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덕여왕] 시놉시스
제작 MBC
1. 드라마 명: 선덕여왕(善德女王)
2. 형 식: TV 드라마 (70분 × 50부작)
3. 기 획: 이 창 섭
4. 극 본: 김 영 현, 박 상 연
5. 연 출: 박 홍 균, 김근홍
6. 방송 일시: 2009년 5월 예정 (MBC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
7. 제 작: 문화방송, 타임박스 프러덕션
8. 기획 의도
가. 오천년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성임금인 선덕여왕의 이야기다.
남성들만이 전유하던 왕의 자리를 공주의 신분으로 도전하여 최초로 차지하게 된 신라왕국 제 27대 선덕여왕의
극적이고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수많은 영역에서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의 시청자들에게 자긍심과 용기를 주고자한다.
나. 선덕여왕의 위대함은 여성의 몸으로 왕이 되어서가 아니라, 우리 역사상 최초의 통일을 이룬 김유신과 김춘추를 발탁,
좌우로 포진한 데 있다. 이 드라마는 왕이 되는 과정을 권력투쟁의 승리과정으로 그리기 보다는
사람을, 인재를 얻어가는 과정으로서 그리고자 한다. 자신과 뜻이 같고 훌륭한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과 뜻이 다른 사람,
속세를 버린 사람은 물론, 명백한 적들까지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어 결과적으로 삼국 중 가장 약소국이었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도록 했던 그 지도자의 힘! 그 힘을 보여주려한다.
다. 현존하는 사서인 ‘삼국유사’와 ‘삼국사기’‘화랑세기’의 엇갈리는 사료를 재구성하여 덕만공주(선덕여왕)와 천명공주를
쌍둥이로 설정한다. 이는 자신의 성취를 위해 사랑을 포기하는 여성과 자식과 사랑을 위해 왕위를 포기하는 두 여성의 갈등과 연대,
엇갈리는 운명,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를 보여줌으로써 현대여성들에게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과 함께 카타르시스를 안겨 줄 것이다.
라. 신라의 화랑도집단을 드라마의 주요배경으로 설정한다.
신라하면 누구나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화랑도일 정도로 친숙하나, 제사집단이자, 연예인집단이며, 군대같았던
화랑도의 실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이에 시청자들에게 우정과 사랑, 의리로 뭉쳤던 그들의 삶을 보여줌으로써
감동과 함께 그들이 어떻게 신라 정신의 핵심으로, 삼국을 통일케한 핵심세력으로 떠올랐는지 보여줄 것이다
마. 신라를 한국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재현한다.
신라는 삼국 중 그나마 남아있는 유적이 백제나 고구려에 비해서 많아 시청자에게 친숙함에도 불구하고, 아는 바는 거의 없다.
이 드라마는 신라의 골품제, 주로 왕비가 되었던 진골정통과 왕에게 색사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며 왕비도 되었던 대원신통 등의
인통(姻統)대결,신라의 제사나 축제, 문화재나 인물에 얽혀 있는 당시의 설화 등등
신라시대의 사회상을 현대적으로 극화하여 시청자를 역동적이면서도 화려했던 고대 신라사회로 안내할 것이다.
9. 제작방향
가. 신라와 관련된 최신의 학문 연구결과를 토대로 당시의 제도와 풍속을 재구성하고
최초의 신라 드라마로서 제반 고증에 최선을 다한다.
나. 신라의 궁궐과, 화랑도들이 생활하였던 선문, 낭문 등을 반영구적 실(實) 건축방법으로 오픈세트를 건립하고
드라마와 관련된 신라귀족의 금입택 등을 추가로 건립한다.
다. 7세기 초 신라 의상, 장신구, 소도구 등을 고증에 맞게 새로 제작한다.
특히 화면 효과상 강조되는 의상의 경우, 지나치게 고증에 얽매이지 않고 현대적인 감각을 살려 “아름다운 삼국시대 의상”이라는
컨셉이 살아나도록 형태와 색상에서 최대한 세련미를 살린다.
라. 인물 성공드라마의 특색인 “빠른 전개와 풍성한 에피소드”, “계속되는 반전과 예측 불허의 호기심 유지”
그리고 “끊임없는 볼거리 제공” 등을 드라마 구성의 핵심 요소로 정하고 “밝고 화사한 색채감”을 TV 화면상의 특징으로 삼는다.
또한 현대적 화법 활용하여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이들에게도 사랑받는 사극(史劇)을 만든다.
마. 드라마의 재미를 첫 번째 요건으로 하되 사극의 교육적 효과도 감안, 드라마의 흡인력이 떨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교훈적이고 계도적인 내용을 흥미 있고 자연스럽게 삽입, 교과서적인 역사 공부를 싫어하는 오늘의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역사 드라마”를 볼 수 있게 한다.
바. 신라 드라마의 사실적 재현에 미흡하지 않도록 신라의 역사와 제도, 풍속, 미술에 정통한 학자들을 중심으로 “고증자문단”을 구성,
드라마 제작에 활용한다.
10. 등장인물
1). 덕만공주(德曼公主. 15세→59세)
주인공. 여. 신라 27대 임금 선덕여왕. 진평왕의 둘째딸.
‘북두칠성이 여덟이 되지 않은 한 미실을 대적할 자는 없으리라.’는 신탁이 내려질 정도로 미실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된 정세 속에,
진평왕과 마야부인사이에서 여자쌍둥이가 태어난다.
쌍둥이는 ‘어출쌍생이면 성골남진(임금에게서 쌍둥이가 나오면, 성골 남자의 씨가 마를 것이다)’이라는 황실예언이 있을 정도로
대흉조였다. 아버지 진평왕은 여자 쌍둥이 중 둘째인 덕만을 빼돌리지만, 이를 통해 왕실의 권위를 떨어뜨리려던 미실에 의해
각축이 벌어지며 죽을 위기에 놓이나 감춰진 신탁의 내용을 알고 있던 전설의 화랑 국선(國仙)문노가 그녀를 살린다.
감춰진 신탁의 내용이란 바로, ‘북두칠성이 여덟이 되지 않은 한 미실을 대적할 자는 없으리라.
미실을 대적할 자는 북두칠성이 여덟이 되는 날 오리라!’는 것이었고, 문노는 쌍둥이가 태어나던 날, 하늘에서 북두칠성이 반짝이다
그 중 여섯 번째 별인 개양좌가 폭발하여 둘로 쪼개지는 것을 본 것이다.
그렇게 살아난 덕만은 진평왕의 시녀인 소화와 함께 빼돌려져, 소화를 어머니로 안 채, 중국 타클라마칸 사막의 한 여각에서 자라난다.
성격은 활짝 핀 꽃들을 보면 깔깔댄다고 느끼고, 지저귀는 새는 노래부른다 생각하며, 흔들리는 나뭇잎은 춤을 춘다고 여기는 등
세상 만물에 재미를 느끼고, 재미있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하고, 심지어 심각한 상황도 재미로 받아들이는 ‘재미주의자’다.
