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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마구리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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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 종주!!! 명지지맥(3구간/11.3.26.~11.7.23.) 스크랩 명지지맥 제2구간(빛고개~우정고개) 산행기(11년05월28일 산행)
왕마구리 추천 0 조회 85 11.06.20 00:4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명지지맥 2구간(불기 & 대금산구간) ▶ 

 << 9정맥동우회의 네번째 지맥산행>> 

                   ▲ 매봉에서 우정고개로 이어지는 방화선길

 

【 산행코스 】가평군자원순환센터/쓰레기처리장→#16번송전탑/마루금→┬자능선삼거리→ 불기산(600.7m) →550봉,빛고개갈림길/┤자갈림길→안부삼거리/두밀리갈림길→헬기장→수리재,성황당/안부사거리→상천3리,수리재갈림길/┤자갈림길→암봉→592.7봉/청우산갈림길→임도/안부→헬기장→절고개/임도→대보리갈림길/┤자갈림길→헬기장→두밀리고개 안부사거리/윗두밀갈림길대금산(704m) →안부삼거리/두밀리갈림길→약수봉(810m)이깨 사면길→옥녀봉(850m)어깨/├자갈림길→벌목지대→윗삼일(김할머니집)갈림길/├자갈림길→마일리 안마을갈림길/┤자갈림길→바위지대 우회로→ 깃대봉(909.6m)/송이봉갈림길 →'추락주의' 표지판→경반리갈림길/├자갈림길→ 매봉(929.2m) →헬기장/삼각점→마일리 동막골갈림길/┤자갈림길→마일리 국수당갈림길/┤자갈림길→우정고개-(탈출)--마일리 국수당-연인산입구 버스정류장/도로삼거리

 

   

                   ▲ 명지지맥 제2구간의 정상표지석

                      좌측으로부터 불기산, 주금산, 깃대봉, 매봉

 

【 도상거리 】약 15.00km《 명지지맥 거리누계 : 29.00km/70.73% 달성 》

【 산행일자 】2011년 5월 28일(토)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9시간 05분 소요(휴식 및 중식 : 2시간 39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6시간 26분 소요(탈출시간 포함)

【 참 가 자 】9정맥동우회(10명)

강계금, 김동수, 김영길, 신무순, 류주열, 양오형, 이창신, 천영면, 최상태, 황항중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부천역(06:10)/1호선→온수역/7호선(06:17~06:21)→상봉역(07:30~08:00)-(경춘선 전철)→가평역(08:45~08:50)-(TAXI 이용:\8,800)→가평군자원순환센터(09:03)

<< 올 때 >> '마일리 국수당'버스정류장(18:15~18:33)-(#33번 군내버스)→현리/뒤풀이&석식(18:45~20:15)-(#1330-4번 광역버스)→상봉역(22:05~22:21)-(중앙선 전철)→용산역(22:49~22:55)→부천역(23:25)

 

 *** 참고 : 교통안내

   *현리터미널↔마일리 : #33번 군내버스(4회운행)

        07:30             07:40

        10:40             10:50

        13:20             13:30

        18:20             18:30

   *현리터미널→청량리 : #1330-4번 광역버스

         첫차 05:15, 막차 22:20/매시 15분과 45분 출발(30분 간격 배차)

 

【 산 행 기 】

이번 명지지지맥 산행은 9정맥동우회의 강화지맥, 장락지맥, 명성지맥(마지막 구간은 입산통제 기간이라 보류중)에 이어 실시되는 경기도내 지맥 중 4번째 지맥산행이다.

명지지맥은 한북정맥 강씨봉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다 오뚜기고개를 지나 청계산 직전 귀목봉갈림길인 약890봉에서 분기하여 동진하다 호명산을 마지막으로 조종천과 북한강이 합수하는 두물머리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41km의 산줄기이다.

경기도에서 화악산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명지산 정상이 마루금에서 1시간 정도 거리인 동쪽에 위치를 한 관계로 일부에서는 연인산의 주능선을 지나고 있어 연인지맥 또는 호명연인지맥이라고도 부르고 있는데 연인산은 1999년 3월 가평군 지명위원회에서 주변의 뛰어난 경관으로 인위적으로 붙인 산 이름이라 지맥의 이름을 연인이란 단어를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번 명지지맥 구간 종주산행은 3회에 나누어 실시를 하게 되는데, 이번에 실시한 제1구간을 제외하고는 대중교통편이 불편하며, 중간에 구간을 끊기가 어려워 대체적으로 당일 산행으로는 긴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행시간은 총 7~9시간이 소요된다. 

