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의 한사람으로 항상 절 학생법회때부터 지도해주신 노스님의 말씀대로 대중공양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또 실천에 옮기려고 노력하는 편이랍니다
항상 군인아저씨들에게 간식을 ~~~
또 년말에는 스님들께서 운영하는 보육원이나 , 무의탁노인께 조금이라도 함께 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스님을 좋아 몇번 찾아간 안양교도소 ~~~
스님께서는 법회를 보시고 난 몇 푼 안들여서 간식을 만들어 불자 제소자 분들께 전해주곤했습니다 .
거기는 간식도 마음데로 먹을수가 없습니다
간식을 선물로 받아도 교도관들의 입회안에서 먹을수가 있고
우선은 교도관들에게 검열이 끝나야 먹을수가 있습니다
간식을 줄때마나 항상 함께 하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 가슴이 많이 아파왔습니다
(교도소는 담벼락이 아주높죠!~~~그리고 철조망이 함께 하죠~~~영화에서 보는것 처럼)
-안양교소소 돌담길이랍니다-
어느날은 내가 조금 일찍 도착해 대기실에서 기다린적이 있었는데
대기실은 수감자들에게 넣어줄 사식 즉 과자, 소세지 또는 쵸코파이등을 팔고 있고 또 살수가 있는 곳이랍니다
또 팬티나, 메리야스또 편지지등을 팔고 있었고
거기서 그것을 사서 넣어줄수 있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거기에 작은 모금함이 있었는데
" 죄가 미운것지 사람이 미운것은 아닙니다
무기수지만 가족들이 등을 돌리고 아는 사람이 한명이 없어 평생 면회오는 사람이 없는 제소자도 있습니다
그들은 팬티도 한장 사서 입을 돈이 없습니다 "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것을 읽으면서 마음속에 다짐을 한것이 있습니다
꼭 저들을 도와주리라
그때부터 교도소의 제소자들에게 꼭 힘이 되어주리라 생각을 품고 살아왔었습니다
이번에도 제게는 품고 있던 마음중에 한가지 였습니다
처음에는 불자인 제소자들에게만 간식을 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의 과장님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벽돌로 만들어진 공간에 작은 창이 하나있도 내리쬐는 햇볕이 실내의
온도가 40도를 넘어간다고 정말 죄가 미운거지 사람이 미운것은 아닌데 시원하것 한번 먹여주고 싶다고 ~~~~~"
하지만 너무 경기가 어려우니 점점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떠난다고 ~~~
또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전체적인 인원을 다 도움주는 것이 아니라 더 마음이 아프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래 죄가 미운거지 사람이 미운것은 아니다
이왕이면 맥주한잔 먹지말고 아이스크림으로 하자"~~~
(전 사실 맥주 정말 잘 사먹거든요~~~수업하다가도 목마르면 맥주마시는 여자랍니다)~~~비밀인데~~
그래서 선뜩 아이스크림은 2100명에게 간식을 해주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 이런 나의 이야기를 듣고 울 회원님들중에 " 선생님 저두 조금 동참할께요~~~~아주 조금요" 라면서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들풀님~~~(감사합니다)
드림님~~~~(감사합니다)
봉수님, ~~~~(감사합니다)
못된홀애비님, ~~~(감사합니다)
보배님. ~~~~(감사합니다 )
자연식이 좋아님~~~(감사합니다 )
돈의 액수가 아니라 같은 불자의 입장으로 함께 동참을 해주시는 님들이 계시기에 제가 대신 이일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엮시도 돈이 많아서 저보다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도와드리는 것이 아니랍니다
제가 이렇게 살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칭찬과 사랑 그리고 격려의 말씀과 보살핌이 있었기에
지금 제가 이렇게 박상혜(공덕심)이름 석자를 걸고 살수가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모르는 편지 한통이 도착이 되었어요
그것도 강의 나가는 학교로~~~
무조건 박상혜교수님께 란 ~~이름이 날 찾아와주었습니다
조교는 " 교수님!이상한 편지같아요~~~읽어보실래요" 라고 물어보는데 저도 요즘 편지 하는 사람들 없잖아요
그것도 그냥 백색편지봉투~~~~~
