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실습일지

[최유정]

실습일지 7월 6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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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토론

-이웃집 현관문에 '인분 세례'…"층간 소음 때문에"
- 초미세먼지·이웃관계가 노인 우울증을 부른다.
 두 기사 모두 이웃과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예전과 달리 이웃 간의 소통이 없어 이웃 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것 같았다. 주택에서 생활하고 이웃과의 교류가 조금 있었던 나와 달리 아파트에 거주 중인 동료들의 이야기를 통해, 층간 소음으로 인한 이웃에 대한 반감, 예전과 다른 이웃 간의 교류를 파악할 수 있었다. 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우리 가족 말고 신경 쓰이는 사람이 없어 이웃 간의 갈등이 덜 일어난다고 느낀다. 그로 인해 이웃을 대면했을 때 횐 종이에 점을 찍어나가듯이, 편하게 인사를 건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파트는 한 공간에 여러 집이 있다 보니, 신경 쓰는 요소들이 많다.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니, 지치고 주변에 대해 관심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1인 가구는 이웃 간의 교류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대학교 근처에서 자취할 때를 생각해 보면 이웃들이 다 비슷한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원래 알던 친구가 아닌 이상 교류가 전혀 없었다. 주변의 1인 가구 역시 이웃 간의 교류를 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이웃 간의 교류를 일으키기 전 갈등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에티켓을 지켜주고, 서로가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인사하며 상황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우선되어야 한다고 느낀다. 이를 위해 관련 스티커를 제작하여 아파트 단지 곳곳에 부착한 다음, 한번 따라 해볼 수 있게 유발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포절 작성법

정민규 과장님께서 준비해주신 유인물을 함께 보며 프로포절 작성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로직 모델은 문제 상황, 투입, 활동, 산출, 성과의 순으로 구성되며, 각 요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 기획과 실제 진행하는 과정은 다 같은 과정을 거치는 줄 알았지만 순서의 차이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로직모델은 실제 사업계획서를 쓰기 전 사업에 대한 핵심 내용을 간단하게 표현하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외에도 사업종료 후 지향점, 참신성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다른 실습생이 작성한 프로포절에 대해 들어보면서, 나와 다른 시각으로 접근한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내가 작성한 프로포절을 실습생과 공유하면서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도 파악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 개발을 해본 경험이 있음에도 프로포절을 계획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나를 보며, 아직 능력이 부족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리고 원래 생각하고 있었던 프로그램이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비슷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어, 프로그램을 어떤 것으로 작성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힌다.

서비스제공1팀

서비스 제공 1팀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가족 복지사업에는 마성 프로젝트, 희망 스터디-학원 매칭사업, 우리 동네 건강 선생님, Dream 사업-세이브 더 칠드런이 있다. 희망 스터디 사업은 학원 원장님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 참여율이 높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마성 프로젝트는 다른 성교육과 달리 아이와 부모가 함께 교육을 받아 부모와 아이가 잘못된 성 가치관을 교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되었다.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은 Dream 사업이었다. 이 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진행된 온라인 수업의 영향으로 복합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저소득 저 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 수업을 하여 어려움을 겪는 조부모에게 아동의 출석 문제를 돕기 위해 실시한 e-러닝 사업을 통해 문제를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코로나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로 몰릴 수도 있었는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Dream 사업은 일상생활 유지, 교육 지원, ICT 교육 지원,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모교육, 정서 지원,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아동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 준다. 이 사업은 사례관리가 필수로 들어가서 프로그램의 부족한 점을 바로 수정할 수 있다고 보았다.

청소년 복지사업은 두드림 아카데미, 월드비전-꿈꾸는 아이들, 우리家(가) 간다, 법률 홈닥터이다. 두(Do) 드림(Dream) 아카데미는 안전한 돌봄, 취미활동 및 특기 개발, 긍정적인 또래 관계 맺기, 나를 표현하고 상대방 이해하기, 자기효능감 형성의 목적을 가지고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 가정 아동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의 아동까지 이용할 수 있어 대상의 폭이 넓다고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간다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이용자 스스로 프로그램을 계 확하고 선택할 수 있어서 다른 가족 캠프 프로그램과 차별성이 나타났다고 느꼈다. 이용자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부분이 좋았다.

후원기획(공문법 작성법)

인사관리부서에서는 기관의 전반적인 운영 계획뿐만 아니라, 홍보물 제작, 모든 워크숍 진행, 신입 직원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신다고 하셨다. 인사관리는 직원 교육과, 사업 계획만 담당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것을 담당하는구나라고 느꼈다. 공문서 작성법을 알려주셨는데, 모든 행위에 앞서서 공문 작성이 선행돼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배우게 되었다. 출장 보고서와 출장 신청서 작성을 크게 어려워 보이지 않았지만, 내부 결제는 처음 보는 형태여서 그런지 작성법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어려워 보였다. 나중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나서 내부 결제에 대해 연습해보아야겠다.

후원, 참 고마운 가게

 전지민 팀장님이 홍보는 돈을 모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모우는 것이라고 하셨다. 생각해 보니, 후원으로 인해 받는 사람과 후원하는 사람의 관계가 오랫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자극적인 모습으로 후원 광고를 하는 것을 지적하며, 그를 빈곤 포르노라고 하였다. 나는 이 말을 듣고 이러한 모습을 반복적으로 노출하게 된다면 후원받는 사람은 마냥 불쌍한 존재로 선입견을 가지고, 그 사람은 낙인 효과를 가지게 될 것이다. 현재까지 빈곤 포르노 방식의 후원 광고는 오랜 시간 노출되는 이미지 속에 생기는 부정적 영향력을 간과한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이에 대한 문제 인식을 하여 주변 사람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0 이번 수업을 통해 후원금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복지 기관의 기금은 국가보조금, 후원금, 사업 수입으로 나누어지는데,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보조금은 기관의 운영과 인건비로 거의 소비되고 있어, 거의 프로그램 및 사업은 후원금 100%로 운영되어 오고 있었다. 그만큼 후원자와의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후원 내역을 알려주거나 1년에 한 번씩 모여 식사 이벤트와 함께 상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참 고마운 가게 기부 방식은 수익금 1%만 기부하는 현금의 형태, 가게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기부하는 현물 형태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위해 가게의 간판과 명함에 관련 로고와 인증 마크를 첨부하여 만들어준다고 한다. 통영은 다른 지역보다 참 고마운 가게가 많아 이에 대한 후원금이 많다고 말씀하셨다. 이제껏 관련 문구를 가진 가게를 보아도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었는데, 이제부터라도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통영종합복지]

일지 작성하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중간중간 오타가 보입니다. 수정하시기 바래요 :) 그리고 정지민 팀장님 → 전지민 팀장님 입니다.

주택에서 거주하셨던 경험이 있으시니, 주택과 아파트가 어떤 차이점 때문에 주민들의 교류 빈도가 다른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1인 가구들은 이웃과의 관계가 어떠할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주민들이 서로 인사나누고 일상 속 에티켓을 잘 지켜서 관계를 원만하게 할 수 있을지, 사회복지사로서 어떤 역할을 하면 좋을지 고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프로포절 주제가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다른 기관에서는 어떻게 사업을 진행하는지도 한번 참고해보세요. -실습지도자 박지혜-

[정민규]

프로그램 기획에 부담감이 확 느껴지는 실습일지네요
실습 과정 중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스스로 잘 했다고 생각해도 실무일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눈으로 보면 한계가 있을 수 있어요~ 자기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배움의 기쁨이라 생각하고 자신있게 하고 싶은 일들을 글로 표현해 보세요~~ 꼭 배움의 기회가 성장의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