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종류별 특징
1. 생이새우

크기 - 아주 작음 (최대 2~3cm 정도로 생각됨)
식성 - 이끼 등을 주로 먹고 가라앉는 유형의 사료를 넣어주면 잘먹는데 새우사료, 가재사료, 민물고기사료 가리지않고 잘 먹는다.
번식난이도 - 스폰지여과기, 윌로모스 등으로 어항을 세팅하고 어항에 물고기만 없고 수질관리만 되면 엄청나게 번식한다.
사육 - PH 6.5~7.5 온도 20~25도 또는 17~27도 (뭐가 맞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20~25도로 관리하면 문제가 없을듯.)
특징 - 어항의 이끼제거를 위해 사용하는 생물병기중 하나. 수질에도 강한듯하며 물고기들의 먹이도 된다.
구피같은 열대어 어항에 넣어주기 적절해 보이며,
붕어, 잉어, 참붕어 등 사이즈가 크거나 사나운 물고기가 있는 어항엔 부적절(당연히 다 잡아 먹힌다)하다.
민물고기 중엔 송사리나 각시붕어류와의 합사는 무난한듯. 버들붕어는 생이새우를 잡아먹음.
구피도 성어수준이 되면 생이치비를 공격해서 잡아먹으니 생이새우를 번식하려면 어항에 물고기가 없거나 치어만 있는게 좋음.
한국새우류도감엔 생이새우는 없고 새뱅이만 있는데 새뱅이의 경우, 한국, 중국, 일본에 서식한다.
2. 줄새우

크기 - 생이새우보다 몇배 큰 녀석으로 큰 녀석은 거의 징거미새우로 착각할 정도까지 커진다. 최대크기 6.6cm
식성 - 잡식성으로 가리지않고 먹음. 비트, 죽은 물고기, 이끼, 조개, 달팽이, 심지어는 동료줄새우도 잡아먹음.
번식난이도 - 미확인 (아마 잘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줄새우치비는 딱 한마리 목격했음)
사육 - 새우의 경우 대부분 PH6.5~7.5 사이로 기르면 큰 문제가 없는듯. 온도는 생이새우랑 비슷하게 맞춰주면 될듯.
특징 - 바다낚시의 미끼로 사용되는 녀석들로 참붕어등의 중간사이즈 물고기가 있는 어항의 청소용으로 적당하며,
작은 물고기에겐 위협이 됨.
한국, 중국, 일본, 블라디보스톡, 사할린, 쿠릴열도 남부 등에 분포한다. 민물이나 기수에 살며 4월하순~8월중순 포란한다.
길러본 바로는 수질에 대한 적응력이 극히 우수한 새우이며 생존력도 강하다.
자신보다 작은 개체애 대해 공격성이 있는 관계로
구피같은 열대어나 송사리 같은 작은 물고기가 있는 어항엔 절대 피해야할 녀석이다.
징거미새우와의 구분은 줄새우 몸에 있는 뚜렷한 줄무늬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3. 징거미새우

크기 - 국내 담수새우중에서 가장 크며 줄새우와도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크다. 최대크기는 수컷 8.6cm, 암컷 7.5cm.
식성 - 새우를 잡아먹는 새우의 왕이라는 흥미로운 표현이 인상적이다.
물고기도 사냥해서 잡아 먹는다. 가라앉는 유형의 사료도 잘 먹는다.
생이새우, 송사리 등을 사냥해서 잡아먹는건 몇번 본적이 있다.
번식난이도 - 미확인 (기수에 알을 낳으므로 극히 어려울듯)
사육 - PH와 온도는 줄새우의 경우에 맞춰주면 될듯. 징거미새우는 산소에 예민하다고하니 산소공급에 신경을 써줘야할듯.
특징 - 커다란 집게로 물고기에겐 큰 위협이 되는 새우.
한국, 중국, 일본, 대만에 분포하며, 주서식지는 하천 하류역에 연결된 호소연변 또는 하천의 중/상류역의 바위틈이나
수초가 우거진 곳에 생활한다. 유생기는 해수의 영향을 받는 기수에서 보내며, 성장하면 상류로 이동하고 산란기가 되면
다시 기수로 이동한다.
길러본 바로는 합사가 상당히 힘든 녀석이다. 가재어항에 넣으면 가재밥이 되고 물고기어항에 넣어주면 물고기들을 괴롭힌다.
4. 한국징거미새우

크기 - 최대크기가 수컷 6.1cm, 암컷 5.2cm로 줄새우정도의 크기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식성 - 징거미새우와 비슷한듯. 사료도 잘먹음.
번식난이도 - 미확인
사육 - 징거미새우/줄새우의 경우에 맞춰주면 될 듯.
특징 - 일반 징거미새우에 비해 몸통의 색상이 진하다. 낮엔 주로 숨어지내다가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이라고 하던데
길러본 바로는 일반 징거미새우와 비슷한거 같다. 계곡이나 상류에 사는 녀석이라 그런지 수질에는 좀 약한듯.
한국특산종으로 해수의 영향을 받지않는 순담수역에서 전 생활사를 보낸다.
징거미새우처럼 합사에 문제가 많은 녀석이다.
사진의 녀석은 한국징거미새우가 아니라 그냥 징거미새우인듯.
5. CRS

