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는 잎, 열매는 물론 수피,목재의 쓰임새에 있어서도 훌륭한 효용가치가 있는 나무이다. 뿐만아니라 나무의 신사라고 불리는 은행나무는 수형이 강직하고 늠름하여 가로수로도 , 단풍이 아름다워 조경용이나 분재로서도 각광받는 나무이다. 1. 잎 은행잎에는 징코라이드 A B C, 진놀,프라보놀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말초혈관장애,노인성치매 등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획기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은행잎차 은행잎술 은행잎율무죽등 식품으로서도 다양한 개발이 진행중이며 보건복지부는 1998년 3월 은행잎을 차의 원료로 사용토록 허가한 바 있다. 은행잎에 관한 세계 특허가 90여종에 이르며 국내 62개 제약회사와 12개 화장품회사에서 관련제품이 생산되고 연구가 진행되는 것을 보거나 독일 프랑스등에 수출한 예를 보더라도 은행잎의 효용성은 더할 나위가 없다. 더구나 한국 은행잎의 유효성분 함량이 다른나라의 그것보다 20-100배에 달한다고하니 기대가 크다. 음력 5월에 따서 그늘에 말린 은행잎 35그램에 감초 15그램을 넣고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몸안에 쌓인 독을 풀어주고 혈압을 내리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2. 열매 은행열매는 외종피 중종피 내종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종피는 연질로 되어있고 나무에 붙어있을 때는 냄새가 나지 않지만 떨어져 으깨지면 고약한 냄새가 나고 옻이 타는 경우도 있다. 고약한 냄새 때문에 가로수로서 암나무는 적당하지 않으나 이십년 이상 자라온 실생묘 가로수에서 은행이 열리는 나무를 어찌하랴. 어떤이는 고약한 냄새가 은행나무를 이토록 오랜세월 지켜왔던 무기라고 주장한다. 중종피는 살구처럼 하얀색을 띄고 있으며 두개 또는 세개의 주름이 있고 시중에 가장 많이 유통되는 형태이다. 식용으로 쓰이는 연질부분을 덮고 있는 얆은 막이 내종피인데 이는 열을 가하면 쉽게 벗겨지고 은행의 독성이 이곳에 있다고 하므로 식용으로 복용할때는 반드시 제거해야 할 부분이다. 은행의 주요 성분은 수분 55% 단백질 5% 탄수화물 35% 지방 1.5%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g당 에너지는 172Kcal 정도이다. 은행알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영양이 풍부하여 각종 음식의 재료나 술안주로 이용되고 은행술을 담그기도 한다. 또한 간놀 펙틴 히스티딘 전분 단백질 지방 당분 등이 많이 들어 있어서 폐결핵환자나 천식환자가 복용하면 기침에 좋고 가래를 삮이는 역할을 한다. 이런 효과는 은행이 호흡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염증을 억제하며 결핵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은행은 또한 가래 천식 숙취 전신피로회복 성욕감퇴 여성대하증 어린이야뇨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은행알은 독이 들어있어서 날로 먹거나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으며 동의보감에 의하면 많이 먹을 경우 배아픔 구토 설사 발열증세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은행에 중독되었을 경우 사향을 한스푼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거나 감초 달인 물을 마시면 해독이 된다. 얼마나 많이 먹으면 해가 되고 어느정도가 적당한지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기 보다는 민간요법에서 여러 가지 견해가 있다. 성인기준 하루 4-5개씩 먹으면 좋다는 견해도 있고 15-20개씩 먹으면 좋다고도 한다. 그러나 경험에 의하면 맛과 향이 좋아서 4-5개만 먹는것은 보통의 인내심으로 어려운 일이며 하루 30-40개씩 수개월을 복용했는데도 해가 되는 징조는 나타나지 않았다. 익혀서 먹으면 은행에 있는 독소가 없어지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익혀 먹는 방법도 여러 가지이다 손쉬운 방법은 종이 우유팩에 은행알을 10-20개 넣고 전자렌지에 1-2분 익혀서 먹는 방법도 있으나 후라이팬에 식용유와 소금을 약간 넣고 익히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현재 은행은 중국 일본 한국에서 주로 생산되며 중국이 전생산량의 90%이상을 차지하고 홍콩 일본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생산량은 연간 약1000톤(1998년 기준)정도이며 40%이상이 충청남도에서 생산되고 있다. 3. 