따라서 어릴 땐 가변적이고 무책임하다. 그러나 머리는 잘 돌아가고 의협심은 커서 남이 잘못되는 것을 못보고 불쌍한 사람 괴롭히는
사람들은 꼭 골탕을 먹이고 마는 성격이라 아직은 가볍고, 또 괴롭히는 사람을 도와주는 일이라 확신에 차 있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에 대해 전혀 비도덕적이라 생각하지 않는 인물이다.
물론 이 부분에서 유신과 정면으로 부딪치게 되고 유신을 통해서 배우게 되지만, 그 전까지는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사막에서
각국 상인들로부터 각 나라에 관한 정보를 듣고, 책력을 얻어 천문에 관해 배우고 환술(幻術:현대의 마술)을 익히는 등,
다방면에 관심을 두며 자라난다. 특히 각국 상단들의 교역을 돕는 과정에서 스스로 나서 여러 입장들을 정리하고,
여기저기서 얻은 정보들을 조율해 알려주는 역할을 하여, 나중에 왕으로서 각 나라의 입장을 정리하고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되는
수업을 익힌다.
그렇게 살아가던 그녀의 나이 15세 때.
빼돌려진 쌍둥이 덕만을 신라에서부터 추적해 온 미실의 무사 칠숙에 의해, 덕만은 엄마를 잃는다.
기억하진 못해도 갓난아기 시절, 신라에서 칠숙이 피워놓은 불길 속에서 덕만을 구했던 엄마가, 여각에 난 불길 속에서 또 한 번
자신을 구한 뒤, 결국 사막의 모래 늪에 빠져 스스로를 희생하며 모래 속으로 사라져간 것이다.
‘절대 계림(신라의 옛 이름)으로 가지 말고 로마로 도망치라’는 엄마의 유언을 뒤로 한 채,
덕만은 엄마의 함 속에서 편지를 발견한 뒤 아버지라 믿어왔던 문노를 만나기 위해 신라로 떠난다.
15세의 여자아이가 홀로 나선 길에 위험과 우여곡절은 당연지사.
그러나 덕만은 신라, 백제, 가야 난민들이 출몰하는 정신 사나운 지역에서 역시 문노를 찾아가던 천명과 마주친다.
서로가 15년 동안 떨어져 살아야 했던 쌍둥이 자매인지는 꿈에도 모른 채, 문노를 찾아가는 험난한 여정을 함께 하는 두 사람.
둘은 온갖 난도들과 산적떼와, 자연적인 장애물을 헤쳐 가며 진한 우정과 추억을 새겨간다.
그러나 역시 행방이 묘연해진 문노를 추적하던 미실의 방해공작으로 두 사람은 생명을 위협받으며 이별한다.
서로가 죽은 줄 안 채 헤어진 덕만과 천명. 천명은 김유신에 의해 구해지고, 덕만은 자신들을 죽음으로 몬 미실의 아들 보종의 배후를 캐
처음으로 미실이란 존재를 알게 된다. 덕만이 보종의 배후에 대한 진상을 밝히며 나타나자 천명은, 덕만에게는 공주 신분을 감춘 채,
김유신에게 덕만을 낭도로 삼을 것을 명한다. 그렇게 만나게 된 것이 평생의 연인이자 친구이며 정치적 동반자인 김유신이다.
그렇게 김유신의 낭도가 된(덕만이 남자인줄 알고) 덕만은 그곳서 사사건건 자기를 괴롭히고 훈련을 빌미로 가르치려드는 유신과
사랑인줄도 모른 채 치열한 싸움을 해가는 중에 어느덧, 미실에 의해 주도되었던 화랑도를 장악해간다.
또한, 천명과 덕만은 서로가 쌍둥이 자매인 줄 모른 채, 그리고 천명이 공주인 줄은 꿈에도 모른 채 우정을 쌓아간다.
그리고는 드디어! 자신이 버려진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 덕만은, 천명과 꿈에도 그리던 자매애를 나누며 감격을 나누지만,
덕만을 위해 희생한 천명이 죽음을 맞게 된다.
공주라는 신분을 알게 된 이후에도 왕실을 떠나 살고자 했던 덕만은, 천명의 죽음으로 각성한 뒤 공주임을 인정받는다.
이후, 덕만은 미실과의 힘겨운 싸움 속에서도 유신과의 의리와 신뢰를 바탕으로 적의 세력들을 하나씩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며
결국 신라 최초의 여왕으로 등극한다.
2). 천명공주(天明公主. 15세→35세)
덕만공주의 쌍둥이 언니. 진평왕의 첫째딸.
덕만공주와 마찬가지로 불길한 신탁 속에 태어났으나 다행히 선택되어 화려한 궁에서 공주로 키워져 예쁘고 기품있다.
그러나 겉모습의 화려함과는 달리 어린시절부터 미실에 의해 늘 경계의 대상이 되어온데다, 미실의 카리스마에 눌려
본능적으로 내세우지 않는 성격이 되었다. 그런 성격이라기 보다는 살기위해 일부러 겁이 많은 척 힘이 없는 척,
권력에 관심이 없는 척 해왔으나 두뇌는 영민하여 어린 나이에도 권력의 판세를 읽는 눈도 깊을 뿐더러,
기회가 왔다싶을 때 잡아채며 보이는 공주로서의 카리스마는 대단하다.
또한 언제든 기회가 오면 힘을 쓸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조용히, 그러나 의미있게 화랑도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으나 미실의 힘은 강했다.
미실의 권세에 눌려 살아온 진평이 아들 셋을 내리 잃은 뒤, 천명의 남편이자 진지왕의 아들인 용수를 태자로 삼겠다고 나섰을 때
천명은 격렬하게 반대를 하고 나섰다.
그러나 결국 귀족들의 반대에 부딪힌 용수는 태자로서 인정받고자 나간 전쟁에서 전사를 하고, 천명은 절망한다.
진평왕이 용수를 태자로 내세운 이유가, 자신이 미실에게 대적할 유일한 사람이라는 신탁 때문이라는 말을 들은 천명은,
그 신탁을 내렸다는 문노를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난다.
그 길에서 만난 덕만과 우정을 나눈 천명은 덕만과 다시 재회했을 때 미실에게 대적할 기회가 찾아왔음을 느낀다.
덕만과 자신은 쌍둥이였던 것이다. 더구나 덕만은 자신이 가지지못한 담력과 사람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천명은 미실에 대항한 세력을 키우기위해 덕만이 공주로서 인정받게 하는 과정에서 어린 아들 김춘추를 덕만과 유신에게 부탁하며
미실에 의해 죽음을 당한다.
용수와 혼인하여 낳은 돌잡이 아들 김춘추가 있으나 자신을 구해준 김유신에게 많이 의지하고 신뢰하며 연모의 감정도 생기지만,
덕만 또한 유신에게 애정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고 갈등하다 스스로 물러난다.
3). 김유신(金庾信. 12세→52세)
남자주인공. 신라의 명장이자 대신. 신라정치세력중 가야파.
어머니 만명공주와 아버지 김서현이 왕실의 극심한 반대속에 도주를 감행하면서 낳은 아들이 김유신이다.
