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공립과 사립의 차이점에 대해 문의를 많이 받게 된다. 사립이 좋은지 공립이 좋은지는 개인마다 다르고 절대적인 기준이 있을 수 없다. 뉴질랜드 공립학교의 수준은 다른 나라에 비해 우수하다. 그러나 공립학교에서는 채워줄 수 없는 것들이 사립학교에는 있게 마련이다. 클라스를 소수로 편성하는 것, 우수한 교사를 월급을 많이 주어 고용하는 것, 최첨단 시설을 갖추는 것 등의 장점은 본질적으로 공립에서 모방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뉴질랜드의 공립 학교와 사립 학교의 수업료가 현지인 자녀의 경우엔 많이 차이가 나지만 유학생의 입장에서는 별로 차이가 나질 않는다. 따라서 현지인과 동등한 대우를 해주는 취업비자 소지자의 자녀는 공립학교의 수업료가 면제가 되기 때문에 굳이 고비용을 부담하면서 사립학교를 갈 필요가 없어 보이며 유학생인 경우에는 개인의 목적에 따라 사립학교를 택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현지학교에서의 한국인 비율은 오클랜드 북쪽지역의 학교경우 전체학생의 15~30% 남쪽지역의 학교경우 5% 미만이라고 볼 수 있다.
뉴질랜드와 한국은 3개월 무비자 협정이 체결되어 있어 3개월 미만의 단기 어학연수나 여행은 방문비자로서 가능하며3개월 이상의 학업을 목적으로 한다면 학생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학생비자는 뉴질랜드 현지에서 받는 방법이 훨씬 수월하며,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로서 학교에서의 입학허가레터, 학비 영수증, 생활비 증명, 거주지 증명,신체검사 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