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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연행복농장 원문보기 글쓴이: 두메산골
두릅나무 재배
논산 1호의 정아(좌)와 측아(우) 모습. 논산 1호는 정아는 물론 측아가 커서 수확량이 다른 개체보다 많다.
농협에서 근무하는 고종범씨가 두릅나무를 알게 된 것은 12년 전의 일이다.
우연히 직장의 동료 집에서 두릅나무를 보게 되었는데 봄철에 먹음직스럽게 올라오는 두릅순을 보고 첫눈에 반하여 그때부터 두릅나무 재배를 결심하게 되었다. 우선 고씨는 두릅나무의 재배 생리를 알기 위해 주말마다 어김없이 인근의 야산으로 가 두릅나무를 찾게 되었다. 그때부터 뿌리에서 순이 올라오는 작은 두릅나무를 몇 개씩 캐다가 뒷밭에 심기 시작하여 일종의 시험재배가 시작되었다. 이렇게 2~3년을 재배하다 보니 싹이 나오는 시기, 순의 모양, 색깔, 생장하는 형태 등 두릅나무의 특성이나 재배 생리를 점차 터득하게 되었다.
한 번은 여름철 장마 후에 뒷밭에 물이 질펀하게 고이게 되었는데 멀쩡하게 잘 자라던 두릅나무가 잎이 시들해지면서 모두 죽어 가는 것을 보고 두릅나무의 재배는 무엇보다 배수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형태적인 차이는 물론 맛이나 향기 등이 각양각색인 서로 다른 특성의 여러 두릅나무를 모으는 재미가 점점 생기게 되었다. 이렇게 두릅나무와 친숙해지면서 익히게 된 재배 생리 및 여러 가지 특성을 토대로 하여 그 다음부터는 순이 굵게 나오고, 향기가 좋으며, 노지에 재배할 때 생장이 빠른 개체만을 계속 골라서 재배를 하게 되었다. 이 방법은 나무의 육종에서 전통적으로 이용해 온 이른바 ‘선발육종’의 한 방법이라 말할 수 있는데 고씨는 이미 두릅나무를 대상으로 선발육종을 몇 년 간 지속해 온 셈이다. 처음에는 자신과 식구들끼리 좋아하는 고급 산채를 별미로 먹는 재미로 시작을 하여 이제는 좋은 두릅나무를 선발하여 재배하는 육종가로 변신하게 된 것이다.
좋은 두릅나무의 선발
고씨가 재배하는 두릅나무는 어림잡아 10가지가 넘는다. 모두 논산지역에서 모은 것이지만 개체에 따라 특성이 조금씩 다르다. 우리 나라에 자생하는 두릅나무는 기본종으로 4종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지만 실제로 산에 가보면 국부적인 지역에 따라서도 여러 가지의 변종이 있음을 쉽게 볼 수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두릅나무의 외형적인 특성은 줄기에 붙어 있는 가시의 많고 적음에 있다. 두릅나무는 어릴 때 대체로 가시가 많고 어른나무가 되면서 점차 가시가 탈락되거나 적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어떤 개체는 어릴 때부터 가시가 거의 없는 민두릅의 계통도 발견된다. 또한 새순이 나오는 모양이나 시기도 각양의 차이가 있다.
고씨는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두릅나무를 모두 모아 재배하면서 그 가운데 생장이 좋고 무엇보다 순이 굵고 먹음직스러우며 향기가 좋은 개체를 계속 골라서 심고, 생장이 나쁘고 두릅순의 가치가 적다고 보여지는 개체는 점차 제거하였다. 이렇게 5년쯤 계속하다 보니 포지에는 비교적 좋은 두릅나무 개체들로만 구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두릅나무는 기존의 두릅나무보다 줄기에 가시가 적고, 전정 후 생장이 빠르며, 또한 정아가 크고 측아도 비교적 큰 장점이 있다고 고씨는 설명한다. 따라서 정아를 수확한 후 3회 정도 곁순(측아)의 생산이 가능하여 다수확의 측면에서도 유리한 개체라는 것이다. 곁순을 3회 정도 수확한 다음에는 밑동을 10cm 가량 남기고 절단하여 매년 세력이 좋은 줄기가 3~4개씩 올라오도록 유도하고 있다. 고씨는 이 두릅나무를 집 뒤의 포지 300여 평에 모두 식재하고 있다. 물 빠짐이 나쁜 곳에서는 여름에 두릅나무를 모두 죽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고씨는 밭이랑을 높게 두어 배수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
한편 필자는 3년 전에 고씨가 선발한 우량한 개체를 몇 본 분양받아서 조직배양의 방법으로 묘목을 만든 다음 임목육종부의 구내 포지에 시험재배를 하였다. 품종의 이름은 고씨의 고향을 본떠서 논산 1호로 명명하였다. 시험재배 결과 이 두릅나무는 봄에 새순이 비교적 늦게 출하하는 만생종이었고, 가시가 일반 두릅나무보다 적으며, 생장이 빠르고 정아는 물론 측아가 비대해서 순의 수확량이 다른 개체보다 우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조금만 더 개량한다면 좋은 두릅나무 품종으로도 보급이 가능한 개체로 생각되었다.
순의 수확 및 판매
다른 농산물도 마찬가지이지만 두릅순의 판매 역시 언제나 어려운 부분이다. 더욱이 산채로 산물을 내놓아야 하기 때문에 유통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변질되면 판매가 어렵고 유통 기한도 길게 잡아야 일주일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씨는 처음부터 매매를 목적으로 두릅나무를 재배하지 않은 만큼 두릅순의 판로를 크게 염려하지 않고 있다. 평소에 좋아하는 두릅순을 자신이 직접 재배해서 채취하는 재미가 더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모두 자연산으로 두릅순을 수확하고 이에 대한 구매자의 선호도가 좋기 때문에 아직은 판로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고씨는 농협을 통해서 다른 농산물과 함께 수확한 두릅순을 그저 몇 박스씩 안양과 대전 등으로 출하시키고 있으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고 한다. 따라서 앞으로는 폐경지나 산간 유휴지 등에 두릅나무 재배를 확대하여 자연산 두릅순을 더 많이 생산할 필요가 있다고 고씨는 주장한다. 고씨는 ‘계룡산 산두릅’이란 명칭으로 4kg 박스 포장으로 매년 70∼90박스를 출하시키고 있다. 가격의 등락이 조금은 있지만 4kg 박스당 5만 원선은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문제점
두릅나무의 재배는 여름철의 배수관리에 유의한다면 기타의 병해충이 심각하지 않아서 적은 노동력으로 집약재배가 가능한 작목이다. 그러나 고씨에게 있어서 두릅재배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재배상의 문제가 아닌 봄철마다 순을 잘라 가는 도둑 방지에 있다고 한다. 두릅순을 도둑질해 가는 세상! 이런 얘기는 사실 말하기도 부끄러운 일이지만 이 문제는 심각한 상태라고 고씨는 하소연한다. 처음에는 두릅순이 좋아서 좀 따가려니 했는데 요즈음에는 외지에서 아예 차까지 몰고 와서 야산에 심은 것을 계획적으로 잘라 간다고 하니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인삼포를 덮쳐 수년간 애지중지 길러 온 인삼을 도둑질한다는 얘기는 있었지만 이제는 두릅순까지 훔쳐 가는 세상이 되었다. 정말 세상 인심이 각박해진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하다. 제발 이래서는 안 되는데 말이다. OECD에 가입하여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간다고 떠들어대고, 월드컵을 유치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 우리의 수준이 이 정도라면 우리의 미래는 정말 어두울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고씨는 특히 올해에 많은 양을 도둑 맞아 예년의 절반 정도도 수확하지 못했다고 한다. 아무튼 두릅재배의 어려움이 재배상의 기술적인 문제가 아닌 도둑의 문제라면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도시화로, 산업화로 젊은 일손은 점차 고향을 떠나고 그나마 고향 산천을 지키며 소박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노령의 농민들이 피와 땀으로 얻은 소산물을 그렇게 쉽게 도둑질해 간다는 건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다. 하기야 필자는 직장의 구내 포지에서 두릅나무를 시험재배하고 있는데 이것에도 손을 대는 몰염치한 인간이 있다. 품종별로 구분하여 표찰까지 붙여놓은 두릅나무에 손을 대는 지경이니 고씨의 고충이 어떠한지를 이해할 것 같다.
신지식임업인 이명하씨
"정강"의 정아. 육질이 부드럽고 적녹색을 띤다.
"정강"의 측아 모습. 정아의 수확 후 약 15회 정도 곁순따기가 가능하다
제주도는 우리 나라 두릅나무 노지 재배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정강"이라는 품종을 식재하고 있다. 산림청 선정 신지식임업인 이명하씨를 통해 제주도의 두릅재배 현황을 알아본다.
정강의 재배 시작
제주도에서 현재 재배되는 두릅나무는 ‘정강"이라는 품종으로 일본에서 도입된 것이다. 북제주군 애월읍 유수암리의 이명하씨는 제주도 두릅나무 재배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1년 산림청의 신지식임업인으로 선정되었다. 그를 통해 제주도의 두릅재배 현황을 알아본다.
