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부터 시작되어 가내수공업으로 발전된 것으로 100여년전 조선왕실로 부터 화문석의 도안을 특수하게 제작하라는 하명을 받고, 당시 백색자리의 생산지인 강화군 송해면 양오리 한 충교씨가 연구한결과 도안에 의한 화문석 제작에 성공, 다양한 도안개발과 제조 기술개발로 오늘에 이루고 있다.
특징
화문석은 왕골(완초) 자체가 여름철에는 시원하면서 수분을 잘 흡수하고 겨울에 냉기를 방지해 주며 오래 사용하여도 윤기가 강하고 부스러짐이 없고 질기다.
용도
화려하면서도 소박한 무늬와 더불어 우아하고 정교한 수공예품으로 거실에 접빈용으로 사용하거나 경사,제례용으로 사용하였으며 품위와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제작·재료
왕골(완초), 나일론사, 염색물감, 도안, 자리틀, 고드렛돌, 칼
제작과정
왕골(완초)을 이용한 제품으로 왕골에 염색을 하여 화문석 틀을 이용하여 무늬를 수놓으면 나일론 실로 한올한올 엮어나가는 것으로 화문석을 엮는데 2-3인이 7~10일간에 걸쳐 하나의 제품을 완성한다.
규격
보통화문석 : 5×7, 6×9, 7×10
마춤화문석 : 규격이나 도안을 원하는 대로 정함
2∼3인이 1조로 짜여지며 7~10일 소요됨.
▶ 강화화문석 문화관
강화 화문석의 역사는 고려 중엽부터 가내 수공업으로 발전되어 왔다고 전해진다. 고려시대 강화는 39년 동안 고려의 수도 역할을 하면서 강화로 이주한 왕실과 관료를 위해 최상품의 자리를 만들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왕실로 부터 도안을 특이하게 제작하라는 어명을 받고 당시에 백색자리의 생산지인 송해면 양오리의 한충교씨에 의해 화문석 제작에 성공하며 다양한 도안개발과 제조 기술로 오늘에 이르고 있어 전국 유일의 왕골공예품으로 강화군에서만 생산되는 자랑스러운 민족 문화 유산이다.
화문석 문화관을 방문하시면 화문석은 물론 왕골공예품의 변천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설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현지 공예인들과 함께 왕골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입장료
구 분
요 금
비 고
어린이
개 인
500
단체기준 : 30인 이상
무료관람 - 국빈, 외국사절단 및 수행자 - 국가유공자 - 독립유공자 - 참전유공자 - 장애인 및 그와 동행하는 보호자 1인 - 6세 이하의 자 및 65세 이상의 신분증 소지 자 - 공무수행을 위하여 출입하는 자 - 강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증명서를 제시한 군민 - 투표참여를 마친 선거인 확인증을 소지한 자
왕골(일명:완초) 공예품은 강화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순백색의 왕골을 재료로 만드는 대표적인 수공예품으로써 왕골을 한올 한올 정교하게 고드레돌을 하나 하나 넘기며 엮거나(화문석),왕골끼리 꼬거나 엮어서 만들며(꽃삼합,화방석 등 소품) 우리 조상의 멋과 슬기로움이 가득 담겨있는 우아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강화도에서유일하게 생산되는 토산품이며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민예품이다.
개요
왕골
방동사니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 식물로 줄기는 능각이 둔한 삼각형을 이루며, 5월말에 심어 7월 중순부터 8월초에따는 것으로 길이는 120∼150센티미터 정도이며 왕골을 쪼개어 건조시킨 다음이것을 다시 물에 불리어 칼등으로 훌터낸 다음 햇볕에 말려 화문석을 엮어내는것이다, 이 왕골을 이용하여 생산되는 제품으로는 화문석 이외에도 화방석, 꽃삼합, 손가방, 악세사리 등 소품을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다.
나이론사(絲)
왕골을 한올 한올 엮는 실(絲)로 산에 야생되고 있는 칡 넝쿨을 가공하여 사용하다 약 40여년 전부터 나이론 사로 대체되어 왔다
왕골가공순서
염색물감
* 왕골에 물감을 들인 것으로 이것을 왕골에 덧 겹쳐서 무늬를 놓는 것으로 기본색은 다음과 같다.
적색 : 꽃분홍에 노랑을 곁들여야 한다.
청색 : 파랑에 노랑을 곁들여야 한다.
자송색 : 자줏물에 그대로 들인다.
황색 : 노랑에 분홍을 들인다.
남색 : 남색물만 들인다.
흑색 : 자주에 분홍을 곁들인다.
백색 : 음력7월 논두렁에 나는 빼백이풀(마령)을 낫으로 베어 볕에 말린 다음 3-4일 이슬에 맞힌 다음에 바래면 배꽃처럼 희어진다.
도안
안화문석을 매기 위한 문양으로 대표적인 것으로 학무늬, 오리무늬, 봉황무늬, 완자무늬, 입체새, 갓과 장죽, 청자, 백자리, 인삼, 나비, 사슴, 호돌이, 강화특산오리, 탑과 엽전무늬 등 50여 가지가 있으며 새로운 도안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