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명세 감독 -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때부터 눈에 들어왔고, 이후 형사나 M을 해석해 내는 방식에 매료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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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김지운 - '조용한 가족'을 극장에서 보면서 재미있으면서도 좀 불편했었다. 그런데 '장화 홍련' 과 '놈, 놈, 놈' 으로 이어지는 그의 작품은 나의 선입견을 깡그리 깨고 뛰어난 감독임을 인정!</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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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박찬욱 - 좀처럼 극장에서 졸지 않는 난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보며 최초로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잠들었다. 그의 다른 작품들은 절대 졸 수 없는 영화들이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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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창동 - 시를 영화로, 소설을 영화로... 그의 작품은 감동 그 자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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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김기덕 - 어두운 성장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작품들. 그렇지만 개봉을 하면 꼭 챙겨보게 되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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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김한민 - '극락도 살인사건' 때 부터 범상치 않더니 결국 일을 저질렀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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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동훈 - '범죄의 재구성' 에서 '전우치'까지 기대를 저버린 적 없는 감독.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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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허진호 - 달달한 감수성을 자극하는 특기를 지닌 가을과 어울리는 감독.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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