 

이번에 실시한 제2구간에는 정상표지석이나 표지판이 있는 산이 불기산(600.7m), 대금산(704m), 깃대봉(909.6m) 그리고 매봉(929.2m) 등 4개의 산과 봉으로 이어져 있으며, 그외에 이름을 가진 약수봉(810m), 옥녀봉(850m) 등 2개의 봉우리가 마루금에 자리를 하고 있다.

이번에 종주를 한 구간에 위치한 산들은 2003년 상반기에 3차례에 나누어 산행을 실시한 바 있는데 그 산행코스는 다음과 같다.

- 2003년 2월 9일(일) : 덕현리정류장~청우산(619.3m)~592.7봉/능선분기봉(시산제)-(명지지맥 마루금)~수리재~불기산(600.7m)~자갈골

- 2003년 2월 16일(일) : 윗두밀~두밀리고개-(명지지맥 마루금)~두밀리고개~대금산(704m)~약수봉~옥녀봉~깃대봉(909.6m)/능선분기봉~송이봉(803m)~윗삼일

- 2003년 3월 2일(일) : 우무교~서낭당~890봉~칼봉(899.8m)~회목고개~매봉(929.2m)~경반사~경반분교터~배골주차장~경반리

 

이상과 같이 3차례에 걸쳐 일반산행으로 8여년전에 산행을 실시를 한 곳이며, 전체 구간 거리의 2/3 가까이는 이미 탐방을 하였었지만 이번에 다시 찾아 산행을 진행해 보니 계절적 차이(겨울과 늦봄)에 따른 것인지 모든 등산로들이 생소하게만 느껴?었다.

또한 이번 제2구간의 들머리를 지난 제1구간의 날머리였던 구 46번국도변의 빛고개에서 신 46번국도변의 가평군자원순환센터(쓰레기처리장)로 변경하여 실시를 하였는데, 이는 신 46번국도를 무단 횡단해야하는 위험을 피하기 위하여 일부 구간을 건너 뛰게 되었다.

약간의 아쉬움은 남지만 미 답사한 마루금이 짧은 거리(15여분 거리)이고 안전이 최우선이라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다.

이번 산행에서는 최근에 장거리와 장시간의 산행이 없었던 때문인지 대금산을 지나면서(산행후 4시간 30분 정도에 총 산행거리의 약 1/2 경과) 다리에 근육통이 일어나 이후부터는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하였으며, 상당한 고통을 인내하며 산행을 마무리했어야 했다.

 

산행을 마치고 현리에 도착. 현리터미널 인근의 '창대정육생고기회관' 식당에서 낙곱전골로 뒤풀이와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는데 지난 4월2일(토) 있었던 장녀결혼에 회원들의 관심에 감사하다며 뒤풀이비용 전액을 이창신 회원이 전액 찬조를 하셨습니다.

이창신 회원의 찬조에 감사를 드리고, 장녀의 결혼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행복된 결혼생활과 건강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가평역에서 2대의 택시에 분승하여 약 10여분 후 오늘 산행의 들머리로 정한 가평군자원순환센터/쓰레기처리장 본관 앞에 도착을 한다.

 

 

                   ▲ 명지지맥 제2구간 산행들머리였던 가평군자원순환센터 본관 건물(左)과 산행기점인 정자쉼터 옆 도로(右)

 

09:03~09:10=>가평군자원순환센터

     가평군자원순환센터 본관 건물 앞 주차장에 하차를 하여 정자 쉼터에서 자판기 무료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제2구간 명지지맥 산행 준비에 들어가 정자 쉼터 좌측 가평군자원순환센터내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 마루금 진입을 시도하며 오늘의 지맥 산행을 시작한다.

소각장 입구(09:15)에서 좌측 계단길을 오르면 시멘트 축대위 시멘트 포장길을 잠시 따르게 된다.

포장길을 약 100여m를 따르다 다시 우측 계단길로 방향을 틀어 올라가면 소규모의 공동묘지가 나타나고, 묘지 사잇길을 지나 능선길에 오르면 #16번 송전탑이 자리를 하고 있다.

