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에 이어 오정윤 한국통사 e-book(전3권)이 출간되어 온라인을 통해 여러분들께 내용을 소개합니다. 핵심적인 내용을 100자 안팎으로 요약하여 본문의 일부와 함께 자주 게재하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랍니다.^^
오정윤한국통사(전3권), 오정윤, 창해
(001) 한국사에서 당대는 어떤 의미인가?
오정윤 한국통사는 우리나라 근대의 시대구분을 크게 근대, 현대, 당대로 나누었다. 근대는 흥선대원군의 집권부터 경술국치까지, 현대는 민주공화정을 세운 3.1민족항쟁부터 해방전후사를 거쳐 유신독재까지, 당대는 광주항쟁을 기점으로 삼았다.
당대사는 현대사의 일부로 당대는 과거의 기록에서 찾는 역사가 아니라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걸쳐 존재하는 우리들의 시대를 말한다. 한국의 당대는 독재에 저항하여 시민들이 쟁취한 정치,경제적 민주화의 시대이고, 통일로 가는 노둣돌을 하나씩 놓은 시대이기도 하다. 그래서 80년대는한국사에서 당대의 기점이다. <오정윤 한국통사, 제3권 186p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