노지재배용으로 적합한 두릅나무 ‘정강’은 제주도 두릅재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도입 경로는 두 가지 경로를 통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나는 제주도 농업기술원을 통해, 하나는 재일 교포를 통해서이다. 이씨는 1992년에 일본에서 교포가 보내온 200본 가운데 100본을 구입하여 처음 두릅나무 재배를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번식법조차 몰라서 뿌리를 10~30cm 잘라서 시험재배를 거듭하였는데, 그 결과 굵기는 1cm 정도, 길이는 10cm 정도면 삽목 후 묘목으로 자라는 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에는 종근(뿌리삽수)의 크기를 10cm 정도로 확정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그 후 제주도 북군 농촌지도소에서 이 두릅나무를 적극적으로 증식하기 시작하여 2만여 본을 농가에 보급하게 되었는데, 그 외에는 거의 이씨가 분양한 것이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는 1978년경 윤상태씨(현 제주도농업기술원 과장)에 의해 처음 일본에서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강’은 내한성이 약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의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다. 가시가 거의 없는 민두릅으로 생장이 매우 빠르고 봄부터 가을까지 생장이 계속된다. 생장기의 수피는 연녹색을 띠며 점차 경화되어 연갈색화된다. 봄철의 새순은 적녹색을 띠고 그 다음에 나오는 순은 연녹색을 띠며 쌉싸름한 맛과 향기가 일반 두릅나무순보다 강하고 독특하다. 또한 순의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워 봄에 새순을 수확하고 난 이후에도 다시 곁순따기를 통해 9월 중순까지 두릅순의 생산이 가능하다. 봄철의 새순 수확 이후에도 곁순의 생산이 가능하므로 생산자의 측면에서 매우 유망하고 노지재배에 좋은 두릅나무 품종이라 할 수 있다.
퇴직 후 농사일 시작
이씨는 1990년 제주도로 이사를 와서 농사일을 시작했는데 식품회사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하여 두릅농사를 시작하기까지에는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감자를 재배하였는데 일하기도 어렵고 특히 씨감자의 확보와 재배시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가 커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이씨는 청정재배 식품에 오랫동안 관심이 있었고, 이러한 이씨에게 재일 동포로부터 입수하게 된 두릅나무 ‘정강’은 그가 생각했던 청정재배의 좋은 재료가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수익이 기대한 만큼 되지 못하여 처음에는 실망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산채류 재배, 특히 두릅나무를 재배하면 작업이 비교적 쉽고 향후 무공해 식품으로의 가능성이 클 것으로 생각하여 두릅나무를 재배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이씨는 우선 제주도 전역으로 두릅나무를 보급하기로 결심하고 북군 농촌지도소장의 지원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두릅나무 보급에 진력했다고 한다. 현재 제주도의 노지 두릅재배 면적은 어림잡아 100만 평이 넘는데 이러한 배경 뒤에는 이씨의 숨은 공로가 컸음을 볼 수 있다. 이씨는 두릅나무의 재배를 통해 농업인으로 정말 성공을 하고 싶었다고 지나온 시간을 회상하곤 했는데 이러한 그의 바람이 제주도가 우리 나라 두릅나무 노지재배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고 필자는 생각해 본다.
재배시 유의점
두릅나무의 재배에 있어 배수관리의 중요성은 이미 여러 번 언급한 바 있다. 다행히 제주도는 화산 퇴토로 구성되어 두릅나무가 재배되는 중산간 지역에서는 웬만한 장마에도 배수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저지대의 경사가 적은 평지에서는 배수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이씨는 1998년에 집중호우를 맞아 4만여 평의 두릅재배지가 유실되는 아픔을 겪었다고 한다. 두릅나무는 수분을 좋아하지만 뿌리가 물에 잠기는 것은 아주 싫어한다. 더욱이 뿌리가 천근성으로 토양 표면 가까이로 뻗어나가기 때문에 배수가 안 되는 곳에서는 여름철 호우시 배수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두릅재배에 있어 가장 치명적인 입고역병의 병원균은 조균류에 속하는 물곰팡이 종류인데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는 이 병원균이 급속히 퍼져서 거의 밭 전체를 황폐화시킨다. 따라서 두릅재배의 배수관리의 중요성은 열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래서 이씨는 경사지가 있는 밭에서도 경사 방향으로 이랑을 내어 배수가 잘 되도록 유의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점은 두릅재배의 관건인 배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씨의 배려라 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충해의 피해이다.
주요 충해로는 깍지벌레 및 진드기에 의한 것인데 아직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연작을 하다 보면 피해가 심각해질 수 있다. 두릅재배의 처음 5년 간은 이러한 문제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는데 요즈음에는 이러한 문제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이씨는 지적하고 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정강’이라는 단일 품종으로 연작을 하다 보니 이러한 피해가 심각해질 수 있어 염려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한편 여름철에는 비바람이 심하여 병해 특히 더뎅이병이 만연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두릅순은 무엇보다 산채로 먹는 것이니 만큼 청정재배로 하는 것이 중요하고 약제살포는 제초제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므로 재배법의 적정화, 품종의 다양화를 통한 혼식이 필요하다. 종근의 식재 후 첫해에는 제초에 유의해야 하는데 이씨는 제초의 성력화를 위해 자동살수용 제초기 ‘plum pur’라는 분무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수입제품인데 1.5ℓ의 액제로 300평의 제초제 살포가 가능하고 가볍기 때문에 다루기에 매우 편리한 장점이 있었다. 가격은 수입제품으로 18만 원 선이며 다섯 개를 하나의 포장단위로 판매하고 있어 농가에서 구입할 때는 여러 농가가 같이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강’은 내한성이 없는 난대성 두릅 품종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재배가 가능한 상태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제주도에서도 초봄에 영하의 추위를 보여 새싹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년에는 지구의 온난화 현상이 두드러져 제주도에서의 ‘정강’의 재배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
수확량
이씨는 식재거리 1×35cm 정도로 평당 9본을 식재하고 있다. 이것은 다소 밀식재배하는 것인데 일본에서의 재배 방법을 모방한 것이다. 이미 언급한 바 있듯이 두릅순의 생산은 종근(뿌리삽수)의 식재 후 3년째 최고를 이루다가 그 후부터는 점차 수확량이 감소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병충해의 문제도 나타난다. 그래서 다소 번거롭기는 하지만 본포를 4년 간 사용하고 다시 갱신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이렇게 밀식재배를 하면 식재 1년 후에도 평당 약 400g의 두릅순 생산(정아 및 곁순 포함)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자의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정아를 따고 나면 곁순따기가 시작되는데 4월 초순부터 시작되어 15회 정도 계속한다. 그 다음에는 지상부 약 50cm에서 절단하여 줄기가 2개 올라오도록 수형을 유도한다. 이러한 형태로 수형을 유도하면 정아가 크고 곁순의 생산량 또한 많아진다. 정아는 kg당 18,000∼20,000원 정도이고 곁순은 여름까지 지속적으로 생산이 가능하여 kg당 5,000~6,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예전 같으면 두릅순은 정아만을 상품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측아(곁순)는 판매가 어려운 것으로 간주하였으나, 요즈음 소비자의 구매 형태는 순이 작은 것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특히 신세대 주부의 경우) 측아를 이용한 상품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제주도에서도 일부 겨울철의 촉성재배가 시도되고 있는데 필자의 생각으로는 지역 특성상 노지재배가 유리하다고 본다. ‘정강’이 노지재배로 개발된 품종이고 더욱이 곁순 생산을 통해 여름에도 신선한 산채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씨는 두릅순의 포장에도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 두릅순이 산채의 여왕인 만큼 이름에 걸맞게 청정재배를 통해 양질의 두릅순을 생산하고 유통과정에서도 최대한 신선도가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씨는 수확된 두릅순의 포장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서 표준 브랜드화하고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유의하고 있는데, 압축된 종이 박스에 라미레이트제를 처리하여 방수 및 청정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한다. 포장단위는 소매용으로는 200g 및 300g씩 포장하고, 기타는 한묶음 속으로 500g씩 포장을 한다. 이렇게 소포장을 하여 4~6kg씩 반출을 하는데 이렇게 해야 운송 도중 손상이 적고 신선도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수확된 두릅순의 선별 및 박스 포장은 저온저장고에서 행하고 있다. 저온저장 건물은 제주도 농업기술원의 일부 자금 지원으로 신축되었는데, 여름철에는 고온으로 인한 부패 방지로 이용하고 겨울철에는 휴면 타파를 위한 시설로 저온저장고로 이용한다고 한다. 내년도에는 남쪽에도 설치되어 제주도 내에서는 동서남북 네 곳에서 체계적인 두릅순의 수확 및 선별 작업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어려운 점
현재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두릅순은 농협을 통해서 계통 출하를 하고 있다. 농협이 생산자와 판매자의 중개인 역할을 하는 일종의 대리자 시스템으로 운영되는데, 수확한 두릅순은 동서북 세 곳의 집하장에서 수집하여 선별 및 포장을 하고 있다. 수거에 비용이 드는데, 생산자가 자원해서 두릅순의 수거비용을 부담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고, 한편으로는 값싸게 구입하여 이익을 내려는 중간 상인이 있어 문제를 만들기도 한다. 현재로서는 유통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것이 두릅재배 및 판매에 있어 하나의 현안으로 보이며, 그래서 금년처럼 농협을 통해 계속 계통 출하가 되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이씨는 말한다. 그래야 생산자는 생산에만 전력하여 양질의 두릅순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의 구매요구가 계속 있기 때문에 수출전망은 밝다고 한다. 1995년부터 일본으로의 수출 상담이 시작되었으나 조건이 까다로워서 원활하지 못하였고, 금년에는 일본으로 약 8톤을 계약했으나 정아가 부족하여 곁순으로 대치해야 할 것 같다고 한다. 더욱이 최근에는 두릅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단일 품종이 연작되고 있어 새순에 붙는 깍지벌레나 진드기의 수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이것이 수출 통관시에 검역상의 문제가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한다.