 

                   ▲ 명지지맥 마루금이 시작되는 능선에 자리잡은 #16번 송전탑

 

09:18=>명지지맥 마루금/#16번 송전탑

     송전탑이 설치된 주능선에서 우측으로 능선길을 따르며 본격적인 제2구간 마루금 산행이 시작된다.

 

 

                   ▲ 송전탑지나 이어지는 완만한 오르막의 마루금

 

약 5분간의 완만한 오름길 후 편안한 숲속 능선길을 이어가면 우측으로 자원순환센터에서 설치를 한 것으로 보이는 녹색 철망펜스가 능선길과 함께 한다.

┤자 갈림길(09:26)을 지나고 '고성박공' 합장묘(09:27)를 벗어나면 우측 아래로 가평군자원순환센터 시설물 확장공사 현장이 가까이 내려다 보이는 ┼자 사거리를 지나게 된다.

사거리 지나 오르막길을 따라 묘 2기(09:32)가 자리를 잡고 있는 지점에 이르면 우측으로 '출입시 형사고발'이란 문구가 적혀있는 푯말이 부착된 검은 그물망이 마루금을 따라 이어진다. 아마 그물망 안쪽에는 주민들이 식재한 약초나 산나물 등을 재배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마루금은 정규 불기산 등산로가 아닌 것 같다.

 

               ▲ 마루금과 함께 하는 경고판이 붙어있는 검은색 그물망

 

약간의 경사도를 띤 오르막이 끝(09:35)나면 부담이 전혀 없는 완만한 오르막길이 약 3분여간  이어지다 다시 가파라진다.

납작해진 묘 1기(09:46)을 지나면 우측으로 마루금과 멀어지는 검은 그물망과 '불기산 등산로 폐쇄/산나물 채취단속' 푯말이 나타나는데, 이 푯말로서 현재 진행중인 마루금이 불기산 정규 등산로가 아님이 확인된다.

 

                   ▲ 등산로가 폐쇄되었다는 경고판

 

계속되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약 8분여간 극복하면 ┬자 능선갈림길에 오르게 된다.

 

 

               ▲ ┬자능선삼거리 전경(사진 左)

                  능선삼거리의 표시목(사진 右)

 

09:54=>┬자능선삼거리

     '3 정상능선'이란 페인트 글씨가 희미하게 남아 있는 표시목이 있는 능선 갈림길이다.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완만하게 능선길을 따라 약 2분 정도를 오르면 불기산 정상이다.

 

 

                   ▲ 명지지맥 제2구간의 첫 봉우리인 불기산 정상에서 기념촬영

 

                   ▲ 불기산 정상의 이정표와 삼각점

 

09:56~10:05=>불기산(600.7m)

     불기산 좁은 정상에는 정상 표지목(600.7m)과 표지석(601m), 이정표(불기산-3, ↑두밀리 2.7km/↓학생교육원 2.9km) 그리고 삼각점과 안내문(일동315/경도 127º26"59", 위도 37º48'11"/높이 약601m)이 설치되어 있다.

 

                   ▲ 불기산 정상을 뒤로 하면 이어지는 편안한 능선길

 

                   ▲ ?고개갈림길이 위치한 550봉과 이정표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면 이정표(불기산-5, ←빛고개 1.7km/↑두밀리 2.4km/↓불기산정상 300m) 가 설치된 ┤자 갈림길(10:09~10:10)인 550봉 /능선분기봉.

좌측의 지능선 길이 지난 2003년 2월 9일 청우~불기산 산행 때 하산로로 이용하였던 등산로이다.

가파르게 1~2분여를 내려서고 편안한 능선길을 잠시 따르면 좌측으로 하산로인 소로가 있고 이정표(불기산-8, ↑두밀리 2.2km, 상천리<수리재> 3.1km/↓불기산정상 500m) 가 설치된 ┤자 갈림길(10:14)을 지나 길게 내려가는 내리막을 이어가게 된다.

 

                   ▲ 능선길에서 우측으로 조망된 연인산과 명지산 일대 전경

 

├자 갈림길(10:20)을 대하면 직진의 길을 버리고 사면길처럼 느껴지는 우측의 마루금으로 들어 가파른 비탈길을 내려서면 이정표(불기산-9, ↑상천3리 수리재 2.7km, 대금산 5.6km/↓불기산정상 900m/→두밀리 사랑의 요양원 1.7km)가 설치된 ├자 갈림길 안부삼거리이다. 