따라서 어머니 만명은 만명대로 성골의 권위를 깎았다는 불명예를 씻기위해, 아버지 서현은 서현대로 금관가야 왕족의 복권을 위해
아들 김유신에게 모든 기대를 건다.
이에 부합하여 김유신은 어린 시절부터 무술에 능하고, 우두머리의 카리스마를 갖추었을뿐더러 속이 깊고, 원칙적이며,
진지하여 남에게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우직한 시골의 소년이었다.
그날도 유신은 낭도들을 데리고 하던 깊은 숲 속에서 수련을 하던 중, 죽음의 위기에 놓인 여인을 구해주었다.
문노를 만나기 위해 나섰다가 미실 측에 의해 공격을 당한 천명이었다.
그 인연으로 천명은 시골에 쳐 박혀 있던 유신과 그의 집안을 경주로 다시 불러들이고,
유신은 뛰어난 능력으로 한순간에 화랑의 스타가 된다. 그리고 천명의 명으로 자신의 낭도가 된 덕만을 만나게 된다.
물론 유신은 가볍고, 철이 없는 덕만(남자로 아는)을 처음부터 좋아하지 않았다. 화랑에 들어와 연일 사고를 쳐대기 시작한 덕만은
그래도 해결은 꼭 한다. 그것도 유신이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변칙적 방법으로 하면서 상황의 심각성도, 자신의 잘못도 모른다.
유신은 묘한 도전의식과 오기가 발동하여 덕만을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버티기 어려운 상황까지 몰아간다.
이제는 항복을 하고 나가라며.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덕만은 픽 웃는다.
열받은 유신, ‘재밌냐? 넌 이 상황이 재밌어? 넌 진지한 게 없어?’
그에 대한 덕만의 답, ‘재밌어 하지 않으면요? 15년을 살던 어느 날. 엄마는 날 구하고서 죽고, 만나러 온 아버지는 찾을 수가 없고,
웬 놈들이 내 친구(천명)를 죽이고, 나도 죽이려 하고, 이 상황을 재밌어 하지 않으면요? 그럼 난 어떻게 해야하죠?
이 모든 현실을 인정하면 나를 부정해야하고! 내가 사라져야하고!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고! 죽어야 할 아이고!
나로인해 누군가를 죽이는 아이인데! 하지만! 난 절대 나를 부정하는 짓 따위는 하지 않아요!
그것들은 그냥 나를 둘러싼 재밌는 상황일뿐이예요. 난 즐길거예요. 그래야하고, 그렇게 만들거예요!’
그렇게 덕만은 처음으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게 되고, 유신은 그런 덕만을 보며 이상한 감정이 생기기 시작한다. 사내인 덕만에게.
괴로워하던 유신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고백을 하려할 즈음 덕만이 공주임을 알게된다.
그리고 유신의 부모가 그랬듯 유신과 덕만은 명예와 권력을 버린 채 사랑의 도피를 택한다.
그러나 그렇게 떠나는 유신과 덕만을 설득하기 위해 자신들을 쫒던 천명공주가 미실에 의해 죽음을 당하면서
둘은 천명공주의 유언을 빚으로 떠안게 되며 사랑과 권력이라는 하나밖에는 선택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결국 유신은, ‘당신은 자기가 빠진 위기상황도 재밌어하는 사람이다. 혼자서 견뎌가야하는 엄청난 고독을 냉소적이지만
즐기며 이겨내는 사람이다. 난 그것이 제왕의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 생각한다’며 덕만에게 왕이 될 결심을 할 것을 독려한다.
또한, ‘난 왕을 모실 수 있고, 왕을 도울 수 있고, 왕을 이끌 수 있으나 사랑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왕을 모시는 것도
나의 모두를 요구하는 것이고 사랑하는 것도 나의 모두를 요구하는 것이다. 난, 나의 모두를 나누는 법을 알지 못한다.
헌데 난 당신을 나의 왕으로 선택했다’라는 말을 남긴 채 정치적 고려를 위해 미실의 손녀와 결혼한다.
덕만은 그런 유신의 선택을 받아들일 수 없으나, 결국 왕이 되어야하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평생의 친구이자 동지로서
서로 소유하는 길을 택한다. 그러나 그 길조차 쉬운 길은 아니었다.
가야파의 희망으로 모든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김유신은, 그러기에 신라의 정통 진골들에 의해 무수한 음해를 받게되고,
실제로 가야의 복권세력이 김유신을 엮음으로서 덕만과 김유신사이의 신뢰에 큰 시련이 닥친다.
그러나 김유신은 가야의 우두머리라는 작은 테두리가 아니라 삼국의 통일이라는 거대한 꿈을 위해 덕만을 끝까지 지지하고
덕만 역시 끝까지 김유신을 신뢰함으로써 둘의 완전한 결합은 이루어지지만,
이로인해 연적인 비담의 반발을 사게되고 덕만이 죽어가는 그 순간에 김유신은 비담과 일대 결전을 치루게 된다.
4). 비담(毗曇. 16세→66세)
남. 선덕여왕 말년의 상대등. 미실과 진지왕사이에서 사통관계로 낳은 아들. 드라마 후반 선덕여왕의 최대 적.
진흥왕의 잉첩으로 권력을 거머쥔 미실은 진흥왕 사후에도 권력을 유지하고자 진지왕에게 정실황후로 삼겠다는 약속을 받은 뒤,
즉위를 주도하고 아이까지 낳았으나, 왕이 된 진지왕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결국 폐위를 실행한다.
그렇게 진지왕을 유폐시킨 그날 밤. 미실은 자신을 무시했던 진지왕에게 갓난아기를 내던지는데, 이 아이가 비담이다.
자신을 황후로 만들어주지 않는 아이 따위 필요 없다며 친 어머니에게 무정하게 버려진 비담은 문노에 의해 거둬진다.
자신의 신분에 감춰진 비밀을 모른 채 자라왔으나, 비담은 미실의 피를 물려받아 머리가 비상하고 누구에게든 지지 않으려는
근성을 지니고 자란다. 일정하게 거처를 정해두지 않고 이리저리 떠돌며 수행하는 문노에게 사사 받으며 지내던 어느 날,
비담은 죽을 위기에 놓인 덕만을 만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덕만에 대한 각별한 기억을 지닌 채 헤어진 뒤,
덕만이 공주로 인정받는 시점 재회한다. 바로, 후계자로 인정받기 위해 덕만과 미실이 대결을 벌이고,
국선 문노가 이 대결의 승자를 정하는 시기. 문노와 미실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진지왕과 미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고
미실이 자신을 버렸음을 알게 된 비담은, 문노가 대결의 승자로 덕만의 손을 들어주는 시점, 문노를 죽이면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이후, 화랑에 들어와 김유신과 대결구도를 만들며 자신의 세력을 넓혀 가던 비담은 공주 덕만이 어린 시절 자신이 살려주었던,
기억 속에 강하게 각인 되어 있는 바로 그 아이였음을 알게 되고, 특별한 감정을 품기 시작한다.