은행과즙 은행과즙은 심장기능과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폐를 튼튼하게 한다고하여 가래 천식 가슴앓이 설사등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다. 은행알을 주워 모아서 깨끗한 푸대에 담아두면 상당히 많은 양의 과즙이 생기는데 복용시 특유의 냄새가 나지만 익숙해지면 복용의 어려움은 없으니 조석으로 소주잔으로 반잔씩 장기간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다. 4. 수피 나무껍질은 염재를 얻는데 사용되며 9월경에 물에 20분 정도 끓여서 색소를 추출하여 옅은 갈색을 얻을 수 있으나 더 연구해야할 분야이다. 5. 목재 실생 은행나무의 경우 성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목재로서의 가치 또한 기대가 된다. 특이한 문양이 없어 가구재나 내장용도로는 부적합하나 재질이 우수하여 바둑판 소반 도마 공예품 제작등에 이용되어 왔으며 아직 목재용도로의 계획적인 재배사례가 없어 용도 또한 개발되지 않고 있으나 생산량이 많아진다면 나이테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고 수축율이 낮으며 두틀림현상이 낮은 점 등을 이용하여 생활소품의 재작등에 널리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
<은행(銀杏)- 백과(白果>
은행의 특징과 효능
은행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존재하는 식물중의 하나이다. 은행은 낙엽성(落葉性) 고목으로 1000년 이상씩 사는데, 공손수(公孫樹)라고도 부르는데 銀杏科(은행나무과)에 속한다. 은행나무에서 나오는 소지(小枝)를 건조한 것을 민간에서 사용하고, 한방에서는 은행나무의 씨를 백과(白果)라고 한다.
이명(異名)으로는 압각수(鴨脚樹), 부지갑(不指甲), 영안(靈眼), 은행씨, 은행나무, 으능나무, 은행(銀杏)등으로 불린다. 중국에서는 공손수(公孫樹)라고도 부르는데, 할아버지가 심어서 손자 때 열매를 따먹는다 해서 공손수라고 부르며, 그만큼 나무를 심어서 열매를 맺기까지가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또 압각수(鴨脚樹)라고 부르게 된 것은 은행나무의 잎이 오리 발가락 같기 때문에 부르게 된 것이며, 은행나무는 키가 아주 크고 종자는 은(銀)처럼 희고 열매는 살구씨 같기 때문에 은행(銀杏)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은행나무는 우리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인데, 원산지는 중국이지만 오히려 우리 나라에서 자라는 은행나무들이 더 크고 많으며, 유효 성분 함량 또한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높이는 30m가량 되며 잎은 어긋나고 부채 모양이다. 꽃은 암수 각기 딴 그루로 5월의 짧은 가지에서 잎과 함께 피어난다. 수꽃은 밑으로 늘어진 꼬리를 이루며 1∼5개 달린다. 암꽃은 하나의 가지에서 1∼6개가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길이 2㎝ 정도의 자루 끝에 2개씩의 배주가 마주 붙고 그 중 1개만 1월에 결실을 하게된다.
은행나무의 열매는 외종피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며, '비오볼'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어서 옻이 오른 것 같은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킨다. 은행나무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살충. 살균 성분이 있어 병들거나 벌레나 해충이 먹는 일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은행잎을 책갈피에 끼워 두는 것은 운치뿐만 아니라 책에 좀이 슬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또한 잎을 헝겊에 싸서 집안 구석에 나두면 해충 등이 없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은행은 예로부터 그 잎과 열매, 뿌리까지 한방과 민간요법에서 여러 질환에 약물로 쓰여왔는데, 은행은 백과(百果) 라고 해서 진해(鎭咳), 거담(祛痰), 천식(喘息), 유정(遺精), 자양(滋養), 대하증(帶下症), 임병(淋病) 등에 쓰이며, 은행잎은 관상동맥경화(冠狀動脈硬化)로 인한 심장병, 협심증(狹心症)과 혈관을 확장하여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고혈압(高血壓)에도 사용된다. 또한, 흉통(胸痛), 해수(咳嗽), 심계(心悸) 등에도 쓰인다.