 

 

 

                   ▲ 안부삼거리인 두밀리갈림길 전경(사진 上)과 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下)

 

10:23=>두밀리갈림길/안부삼거리

     우측의 두밀리 방향은 사람의 발길이 끊긴지 오래된 탓인지 산길이 보이지 않는다.

 

                   ▲ 수리재 직전의 헬기장

 

                   ▲ 헬기장에서 두밀리고개로 가는 편안한 상길

 

편안해진 능선길을 따라 헬기장이 설치된 432봉(10:26)을 지나 편안하게 내려가면 좌측으로 조망되는 청우산과 산 아래 한적한 산골마을의 풍경이 정겹기만 하다.

 

 

 

               ▲ 능선에서 바라본 청우산과 한적한 산골풍경(사진 上)

                  방화선의 편안한 마루금(사진 中)

                  뒤돌아본 성황당 흔적의 안부사거리인 두밀리고개(사진 下)

 

방화선이 시작되는 넓은 능선을 따라 편안하게 진행 한 후(10:35) 경사도를 느끼게 하는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성황당 흔적이 남아 있는 안부사거리인데 수리재이다.

 

               ▲ 수리재의 들꽃과 수리재에서 조망된 불기산

 

10:38~10:39=>수리재/안부사거리

     우측의 산길은 두밀리, 좌측은 상천리 방향으로 내려가는 산길이다.

넓은 방화선의 능선길 주변으로 들꽃들이 지척에 깔려있고, 좌측으로는 지나온 불기산이 조망이 된다.

 

 

 

               ▲ 상천3리갈림길과 이정표

 

넓은 방화선을 이루는 마루금을 따라 약 2분여를 진행하면 이정표(불기산-11, ←상천3리, 수리재 1.9km/↑대금산 4.8km, 청우산 5.3km/↓불기산정상 1.7km)가 설치된 ┤자 갈림길(10:41~10:42)에 이르게 되는데, 좌측의 뚜렷한 산길이 상천리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다.

상천3리 갈림길을 뒤로 하고 가파르게 2분여를 오르면 완만한 오르내림의 방화선 능선길이 3분여 이어진다.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두밀리마을의 목가적인 풍경이 조망되고 곳곳에 바위지대가 나타나는 가파른 경사도의 오르막길을 대하게 된다.

 

 

               ▲ 암봉으로 이어지는 방화선길(사진 上)

                   방화선의 바위지대(사진 下)

               ▲ 592.7봉 직전의 암봉

                  

11:02~11:11=>암봉/전망봉

     암봉 끝 바위전망대에 서면 청우산갈림길로 능선분기봉인 가야할 592.7봉과 592.7봉을 기준으로 좌측으로는 청우산, 우측으로는 대금산으로 이어지는 명지지맥 마루금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 암봉에서 바라본

                  정면으로 조망되는 가야할 능선분기봉인 592.7봉(사진 上)

                  592.7봉 좌측의 청우산(사진 中)

                  592.7봉 우측의 가야할 대금산(사진 下)

 

암봉에서 휴식을 취하고 가파르게 안부(11:16)에 내려서고 넓은 방화선의 경사도 있는 오름길을 따라 능선분기봉인 592.7봉에 오른다.

 

 

 

               ▲ 592.7봉으로 이어지는 방화선길(사진 上)

                  592.7봉을 오르며 뒤돌아본 지나온 암봉(사진 中))

                  592.7봉의 삼각점(사진 下)

 

11:28~11:30=>592.7봉

     받침대가 훼손된 삼각점이 있는 능선분기봉으로 좌측 청우산 방향으로도 방화선길이 이어진다.

직진의 방화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헬기장(11:34)을 지나 좌측으로 임도가 지나가는 안부에 이르게 된다.

 

 

               ▲ 592.7봉 아래 안부(사진 上)

                  안부의 이정표(사진 下)

 

11:37~12:17=>안부/중식

     이정표(청우산-9, ↑대금산정상 2.5km/↓청우산정상 3.0km/→불기산정상 4.4km)가 설치된 안부의 우측 나무밑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30여분간의 식사시간 후, 안부를 뒤로 하고 임도에 내려서면 이정표(청우산-10, ↑대금산정상 2.4km/↓청우산정상 3.1km)가 있다.