그러나 덕만에게 정식 후계자 자리를 빼앗긴 뒤 패배감에 젖은 미실이 마지막 승부수를 띄우다 죽음을 맞이하고
비담은 어머니 미실의 마지막을 함께 한다. ‘어머니는 천리, 인리, 지리를 지닌 사람이었지만, 한 가지 결정적인 약점이 있었다.
바로 사랑받고 싶어 한 것. 권력을 쥔 남자, 최강의 남자의 품에서 사랑받는 여자가 되고싶어 했을뿐, 스스로 왕이 될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것이 어머니의 패인이다. 그런데, 지금 스스로 왕이 되려는 여자가 있다. 이제 내가 그 여자를 상대하겠다.’
이후, 비담은 맹렬하게 권력으로 달려간다. 덕만과 유신이 꿈꾸는 것이 신라에 의한 삼국통일이라면,
비담은 자신에 의한 삼국통일을 이루고자한다. 자신에게 아무것도 해 준 것이 없는 신라는 비담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다.
자신에 의한 통일을 이룸으로써 새로운 나라를 건국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비담.
덕만과 유신의 사이에 불신과 증오의 감정을 불어 넣으려 했으나, 결국 둘의 강한 신뢰의 고리를 끊지 못하자
비담은 백제와 고구려세력까지 끌어들이고, 결국 덕만에 대한 반란을 행하며 최후를 맞는다.
5). 미실(美實. 30세→70세)
여. 진흥왕, 동륜태자, 진지왕, 진평왕 등에게 색공한 후궁. 드라마 전반기 선덕여왕의 최대의 적.
뛰어난 미모와 엄청난 색공술을 무기로 왕들과 화랑들을 휘어잡았던 여걸이자 뛰어난 정치 감각과 엄청난 카리스마의 소유자.
미실에게 색공이란 천박한 몸의 굴림이 아니다. 색공을 주 무기로 하여 성골의 정점에 있는 왕의 자손을 퍼트리는 중대임무를 해왔고,
그것이 곧 권력을 의미하고, 목숨을 의미한다. 따라서 미실도 색사를 전문적으로 배웠을 뿐더러 색을 하찮게 생각하지도,
색으로 장난을 치지도, 색으로 거짓을 담지도 않는다.
그렇게 시작한 그녀의 색공은 진흥왕을 휘어잡으며 그녀에게 처음으로 권력의 단맛을 느끼게 해준다.
진흥왕에 의해 1대 원화가 된 뒤, 화랑들을 거느려온 미실에게, 동륜태자가 화랑의 주도권을 넘겨서는 안된다 하여 반기를 들려하자,
개를 풀어 동륜태자를 죽게 만든다. 진흥왕 사후에도 계속 권력을 유지하기위해 색을 이용해, 진지왕을 폐위시키고
어린 진평왕을 등극시킨 뒤 정실황후가 되려하나, 태중에 성골을 잉태한 채 나타난 마야에 의해 실패한다.
결국 마야부인을 정실황후로 맞이한 진평왕의 첫 출산을 마냥 볼 수 밖에 없던 미실에게 불길한 신탁인 여자쌍둥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를 폭로하여 황권을 좌우하려는데, 문노에 의해 쌍둥이 하나가 빼돌려지고 미실은 다시금 기회를 놓치고 만다.
이후, 미실은 이미 장악하고 있는 많은 세력을 발판으로 남편인 세종을 왕으로 만들어 황후가 될 꿈을 꾸며,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천명공주를 경계하는데 뜻하지 않게 덕만 공주가 나타난다.
더구나 천명공주와 덕만공주는 마치 하나인 듯 결합하여 천명공주는 부드러움과 여성스러움으로,
덕만공주는 강한 카리스마와 결단력으로 자신을 상대해온다.
오직 ‘利’만이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고 믿어온 그녀에게 공주들은 ‘義’로서 자신의 사람들을 뺏어가는 것이다.
그렇게 서서히 자신의 패배를 알아감에도 그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왕이 되기 위한 몸짓을 멈추지 않고 작렬이 산화한다.
평생 그녀의 권력에 대한 파란만장한 욕구와 악행을 묵묵히 사랑으로 받쳐준 두 인물이 있으니 공식적 남편 세종과 애인 설원이다.
둘의 성향이 다를지언정 미실은 그 어떤 남자도 혼자 소유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채
미실의 꼭두각시로, 미실의 곁에 끝까지 남는다.
==========================================================================
덕 만 공 주 의 우 호 세 력(으로 만들어가야할 인물들)
==========================================================================
6). 진평왕(眞平王. 15세→65세)
신라 제26대 임금. 덕만공주와 천명공주의 아버지.
아주 어린 시절, 진흥왕의 죽음 이후 진평은 미실에 대한 크나큰 공포와 트라우마 속에서 15세의 나이에 왕위에 오른다.
3대동안 권력을 좌지우지 하며 화백과 화랑을 장악한 미실, 자신보다 스무 살이나 많은 미실을 황후로 맞아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던 중,
미실의 공격을 받았으나 자신의 아이를 잉태한 채 무사히 살아 돌아온 마야를 정실황후로 맞이한다.
그렇게 미실의 압력에서 벗어나는 듯하나, 쌍둥이가 나오는 바람에 다시 위기에 놓이게 되자, 과감히 덕만을 빼돌린다.
어쩔 수 없는 정치적 결단이었다.
미실의 눈을 피해 쌍둥이는 빼돌리지만, 미실이 장악한 세력들에 의해 15년간 꼭두각시와도 같은 왕위를 이어가다,
후사를 이을 왕자들을 미실측에 의해 모두 잃게 되자 다시금 태자임명 문제로 미실에게 압박을 받게 된다.
이에 미실에 대한 항거로 천명의 남편인 용수를 태자로 임명하려 하지만 ‘진골 신분에 진지왕의 아들이며, 적공까지 없는’용수는
미실 세력들에게 공격을 받고, 결국 태자로 인정받게 하기 위해 용수를 전쟁에 출정시키지만 용수는 전사하고 만다.
결국 진평왕은 황실을 바로 세워야한다는 뜻은 강하나, 미실에 대한 원천적인 두려움과 그녀의 정치적인 힘에 밀려
무엇 하나 자신의 뜻대로 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덕만이 다시 살아오고, 또한 그녀가 왕재로서의 자질이 뛰어남을 안 순간,
덕만을 위해 여러 정지작업들을 진행해주며 미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기골이 장대하고, 남자다운데도 불구하고 미실에 의해 뜻을 펴지 못하자 늘 사냥으로 그 분을 푼다.
나중엔 은밀하게 진행해야하는 일들은 모두 사냥터를 이용한다.
7). 마야부인(摩耶婦人. 15세→60세)
신라의 왕비. 진평왕의 부인. 착하고 온순한 성품.
진평의 정식 부인으로 임신한 상태에서 정실황후가 되기 위해 마야를 죽이려던 미실을 공격을 받지만, 문노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한다.
만삭의 상태로 궁으로 들어와 황후가 되려던 미실의 꿈을 무산 시키고, 진평의 정실황후가 되지만 쌍둥이를 낳은 데다,
그나마 낳은 아들 셋을 내리 잃은 뒤 더 이상 출산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정치적 발언을 거의 하지 못한 채 미실에게 밀린다.
