역이라서 김태규의 ㄱ 발음은 어느 나라 사람도 흉내를 못냅니다. 그것은 동방목의 민족들만 낼 수 있는 소리입니다. ‘ㄱ’ 발음이 중국 건너가면 진태규로 변합니다. 거기다 중국은 토성이 강하다보니까 찐태규로 변합니다.
정인지가 쓴 글에 소리가 풍토에 따라서 다르다고 한 말이 정확합니다.
ㅋ ㄱ + ㅎ, 목+화
ㅌ ㄷ + ㅎ, 화+화
ㅍ ㅂ + ㅎ, 토+화
ㅎ 화
흐는 공기가 굉장히 강하게 나옵니다. 몸의 에너지를 굉장히 발설합니다.
열받으면 ‘흐으’ 그러죠? 몸이 뜨거우니까.
소리라는 것은 음양오행이 딱 있는 겁니다. 이것을 가지고 이름과 사주를 비교해 보면 딱 같습니다. 소리가 사주하고 똑같습니다. 사주에서 딱 필요한 부분만 드러나 있는게 이름입니다. 안맞는다 싶을 때 보면 돌림자를 쓸 때입니다. 저절로 같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데 가서 개명을 해 왔다고 하는데 개명했으나 오행상 소리는 똑같았습니다. 획수 이런 걸로 하는 거 있지요 성명학이라는 거, 그거는 없는 거에요.
일본은 원래 평민은 성이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족보를 다 팔아먹는 바람에 성이 생겼습니다. 내가 김씨일 확률은 2%밖에 안 됩니다. 조선 초기에 성을 가진 사람이 2% 밖에 안됐습니다. 한국은 그러면서 계급 제도가 무너져버려서 평등화 된거고 일본은 메이지유신때 이름과 성을 지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음양 보는 사람들이 대박이 난 겁니다. 그래서 1870년대 급조한 학문이 성명학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냐면 한 머리 좋은 작가가 하락이수라는, 숫자를 가지고 음양오행의 획수를 맞추는게 있습니다. 하락이수의 논리도 깊지도 못하면서 그냥 만들었어요. 일본 이름은 넉자로 예를 들면 소전길치 이렇게 나가는데 주역에서 말하는 원형이전이 됩니다. 넉자에 맞추어서 만들었는데 이것을 한국에 수입하다보니까 한국 이름은 석자네. 한국의 어느 작가가 머리를 굴렸어요. 요렇게 합치면 다 합쳐서 네 개가 된다. 그렇게 만든 것이 한국 성명학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맞느냐, 맞는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는 겁니다. 검증을 해봤어야지. 이름 고쳐서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 통계내 봤어? 믿거나 말거나야.
[질문] 도장에 이름 팔 때도
그것은 또 도장장이들이....(일동 웃음) 다만 도장은 음양오행상 水氣가 필요하면 수정 도장이 좋고 土가 필요한 사람은 돌 도장이 좋고 木이 필요한 사람은 목도장이 좋고 그런 것은 있습니다. 벽조목이라고 하는데 벽이라는 말이 번개는 목에 해당합니다. 나무가 번개를 맞으면 사악한 기운이 침입을 못한다는 그런 설에 의해서....벽조목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지 몰라.
수풀림자를 넣어서 나무를 보호한다. 수풀림을 분해해 보면 ‘ㄹ’ 발음은 火, ‘ㅣ’는 土, ‘ㅁ’도 土, 화 토 토 그러면 목을 보호해야 한다는데 토는 목과 반대되는 글자인데....성명학 그거 할 필요없습니다. 이름은요 어떻게 짓는게 제일 정확하냐면 부모나 할아버지나 애를 딱 낳고 나서 끌리는 이름을 잘 생각해서 지으면 그 애 사주하고 이름이 됩니다. 이름은 가까운 사람이 짓는게 정답이에요. 하나의 일종의 기원을 담은 거죠.
[질문] 미국이나 영국에서 우리나라 사람 이름을 발음할 때 김을 킴이라고 하게 되는데 그게 다 火의 기운인가요.
kim은 목 화가 됩니다.
옛날에 부산을 쓸 때 p로 쓰기도 하고 b로 쓰기도 했는데 우리말의 'ㅂ' 발음은 위치에 따라서 소리가 달라집니다. ‘보라’ 할 때는 [v] 발음입니다. 그런데 ‘본다’ 이럴 때는 [b] 발음입니다.
‘김태규’라 할 때는 그렇게 발음한다고 하지만 김태규라는 발음을 내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사주 따라 다 다릅니다. 같은 소리를 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소리 지문이 있는 겁니다. 데시벨이나 강약이 다르기 때문에 소리도 사주만큼 다양합니다. 우리는 그중에서 공통분모가 있으면 하나의 약속에 의해서 쓰는 것이지 오늘날 서울 사람들이 ‘서울’이라는 발음 안합니다. ‘스울’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다 서울이라고 발음한다고 생각하지만 객관적으로 들어보면 ‘스울’이 됩니다. 그것이 줄어서 ‘설’에 산다고 합니다. 소리라는 것은 굉장히 복잡다단하고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학문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매우 어렵지만 신세계인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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