 

 

               ▲ 임도(사진 上)

                  임도의 이정표(사진 下)

 

임도를 가로질러 이정표 우측의 방화선길로 들어가면 헬기장이 나타나고, 짧은 오르내림 후 이정표(청우산-11, 현위치:절고개 ←대금산정상 1.5km/↑대금산정상 2.2km, 윗두밀종점 3.1km/↓청우산정상 3.3km)가 설치된 임도에 이르게 되는데 절고개이다.

 

 

               ▲ 방화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바라본 절고개(사진 上)

                  뒤돌아본 절고개(사진 中)

                  절고개의 이정표(사진 下)

 

12:25=>절고개

     직진의 임도를 버리고 좌측의 오르막 방화선길을 따라 오른다.

이정표(대금산-15, ←대보리종점 4.7km/↑대금산정상 1.1km/↓청우산정상 3.7km)가 설치된 ┤자 갈림길인 대보리갈림길(12:36)을 지나 오르막이 끝나는 밋밋한 봉우리인 630봉(12:41)에 오른다.

편안한 능선길과 내리막길을 따르면 헬기장(12:47~12:48)을 지나 안부사거리에 내려서게 되는데 두밀리고개이다.

 

 

               ▲ 두밀리고개 직전의 헬기장(사진 左)과 안부사거리인 두밀리고개

 

12:50~12:52=>두밀리고개

     이정표(대금산-7, ←대보리<버스종점> 5.5km/↑대금산정상 500m/↓청우산정상 4.3km/→윗두밀<버스종점> 2.6km)가 설치된 안부사거리로 이 지역을 2003년 세 차례 산행을 하면서 592.7봉에서 이곳까지의 능선길은 탐방을 하지 못하였었고, 이곳 두밀리고개부터 가야할 지맥 마루금인 대금산을 거쳐 깃대봉까지는 2003년 2월 16일 산행 때 윗두밀에서 접근을 하여 이미 탐방을 한 능선길이 된다.

 

 

 

               ▲ 두밀리고개에서 대금산으로 이어지는 오르막 방화선길(사진 上)

                  대금산 오름길의 바위지대와 밧줄이 설치된 구간(사진 下)

 

두밀리고개를 뒤로 하고 가파르게 오르막길을 따라 7~8여분을 오르면 다소 완만해지는 오르막길이 이어지는데 바위들이 나타나면서 다시 가파라지기 시작을 한다.

바위봉을 넘어 정면으로 보이는 암봉(대금산)을 우회하는 밧줄난간이 설치된 좌측 사면길로 돌아 오르면 대금산 정상이다.

 

 

 

               ▲ 대금산 정상에서 기념촬영(사진 上,中)

                  대금산 정상의 이정표(사진 下)

 

13:10~13:24=>대금산(704m)

     이정표(대금산정상/대금산-6, ↑깃대봉정상 3.4km/↓청우산정상 5.5km, 대보리종점 6km/→윗두밀<버스종점> 2.4km), 정상표지석, 그리고 자동우량경보 시설물 등이 정상을 지키고 있다.

정상 좌측으로 정면으로 시야가 확 트이는 전망바위가 있어, 전망바위 위에 서면 발 아래로는 가평군 대보리 일대가 펼쳐지고 멀리 주금산에서 뻗어내린 축령산, 서리산을 잇는 축령지맥과 주금산에서 철마산을 거쳐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천마지맥이 병풍처럼 조망이 된다.

 

 

 

               ▲ 대금산 정상에서 조망된 가야할 깃대봉과 매봉(사진 上)

                  뒤돌아본 지나온 마루금(사진 中)

                  대금산 정상 좌측의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다본 대보리 일대와 천마지맥 산줄기(사진 下)

 

또한 북쪽 방향으로는 가야할 깃대봉과 매봉, 그리고 명지지맥의 마루금이 시원하게 조방이 된다.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마치고 내리막길을 따르면 가는 밧줄이 설치된 바위직벽을 지나 안부삼거리(13:29)에 내려서게 된다.

 

 

               ▲ 두밀리갈림길인 안부삼거리

 

이정표(대금산-14, ↑깃대봉정상 3.2km, 매봉 4.3km/↓청우산정상 5.7km, 대금산 200m/→가평읍 두밀리 2.8km)가 설치된 안부를 뒤로 하면 가파른 오르막길. 공터가 있는 밋밋한 봉우리(13:35)에 오르면 숲길의 굴곡이 거의 없는 능선길이 약 14분여가 이어진다.