그것을 읽는 순간 " 이젠 남에게 아니 이세상에 나쁜일을 하면 안되는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편지는 울산교도소의 제소자께서 보내주신 펜레터였습니다
구구절절 잘못을 비는 내용과 그곳에서는 신문도 제날짜에 돈이 있어야 볼수가 있고 지난 신문들만을 볼수가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지난 신문속에서 나의 기사들을 읽어 가면서 나도 모르게 나온 신문기사 , 잡지에 나온 기사 , 또 신문에 기고되는 칼럼등을
그 제소자분께서 스크랩하고 계셨어요
그리고 제요리가 넘 좋았다고 ~~~~출소하면 조리를 배워 멋진 조리사가 되겠다고 제게 약속하는 편지였습니다
그곳에서 자연음식, 사찰음식등을 공부하고 싶다고 , 그래서 그곳에서도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이런 글을 읽고 있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 지금까지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데
울산이란 먼곳에서 그것도 구중궁궐보다 더 깊은 담벼락 안에 갇쳐있는 분이 내 요리로 인생이 바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더이상 티끌만한 죄하나 지으면 안된다고 이것도 부처님께서 내게 내려주신 심부름중에 한가지인가보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가까운 그동안 몇번 가본 안양교도소에 간식을 보내드리게 된것이랍니다
또한가지 기분이 좋아지는 기쁜일은 제가 그곳의 모범수들에게 한달에 한번 요리를 알려줄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이랍니다
아직까지 요리를 생각하지는 못했지만 교도소 소장님께서 제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명을 관계자분들께 지시를 내리셔서
제가 그분들께 맛있는 요리를 알려드릴수가 있게 되었어요
물론 무보수고 제가 모든것을준비해야만 하지만 그것만으로 넘 기쁜일이랍니다
저의 미약한 기술이 그분들께 새로운 삶을 줄수가 있으니가요
그럼 그분들도 출소하시면 ~~~~또 좋은 직장을 가지게 될수 있고
또 제가 직장을 구해드릴수도 있을테니까요~~~~정말 기쁜일이요
그리고 제가 여러분들께 함께 하자고 이야기 하고 싶은것이 있어요
모범수중에 1년에 한번도 면회도 안오시는 외로운 연세드신 제소자 분들 몇분께 한달에 한번 2~3만원을 생활비을 넣어드릴려고 하고 있어요
울 회원님들께서도
제 생각에 동참 하시는 분들은 100원도 좋아요
함께 해주세요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동참하시는 단돈 100원은 이름이 알려지지는 않는답니다
다만 " 사찰음식을 사랑한 사람들" 이란 이름으로 그곳에 기억으로 남을것이랍니다
(아이스크림 간식 제공하는 모습은 교도소의 사진 촬영금지로 촬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 아시죠?
하지만 안양교도소 소장님께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
여러분 ~~~~
제가 울 회원여러분들께 약속드릴수 있는것은 한가지랍니다
박상혜(공덕심)이란 사람을 알게 된것을 절대 후회안하게 만들어 드릴께요
제가 죽었을때도 박상혜(공덕심)이란 사람을 알게된것에 후회하지 않는다 란 말을 속으로 되세기게 만들어 드릴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첫댓글 _()_
하심으로 정진하겠습니다. _()_
박상혜님,덕분에 감사해요 늘 마음으로 박수드리고 응원합니다!
저두 영등포교도소에 수년을 다녔지만 쉬운일이 아니지요 박수를 보냅니다
어머 그러시군요한수 배우겠습니다
좋은일 하시네요. 감동입니다.
등급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가족이 된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쑥스럽지만 조금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공덕심님의 좋은 생각과 아름다운 마음에 합장 하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박혜성 선생님 넘 좋은 일만 하세요 요리 강습도 넘 열심히 하시고 건강 잘지키 세요~~~~~~
듣기는 들어보았어두.가까이에서는 교도소봉사 처음 접해보는 거라서
대단하신것같아요() 감동이예요^^()
감동입니다.
보시를 많이 하시는건 알았지만 교도소 봉사 쉽지는 않은일인것 같습니다.
죄가 밉지 사람이 미운게 아니라는말~~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