황실의 최고 여자 수장인 황비가 신라의 신탁과 제사 등을 관장하는 천관세력(天官勢力)을 장악해야함에도 그러지 못해,
가장 중요한 정보를 미실에게 뺏긴 상태다.
8). 김용춘(金龍春. 30세→60세)
폐위된 진지왕의 아들. 진평왕의 사촌동생. 김용수의 동생.
진평왕이 미실로부터 보호하며 친동생처럼 대했으나 아버지 진지왕의 폐위를 지켜보며 자랐기에 어린 시절부터 위축되어 있었다.
또한 그러기에 누구에게도 행실에 책을 잡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여 화랑시절에도 겸손하고, 공과 사를 분명히 하며
탐욕과 방탕함을 멀리 하였고, 정치에 나서는 것은 죽음을 초래한다는 무의식이 있었다.
미실측의 계략에 의해 형인 용수가 죽은 후, 용수를 대신해 화백회의의 대등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정치판에 발을 들여놓게 되고,
천명의 사신으로서 용수 대신 천명과 춘추를 지켜주는 그림자가 된다.
차근차근 미실에 대적하기 위해 올라서는 천명의 굳은 일을 도맡아 하며, 천명을 보좌하던 중, 덕만이 등장하자,
가야파인 김서현, 김유신 부자와 연합하여 덕만의 적극적인 후원자가 된다.
이는 천명과 형 용수의 사랑의 결실인 김춘추를 왕위계승권자로 한다는 덕만의 정치적 결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9). 김용수(金龍樹. 33세)
폐위된 진지왕의 장자. 진평왕의 사촌동생. 천명공주의 남편.
아버지를 폐위시킨 미실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진평이 왕위에 오른 뒤로도 미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을 보며
권력에 대한 욕심을 완전히 버렸다.
결혼 또한 천명공주를 성골에서 진골로 족강시키려는 미실의 뜻에 따라 자연스레 천명과 하게 됐으나,
미실에 의해 끝까지 몰린 진평이 용수를 태자로 책봉하겠다는 악수를 두자 화백회의와 귀족들의 거센 반대에 온 몸으로 부딪치게 된다.
결국 태자의 자격이 있음을 입증하라는 미실 측의 거센 입김에 몰려 백제와의 모산성 전투에 출병하나,
대승을 거두었음에도 전사하고 만다. 출병 하루 전날 밤, 천명과 이별의 밤을 보내며 아들인 김춘추를 남겼다.
10). 김춘추(金春秋. 1세→45세)
천명공주와 김용수의 아들. 신라 제 29대 임금. 덕만의 조카.
어머니인 천명의 죽음이 덕만때문이었다 생각해서인지 당에서 돌아온 직후 덕만에게 호의적이질 않은 채 미생과 돌아다니며
유화들과 놀고, 보종딸과 자유연애하여 혼인하는 등 덕만과 유신의 애를 태운다.
그러나 실은 그의 분방한 행동속에 권력관계와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이 있다.
결국 덕만이 왕이 되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되며, 이후 덕만이 깜짝 놀랄만한 계책도 많이 내놓는다.
이것은 왕이 된 덕만으로 하여금 삼국일통을 이룰 두명의 남자로 김유신과 김춘추를 내심 지목하는 계기가 된다.
결국 덕만은 김유신의 여동생 문희와 김춘추를 혼인시키고 둘의 강한 연대를 이끌어낸다.
연대를 이룬 뒤 김춘추는 비록 출신에 있어서 자신이 훨씬 높으나 김유신을 진정한 형으로 모시며
피를 나눈 형제보다도 더한 의리를 지킨다.
어린 시절의 성격탓으로 화랑의 풍월주였음에도 무술은 잘 못한다. 대신 계책과 화려한 언변으로 외교와 인간관계에 뛰어나다.
11). 승만공주(勝曼公主.13세→57세)
덕만과 천명공주의 사촌. 신라 제 28대 임금 진덕여왕.
진평왕의 동생인 진정갈문왕의 딸로, 여자다운 구석이라고는 없이 씩씩하고 키가 장대처럼 크며, 무술과 싸움에 능하다.
성격도 활달해 사촌언니인 천명이 미실에게 당할 때는 괜히 나서 맞서주기도 하고, 소심한 복수도 한다.
그러다가 덕만이 나타나자 무조건 충성을 하는 절대 의리파다.
하는 짓이나 행동, 성격 등등이 딱 남자다.
12). 김서현(金舒玄. 60세→)
김유신의 아버지. 진골귀족. 가야 마지막 왕인 구해왕의 손자. 만노군 태수 시절, 만명과 결혼하여 유신을 낳았다.
신분차이 때문에 만명의 부모의 눈에 들지 못해, 결혼 후, 몇 해를 경주로 들어오지 못한 채 만노군에 머물러야 했다.
유신이 천명의 눈에 들어 화랑으로 입성하게 되며 경주로 돌아오게 되지만 망국의 왕손이라는 신분 배경 때문에
귀족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한다.
김서현의 신분 때문에 유신까지 귀족사회에서 내몰리자,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쟁에 출전해 공을 세우며 입지를 다진다.
후에 유신의 후원자로서, 유신과 함께 덕만을 지지한다.
13). 만명부인(萬明夫人. 50세→)
김유신의 어머니. 진골귀족.
부모가 김서현의 신분을 탐탁치않게 여기자 만노군으로 도망가 김서현과 야합하여 유신을 낳았다.
이 때문에 황족임에도 경주에 입성하지 못한 채 만노군에서 유신을 키웠다.
신분의 한계 때문에 유신이 불이익을 당할까, 엄격하게 가르치고 훈련 시켰다.
14). 김문희(金文姬.20세→40세)
김유신의 여동생. 김춘추의 처. 집안의 막내딸로 귀엽고, 애교스러우며 발랄하다.
무뚝뚝하고 우직한 오빠 김유신을 통해 남장한 화랑시절의 덕만을 알게 되어 이후, 공주로 인정받아 김유신과 덕만의 애정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을때부터 사랑스럽고 재치있는 행동과 말로 둘을 위로해 줄줄 아는 여자였다.
15). 죽방(竹方. 50세->)
남. 1두품의 평민. 청소년시절 덕만의 난도 중 한명.
신라로 들어온 덕만이 경주로 들어왔을 때 만난 소매치기이자 사기꾼. 언변 좋고 위기상황 대처능력이 뛰어난데,
의외로 의술에 조예가 있어 전쟁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한다.
덕만이 김유신 휘하의 낭도가 되자 죽방과 고도도 덕만을 따른다.
이후 덕만이 공주의 신분이 되었을 때는 덕만의 호위무사가 되어 끝까지 덕만을 위해 갖은 궂은 일을 도맡아 한다.
16). 고도(高島. 20세→45세)
1두품의 평민.
죽방과 함께 소매치기이자 사기꾼이었다가 덕만을 따르게 되는 인물로, 역시 나중에 덕만의 호위무사가 된다.