 

 

               ▲ 굴곡이 거의 없는 능선길(사진 上)

                  바위를 뚫고 자라는 능선길의 나무(사진 下)

 

다리 근육통이 일어나기 시작을 하여 계속 쉬어가며 쉬엄쉬엄 오르막길을 오르면 이정표(깃대봉-15, ↑깃대봉정상 2.2km, 매봉 4.3km/↓대금산정상 1.2km/→두밀리 삼일 3.3km)가 설치된 ├자 갈림길이 나타난다.

 

               ▲ 두밀리 삼일 방향 하산로가 있는 ├자 갈림길

 

13:59~14:07=>├자갈림길

     우측으로 분기하는 지능선에 두밀리 방향으로 하산하는 산길이 뚜렷하다. 직진의 사면길을 따라 편안하게 잠시 진행하면 약간의 오름길 후(14:13) 편안하게 잠시 내려섰다가(14:15) 짧은 오름길을 극복하고 약간의 공터봉(14:17)에 오른다.

편안한 능선길 후(14:21) 완만하게 오르다 사면길(14:23)로 약수봉(810m)으로 추정되는 나지막한 봉우리를 우회하고 마루금에 재 진입(14:27)하여 편안하게 능선길을 계속 이어간다.

 

 

 

 

                ▲ 두밀리갈림길(사진 上)

                   옥녀봉 어깨 ├자갈림길(사진 下)

 

두밀리갈림길인 ├자 갈림길의 이정표(깃대봉-17, ↑깃대봉 1.1km, 매봉 2.2km/↓대금산 2.3km, 청우산 7.8km/→가평읍 두밀리 2.8km)를 지나 편안하게 잠시 내려섰다(14:32) 우측 사면길 따라 옥녀봉으로 추정되는 밋밋한 봉우리를 우회(14:35)하면 이정표(깃대봉-16, ↑깃대봉 800m, 매봉 1.9km/↓대금산 2.6km, 청우산 8.1km/→가평읍 두밀리 2.8km)가 설치된 ├자 갈림길인데 옥녀봉(850m) 어깨로 생각이 든다.

 

 

 

                ▲ 벌목지대(사진 上)

                   벌목지대에서 바라본 전경들(사진 中,下)

 

편안하게 내려가면 능선 좌.우 양쪽으로 시원하게 조망권이 확보되는 벌목지대(14:39).

약 100여m 정도의 벌목지대를 벗어나면 편안한 숲길이 이어진다.

 

 

 

 

 

               ▲ 두밀리 윗삼일갈림길(사진 上)

                  윗삼일갈림길과 깃대봉(사진 中)

                  뒤돌아본 마일리 안마을갈림길(사진 下)

 

이정표(깃대봉-8, ↑깃대봉정상 600m/↓약수봉 700m/→두밀리 윗삼일<김할머니집> 3km)가 설치된 곳을 지나 잠시 오르면 넓은 방화선길이 다시 시작되고, 이를 따라 내려서면 이정표(깃대봉-7, ←하면 마일리<안마을> 4.3km/↑깃대봉정상 400m/↓약수봉 900m)가 설치된 ┤자 갈림길(14:47).

좌측 마일리 방향으로 희미한 소로가 보이는데 사람의 발길이 끊긴지는 오래된 모양이다.

 

 

               ▲ 바위지대 우회로와 밧줄이 설치된 오르막

 

방화선을 따라 올라가면 능선길에 바위들이 나타나고, 방화선길이 끝(14:49)나면 정면으로 길을 막고 있는 바위지대를 우회하는 좌측의 길을 따르게 된다. 험하고 경사가 급한 오르막길을 이어가 가는 밧줄이 설치된 지역을 통과하고 다시 바위지대를 우회하게 된다.(14:53)

잠시 오르면 다시 편안하고 넓은 방화선길이 나타나고, 약 2분 후 완만한 오르막길을 이루는 방화선으로 접어들면 오르면 오를수록 경사가 급해지며 깃대봉 정상까지 이어진다.