1. 분포 및 우리나라의 생산현황 일본.중국,말레이반도, 북미등에 분포하며 4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각처 산지해발 100~1,600m지역 산기슭의 양지측 계곡에 자생한다. |
연도별 생산 현황 및 금액 ( 수량: kg, 금액: 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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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에 거래되는 가격은 1kg에 평균 9,000원에 거래되고 비닐하우스 촉성재배의 경우 1kg에 16,000원 정도이고, 자연산 두릅의 냉동 저장판매의 경우에는 소득이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되며 매년 상승하는 추세이다. 국내 생산량이 점점 증가추세에 있으며 공급량이 부족한 편이므로 촉성재배 또는 냉동저장 등으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며 수출은 외국인의 입맛에 맞출 수 있는 다양한 요리법이 개발되면 시도해 볼 수도 있겠으며 특히 해외에 나가있는 교포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유통망이 형성된다면 가능성은 있다고 보는데 무엇보다도 시급한 것은 안정적 생산기반을 확충하여 생산량을 늘려야 한다고 보는데 말은 쉽지만 우량 묘목을 생산하고 번식시켜 많은 사람이 시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만으로도 많은 시간이 걸리는 문제이므로 국가기관이나 연구기관에서도 많이 연구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2.특징 높이 3~4m의 낙엽관목이며 수피는 회색이고 원줄기는 그다지 갈라지지 않고 큰 가시가 많다. 잎은 호생(互生)하고 길이 40~100cm 이며 엽축(葉軸)과 소엽(小葉)에 가시가 있으며 표면으 색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회색이고 맥(脈)위에 털이 있다. 8~9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이며 가지 끝에서 나오는 화서는 기부에서 우산형으로 벌어진다. 꽃은 양성이거나 수꽃이 섞여 있으며 지름이 3mm정도이고 꽃잎.수술 및 암술대는 각각 5개이다. 10월에 열매가 성숙하며 핵과는 둥글고 지름 3mm정도이며 흑색으로 익고 종자는 뒷면에 입상(粒狀)의 돌기가 약간 있다. |
3. 용도 뿌리 및 열매는 약제로 , 어린순은 데쳐서 먹는 등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쓰인다. 가.식용 두릅은 입맛을 돋구는데 좋다. 특히 산속에서 자란 여린 두릅순의 신선한 향기는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그래서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활력이 없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정신적으로 긴장이 지속되는 사람들이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잠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성질이 평하고 독이 없다. 향기가 강하고 흰색으로 가지가 없으면서 통통한 것일수록 부드럽고 좋다. 두릅은 특유의 떫고 쓴맛이 있는데 삶아 물에 담근 후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쳐 먹으면 입맛을 돋구어 준다.
나. 약효 생약명으로 총목피,총근피라 불리고 있으며 두릅나무의 껍질을 신장병 약제로 ,잎과 열매.뿌리는 건위제로 이용한다. 또 당뇨병 환자가 복용하면 열량이 적어서 혈당치를 떨어뜨리고 허기를 막아준다. 신장이 약한 사람,만성신장병으로 몸이 붓고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이 먹으면 신장기능이 강화되며 신경쇠약,강정, 발기력 부족,관절염, 각기, 거풍 등의 치료약으로 쓰인다. 우리나라에서는 두릅을 재배하여 수출하고 있는데 수출국은 거의 일본이며 두릅순은 신선도가 생명이며 상품은 굵기가 직경 2cm 이상되어야 하는데 이런 상품의 품질을 생산하기란 쉽지 않은데 촉성재배할 두릅원목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출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품질이 좋으면서 생산량이 많은 품종선발 및 재배기술의 확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
4.두릅의 성분 두릅나무의 껍질을 총목피라 하는데 사포닌성 배당체인 아랄로시드(타랄린)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이 약리 성분을 나타내는 주요 성분이다.사포닌은 줄기껍질보다 뿌리껍질에 특히 많은데 사포닌 외에도 스티그마스테린,타닌질을 함유한다. 씨에는 약 5%의 기름이 들어 있으며 페트로셀린산,팔미틴산,리놀산,페트로셀리딘산을 함유한다. 이밖에 꽃이삭에는 크산틴과 구아닌이, 어린 싹에는 로이찐, 아스파라긴산,알라닌,티로신,히스티딘 등을 함유한다 비타민 A는 콩나물에 비해 6배, 오이나 고구마의 2배 정도가 들어 있으며 무기염류가 풍부하여 건강에 좋은 영양식품이라 할 수 있다. |
5.두릅의 약리효과 두릅나무껍질의 약리효과는 흥분작용,강심작용이 있어 임상실험결과 신경쇠약,정신안정 및 저혈압에 효과가 있으며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고혈압에는 쓰지 않는다. "동의보감"에서는 당뇨병에도 치료효과가 있다고 하며 허약체질,심장신경증,수면장애,심장의 기능장애,음위보강제로 사용됨을 기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뇨제,두통,산통,생리불순,해열,위궤양,위암에도 쓰인다. 약용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줄기를 이른 봄에 채취하여 껍질의 가시를 제거하고 잘 말려 잘게 썰어서 약 10g을 2컵반 정도의 물에 넣어 반 분량이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3회 식사 전에 복용한다. |
6. 번식법 |
가. 실생법 열매가 초록색에서 자주색으로 변화할 때가 종자채취의 적기이다. 열매를 으깨어 충실한 종자를 채취하여 젖은 모래에 섞어 5도의 온도에서 6개월간 저온처리한 후 파종하면 발아가 잘 된다. 발아한 유묘는 약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부드러운 배양토(피트모스등)에 키웠다가 밭에 옮겨 심는 것이 좋다. 1년 동안 잘 관리하면 20~100cm정도의 묘를 얻을 수 있다. 품종이 고정되지 않으므로 형질이 좋은 것을 골라 모주로 사용하면 좋다. |
나. 뿌리 삽목법 뿌리를 끊어 번식시키는 근삽목(根揷木)은 두릅나무의 가장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번식법이다. 뿌리 삽수의 채취시기는 초겨울에서 봄까지 가능한데, 뿌리의 굵기에 따라 줄기의 발생과 생장에 영향을 미친다. 근삽수의 채취는 1~2년생의 뿌리를 굴취하여 약 10cm의 길이로 절단하고 절단부위에는 톱신페스트를 바른다. 절단한 근삽수는 모래상에 약 2cm깊이로 수평으로 모래로 묻어준다. 마르지 않게 관수하며 관리하면 1개월 후에는 줄기가 발생하여 자라게 된다. 이러한 근삽수는 4월이후 완전히 해빙된 다음 묘포에 이식하여 정상적인 묘목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실생묘보다 성장이 빠르고 모수와 똑같은 유전형질을 가지므로 좋은 모수를 선택하여 근삽을 하는 것이 좋다.근삽수를 접을 붙일 때 사용하는 접수보관하듯이(접수나 근삽수가 절대 마르면 되지 않음)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토양의 온도가 올라간 후 근삽수를 심고 짚으로 덮어주고 가물면 관수를 하면 발근이 잘된다. |
다. 조직배양에 의한 묘목생산 식물의 눈이나 줄기,뿌리등의 조직을 인공적으로 배양하여 묘목을 생산하는 것인데 온.습도가 조절되는 배양실안에서 유리병이나 시험관등에 식물체가 자라는데 필요한 양분을 넣어 무균적으로 식물체를 키우는 것을 말하는데 나무쪽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편이다. |
7.두릅나무의 재배적지 |
물빠짐이 잘되는 토양에 재배하여야 한다. 물이 잘 빠지지 않거나 침수가 되면 두릅나무의 뿌리가 썩어 죽거나 병해를 입는다. 양질의 두릅순을 재배하기 위하여는 비옥하고 수분공급이 잘되는 토양이면 좋다. 두릅나무는 생장이 빠르므로 수분과 양분의 요구도가 높다. 낙엽이 많이 쌓이고 부식질이 많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두릅나무와 경쟁하는 풀이나 나무가 적은 곳이 좋다. 앞으로는 인위적인 재배를 요하므로 경사지나 밭둑에서 뿐만 아니라 산지나 밭등에 심어 적당한 관리를 해주면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자원이라 생각된다. |