정말 아무 생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심각하며 끊임없이 머리를 굴린다. 그로인해 죽방에게 늘 구박을 받는데도 불구하고
인정을 받은 이유는 발이 빠르고 장정 두세 명을 거뜬히 들 정도로 엄청나게 힘이 좋기 때문이다.
==========================================================================
덕 만 의 전 반 기 적 대 세 력 (미 실 일 파)
==========================================================================
17). 세종(世宗.30세→70세)
제 6대 풍월주. 태종과 지소태후의 아들로 미실의 남편. 상대등(총리).
지소태후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고있던 시절, 아들인 세종의 짝을 찾기위해 궁으로 미혼인 진골여인들을 모두 불렀다.
그때 세종이 미실을 점찍는 바람에 극렬 반대하는 지소태후의 뜻을 꺾고 미실과 혼인한다.
그러나 이후, 지소태후는 미실에 대한 미움을 거두지 않아 출궁조치까지 내렸으나 끝내 세종이 마음을 거두지 않아
결국 다시 미실을 궁으로 불러들인다. 미실은 자신에게 권력을 주지도 못할 위치에 있으면서 자신을 사랑한 세종을 미워하며
왕의 잉첩으로 나서 권력욕을 불태운다.
세종은 그런 미실의 마음을 안다. 그리고 미실을 자신이 소유할 수 없음도 안다. 이후 미실의 완벽한 꼭두각시를 자처하며 살아간다.
미실이 귀족세력을 모두 장악한데는 워낙 신망이 있고, 출신 신분도 높은 세종이 귀족세력의 수장인 상대등으로서
잘 규합하고 있기때문이기도 하다.
18). 설원(薛原.25세→65세)
제 7대 풍월주. 미실의 정부. 병부의 령.
미실의 원화 시절, 좌방대화랑을 지냈다가 미실과 사랑하게 되었다.
미실이 3대의 왕을 모셨고, 남편은 세종이었으나 미실과 모든 고락을 함께하며 미실에게 모든 것을 건 인물이다.
또한 설원은 세종에 이어 7대 풍월주를 지내기는 하였으나 무술이나 수련보다는 지략과 모사에 뛰어나 미실의 책사로서 미실을 후원한다.
출신이 한미하여 화랑들이 그를 잘 따르지 않았으나 미실이 적극적으로 후원하여 입지를 굳히도록 만들었다.
그런 연유인지 혹은 사랑 때문인지 그는 스스로의 정치적 입지뿐만 아니라 미실을 위해 모든 군권을 통제하고 정치를 관장하는 일을
모두 맡는다. 뒤로 갈수록 미실이 점점 무리수를 쓴다는 사실을 알고, 패배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끝내 미실을 지킨다.
19). 미생(美生. 20세→60세)
제 10대 풍월주. 미실의 남동생. 예부령.(예부의 장관)
풍월주가 되기는 했으나 말도 탈줄 모르며, 활도 잡아본 적이 없어 미실이 많은 뇌물을 주고 낭도들로 하여금 그를 따르도록 하였다.
그러나 악기를 잘 다루고, 가면극을 잘하며, 춤을 잘 추고 우스갯소리를 잘하여 황실여인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여왔다.
또한 미실의 명만 떨어지면 황실 남자들이나 쑥맥인 고귀한 귀족의 남자를 방탕과 환락의 세계로 이끌어 미실의 목표를 이루도록 돕는다.
자기 자식만 100명 가까이 되어 그들로 군대를 만들어도 될 정도.
겉으로는 신라시대의 희극인처럼 보이나 미실의 명을 따를 때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냉정하게 일을 처리한다.
20). 하종(夏宗.30세→)
제 11대 풍월주. 미실과 세종의 아들. 조부령.(조부의 장관)
삼촌인 미생에게서 풍월주의 지위를 물려받았으나, 이에 불만을 품은 화랑들이 분열양상을 보일 정도로 덕망과 재주가 두텁지 못하였다.
성미가 불같고 성급하여 앞뒤 가리지 않고 행동 먼저 저지르곤 하여, 미실과 세종에게조차 신임을 얻지 못한다.
신뢰를 얻지 못 하였어도 부모의 권세만 믿고 세종의 뒤를 이어 태자가 될 꿈에 부풀어, 연일 악행과 사고를 저지른다.
21). 보종(寶宗.20세→)
미실과 설원랑의 아들. 호재가 화랑도의 풍월주를 역임할 당시, 부제로 임명되었다.
가장 뛰어난 화랑들로 구성된 서라벌 10화랑 중에서도, 가장 능력을 인정 받는 일월성도(日月星徒)를 이끈다.
이부동복(異父同服) 형제인 하종과는 달리 두뇌 회전이 빠르고 영민하여 미실의 신임을 받고 있다.
권력욕과 승부욕이 강하여 자라면서 누구에게 져 본 적이 별로 없고 화랑들로부터 큰 신망을 얻었다.
일월성도(日月星徒)라는 화랑 내 자신의 파를 이끌며 사실상 화랑들을 장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김유신이 화랑으로 들어오면서 사사건건 실력을 겨루며 부딪치게 되고,
결국 풍월주가 되는 과정에서 화랑3결(재주를 겨루는 비재(比才)결, 신의와 덕망으로 다수의 뜻을 모으는 중망(重望)결,
공을 쌓아 인정받는 적공(積功)결)을 겨루었으나 김유신에게 패하여 풍월주의 지위를 넘기는 굴욕을 겪는다.
이후 화랑에서 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김유신에게 대적하려 애쓰는 라이벌이다.
22). 칠숙(柒宿.20세→)
진골화랑. 미실의 호위무사.
미실이 목숨을 구해 길러준 화랑으로,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무술과 병 법을 연마하고, 미실에게 충성을 바치는 호위무사가 되었다.
그림자처럼 미실 곁을 지키던 중, 쌍둥이의 한쪽을 찾아오라는 미실의 명을 받아 아기 덕만을 찾아내지만,
문노의 공격을 받고 덕만을 놓쳐, 궁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사막까지 흘러들어간다.
상단의 호위무사가 되어 로마로 가기 위해 실크로드를 오가던 중, 타클라마칸에서 여각을 하고 있던 소화와 덕만을 발견하고,
15년 만에 추격전을 벌이지만 모래폭풍에 휩싸여 덕만을 놓친다. 그 과정 속에 소화에 게 공격을 받아 점차 시력을 잃어 간다.
덕만이 15년 전 빼돌려진 쌍둥이공주라는 것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이후, 소화를 데리고 신라로 돌아와 다시금 덕만을 찾아 나선다.
악에 충성하는 인물로, 미실일파가 덕만에게 패배하자 병력을 이끌고 역모를 일으킨다.
23). 석품(石品. 20세→)
진골화랑. 칠숙의 동생. 서라벌 10화랑 중 하나인 청룡익도(靑龍翼徒)를 이끈다.
칠숙이 덕만을 찾아 떠난 후, 미실이 거두어 화랑에 넣어주고, 묘화랑의 직까지 내려주었다.
보종의 일월성도(日月星徒)의 일원이기도 하며, 보종을 보좌하여 출세를 노리는 출세지향주의자다.