크기 - 생이새우수준
식성 - CRS사료 및 이끼 등
번식난이도 - 생이새우 만큼 쉬운건 아니지만 생이새우의 경우처럼 수조환경을 잘 유지해주면 번식은 어렵지 않다.
그런데 바글모드는 어려운듯 ㅠㅠ
사육 - PH 6.5~7.5, 온도 23~26도
특징 - 이쁜 모양의 애완용 새우로 흰색의 비중이 높을수록 비싸진다고 함. 스트레스를 잘 받아 물고기와의 합사는 부적절.
6. 오랜지새우

크기 - 생이새우수준
식성 - 이끼 및 비트
번식난이도 - 미확인
사육 생이새우의 경우에 맞춰주면 될 듯.
특징 - 새우중 가장 아름다운 발색을 보여주는 새우.........라고 예전에 생각했는데.....
이녀석들 발색은 환경에 따라 오렌지색상을 안띄는 경우도 있는거 같다.
7. 체리새우

크기 - 생이새우수준
식성 - 이끼 및 사료
번식난이도 - 생이새우처럼 쉬움.
사육 생이새우의 경우에 맞춰주면 될 듯.
특징 - 생이새우같은 외형에 체리색상을 띈 새우. 발색문제로 생이새우와 합사하는건 권장사항이 아니라고 함.
생이새우와 합사시 자식들이 불임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8. 야마토새우

크기 - 생이새우에 비해 몇배 크며 줄새우 보다는 훨씬 작다.
식성 - 이끼 및 비트, 죽은 물고기 등 잡식성.
번식난이도 - 극히 어려움. 알을 기수에 낳으므로 바닷물이나 소금이 필요하다.
사육 - 생이새우정도로 맞춰주면 될 듯.
특징 - 수질에 잘 적응하고 활발한 성격의 새우로 작은 물고기가 있는 어항에선 적절하지 않음.
10마리를 구매했는데 6개월 동안 최소 8~9마리가 생존한걸 보면 생존력은 강한듯.
9. 피노키오새우

크기 - 생이새우보다 크며, 줄새우수준으로 추정
식성 - 이끼
번식난이도 - 번식불가로 알고 있었는데 알카리성 수질에선 번식도 한다고 함.
사육 피노키오새우는 약알카리성 수질을 좋아하므로 PH7.0~8.0정도로 맞춰주는게 좋다고 함.
온도는 22~26도 정도가 좋다고 하는데 다른 새우들을 생각하면 히터를 24도 정도로 맞춰주는게 좋을듯.
특징 - 이끼제거에 사용되는 생물병기로 번식은 좀 힘들다고 한다. 긴 코가 귀여운 새우.
점프를 잘해서 기를때 어항뚜겅을 꼭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알카리성 수질의 어항+어항뚜겅, 피노키오를 기를때 반드시 기억요망
10. 노랭이 새우

크기 - 최대 2.5 ~ 3 cm
식성 - 새우사료나 이끼 등
번식난이도 - 생이새우처럼 엄청 쉬움.
사육 - PH 6.5~7.5 온도 22~25도
특징 - 생이새우처럼 엄청난 번식력을 보여주는 노란색의 작은 새우. 수질에 강한 생존력이 우수한 새우인듯.
11. 우드새우

크기 - 엄청 큼. 징거미새우 정도인듯.
식성 - 부채같은 앞발로 뭔가 걸러서 먹는다고 하는데...소일을 보물처럼 안고 다니던 녀석을 본 기억이 있음.
수초어항에서 1년가량 1마리를 기르고 있는데 지켜보니 위쪽을 향해 부채4개를 펴고 있는 경우가 자주 있다.
부채안에 뭔가 들어가면 바로 입안으로 넣던데....수조에 새우사료와 작은 민물고기용 사료를 주고 있는데
이것들을 직접 먹는건 본 적이 없다. 뭘 먹는진 모르겠지만 수초어항에서 기르면 큰 문제가 없는듯.
번식난이도 - 미확인
사육 - 생이새우 정도에 맞춰주면 될 듯.
특징 - 덩지에 비해선 온순하고 겁이 상당히 많은 녀석이다. 어떤 분이 그러던데, 법 없어도 살 녀석이라고...
몸통의 색상은 주위환경에 따라 보호색을 띄는데 나무무늬일때가 가장 좋은거 같다.
기른지 1년인데 아직 잘사는거 보면 기특한 녀석이다.
12. 자이언트새우

크기 - 이름대로 아주 큼. 어디까지 자랄지 잘모르겠지만 줄새우보다는 훨씬 큼.
식성 - 미확인. 아마 줄새우와 비슷할 듯.
번식난이도 - 미확인.
사육 - 미확인.
특징 - 생김새는 줄새우와 거의 흡사하며 몸통엔 점으로 된 무늬가 있으며 덩지가 크다.
생김새나 활동성 등 줄새우와 아주 흡사하게 보인다.
줄새우와 함께 수조에 넣어두었는데 어느날 보니 모두 한꺼번에 죽어버렸다.
수조에 줄새우는 멀쩡한걸 보면 아마 수온이나 수질면에서 줄새우보다 약한 면이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