8.재배방법 |
가. 정식 |
봄에 해동이 되면 구덩이를 60cm,폭 45~60cm로 파고 퇴비 5kg,계분 1~2kg과 흙을 잘 섞어서 구덩이를 채운 다음 묘목을 심는다. 묘목은 포기사이 60cm, 골 사이 1~1.5m로하여 10a당 1,22~1,500주 정도를 심는다. 묘목심기가 끝나면 물을 충분히 주고 그 위에 짚을 덮어 가뭄피해를 막아준다. 적절한 관수와 비배관리 그리고 여름철의 배수관리에 의해 성패가 달린 만큼 최고의 조건을 맞추어 준다. |
나. 거름주기 |
두릅나무는 유휴지나 경사지 자갈밭등 주로 조건이 좋지 못한 곳에 재배하게 되므로 토양양분이 모자란다. 두릅나무는 다비성이기 때문에 우량한 두릅순을 채취하기 위하여는 비료를 주어야 한다. 밑거름은 정식할 때와 낙엽이 진 후 혹은 봄에 잎이 나기 전까지 하며 나무주변을 퇴비와 계분등을 준다. 웃거름은 생육상태를 보아가며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좋은데 상품가치가 있는 좋은 싹을 많이 수확하기 위해서는 매년 가지 굵기가 2cm이상 되도록 비배관리를 해야 한다. |
다. 본밭관리 |
(1) 나무수형 다듬기 |
두릅나무는 자라는 그대로 재배하면 나무가 너무 커서 관리나 수확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나무높이를 1.5~2m정도가 되도록 매년 수확이 끝나는 즉시 가지를 잘라 주어야 한다. 1년차 묘목 정식 후에는 20~30cm부위를 절단하고, 2년째에는 50~60cm부위에서 절단하여 매년 높이가 그 위치에서 고정되도록 하여야 한다. 4~5년 후에는 나무 밑동에서 새로운 싹이 많이 나는데 이때에 적절히 솎아주지 않으면 가지가 가늘어지고 싹이 작아진다. 대체로 한 포기당 4개 정도의 가지를 유지 관리하면 품질이 좋은 두릅순을 매년 수확할 수 있다. |
(2) 제초관리 |
잡초제거와 함께 부근의 다년생식물의 침범을 미리 막아야 생육에 지장이 없다.두릅나무는 대체로 뿌리가 얕게 뻗는 성질이 있어 가뭄의 피해를 받을 염려가 있으므로 짚이나 풀을 나무주위에 깔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식재 당년 두릅나무의 키가 작을 때 풀이 나기 전에 팬디(스톰프)를 살포하면 제초효과가 매우 좋으며 풀이 난 후에는 살초제(근사미,그라목손)을 살포하여 두릅나무의 경쟁초종이나 수목을 없애준다. |
9. 두릅의 수확 |
일반적인 방법은 봄에 산지에서 자연적으로 나오는 새 순을 채취하는 것인데 좀더 빨리 수확하기 위하여 나무 끝에 봉지를 씌워서 조기에 수확하는 방법과 겨울철에 비닐하우스 내에서 촉성재배하는 방법이 있다. |
두릅순은 맛과 영양가, 향기를 감안할 때 자연적으로 채취하는 것이 제일 좋다.그러나 제철이 아닌 시기에 생산하여 별미로 먹을 수 있는 것과 가격이 비쌀 때에 수확하여야 하므로 시설재배에 많은 신경을 쓴다. 그렇지만 두릅나무 모수포를 가지지 않으면 싹튀울 가지가 없으므로 그것부터 해결해야 한다.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재배하는 분이 그렇게 많지 않다. |
우수한 개체를 정립하여 무성번식(뿌리 삽목)법이나 조직배양을 통하여 많은 양의 묘목을 생산할 필요가 있으며 산지나 유휴지 등에 심어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작물이라고 생각되어 한울농원에서도 올해부터 재배하려고 합니다. |
10. 두릅의 요리법 (이 자료는 2000년 산지소득 작물 20선(경북도 발행)에서 옮긴 것임) |
가. 두릅나물 무침 |
(1) 재료 및 수량 두릅약간,고추장 3큰술,진간장 1큰술,식초 1큰술, 설탕 1 1/2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통깨 2 작은술 |
(2) 조리법 |
(가) 두릅줄기가 통통하며 길이가 짧고 아직 잎이 많이 피지 않은 어린 것을 준비하여 연초록의 순이 난 부분에서 1cm쯤에서 아래에 딱딱한 부분을 잘라내되 너무 바싹 자르면 두릅순이 가닥가닥 떨어져 지저분해진다. 잘라낸 두릅순의 밑부분에 까끌까끌한 껍질은 손으로 떼어낸다. |
나. 두릅산적 |
(1) 재료 및 수량 두릅 20개, 쇠고기 200g, 소금 약간, 간장 1 1/2큰술, 설탕 2작은술, 다진 파, 마늘 , 깨소금, 참기름 |
(2) 조리법 |
(가) 두릅 밑둥의 단단한 부분을 잘라내고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밑둥부터 서서히 넣으면서 삶아 냉수에 씻는다. |
다. 두릅전병무침 |
(1) 재료 및 수량 두릅 300g, 밀가루 1컵, 소금 약간, 물 1컵, 양념장 |
(2) 조리법 |
(가) 두릅은 부드러운 잎쪽으로만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파랗게 데쳐 낸다. |
라. 두릅참치회 |
(1) 재료 및 수량 두릅 약간, 참치살 적당량, 잣가루, 소금 약간, 초고추장 |
(2)조리법 |
(가) 두릅을 다듬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후 찬물로 헹구어 물기를 꼭 짠다. |
(나) 참치살은 먹기 좋게 해동시켜 결의 반대방향으로 얇게 저며 놓는다. |
(다) 초고추장을 만들고 참치살로 두릅을 보기 좋게 싸서 접시에 돌려 담고 잣가루를 뿌린 후 초고추장을 곁들여 낸다. |
두릅나무
학명: Aralia elata (Miq.) Seem.
이명: 드릅나무,둥근잎두릅,둥근잎두릅나무, /영명: Japanese Angelica /원산지: 한국 /꽃말 : 애절, 희생
분류: 쌍떡잎식물강
생약명: 총목피
낙엽 활엽 관목. 높이는 5미터이며, 억센 가시가 많다. 잎은 깃 모양으로 2회 겹쳐서 어긋난다. 8~9월에 흰색으로 피는 꽃은 양성(兩性)이거나 수꽃이 섞여 있으며, 열매는 납작한 공 모양으로 10월에 검은 자줏빛으로 익는다. 어린잎은 먹으며, 나무껍질과 뿌리는 약재로 쓴다. 산기슭의 양지바른 곳이나 골짜기에서 자라고, 해발 100~1600미터의 우리나라 전역이나 일본, 쿠릴 열도, 사할린, 중국,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두릅나무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12.leaf?plntIlstrNo=34773
주로 양지바른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에 가시가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날개깃처럼 2번 갈라진 겹잎으로, 잎줄기와 잔잎에 가시가 많다. 잔잎은 난형이며 가장자리에는 큰 톱니들이 있다.
꽃은 흰색이고 8~9월에 가지끝에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줄기에는 짧은 갈색털이 있으며, 꽃차례 여러 개가 하나의 산형꽃차례를 이루는 겹산형꽃차례를 이루고 있다. 꽃잎·수술·암술대는 각각 5개이며, 열매는 핵과(核果)로 10월에 검게 익는다.
4월에 새순이 나와 활짝 펼쳐지기 전에 따서 삶은 다음 초장에 찍어 먹기도 하는데, 맛이 좋아 상품 산채 중의 하나로 꼽힌다. 나무껍질을 말린 총목피(楤木皮)는 한방에서 진통제나 당뇨병 치료에 쓰이며, 봄과 가을에 뿌리를 캔 다음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뒤 달여 마시면 기침이 심하게 나거나 소화가 잘 안될 때 효과가 있다. 申鉉哲 글
생육환경
토양은 토심이 깊고 토양습윤 조건이 적합한 곳에서 자란다. 지형은 계곡이나 산복부의 북향이나 북동향 방향인 지역으로 경사 15~30도가 적당하다. 해발고는 200~600m, 비음도는 25~35%가 적당하며 산성도(PH)는 5.1~5.8이 알맞다.
나무두릅은 평지로부터 해발 1,000m이상의 높은 지대까지 자생하고 있는만큼 내한성이 강하다. 땅두릅은 내한성이 강하며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거름기가 많은 비옥하고 물빠짐이 좋은 양토 또는 식양토가 가장 알맞다.
광선 : 양생 /내한성 : 강함 /토양 : 비옥 /수분 : 보통
1)재배기술
①번식 - 보통 뿌리꽂이에 의해 번식한다. 뿌리꽂이 묘는 3년생 모수에서 100개 이상 채취할 수 있는데 길이 10㎝이상, 굵기 6㎜이상으로 다듬어야 좋다. 시기는 눈트기 전이 좋은데 대체로 3월 상순~5월 상순이 알맞다.
②정식 - 대체로 눈트기 전이 알맞으며 정식거리는 60X60㎝로 300평당 약 3,000주가 소요된다. 나무두릅은 깊이, 넓이 각각 45~60㎝의 구덩이를 파고 퇴비나 닭똥을 구덩이마다 겉흙과 잘 섞어서 채운 다음 그 위에 묘목을 심고 물을 충분히 준 후 다시 마른 겉흙으로 덮어준다. 땅두릅의 정식거리는 이랑나비 90㎝, 포기사이 45~60㎝가 알맞으며 300평당 약 1,800~4,800주의 종묘가 소요된다.