성분 은행에는 신경조직성분인 레시틴과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D의 모체가 되는 엘고스테린이 함유되어 있어 성욕감퇴(性慾減退)나 신경쇠약(神經衰弱), 전신피로(全身疲勞) 등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은행열매에는 글로불린을 비롯하여 단백질, 지방, 칼슘, 단백질, 인, 철분, 펙틴, 비타민 A, B1, B2등이 들어 있어서 영양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이용방법과 주의사항 ①기침할 때 가래를 없애주고 위(胃)를 보강하는 효과가 있는데 겉껍질을 벗긴 은행을 참기름에 담갔다 먹거나, 씨를 바른 대추와 함께 구운 다음 식혀 먹으면 증상이 나아진다. ②어린이의 야뇨증(夜尿症)에 잠자기 3~4시간 전에 은행 대여섯 알을 구워 먹으면 좋다. ③부녀자의 대하증(帶下症)에 대하증에 시달리는 부녀자들은 은행열매와 마(산약)을 같은 분량으로 섞어 가루를 낸 뒤 밥을 먹기 전에 12g 정도씩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④ 아이가 밥을 안 먹을 때(감병-疳病) 백과(은행)을 3g정도 꾸준히 다려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⑤ 고혈압일 때 그늘에 말린 은행잎 35g과 감초 15g을 넣고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혈압을 내릴 뿐 아니라 몸에 쌓인 독을 풀어준다.
은행은 이처럼 여러 가지 질환 등에도 쓰이지만, 특별히 어떤 질병이 없더라도 꾸준히 은행을 복용하면 여러 질병 등을 막을 수 있다.
은행은 대개 소금을 쳐서 구워 먹는데 은행에는 고유 풍미 성분인 청산(靑酸)이 들어 있는데 계절적으로 맹독성(猛毒性) 청산화합물이 생성되기 때문에 때로는 중추신경(中樞神經)의 자극과 마비를 일으키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구토(嘔吐). 설사(泄瀉). 발열(發熱). 경련(痙攣)증세 등의 중독(中毒) 증상이 나타난다.일반적으로 10알 이상 먹는 것을 금(禁)하는 것이 좋다.
동의보감(東醫寶鑑) 性寒味甘有毒 : 淸肺胃濁氣 定喘止咳 (성한미감유독 : 청폐위탁기 정천지해) 성질이 차고 맛은 달며 독성이 있다. 폐와 위의 탁한 기를 맑게 하고 숨찬 것과 기침을 멎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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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을 끄는 성분은 은행 속에 있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살균·살충성분이다. 각종 벌레의 유충, 식물에 기생하는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죽이거나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은행잎은 왕성한 식욕을 가진 해충이나 애벌레가 굶어 죽더라도 먹지 않을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농가에서는 거름을 만들 때 은행잎을 섞어 흙 속의해로운 미생물이나 벌레들을 제거하는데 사용했다.
또 다른 성분인 진코라이드 A, B, C와 진놀, 프라보놀 등은 말초혈관 장애,노인성 치매 등을 치료·예방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음이 밝혀져 약재로 자주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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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에서 거름을 만들 때에도 은행 잎을 섞어 만들면 흙 속의 해로운 미생물이나 벌레들을 죽일 수 있다. <BR>은행나무는 몸에 독이 있을 뿐 아니라 매우 강건해서 병들거나 벌레 먹는 일이 없을 뿐더러 공해에 대한 적응력이 대단히 강하다. 은행나무는 질소나 먼지에 잘 견디고 아황산가스, 납 성분을 정화하는 능력이 플라타너스보다 두 배나 높아 가로수로도 적합하다.
은행 잎에 들어 있는 성분은 징코라이드 A,B,C와 진놀, 프라보놀 등인데 이는 말초혈관 장애, 노인성 치매 등을 치료,예방하는데 획기적인 효과가 있는 약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봄철에 성숙되지 않은 은행잎을 따서 말렸다가 달여먹으면 독성이 거의 없어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다. 성숙된 잎은 독성이 있어 먹기가 역겹다. 심장병, 협심증, 혈액순환, 노인성 치매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일본 생물학 의학박사 '나카가와카즈히로' 쓴 <은행잎 그렇게 좋은줄 왜 여태 몰랐을까> 에서는 은행의 효능을 이렇게 적고 있다.
"혈액순환, 혈관강화,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간장병, 신장병, 암, 치매, 알레르기, 갱년기 장애, 피부의 기미, 어깨 결림, 냉증, 생리통, 변비, 눈의 피로, 무기력, 천식, 고콜레스테롤, 발성음역의 회복, 건망증, 이명, 뇌혈전, 권태감, 저혈압, 요통, 통풍, 노화예방, 혈행촉진, 화분증, 불면증, 정신적 긴장, 숙취, 피부미용"
--은성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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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텃밭과 채소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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