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문지도

한글지도

하롱베이확대지도
보기

하노이 세부지도

호치민 세부지도 (1번 통일궁 , 2번 다이아몬드프라자, 3번 노틀담성당 ,4번 중앙우체국 ,
5번 벤탄 시장,6번 위원회 청사 7번 오페라 하우스)

더 자세히 보실려면 아래 사이트 접속하십시요.
MSN 맵 http://maps.live.com/default.aspx?v=2&cp=16.061718~105.835776&style=r&lvl=5&tilt=-90&dir=0&alt=-1000&encType=1
구글 맵 http://maps.google.com/maps?f=q&hl=en&q=Vietnam&layer=&ie=UTF8&z=5&om=1
야후 맵 http://maps.yahoo.com/#mvt=m&lat=16.109153&lon=106.12793&mag=13&zoom=7&trf=0
베트남 하면 하노이와 할롱베이만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천혜의 항구도시 다낭,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호이안, 역사의 짙은 향취가
살아 숨쉬는 후에 등 중부도시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한때 크고 작은 전투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지만, 피의 시간은 이제 지나간 이야기일 뿐.
지금, 베트남의 낯선 도시들이 당신에게 새로운 언어로 인사를 건네고 있다.
◆독특한 문화 품은 휴양지 '다낭'
= 베트남 다른 지역에 비해 우리에게 크게 알려지지 않은 도시, 다낭.
하지만 이곳은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큰 항구도시이자 중부 최대 상업도시로,
베트남 경제에 든든한 기둥이 되고 있다.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760㎞ 정도 떨어져 있으며 호찌민에서는 북쪽으로 960㎞ 떨어져 있다.
베트남 지도를 보면 거의 정중앙에 위치한다.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 사령부가 이곳에 있었지만 이제 전쟁의 참화는 흔적조차 없다.
평화로움만이 가득한 휴양도시로 탈바꿈한 지 오래다.
베트남 최초 5성급 리조트인 푸라마 리조트를 비롯한 다양한 리조트들이 자리잡고 있는
논느억 해변에는 아름다운 백사장이 펼쳐진다.
흔히 우리나라 해운대와 비견되기도 하지만 규모는 훨씬 크다.
해변을 따라 고급 레스토랑과 카페도 줄지어 늘어섰다. 해질녘 하나둘씩 항구로 모여드는
고기잡이배와 석양이 연출하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송차반도 인근은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 좋아 레포츠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다.
해변 남쪽에는 대리석이 산을 이루고 있는 마블마운틴이 있다.
다섯 개 봉우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먼 옛날에는 모두 바다 속에 잠긴 섬이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석회암의 용식작용으로 인해 생성된 천연동굴들이 많다.
한때 베트콩 은신처로 이용되었던 이곳은 신비로운 풍경 덕분에
이제 수많은 여행객들을 불러 모으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쭝누브엉과 바하 당 거리가 만나는 교차로에 가면 '참 조각 박물관'이 나온다.
4~13세기 남베트남을 지배했던 참파왕국 유적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참(Cham)족이 세운 참파왕국은 힌두교와 불교가 뒤섞인 문화를 꽃피웠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든 독특한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중 힌두교 시바신을 형상화한 석조 조각품이 특히 유명하다.
그 밖에도 300점이 넘는 석조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호이안'
= 다낭에서 남동쪽으로 30㎞ 정도 가면 1999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호이안이 나온다.
투봉강이 남지나해로 흘러드는 삼각주에 자리하고 있는 해안도시로, 다낭과 수로로 연결돼 있다.
호이안은 19세기까지 일본에서부터 중국, 인도, 이슬람 세계를 잇는 해상 실크로드 거점으로 번성했다.
당시 활발하게 거래되었던 품목 중 하나가 바로 도자기였다.
그 때문인지 호이안을 여행하다 보면 깨진 도자기로 만든 담이나 성문 같은
특이한 건축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옛날에는 일본인들이 빈번히 드나들었기 때문에
일본인 마을이 있었고 중국 화교들도 많이 거주했다고 한다.
그래서 호이안에서는 베트남 양식과 중국, 일본 양식이 혼재된 건물을 많이 볼 수 있다.
호이안 옛 거리를 따라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보자.
다양한 형태의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며 늘어선 모습이 이색적으로 다가온다.
△항공ㆍ현지교통=현재 다낭으로 가는 직항편은 없으며 하노이나 호찌민을 경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베트남항공 등에서 인천~하노이ㆍ호찌민 직항편을 운항한다.
하노이ㆍ호찌민~다낭 구간은 국내선으로 약 1시간10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