③재배방법 - 나무두릅은 조기재배법과 하우스재배법이 있고 땅두릅은 채소용 줄기 연화재배법이 있다.
▶조기재배법 : 2월 하순경 나무두릅의 순에 폭6㎝,길이 20㎝의 비닐자루를 씌워주거나 지베렐린을 1~2ppm의 농도로 두릅순에 0.5~1단 정도 소형분무기로 뿌려준다.
▶하우스재배법 : 1-2월경 눈을 2-3개정도 붙인 나무두릅의 가지를 길이 20㎝이상으로 잘라 하우스내에 빽빽히 세워두고 낮20-25℃, 밤 10-15℃로 보온하면 30-40일 후부터 수확할 수 있다.
▶촉성연화재배 : 묘두를 2월 상순경 하우스내에 정식하여 3월 중순경까지 왕겨를 덮고 그위에 투명비닐터널을 만들어 주고 해가림을 해줌으로써 연화시키는 방법이다. 이때 묘두 100주당 지베렐린을 물 20ℓ에 0.2g을 타서 뿌려주면 생육이 촉진된다.
2)관리
①중경제초 - 묘목을 정식한 후 생육초기에 묘목근처의 잡초를 뽑아주거나 낫으로 베어준다. 제초작업은 연 2회정도 실시하면 충분하다.
②가지치기와 솎음질 - 나무두릅은 정식 후 2년차부터 4월 하순~5월상순경에 새순을 수확한 후 밑둥치 60㎝정도 남기고 전정하여 준다. 4년차부터 땅 속에서 돋아나는 새움을 제거하여 준다. 한포기당 새순을 딸 수 있는 가지는 4개정도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솎아준다.
3)수확
나무두릅의 경우 하우스재배시 1월부터 노지재배시 4월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노지재배의 10a당 수확량은 3년생의 경우 100-150㎏정도이며 6년생부터는 200-300㎏까지 생산된다. 땅두릅의 경우 뿌리는 정식 후 그 해 늦가을에 수확하지만 약초의 시세와 형편에 따라 다음해 가을 또는 봄에 수확할 수 있다. 300평당 수량은 보통 건재로서 240-300㎏정도이다.
결실기 : 10월 /삽목기 : 4월, 5월
두릅부각
두릅나무 가지치기 시기와 방법
두릅나무는 봄에 어린순을 식용하기위해 채취한다.. 가지 끝에서 새순이 나오고, 이 순이 어느정도 자라서 순을 채취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곁눈이 나와서 다시 자라게 됩니다.
새가지가 실하게 자라야 새순이 실하게 나와서 식용하기가 좋으며, 새순을 따면 자연스럽게 가지치기의 효과가 일어납니다.
강제로 가지치기를 하면 새순이 굵게 나오지 않고 오히려 두릅니무 자체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해가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키가 자라게 되며, 어느정도 노령목이 되면 나무를 잘라버리면 됩니다. 해마다 밑에서 뿌리가 뻗어나가며 새움이 올라와 자라서 독립된 두릅나무를 이루지요.
두릅나무는 가지치기를 하지 않으며, 너무 높이 올라간 나무는 잘라내고 새움을 기르면 됩니다.
이용
▶주요 조림수종 : 특용수종
▶새순은 데쳐서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진미식품이다.
▶밀원, 관상용으로도 가치가 있다.
▶根皮(근피), 수피를 총목피라 하며 약용한다.
①봄에 채취하여 가시는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强心配糖體(강심배당체), saponin, 精油(정유) 및 미량의 alkaloid가 함유되어 있다. 뿌리에는 oleanol酸(산)의 배당체인 araloside A,B,C 등이 함유되어 있다. 잎에는 saponin이 들어 있고 aglycon은 hederagenin이다.
③약효 : 補氣(보기), 安神(안신), 强精滋腎(강정자신), 祛風(거풍), 活血(활혈)의 효능이 있다. 消炎(소염), 이뇨, 驅瘀血藥(구어혈약)으로 응용되며 신경쇠약, 류머티성 관절염, 腎炎(신염), 肝硬變(간경변), 만성간염, 위장병, 당뇨병, 陽虛氣弱(양허기약), 腎陽不足(신양부족)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15-30g(신선한 것은 30-60g)을 달여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塗布(도포)한다.
두릅은 고급 산채로, 맛과 향기가 독특하여 수요가 늘어가고 있다. 그러므로 자연산과 비슷한 맛과 향을 지니며,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재배기술이 개발된다면 봄철의 소득원으로서 상당히 유망한 품목이다.
유사종
▶둥근잎두릅(var. rotundata NAK. ): 잎이 작고 둥글며 엽축의 가시가 크다.
▶애기두릅(var. canescens NAK.): 잎 뒷면 특히 맥상에 갈색 또는 황색의 짧은 털이 있으며 두릅나무에 비해 전체의 가시가 적다.
특징
근맹아가 많이 발생하고 생장속도는 보통이다.
병충해정보
나무두릅의 병해는 궤양병, 녹병, 뒤면모무늬병, 줄기마름병이 있고, 충해로는 응애, 하늘소, 두릅나무잎벌레 등이 있다.
▶응애: 도시 근교지역이나 평야지에서 재배할 때 발생된다.
▶하늘소: 8월경에 나무두릅 가지속에 구멍을 뚫고 침입하여 나무속을 갉아 먹는다. 땅두릅의 병해충은 묘두를 나눌 때 생기는 썩음병만 예방한다면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아 재배관리가 쉽고 경영적으로 매우 유리하다.
방제방법
▶응애: 살비제를 사용한다.
▶하늘소: 유기인제 1,000배액을 살포하여 방제한다.
▶녹병:병에 걸린 낙엽을 긁어 모아 태우고 4월 중.하순경의 발아 직전에 석회유황 합제 5%액을 수관에 철저히 살포해 준다. 매년마다 이 병이 심한 과원은 장마가 끝난 후에 다이센 M-45 600배액 또는 디포라탄 800배액을 10-15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살포하여 예방에 힘쓴다.
▶줄기마름병: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동해나 피소를 막기 위하여 나무줄기에 백색수성페인트를 발라준다.
▶잎벌레 : 유충가해기인 5월하순에서 7월하순에 디프제 1,000배액,나크 3% 분제(ha당 40kg) 등을 수관에 살포한다.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 7월-8월에 성충을 포살한다.
두릅나무과 [Aralliaceae]
약 85속(屬)으로 이루어졌으며 동남아시아와 아메리카 대륙 열대지방에 집중되어 있다. 대부분 관목이나 교목이지만 덩굴식물도 있으며 몇몇은 풀이다. 큰 잎은 겹잎으로 대개 어긋난다. 꽃은 5갈래로 갈라졌으며 산형(傘形)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장과(漿果)이나 드물게는 씨 1개가 들어 있는 핵과(核果)가 맺힌다. 이 과의 몇몇 종(種)들은 경제적으로 중요하다. 송악속(Hedera)에 속하는 아이비는 관상용으로 심거나 집안에서 화분에 심는다. 통탈목(Tetrapanax papyriferum)은 라이스페이퍼(rice paper)의 원료이고, 덴드로파낙스 아르보륨(Dendropanax arboreum)과 디디모파낙스속(Didymopanax)의 여러 종은 목재를 생산한다.
야생사르사(Aralia nudicaulis)의 향기나는 뿌리는 사르사 대용으로 이용된다. 인삼(Panax schinseng)의 뿌리는 중국에서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하는 데 오랫동안 써왔다. 인삼과 비슷하며 미국에서 자라는 파낙스 퀸퀘폴리움(Panax quinquefolium)을 미국에서는 흥분제로 쓰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칸토파낙스 리키니폴리우스(Acanthopanax ricinifolius)를 건물을 짓거나 가구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
우리나라에는 8속 약 15종이 자라고 있다. 이 가운데 송악(Hedera rhombera)·황칠나무(Dendropanax morbifera)·팔손이(Fatsia japonica)는 남쪽 지방에서만 자라며, 오갈피나무속(Acanthopanax)·두릅나무속(Aralia)·음나무속(Kalopanax) 식물들은 우리나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속
• Subfamily Aralioideae
• Anakasia
• Apiopetalum
• 두릅나무속 Aralia
• Arthrophyllum
• Astrotricha
• Boninofatsia
• Brassaiopsis
• Cephalaralia
• Cheirodendron
• Cromapanax
• Cuphocarpus
• Cussonia
• 황칠나무속 Dendropanax
• 오갈피나무속 Eleutherococcus
• ×Fatshedera
• 팔손이속 Fatsia
• Gamblea
• Gastonia
• Harmsiopanax
• 송악속 Hedera
• Heteropanax
• Hunaniopanax
• 음나무속 Kalopanax
• Mackinlaya
• Macropanax
• Megalopanax
• Merrilliopanax
• Meryta
• Metapanax
• Motherwellia
• Munroidendron
• 땃두릅나무속 Oplopanax
• Oreopanax
• Osmoxylon
• 인삼속 Panax
• Polyscias
• Pseudopanax
• Pseudosciadium
• Raukaua
• Reynoldsia
• Schefflera
• Sciadodendron
• Seemannaralia
• Sinopanax
• Stilbocarpa
• 통탈목속 Tetrapanax
• Tetraplasandra
• Trevesia
• Woodburnia
• 피막이아과(Hydrocotyloideae)
• Azorella
• 병풀속 Centella
• 피막이속 Hydrocotyle
• Platysace
• Xanthosia
두릅이란
두릅나무의 새 순을 일컫는 말로 목말채·모두채라고도 한다.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산나물로 먹으며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다.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한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성질이 평(平)하고 독이 없으며 삶아서 나물이나 김치를 만들어 먹으며 이른 봄에 캔다고 한다. 『물명고 物名考』에 의하면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경에 나무 꼭대기의 어린 순을 꺾어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고 하였으며 『해동죽지 海東竹枝』에서는 용문산의 두릅이 특히 맛있다고 하였다.