이 때문에 미실의 명이라면 뭐든지 나서 수행하려한다.
24). 호재(虎才. 25세→)
진골화랑. 14세 풍월주.
화랑에 대한 원칙이 투철하며, 아무리 왕의 뜻이라 해도 화랑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면 따르지 않는다.
미실파에 의해 풍월주에 오른 인물로, 화랑으로서 자부심이 강하다.
==========================================================================
덕 만 의 후 반 기 적 대 세 력
==========================================================================
25). 의자왕(義慈王. 40세→)
선덕여왕 10년에 등극한 백제의 왕.
등극한 이듬해 젊은 패기로 친히 친병하여 신라의 서쪽 40여성을 함락했을 뿐더러 신라내부의 정치상황을 이용해 첩보전을 활용한 끝에
전략적 요충지인 대야성을 함락함으로써 선덕여왕의 치세에 큰 위기를 가져온 인물이다.
물론 이 대야성전투는 비담이 김유신과 김춘추세력을 몰락시키려는 의도로 의자왕과 연합,
김춘추의 사위인 품석에게 미인계를 쓰는 바람에 품석이 부하의 아내를 취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전투에서 대패, 항복하여
김춘추, 김유신의 정치적 입지를 크게 위축시키는데 성공했다.
반면, 극도의 위기에 몰린 김춘추와 김유신이 완벽하게 결합하는 계기도 만들게 된다.
덕만이 선덕여왕이 된 후, 내부의 최대 적이 비담이라면 외부의 최대의 적은 의자왕이다.
26). 계백(階伯. 30세→)
백제의 뛰어난 장군. 달솔.
초기 의자왕이 정복군주로서 위세를 떨치는데 큰 공을 세운 장수로,
김유신과는 대야성전투에서 처음 만나 장수 대 장수로서 맞수가 된뒤, 계백은 나당연합군에게 황산벌에서 패배했으나
김유신의 군대를 맞아 4번이나 대파한 적이 있는 지략과 용맹의 명장. 대야성 전투 당시 백제군 2인자.
27). 연개소문(淵蓋蘇文. 40세→)
고구려의 장수이자 대막리지.
뛰어난 장수로서 점점 세력이 넓혀지자 고구려의 귀족세력과 영류왕이 그를 암살할 계획을 세웠으나
이 사실을 안 연개소문이 열병(閱兵)한다는 이유로 잔치를 베풀어 대신들을 죽이고 보장왕을 세움으로서 쿠테타에 성공하고
이후 정치와 군사에서 완전한 실권을 행사한다.
이 일이 의자왕 즉위 후 대야성전투가 벌어졌던 642년의 일이다.
장수로서의 기개와 의지가 남다르고, 대당관계에서는 항상 강경책을 구사하였으며 의자왕을 도와 신라를 함께 공략하기도 한다.
28). 백탄(伯坦. 30세→)
고구려의 관리. 연개소문의 최측근.
연개소문의 손발이 되는 수하로, 신라 백제에 대한 첩보전을 맡아하는 인물이다. 연개소문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
==========================================================================
중 도 세 력 1. 천 관 (天 官) 세 력.
==========================================================================
29). 서리(誓理. 40세→)
신라 천관세력의 수장. 신녀의 수장.
천관세력이란 신라의 각종 제사를 주관하고, 예언과 신탁을 받으며 씨를 뿌리고, 수확을 하는 등의
농사와 관련된 모든 일정을 얘기해주고 날씨를 예보해주는 등의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서리는 그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제사장으로, 황실 최고여인의 소속이었으나 미실이 1대 원화를 하던 시절,
워낙 진흥왕의 신임을 받고 있던 터라 잉첩(媵妾=후첩)임에도 미실이 그 역할을 하였고, 그때 천관세력이 자신들의 권력과 신성성을 위해
황실에도 감추고 비밀스럽게 지니고 있던 비천비문력을 미실에게 빼앗긴다.
이후, 천관세력은 도리없이 미실의 지휘하에 놓이게되고 미실의 명에 의해 예언과 신탁이 조작되며
혹은 미리 통보할 수 있는 사항도 통보하지 않음으로써 일부러 왕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일을 하게 된다.
결국 어쩔 수 없이 현재 서리는 미실의 명에 따라 움직이는 꼭두각시이지만, 일이 다시 바로 잡히기를 바라고 있다.
결국 그 일을 덕만공주가 해냈다. 물론 자신들의 신성성과 권력은 약화되었지만 백성들을 위해서는 그것이 훨씬 잘 된 일이기에,
최종적으로 덕만의 편에 선다.
30). 소화(昭火. 25세→)
진평의 시녀. 소화의 양 어머니.
진평을 어린 시절부터 보살펴 온 시녀로, 매사에 엄벙덤벙하고, 잘 넘어져 모두에게 바보라 불린다.
진평이 쌍둥이를 낳자 미실의 눈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지목이 되어, 진평의 명을 받고 덕만을 데리고 궁을 빠져나간다.
이 때, 칠숙에서 쫓기며 폐에 화상을 입게 되고, 불 공포증이 생긴다. 타클라마칸에서 여각을 꾸리며 덕만과 모녀지간으로 살던 중,
여각에 묵고 있던 칠숙에게 존재가 발각 되어 도망치다 덕만과 헤어지게 된다.
덕만을 살리고 자신을 희생하나, 칠숙에 의해 목숨을 건지고 신라로 돌아와 덕만의 공주신분 회복을 몰래 도와주며 덕만을 지키려다
결정적인 순간에 미실에 의해 죽음을 당한다.
==========================================================================
중 도 세 력 2. 문 노 세 력 (호 국 선 세 력)
==========================================================================
31). 문노(文努.30세. 50세)
제 8대 풍월주. 화랑의 전설.
아버지는 비조부이고, 어머니는 가야국의 문화공주로 출신이 한미하여 크게 출세할 수 없었던 인물이었으나
격검술과 병법에 뛰어나고, 의기를 좋아하여 화랑 내에서 호국선이라는 파벌을 형성하며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이에 미실이 진지왕을 폐위시킬 당시, 화랑의 지지 없이는 일이 성사 될 수 없기에 문노를 끌어들이려 하자,
신라의 운명에 대한 신탁을 받는다. ‘북두칠성이 여덟이 되지 않은 한 미실을 대적할 자는 없으리라.
미실을 대적할 자는 북두칠성이 여덟이 되는 날 오리라’라는 신탁이 내려오자 미실의 뜻대로 하라며 화랑을 떠나간다.
그러던 중, 개양좌가 폭발하여 북두칠성이 여덟이 되며 쌍둥이가 태어나자 쌍둥이를 지키기 위해, 덕만을 데리고 도망가던 소화를
칠숙으로부터 구해주고, 소화에게 덕만을 왕재로 키우라는 당부와 함께 후에 자신을 찾아오게 하라 이른 후, 홀연히 사라진다.
이 때 미실에게서 내쳐진, 미실과 진지왕의 아들 비담을 거둬 키운다.
