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음(꾸밈음)이란 중세에서 19세기에 이르기까지 통용되었던 음악작품을 꾸며주는 다양한 기법으로 기본적인 리듬, 멜로디, 화성에 변화를 주거나, 음을 부가함으로써 어떤 악곡의 선율에 음을 덧붙여 장식하는 것, 즉 그 작품을 장식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즉흥연주에 있어서 자유로운 장식으로 흔히 사용되었으며 13세기경 그레고리오 성가(gregorian chant)에서도 나타나는데, 바로크시대의 유럽음악에서 크게 증가되어 절정을 이룬 바로크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음악기법이다.
이 시대의 작곡가들은 악보에 곡의 뼈대만 적고 연주자가 즉흥적으로 자신의 기교를 최대한 발휘하여 연주할 수 있게 하여서 악곡의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바로크시대의 가장 전형적인 장식음에는 다섯가지가 있다.
선율에 표현성과 매력을 더하도록 즉흥적,또는 기보되어 부가되는 트릴(trill), 돌림 꾸밈음(turn), 슬라이드(slide), 아포지아투라(appoggiatura), 모르덴트(mordent).
바로크시대의 연주자들은 작곡자가 기록한 악보에 항상 여러 음을 추가하여야 했다. 예를 들어 통주저음의 연주자의 기교, 감각, 경험에 따라 장식음을 적당히 써서 완성해야 하는 것들이었다. 장식음은 어떤 경우에나 즉흥연주에서 기원하였던 것 같다. 그것이 후에 와서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기보되던가 또는 특별한 기호로 지시 되어있지만 항상 어떤 즉흥적인 색채를 유지하였던 것이다.
바로크의 관점에 있어서 장식음들은 피상적이고 없어도 좋은 단순한 장식에 그치지 않았다. 그것은 감상을 나타내는 구체적인 표현적 기능을 하였던 것이다.
음악의 역사 전반을 통해 볼 때 장식음에는 3가지 종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1. 전적으로 연주가들의 즉흥연주 역량에 맡겨 두었던 것.
2. 어떤 종류의 기호를 사용하여 표시하였던 것.
3. 장식음을 음표로 풀어 적어 표시한 것이 그것이다.
장식음을 나타내는 모든 기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프랑스의 Agrement로 이것은 17세기 동안 체계화되어 낭만파 시대가 시작되기까지 모든 유럽 음악가들에 의해 계속해서 사용되었다. 이 시대의 음악을 연주하는 데에 있어 이 기호들을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점을 제시한다. 이는 각각의 Agrements에 사용된 명칭이나 기호가 통일성과 연관성이 결여되었기 때문이다. 동일한 꾸밈음이 종종 다른 이름으로 기호나 때로는 다른 Agrements로 나타내기도 한다
장식음표(Grace Notes) :
장식음 또는 꾸밈음은 대개 기초 악전에 제시하는 것들이고 그것을 충실하게 따르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종류는 상당히 다양한데, 시대에 따라 그 주법이나 해석이 달라져왔다.
조판에 있어서 꾸밈음은 어려울 것이 없다. 그러나 앞꾸밈음 또는 뒤꾸밈음의 위치를 보기 좋게 할당하는 것은 특히 꾸밈음이 많을수록 쉽지 않은데, 조판을 시작하기 전에 꾸밈음의 위치와 간격을 정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기호로 표시되는 음의 장식들, 예를 들면 trill, turn, backturn 등은 음표 위에 텍스트처럼 적어넣으면 되는 것이므로, 악보 조판에서는 텍스트의 일종으로 다루어진다.
고르지아(이. gorgia) ;
즉흥적인 장식음으로 1600년경의 마드리갈, 모테트, 미사 등을 노래할 때 콜로라투라식의 장식음을 붙이는 것을 말한다. 또는 하나의 모음에 많은 음표를 주어 빠른 경과구를 부르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연주법은 1601년 카치니의 신음악(Le nuove musiche) 서문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런 형태의 성악 장식음을 현대에는 고르겟지오(gorgheggio)라고 부른다
바로크 시대 장식음 :
장식음이란 중세에서 19세기에 이르기까지 통용되었던 음악작품을 꾸며주는 다양한 기법으로 기본적인 리듬, 멜로디, 화성에 변화를 주거나, 음을 부가함으로써 그 작품을 장식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즉흥연주에 있어서 자유로운 장식으로 흔히 사용되었으며 바로크시대의 유럽음악에서 크게 증가되었다.
출처 : 돌방석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dolbangsuk
첫댓글 Omament와 Adlip과의 차이는 어떤 것이며 그 관계는 어떻습니까?
Omament는 장식음으로서 어떠한 한 음을 앞뒤에서 장식하는 형태입니다. Omament는 일정한 형태가 있어서 이러한 유형 몇가지를 익히시면 누구사 이 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Adlip는 어떤 박자수 만큼 연주자가 즉흥연주를 하는 것입니다. 이 기술을 사용하기 위하여는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스케일과, 패턴공부도 하셔야 하고, 코드톤도 공부하셔서 익히셔야 합니다. Adlip 기술의 사용은 모든 연주자의 로망이죠....
임동호님에게 또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Danny Boy악보등에 작은글씨체로 쓴 음표는 Omament 입니까 아니면 Adlip입니까?
친절한 해설 대단히 고맙습니다. 많이 연구하고 노력해야 겠군요. 거듭 감사 합니다.
악보를 보아야 알것 같습니다. 보통 Omament는 원래음 앞뒤에 8분음표로 1도 정도 낮거나 높게 표시됩니다. 나머지 작은글씨체로 여러개의 음표가 있는것은 Adlip일것입니다. Danny Boy 악보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보지않아서 알수없네요...ㅎㅎ
고맙습니다. 여기 "악보반주가사"에 09.3.28.자로 문밖님이 올려놓은 대니보이악보(101번)에 그런 것이 있습니다. 한번 더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Omament가 아니라 Ornament(꾸밈음)가 아닌가요? 외국어사전에
Omament라는 단어는 없으니 제가 티이핑을 잘못 친 것 같습니다. 앞의 철자 O r n을 O m으로 제가 착각한 것 같습니다. 미안합니다.
기보에 제일 마지막 줄 악보를 빼고는 모두 꾸밈음 이네요.... 감사합니다.
너무 귀찮게 해서 어쩌지요? 대단히 고맙습니다.
너무귀찮게 해서 미안합니다만 다음 두가지를 더 물어봐도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1. 실력이 나아지면 장식음도 연주해야 하는가?
2. 장식음을 연주할때는 실제 8분음표 보다 빠르게 연주해야 하는가?
어렵지만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꾸밈음,장식음이라고도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ornament가 얼핏보면 omament로 착각하기 쉽군요. 저도 이상하다 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