겨울철에 두릅의 맛을 즐기려면 10월 말경 큰 항아리에 흙을 채우고 한 자 남짓한 가지를 꺾어서 흙에 꽂아 온돌방에 두고 계속 물을 주면 가지에서 두릅이 돋아나온다.
두릅의 일반성분은 100g당 열량 39cal 수분 85% 단백질 5.6% 지질 1.2% 섬유질 2.5% 회분 1.5% 칼슘 50㎎ 인 50㎎ 철 5.2㎎ 비타민A 1080I.U. 비타민B1 0.09㎎ 비타민B2 0.42㎎ 니코틴산 0.8㎎ 비타민C 5㎎이다. 그리고 두릅나무에는 약효도 있다.
나무껍질을 벗겨서 말린 것을 총목피라고 하는데 이는 당뇨병을 다스리고 위를 튼튼히 하며 신장병에도 좋다고 한다.
山菜의 帝王이라고도 불리 우는 두릅, 우리가 먹는 두릅에는 나무두릅,민두릅과 땅 두릅이 있다. 세 종류를 두릅이라 불리지만 엄연히 다르다. 참두릅은 혹은 나무두릅, 잎자루에 가시가 돋아 있고 잎의 앞과 뒷면에 회색이나 황색의 가는 털이 나 있는 것을 참두릅이다. 잎과 잎자루에 가시가 없는 것을 민두릅이라 한다. 두릅은 흔히 산나물로 불리는데 엄밀히 말하면 두릅나무의 어린 순이다.
두릅순은 가지 끝에 달리는 산채란 뜻의 목두채(木頭菜), 늙은 까마귀발톱 같은 가시가 있다 하여 자노아(刺老鴉), 용의 비늘과 같다 하여 자룡아(刺龍芽) 등 여러 이름이 있다.
식용 할 수 있는 나물은 크게 나누면 재배나물과 산나물, 들나물로 나뉜다. 재배채소를 가리키는 ‘남새’와 산과 들에 서 절로 나는 풀을 통칭하는 ‘푸세’로 구분되기도 한다 . 산나물은 농약이나 인공비료를 사용하지 아니한 자연 그대로의 오염되지 않은 먹을거리다. 또한 가지가지 산나물은 제각기 독특하고 고유한 향과 맛을 지니고 있음은 물론 기가 담겨져 있는 영양건강식이다. 특히나 봄철 춘곤증에는 입맛 돋구는 봄나물이 최고다.
백범 김구 선생이 유난히 두릅을 좋아하셨다는 얘기도 있다. “두릅은 비록 가시가 비쭉거려 못생겼지만 그 새살은 얼마나 부드럽고 향기로운지 모르오. 그는 임정요인들에게도 춘삼월이 오면 마곡사 뒷산의 두릅나무 이야기를 자주 했다.“는 일화다.
땅 두릅은 나무두릅과는 달리 다년생 풀로 분류되며 모양과 맛과 향이 나무 두릅과 조금 다르다. 파랗게 데쳐내 두릅의 쌉싸름한 향내를 맛보지 않고 어찌 봄맛을 얘기할 수 있을까?
참두릅(나무두릅)
두릅나뭇과로 학명은 Aralia elata, 학명은 Aralia elata, 생약명은 목두채(木頭菜). 이명은 자로아(刺老鴉),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기슭 이나 골짜기에서 자생한다. 키 3~6m로 낙엽활엽관목으로.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또는 넓은 계란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하다. 잎줄기와 잎에 가시가 있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회색이다.
꽃은 7~8월 산방화서를 이루며 흰 오판화가 줄기 끝과 가지 끝에 모여 핀다. 열매는 10월에 둥근 장과가 자줏빛을 띤 검정색으로 익는다. 종자의 뒷면에 좁쌀 같은 돌기가 약간 있다. 두릅나뭇과에 속하는 나무는 전세계에 6백여 종이나 있는데 한국에는 두릅나무, 오갈피나무, 음나무, 황칠나무 등 10여 종이 있다.
참두릅의 효능
두릅나무의 껍질은 당뇨병과 신장병의 약재로 쓰여 왔는데 최근 이것에 관한 과학적인 근거가 밝혀졌다. 잎보다 뿌리나 껍질 쪽에 독성 없이 혈당치를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는 실험결과가 발표되었다.
민두릅 줄기에 가시가 없어 관리하기에 용이하며 새순의 품질이 우수한 신품종이며 일부 민두릅 품종은 내한성이 매우 약하여 남부,제주지역에서만 재배가능한 품종이다
땅두릅
學名은 Aralia Continentalis kitagawa이고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며, 고지대에서 자생하거나 여러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여러해살이풀로 ‘독활((獨活)’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독활은 한약재로 쓰이는 땅두릅 뿌리를 말한다.다년생으로 비교적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며, 이른봄 땅속 뿌리에서 움이 돋아나 7∼8월부터 연한 녹색꽃이 피고 8∼10월에 열매를 맺는다. 잎은 2∼3회 깃골로 갈라진 큰 잎이고 어린잎은 둥근 꼴이며 잎가에는 톱니가 있다. 열매는 검고 그 속에 씨앗이 5∼6개 들어 있으며 구근 형태로 겨울나기를 한다. 단백질, 당질, 섬유질, 철분, 비타민 B1, B2, Cem의 영양성분이 있으며, 사포닌 성분도 있다.
땅두릅의 효능
이용부위에 따라 줄기와 잎은 채소로 이용되고, 뿌리는 발한, 부종, 거풍, 진통, 관절염, 반신불수, 혈관확장 등에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 이용되는 등 재배가치가 높은 약용 및 산채(山菜)식물로 인기가 높아 재배면적이 증가한다.
간암에 좋은 두릅즙 두릅, 돗나물, 싸리버섯, 미나리를 동량으로 데쳐 즙을 내서 마시면 효과적.
불면증에 좋은 두릅차
말린 두릅, 대잎, 솔잎, 표고버섯, 대추를 동량으로 끓여 차로 마시면 효과적.신장강화와 정력증강에 좋은 두릅영지차두릅, 영지버섯, 오미자, 구기자, 차전자, 토사자, 복분자를 동량으로 차로 달여 수시로 마시면 효과적이다.
두릅나무는 인삼이나 오가피나무와 친척이다.
오가피나무과에 드는 식물은 모두 뛰어난 약성이 있는데 두릅나무 역시 인삼이나 오가피나무 못지 않은 약효를 지니고 있다. 두릅은 가지의 새순 그리고 나무 껍질, 뿌리 껍질에 이르기까지 모두 혈당을 내려주는 약효를 지니고 있다. 줄기껍질을 말린 것을 총목피라고 한다. 두릅나무에는 주요 성분으로 인삼의 세배 정도가 함유되어 있다는 측정연구도 있다. 봄에 채취한 것은 혈당 강하 작용은 강하지만 가을에 채취한 것은 효과가 적다.
당뇨병, 신경쇠약, 정신분열증, 류머티스성 관절염에 효과가 있어 치료에 쓰이고 있으며, 민간요법으로는 줄기와 잎을 포함한 전초를 달여 위장약으로 쓰기도 한다. 동의치료에서는 당뇨병에 쓰이고 있다. 이외에도 저혈압, 부종과 변비, 위경련, 이뇨 ,진통, 두통, 산통, 대장염, 위궤양, 위암, 강장, 해열, 무월경, 땀내기약, 강심(强心), 암방지, 정신 및 육체적 피로의 예방과 치료용으로 쓴다 당뇨병에 민간요법으로서는 비파잎, 연전초 등과 함께 달여 먹는다. 또한 풍을 없애고 혈을 잘 돌게 한다.
※고혈압, 임산부, 변비에는 사용치 않는다는 것에 주의하고 용량도 중량을 대충하여 과하게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 섭취방법
말린 두릅나무 껍질50g에 600ml의 물에 넣고 물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인다. 이것을 하루 3회정도 마신다
약재로는 두릅나무의 뿌리와 줄기의 껍질이 흔히 쓰이는데 부종과 변비, 당뇨병, 위경련 등의 증상에 유효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두릅나무에는 주요 성분으로 인삼의 세배 정도가 함유되어 있다는 측정연구도 있는데 두릅나무를 넉넉히 구할 수 있으면 껍질만 추려서 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릅의 성분이 이뇨, 강심(强心), 면역, 암방지 등의 작용이 있고 황달성 간염과 전이형 만성간염에 비교적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으나 만약 병치료를 위한 구체적 처방으로서는 역시 안전을 위한 조심스런 태도로 활용해야 것입니다.