오로지 신라를 위한 길을 걷는 인물로, 미실이 황후가 되지 못하도록 진평을 도운 유일한 인물이며,
홀연히 사라진 탓에 화랑도내에서는 전설로 남아있다.
그렇기에 미실은 문노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을 해소하고, 문노가 사라진 뒤에도 문노문파를 이루며 문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문노의 화랑들을 확실하게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그를 찾던 중!
공주로 인정받은 덕만과 유신이 그인지는 모른 채 문노를 만나게 된다.
문노는 젊은 화랑 둘의 의기가 뛰어나고, 남다른 구석을 발견하자 그들을 놓고는 시험을 한다.
한편, 그 시점 미실일파도 문노를 찾아내어 자신의 편으로 돌아와 줄 것을 제안하여 본의 아니게 문노의 시험은
덕만네와 미실네의 경합이 되고, 우여곡절 끝에 승리하는 덕만, 유신.
문노는 그들에게 자신이 숨어 지낸 동안 만들어둔 백제와 고구려 전투지역의 지도와 병법서를 전수한다.
또한 처음으로 ‘삼국일통’이라는 당대의 최대 비전을 전하여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신라와 미실과 왕실에 대한 원한을 가슴에 품고 있던 비담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
중 도 세 력 3. 복 야(復 倻) 세 력
==========================================================================
32). 월야(月夜.20세→)
김유신의 낭도. 대가야 월광태자의 아들. 복야세력의 첩자.
신라에 의해 마지막으로 패망한 대가야의 월광태자의 아들로서, 다시 가야를 세우기위한 비밀결사를 이끄는 가운데
화랑도내 가야파의 희망인 김유신의 낭도로 잠입한 인물.
성품이 올곧고, 모든 능력이 뛰어나 김유신으로부터 많은 신임을 받아 덕만과 관련된 모든 일에 같이 참여해왔으나 덕만이 왕이 된 후,
드디어 김유신에게 정체를 드러내며 뜻을 합쳐 신라를 치고 김유신에게 스스로 왕이 되라는 제안을 한다.
이로인해 김유신은 비담 등에 의해 정치적 위기에 놓였을뿐더러 심각하게 고민하지만,
김유신은 결국 가야의 복권보다는 삼국의 일통을 택하여 월야를 오히려 설득하여 가야반란군에게 땅을 주고 농사와 군사훈련을 하는
비밀 군대를 만듦으로서 대야성 전투를 시작으로 삼국통일때까지 맹활약을 벌인 유신군 일만명의 핵심이 된다.
더구나 복야세력의 합류가 의미 있는 것은 대가야의 황실에 은밀히 전해져 오던 가야의 엄청난 철광산과 철제무기기술을
신라가 그대로 전수받을 수 있기때문이다. 이로인해, 신라는 전쟁의 충분한 준비가 이루어진다.
33). 설지(雪地. 45세→)
김유신의 낭도. 복야세력의 첩자. 월야를 태자로 모시는 부하이자, 가야 철제무기기술의 장인이다.
덕만이 처음 신라에 들어와 문노를 찾아 헤매던 때에 난도들을 이끌던 우두머리였으나,
극심한 가뭄을 덕만이 해결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인상 을 받는다.
월야와 함께 복야세력의 비밀결사를 이끌며 김유신의 낭도로 들어오는 인물.
모든 손기술이 뛰어나 김유신으로 하여금 능력을 인정받는다.
==========================================================================
화 랑 도 인 물
==========================================================================
34). 알천(閼川. 20세→)
서라벌 10화랑 중 하나인 비천지도(飛天之徒)의 수장.
처음엔 유신이 시골에서 이끌고 올라온 용화향도(龍華香徒)가 화랑 도의 위엄을 깎아내린다고 생각해 무시하고 핍박했으나,
전쟁을 겪으며 제일 처음 덕만과 김유신편으로 돌아서는 인물.
호랑이도 한손으로 때려잡을 정도로 건장하고 위풍이 있으며 한 번 충성을 맹세 하면 끝까지 따를 만큼 신망이 두텁다.
35). 임종(林宗. 20세→)
서라벌 10화랑 중 하나인 호국선도(護國仙徒)의 수장.
용춘의 화랑을 물려받은 화랑으로, 용춘의 수하로서 김유신네 화랑을 지켜보고 도와주는 인물.
36). 필탄(弼呑. 20세→)
서라벌 10화랑 중 하나인 현무신도(玄武信徒)의 수장. 알천에 이어 두 번째로 김유신과 덕만 편으로 돌아서는 인물.
37). 덕충(德充. 20세→)
서라벌 10화랑 중 하나인 이화정도(梨花征徒)의 수장. 석품, 박의와 함께 같이 몰려다니며 나쁜짓 일삼는 3총사.
38). 박의(朴義. 20세→)
서라벌 10화랑 중 하나인 동백매도(冬柏梅徒)의 수장. 석품, 덕충과 함께 몰려다니는 3총사.
39). 선열(先烈. 20세→)
서라벌 10화랑 중 하나인 운상인도(雲上人徒)의 수장.
40). 왕윤(王允. 20세→)
서라벌 10화랑 중 하나인 천시원도(天市垣徒)의 수장.
41). 대남보(大男甫. 20세→)
서라벌 10화랑 중 하나인 백호비도(白狐飛徒)의 수장.
42). 시열(時烈. 20세→)
용화향도의 낭도. 만노군부터 유신을 따르던 낭도로, 겁이 많고, 심약해 첫 전쟁에서 아군을 위험에 빠뜨리는 인물.
살고자 하는 낭도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덕만에게 감화돼 무사로서 싸우지만, 결국 적장의 칼에 맞아 죽는다.
43). 곡사흔(谷使欣. 20세→)
용화향도의 낭도. 만노군부터 유신을 따르던 낭도로, 늘 유신을 보위하는 인물.
44). 대풍(大風. 20세→)
용화향도의 낭도. 만노군부터 유신을 따르던 낭도로, 늘 유신을 보위하는 인물.
45). 산탁(山啄. 20세→)
일월성도의 낭도. 늘 보종을 보위하는 인물.
46). 협성(協成. 20세→)
일월성도의 낭도. 늘 보종을 보위하는 인물.
==========================================================================
기 타 인 물
==========================================================================
47). 을제(乙祭.60세→)
영객부령(오늘날의 외교부 장관)이자 화백회의 대등 중 한 명.
세종, 미생, 하종 등 미실측 화백회의 대등들과 노선을 달리하는 유일한 중립적 인물. 사신영접과 외교적인 일이 주요 업무이다.
48). 초선(草宣. 20세)
초반엔 천명공주의 시녀였다가 천명 사후 덕만공주의 시녀가 된다.
49). 보윤(寶允. 35세)
초반엔 천명공주를 보좌하며 춘추를 보살피는 유모였다 천명의 사후 덕만공주의 측근 여관이 된다.
50). 염종(廉宗)
비담의 최측근 화랑. 반란자. 비담(毗曇)과 함께, 명활성(明活城)을 거점으로 하여 난을 일으킨 인물.
첫댓글 감사합니다~ 잘받아가요^^!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