 

 

 

 

               ▲ 깃대봉 정상 전경(사진 上)

                  깃대봉의 삼각점과 이정표(사진 中)

                  깃대봉 정상에서(사진 下)

 

14:59~15:20=>깃대봉(909.6m)

     삼각점(일동23/1983재설)과 이정표(깃대봉-5/깃대봉정상, ←매봉 1.1km, 마일리 동막골 4.7km/↑송이봉 1.3km, 윗삼일버스종점 3km/↓대금산 3.4km, 약수봉 1.3km)가 있으며, 특별히 세워 둔 정상표지석은 없고 이정표 기둥의 표시가 정상임을 알려주고 있다.

2003년 2월 16일 일반산행 때 이곳에서 송이봉 방향의 능선을 따라 윗삼일로 하산을 하였으니 이곳부터 매봉까지, 그리고 매봉에서 우정고개까지의 마루금과 날머리인 마일리까지의 탈출로는 한번도 산행을 하지 않은 미답사지이다.

 

               ▲ 깃대봉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 할 마루금

 

송이봉 방향으로 약 100여m를 들어가 숲속에 자리를 잡고 긴 시간 휴식을 취하고 깃대봉 정상으로 되돌아 나와 좌측의 방화선길 내리막을 3분여간 내려간 후 잠시 오르면 편안한 능선길과 완만한 내리막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어느 틈엔가 방화선길이 사라지고 좁은 산길이 이어지게 된다.

 

 

 

               ▲ 사면을 따라 이어지는 방화선길

               ▲ 능선길에 활짝 핀 한그루의 꽃나무

               ▲ '추락주의' 경고판이 있는 능선길

 

다시 능선 우측 사면으로 방화선이 나타나는 산길(15:35)을 따르면 '추락주의' 표지판(15:38).

 

               ▲ 경반리갈림길

 

약 2분 후 잠시 오르고(15:41)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면 우측으로 경방리 방향으로 하산로가 있는 ├자 갈림길(15:43)의 이정표(매봉-7, ↑매봉정상 800m/↓깃대봉정상 1.1km/→경반사 2.7km, 경반리<천나드리교> 8.5km)를 대하게 된다.

곳곳에 짧은 오르내림의 능선길이 이어지지만 경사도가 급하지 않아 별 부담이 없다.

매봉 오름길이 시작(15:52)되면 완만하게 시작된 오름길은 이내 경사가 급해지면서 약 5분여간 이어지다가 다시 완만하고 편안한 오름길로 바뀌어 매봉 정상까지 이어진다.

 

 

 

               ▲매봉 정상 전경과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16:01~16:23=>매봉(929.2m)

     정상표지석과 이정표(매봉-8, ↑우정고개 2.3km/↓깃대봉정상 1.9km/→회목고개 1.3km, 칼봉정상 2.2km), 그리고 바위 위에 설치된 깃대와 산불감시 무인카메라 시설물 등이 정상에 설치되어 있으며 오늘 산행의 최고봉이다.

 

               ▲ 매봉 정상에서 뒤돌아본 깃대봉 방향의 전경

 

2003년 3월 2일 우무교를 산행들머리로 하여 칼봉과 회목고개를 거쳐 이곳 매봉 정상에 올랐다가 회목고개 방향으로 되돌아 내려가 경반리로 하산을 한 기억이 있지만 8년이 넘게 지나 그런지 새롭기만 하다.

정상을 뒤로 하고 100여m를 진행하면 또 다른 이정표(↑마일리국수당 3.8km/↓대금산 5.5km)가 있는데 오늘 최종 하산지점인 마일리 국수당까지 이정표상 3.8km가 남았고, 거의 내리막길이 이어지는 코스라 1시간~1시간30분 정도면 산행을 마칠 수 있을 것 같아 오후 6시 30분 현리행 군내버스 시간을 맞추는데는 별 무리가 없고, 여유가 있다.

 

 

               ▲ 헬기장 직전의 이정표, 헬기장의 삼각점, 그리고 헬기장 전경

               ▲ 헬기장에서 바라본 마일리 일대와 멀리 조망되는 천마지맥 산줄기

 

이정표를 지나면 받침대가 없는 삼각점이 설치된 헬기장에 이르게 되는데 실제 매봉 정상이란 생각이 든다.

 

               ▲ 우정고개로 이어지는 방화선 내리막길

 

헬기장을 지나 방화선의 능선길을 약 2분여간 내려섰다 잠시 오르고 다시 내려가면 이정표(매봉-9, ←하면 마일리<동막골> 2.7km/↑우정고개 1.9km, 연인산 6.4km/↓매봉정상 400m)가 있는 동막골갈림길인 ┤자 갈림길(16:29).