▶ 당뇨병, 신경쇠약, 관절염에 효험
두릅나무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두릅나무(Aralia elata Seemann)의 다른 이름은 참드릅나무이다.
식물 : 높이 3~4미터 되는 잎지는 떨기나무이고 가시가 있다. 잎은 2번 깃처럼 갈라진 겹잎이고 쪽잎은 타원형이다. 7~8월에 작은 흰 꽃이 가지 끝에 모여 핀다. 8~9월에 보라색을 띤 검은색의 둥근 열매가 열린다.
잎이 둥근 것을 둥근잎두릅나무(var. rotundata), 잎에 가시털이 없는 것을 중(민)두릅나무(var. canescens)라고 한다.
각지의 해발 100~1,600미터 되는 산기슭, 산골짜기의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껍질(총목피) : 봄과 가을에 뿌리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줄기껍질도 약재로 쓴다.
성분 : 껍질에는 사포닌성 배당체인 아랄로시드(타랄린)가 있다.
아랄로시드 A는 녹는점 섭씨 195~196도, [α]20D -26.7도이고 물분해하면 올레아놀산과 포도당, 아라비노오스, 2분자의 글루쿠론산이 된다. 아랄로시드 B는 녹는점 섭씨 230도(분해), [α]20D -17.3도이고 물분해하면 올레아놀산과 포도당, 아라비노오스, 2분자의 글루쿠론산이 된다. 아랄로시드 C를 물분해하면 올레아놀산과 포도당, 아라비노오스, 글루쿠론산, 갈락토오스가 된다. 이밖에 올레아놀산, 정유 0.05퍼센트, 프로토카테킨산, 콜린이 있다. 또한 알칼로이드 반응에 양성인 물질이 있다. 사포닌은 줄기껍질보다 뿌리껍질에 많다.
씨에는 약 5퍼센트의 기름이 있다. 기름에는 페트로셀린산, 팔미트산, 리놀산, 페트로셀리딘산이 있다. 뿌리에는 스티그마스테롤, 탄닌질, 꽃이삭에는 크산틴, 구아닌, 어린싹에는 류신, 아스파라긴산, 글루탐산, 아스파긴, 알라닌, 티로신, 히스티딘 등이 많다.
작용 : 뿌리껍질의 물 또는 알코올 추출물은 흥분작용이 있으며 메디날에 대한 길항작용과 함께 강심작용이 있다.
뿌리껍질 달임약(1:10)은 개구리에게 0.5~1밀리리터를 근육주사할 때 흥분작용이 있고 심장의 수축폭을 늘리며 심장율동을 느리게 한다. 70퍼센트 알코올로 우려낸 1:5 팅크로 0.1~0.2밀리리터를 주사할 때 위에서와같은 작용이 있다.
독성(LD50)은 5.7g/kg(케르베르법), 1.2g/kg(베렌스법)이며 가시오갈피나무와 땃두릅나무껍질 14.5g/kg(베렌스법)보다 약하다. 두릅나무껍질의 치사량과 독작용의 비는 1:10이며 가시오갈피나무껍질, 땃두릅나무껍질보다 치료폭이 2~5배 넓다. 두릅나무껍질의 긴장작용 세기는 생쥐의 헤엄치는 시간을 잣대로 하여 비교할 때 가시오갈피나무껍질보다 100배나 세다.
두릅나무껍질은 급성 실험에서 혈압을 잠시 내리며 숨쉬기를 약간 흥분시킨다. 또한 고양이 심장에 대한 급성 실험에서 심장살의 긴장성을 높이고 심장 수축폭을 늘린다. 그러나 심장율동과 오줌량에는 뚯렷한 영향이 없다.
두릅나무껍질의 약리작용 성분은 아랄로시드이다. 아랄로시드(아랄로시드 A와 B의 혼합물)의 독성은 470mg/kg(케르베르법)이며 토끼의 적혈구에 대한 용혈지수는 1:10,000이다. 아랄로시드는 메디날에 대한 길항작용이 있으며 중추신경 계통을 흥분시키고 대뇌의 전기적 활성을 높인다. 심장수축을 세게 하며 양성변역성 작용과 음성변시성 작용이 있다. 숨쉬기에는 뚜렷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토끼의 귀핏줄을 수축하며 점막에 대한 국소자극작용은 뚜렷하지 않다.
임상 실험에 의하면 아랄로시드는 신경쇠약에 효과가 있다. 아랄로시드는 조식의 산화환원 과정과 부신피질의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분비 기능을 높이며 유기체의 저항성과 백혈구의 탐식 기능도 높인다. 또한 치주조직층(치주염) 치료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혈당을 낮추는 작용도 있으며 혈당을 높인 흰쥐에서 β-리포프로테이드의 함량을 낮춘다.
응용 : 몸이 쇠약할 때 특히 신경쇠약, 정신분열증, 저혈압에 쓴다. 고혈압에는 쓰지 않는다.
동의치료에서는 당뇨병에도 쓴다. 또한 오줌내기약으로 쓰며 이밖에 아픔멎이약으로 머리아픔, 산통, 대장염, 위궤양, 위암에 쓴다. 그리고 강장약, 열내림약, 땀내기약으로 쓴다. 월경이 없을 때에도 쓴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위장질병에 쓴다.
두릅나무껍질 달임약(6~10:200) : 일반허약, 신경쇠약, 정신분열증, 저혈압에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두릅나무껍질 유동엑스: 잘게 썬 껍질을 75퍼센트 알코올로 우린다. 추출액에서 알코올을 회수하여 1:1의 엑스를 만든다. 두릅나무의 향기와 쓴맛이 있는 누런 액체이며 비중은 0.91~0.93이고 증발 찌꺼기는 0.5~0.7퍼센트이다. 한번에 1.5~2밀리리터씩 하루 3번 물에 타서 먹는다. 달임약과 같은 목적에 쓴다.
사파랄(총배당체 80퍼센트 이상) : 미주 신경중추를 흥분시킨다. 신경쇠약, 심장신경증, 일반허약, 잠장애,저혈압, 음위, 심장의 기능장애, 무력증 때 한번에 0.05그램씩 하루 2번 먹는다. 또한 정신 및 육체적 피로의 예방과 치료에도 쓴다.
두릅나무 팅크 : 두릅나무뿌리껍질 250킬로그램, 알코올 770리터, 한번에 30~40방울씩 하루 3번 먹는다. 신경쇠약, 정신분열증에 쓴다.
참고 : 사파랄(총배당체)만드는 법: 뿌리껍질가루 1킬로그램을 10리터의 클로로포름으로 2시간 데워 우린다. 찌꺼기에 7배량의 메탄올을 넣고 1시간 우린다. 이렇게 4번 우린다. 5번째로 우려낸 것을 첫번째의 우림용매로 쓴다. 메탄올 추출액을 합하고 용매를 회수한 다음 찌꺼기를 1리터의 물에 풀고 2N 염산으로 pH 4가 될 때까지 둔 다음 섭씨 80도 아래에서 감압으로 졸인다. 찌꺼기를 300밀리리터의 메탄올에 풀고 1.5리터의 초산에틸에 잘 섞으면 앙금이 생긴다. 앙금을 200밀리리터의 초산에틸로 씻고 섭씨 60~70도 에서 말린다. 거둠률은 7퍼센트이다. 요즘에는 잎을 총배당체 원료로 이용한다.
북한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약간 있다. 기와 신을 보하고 정을 불려주며 정신을 안정시킨다. 또 풍을 없애고 혈을 잘 돌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강장작용, 중추신경흥분작용, 강심작용, 혈당량감소작용, 방사선병예방치료작용 등이 밝혀졌다.
독성은 인삼이나 가시오가피보다 약 10배나 세다. 기허증, 신경쇠약, 관절염, 당뇨병, 심장신경증, 정신분열증, 저혈압, 위암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때는 짓찧어 붙인다.
안덕균씨가 지은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두릅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두릅나무를 생약명으로 자로아(刺老鴉)라고 한다. 두릅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 두릅나무의 뿌리 껍질과 나무 껍질이다.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보기안신, 강정자신, 거풍활혈의 효능이 있어 기운이 허약하고 신경쇠약이 있을 때 쓰며, 풍습성관절염에 진통, 소염 작용을 나타낸다. 콩팥 기능 허약으로 양기가 부족하고 때로는 다리에 힘이 없으면서 보행 장애가 있을 때에 유효하다. 당뇨병에 혈당을 내린다.
성분은 강심 배당체, 사포닌, 정유 등이 확인되었다. 잎에는 hederagenin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으로 항피로 작용이 있으며, 면역 기능 항진, 중추 신경 흥분, 혈압 강하 등의 작용을 나타낸다.
주의 사항으로 장복하면 독성이 발생한다. "
두릅이 당뇨병 치료에 효험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두릅나무껍질과 뿌리껍질은 오래전부터 당뇨병, 간장질병, 위염, 위궤양 등에 사용되어 왔는데 최근 어느 한 나라의 과학자가 두릅순에 있는 '에리토사이드'라는 물질이 당흡수억제작용이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두릅순에서 '에리토사이드'를 추출하여 만든 알약을 먹은 사람들속에서 혈당값이 내려 가고 간기능도 회복되었으며 비만도 훨씬 줄어 들었다. 대체로 사용하기 시작한지 한두달 지나서부터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두릅나무 줄기 껍질과 뿌리껍질은 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성분은 강심 배당체, 사포닌, 정유 및 미량의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뿌리는 araloside A, araloside B, araloside C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모두 oleanolic acid의 glycosides이다. 잎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는데 aglicon은 hederagenin이다.
약리 작용은 오가과 드릅나무속의 식물은 인삼과 비슷하여 적응원 아답토겐 작용이 있다. 그러나 독성은 인삼, 가시오가피 등의 10배 전후이다. 맛은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약간의 독이 있다.
기를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정을 강하게 하고 콩팥을 자양하며 풍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다. 신경 쇠약, 류머티스성 관절염, 당뇨병 및 양기허약, 신약부족 등을 치료한다. 봄에 채취한 샘플의 혈당 강하 작용은 강하지만 가을에 채취한 것은 효과가 없다. 또한 항방사선 작용이 있다. 감초 및 감초사심탕 및 보중익기탕은 그의 독성을 약하게 하며 아울러 두릅나무의 사하 작용을 경감시킨다. 감초에 진피, 목향을 배합하면 반대로 그 독성을 증가시킨다. 쥐에 대한 잎의 독성은 뿌리의 2배이다.
고혈압에는 쓰지 않는다. "동의보감"에서는 당뇨병에도 치료효과가 있다고 하며 허약체질,심장신경증,수면장애,심장의 기능장애,음위보강제로 사용됨을 기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뇨제,두통,산통,생리불순,해열,위궤양,위암에도 쓰인다.
약용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줄기를 이른 봄에 채취하여 껍질의 가시를 제거하고 잘 말려 잘게 썰어서 약 10g을 2컵반 정도의 물에 넣어 반 분량이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3회 식사 전에 복용한다.
중국의 <동북상용중초약수책>에서는 두릅나무를 이렇게 적고 있다.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지혈한다. 간염, 당뇨병, 위경련, 변비, 류머티스성 관절염, 외상출혈을 치료한다."
또한 중국의 <흑룡강주요야생약용식물적감별급중초약신제제>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기를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정을 강하게 하고 신을 자양한다."
임상별 두릅니무 복용법
간염
뿌리 10~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정도 복용한다.
건위(健胃)
잔가지 또는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골절번통(骨節煩痛)
잔가지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주침해서도 복용한다.
관절염
잔가지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담(痰)
잔가지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당뇨
잔가지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5일 이상 복용한다.
백전풍
잔가지 10~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5일 이상 복용하면서 그 물로 환부를 수시로 닦아준다.
성인병
싹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신경쇠약(神經衰弱) :
잔가지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위경련
잔가지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3일 복용한다.
위궤양
잔가지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위암
잔가지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진통
잔가지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회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축농증
잔가지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타박상
잔가지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5~6회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통풍(痛風)
잔가지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풍(風)
온포기 또는 씨 4~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해열(解熱)
잔가지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4~5회 복용한다.
행혈(行血)
잔가지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주침해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중풍
잔가지 또는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두릅 차 만드는 법
- 줄기는 이른 봄에 채취하여가시를 제거하고 잘게 썰어 말려서 사용한다.
- 뿌리는 잘씻은 다음 뿌리 껍질을 벋겨 말려 사용한다.
- 10g을 2컵반 정도의 물에 넣어 반분량이 될 때까지 달여 마신다.
< 마시는 법 >
- 하루에 3회 식전에 복용하면 된다.
< 효능 >
- 약효로는 해열, 강장, 건위, 이뇨, 진통, 수렴, 거풍, 거담, 강정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위궤양, 위경련, 신장염, 각기, 수종, 당뇨, 신경쇠약, 관절염 등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
- 발기력 부족, 위궤양 치료제로도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 특히 신장 병과 당뇨에 특효하다.
두릅술(총목피주)
< 만드는 법 >
- 줄기와 뿌리껍질, 열매를 사용한다.
- 총목피 450g에 소주 1.8 리터의 비율로 한다. - 밀봉후 서늘한 곳에 6개월 이상 보관하였다가 음용한다.
- 당뇨의 에방과 치료가 목적일때는 설탕을 넣지 않는다.
< 마시는 법 >
- 잠자기전에 한잔(30ml)
< 효 능 >
- 당뇨병, 건위, 정장에 효과가 있다.
두룹나물
두릅은 너무 길면 맛이 싱겁기 때문에 파란 순 길이가 5~7cm사이가 적당하다. 자연산 두릅은 이것보다 더 작은데 잎은 거칠고 붉은색을 띠고있다.
순이 많이 벌어진 두릅은 수확 시기가 늦은 늙은 두릅이고 반대로 순이 거의 벌어지지 않은 것은 너무 일찍 수확한 어린 두릅으로 맛이 쓰다.
순이 반쯤 벌어지고 무르지 않은 것이 좋다.
[두릅손질법/두릅보관법/두릅데치는방법]
두릅 손질에서부터 보관법까지~ http://blog.naver.com/jua5084/150109017975
두릅 보관법제철에 나는 두릅의 맛을 좀 더 느끼고자할 때는 두릅을 씻지 말고 신문지에 싸서 비닐
봉지에 넣어 냉장보관 하거나,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 물기를 뺀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보관 해 줍니다.
두릅을 데쳐서 물기를 완전 건조시킨 후 비닐봉지나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보관할 때 물기가 완전히 마른 다음 그릇에 담아 냉동실에 넣고 최대한 급속 냉동을 시킨다. 냉동이 되었다 싶으면 그릇을 흔들어 따로따로 분산시키면 꺼낼때 한 덩어리로 뭉치지를 않는다.
비니봉투에 한 때 먹을 양 만큼씩만 담아 냉동시키면 꺼내 먹기가 편리하다. 보관시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봉해야 변질이 되지 않는다.
두릅요리
두릅무침
땅두릅무침
http://board.miznet.daum.net/gaia/do/cook/recipe/mizr/read?articleId=8489&bbsId=MC001
두릅을 이용한 요리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30032
마지막으로 요즘 두릅을 채취하기위해 산을 오르시는 분들중
두릅을 가지째 베어가시는 분들에게 당부를 드립니다.
오죽하면 가지째 베어가시는 심정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반쯤 벌어진 두릅은 정말 부드럽고 맟이 있습니다. 두룹나무가 있는곳에 가면 아렇게 반쯤 벌어진 두릅만 있는것이 아니고 이제야 벌어지기 시작한 두릅이 태반입니다. 내일이나 모래 아침에 이곳에 다시오면 두릅이 벌어저 딸수있으리라 생각하고 놔두고 애서 다시오면 거의 100% 다른분들이 따가고 없습니다.)
그런다고 해서 두릅을 가지째 베어가시면 안돼지요.
산에 있는 두릅은 적당한 크기로 자랐을때 먼저 발견한 사람이 임자이고 고루고루 따 잡수시라고 한꺼번에 벌어지지 않는가 봅니다.
그래도 꼭 가지째 베어가시려거든 꼭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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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릅가지를 베어가실때 이무생각없이 그냥 베어가시지 말고 줄기에 확실한 눈이 있나 살펴보고 새싹이 나올 눈이 확실한 경우에는 그 눈 바로위(눈에서 3-4센티위)를 베어주세요. 그래야 그 두릅나무가 말라 죽지 않는답니다.
2. 두룹나무 눈이 확실하지 않을 경우에는 그 두릅나무를 밑둥에서 잘라버리세요.
그래야 그두릅나무는 죽지만 바로 옆에서 새 두릅나무가 움트게 됩니다.
두릅나무는 다른나무와 틀려서 맹아력이 아주 좋지 않습니다. 새순을 따가면 그 부분에서 새순이 발생하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거의 가지를 치지 못합니다. 더구나 중간에서 두릅을 베어버리면 90%이상 그나무는 죽게 됩니다.
산에 가서 죽은 두릅나무를 살펴보면 틀랍없이 중간에 가지를 베어간 나무들입니다.
예전에 두릅나무가 많이 있던 곳인데 어떤일인지 모두 죽은나무만 있는 것은 바로 두릅나무를 가지째 아무 생각업이 베어가신 덕분입니다.
꼭 베어기시더라도 밑둥을 잘라 주는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주시기를 당부 또 당부드립니다.
두릅나무는 절대로 중간에서 눈이 터서 가지를 치지 않습니다. 더구나 눈이 튼다 하드래도 이미 녹음이 우거진 5월 하순이 돼서 가늘은 가지를 힘없이 키우다가 장마가 끝나고 여름이 막바지에 이르렸을 때는 기력이 쇠하여 죽고 맙니다.(양지에 있는 두릅은 그래도 덜합니다.)
밑둥을 잘라준 두릅은 바로 곁에 새 움을 만들어 싹을 튀우고 녹음이 우거지더라도 그 싹을 키울 여력을 뿌리가 가지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