 

 

               ▲ 마일리 동막골갈림길(사진 上)

                  뒤돌아본 마일리 국수당갈림길(사진 下)

 

계속되는 방화선 내리막길을 따르면 또 다시 ┤자 갈림길인 국수당갈림길(16:38)의 이정표(매봉-10, ←하면 마일리<국수당> 1.5km/↑우정고개 1.5km/↓매봉정상 800m).

 

 

               ▲ 우정고개로 이어지는 편안한 능선길

 

완만한 내리막과 평탄한 능선길을 편하게 약 6분간 이어가고 완만한 짧은 오름길을 잠시 오르면(16:45) 다시 편안한 내리막과 평탄한 능선길을 약 8분간 진행하게 된다.

1분여의 오르막 후 편안한 방화선길을 따르다 헬기장(16:55)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가파르게 내려서면 오늘 마루금의 종착지인 우정고개이다.

 

 

 

               ▲ 우정고개 직전의 헬기장(사진 上)

                  우정고개(사진 中)

                  우정고개의 이정표와 위치표시목(사진 下)

 

17:02~17:05=>우정고개

     넓은 비포장길이 가로 지르는 안부사거리로 이정표(←마일리 국수당 1.6km/↑연인산<우정능선> 4.3km/↓매봉 2.2km/→용추휴양소<주차장> 10.2km)와 위치표시목 '현위치 4-2, 우정고개갈림길', 이동통신중계탑이 있다.

산행을 시작하여 이곳 우정고개까지 오는 동안 나물을 뜯는 아낙네 두 명과 약초를 캐는 동네 주민 한 분을 제외하고 등산객이라고는 단 한 명도 대하지 못하였는데, 이곳에 이르니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어 연인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음을 직접 피부로 느끼게 된다.

 

               ▲ 우정고개에서 마일리 국수당으로 내려가는 하산로

 

좌측 길을 따라 마일리 국수당 방향으로 탈출을 시작한다.

돌 투성이의 돌밭길을 따라 내려가면 계곡을 서너 차례 건너며 긴 내리막길을 따르게 된다.

 

 

               ▲ 돌밭길 하산로와 '연인산도립공원' 푯말

               ▲ '연인산도립공원' 푯말지나 편해지는 길

 

'연인산도립공원' 푯말(17:24).

차량차단기(17:29)를 차례로 통과하고 다리를 건너면 우측에 간이매점이 자리를 잡고 영업을 하고 있어 계곡에 내려가 발을 담그고 장시간 산행으로 지친 피로감을 떨어내 본다.

매점에서 가평잣막걸리로 갈증을 해소하며 현리행 버스시간을 맞추기 위해 휴식(17:33~18:00)을 취한다.

 

 

               ▲ 연인산 등산로입구의 매봉 이정표와 연인산 이정표

               ▲ 연인산 등산로입구의 '가평올레 4코스' 안내도

               ▲ 연인산 등산로입구에서 바라본 명지지맥

 

매점에서 휴식을 마치고 연인산 등산로 입구(18:02)에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가평올레길 4코스' 안내도를 지나 연인산 입구 도로삼거리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 이르며 오늘의 명지지맥 제2구간 산행을 마무리한다.

 

 

 

               ▲ 마일리 국수당에서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는 마을길

               ▲ 연인산 입구 도로삼거리의 버스정류장

 

18:15~18:33=>연인산입구 도로삼거리/버스정류장

     버스정류장이 있는 삼거리 도로 주변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현리에서 18시 20분에 출발하여 이곳에서 회차를 하는 군내버스를 타고 현리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약 10여분만에 현리 버스정류장에 도착(18:45). 터미널 인근의 식당으로 이동. 저녁식사를 겸한 뒤풀이 시간을 갖고 청량리행 광역버스에 몸을 실으며 다음 명지지맥 마지막 산행을 기약하며 오늘의 일정을 마감하였다.

 

(( 9정맥동우회 23번째 산행 회비 정산내역-2011년05월28일- ))

항   목

수  입

지  출

비  고

전기이월금액(11년03월)

\188,730

 

 

기본회비 \10,000 x 8명

\80,000

 

 

TAXI비(2대/가평역~쓰레기처리장)

잣막걸리

 

 \20,000

\8,000

 

차기이월금액

 

\240,730

 

합   계

 \268,730

\268,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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