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송곡종중 향원 한식 제향(사진)
2009년 한식(寒食) 제향(祭享) 거행(擧行) 安秉熙 宗會長님 말씀
송곡종회원님 안녕하십니까? 2009년 기축년(己丑年) 한 해도 우리 송곡종중(松谷 宗中) 감역공 수자(修字) 할아버지의 배위(配位) 전주 이씨 할머니의 자손(子孫)들은 예(禮)와 덕(德)을 숭상(崇尙)하며 충효겸전(忠孝兼全 : 충성과 효도를 모두 겸한 일)에도 힘써 왔습니다.
훌륭하고 슬기로우셨던 조상(祖上)님의 업적(業績)을 우리 송곡 후손(後孫)들은 익히 알고 있기에 선대(先代)의 업적(業績) 숭조상문(崇祖尙門 : 조상을 숭배하고 문중을 위함)에서 교훈(敎訓)을 얻어 후손(後孫)으로서 욕(辱)되지 않는 빛나는 삶을 영위(營爲)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송곡 종회원은 광영(光榮)의 발자취를 더욱 선양(宣揚)하고 선세(先世)의 기상(氣像)을 추급영모(追及永慕)케 하자는 종회원 제위(諸位)의 간절한 마음에 결의(決意)가 드디어 우리 종회원의 힘으로 송곡종중 향원에 뜻 깊은 한식(寒食) 제향(祭享) 의식을 거행(擧行)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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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송곡종회 역사의 서막(序幕 : 일의 시작)을 창조(創造)해 내자고 수년 전부터 사업계획으로 결의된 의안(議案)이었기에 종회원 모두가 그 책임(責任)을 완수(完遂)했다는 점에는 생각보다 매우 커다란 의의(意義)가 있다고 자타(自他)가 공인(共認)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송곡종중회도 무엇이든지 하면 할 수 있다는 자긍심(自矜心)을 갖게 하는 계기(契機)를 이루어 놓은 이번 한식 제향 의식은 오늘을 살아가는 송곡종중 가족 모두에게 애쓴 보람만큼 커다란 공로의 실적을 남겨 주셨습니다.
물론 우리 후손들에게도 송곡종중회 오늘의 공적을 영원히 잊지 않고 순흥안씨 송곡종중회 즙(濈)의 자손들임을 커다란 영광으로 삼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후손들도 자랑스러운 업적을 송곡 종중사의 빛나는 문화유산으로 후손들에게 길이길이 물려주게 될 것입니다.
우리 순흥안씨 송곡종중의 第21世 후손들이여! 우리 즙(濈)의 후손들은 지구촌 어디에서 살든 간에 종족의 혈통 계보를 분명히 알고 2009 송곡종중회가 이룩한 과업(課業)에 본을 받아서 우리 후손들의 번영과 발전을 위한 숭조위선 사업이라면 종회원 모두가 화합으로 일심동체가 되어 협동과 단결을 보여 우리 송곡종중 특유의 사상과 업적이 대대손손 자자손손 계승되기를 기원(祈願) 합니다.
그리고 오늘 조상님들께 한식 제향의식을 거행하기까지 여러 가지로 알게 모르게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 주시고 종회 발전을 위해서라면 불철주야(不撤晝夜) 노심초사(勞心焦思) 물심양면으로 애를 써주신 송곡종중 회원님들! 그리고 씨족장님을 비롯한 여러 이사님들! 적극적인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 외에도 한식 제향 행사에 중책을 맡은 회장단의 여러 임원님들께도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내에 소기의 계획대로 원만하게 성취되도록 하는데 물심양면으로 애를 써주신 노고에 또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미래의 역사적인 도약(跳躍)을 위해 이제 시작에 불과한 우리 송곡종회의 활발한 움직임이 미래지향적인 송곡종중회로 발돋음을 하기 위해 가슴 설레며 들떠 있는 것처럼 우리 송곡종중 종회원 모두는 새 역사 창조의 꿈과 희망을 성취한 성취감이 다시 솟는 샘물처럼 새로 태어나는 기쁨을 금할 수 없으니 이는 송곡종중 향원에 계신 조상님들께서도 공손히 올린 청작서수에 스스로 많은 느낌을 이기지 못하고 응감(應感)하여 흠향(歆饗)하셨으리라 여겨짐니다.
이제 남아있는 과업은 송곡종중 재실 건립이 무엇보다 시급한 것으로써 또 한번 종회원 여러분들의 힘을 한 곳으로 모아야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자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가 우리들 송곡종중회 앞에는 할 일들이 아직도 산더미처럼 산적해 있습니다.
그러나 장단기 발전계획이 꾸준히 지속되어 보다 훌륭한 송곡종중의 새 역사 창조에 가일층 노력하고 있는 우리 종회는 이번 기회로 21세기를 살아가는 해박하고 현명한 종회원으로 또는 종회원이 화합으로 협동 단결을 선도하는 희망찬 송곡종회로 거듭 태어 낳기에 여하한 과업들도 이제는 성취시켜 나아가리라 확신합니다.
이제 앞으로 우리 송곡종회도 명실상부(名實相符)한 종회로서 면모를 과시하고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종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많은 업적들을 성취시켜 나아갑시다.
그리고 그동안 송곡종회 종회장을 재직하는 기간에 불초(不肖) 소생(小生)에게 보내주신 온정(溫情)과 후의(厚誼)를 고맙게 생각하오며, 열열한 성원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초(不肖) 소생(小生)이 나름대로 열심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한다고는 했습니다만 부족한 소치(所致)는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불초(不肖) 소생(小生)을 사랑해 주신 종회원님 그 은혜 잊지 않고 고이고이 간직하겠습니다.
또한 종회장 임기 동안 종회 발전에 심혈(心血)을 기울여 종회원 교육에도 열정(熱情)을 가지고 서로가 서로를 높이고, 제 몸을 낮추는 겸손이야말로 우리 종회가 하나가 되는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종회원님들에게 참다운 인격 중심의 교육도 앞으로는 몸소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라나는 우리 종회의 꿈나무들에게도 훌륭한 교육은 무엇을 만들어 내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고, 지구촌 한 가족 정보화 시대에 우리 후손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재주가 놀라운 사람을 길러내느냐에 있다고 생각하며 질 높은 종회원 교육을 다양하게 전개하는 것에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불초(不肖) 소생(小生)도 미력(微力)하나마 21세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동량지재(棟樑之材)를 기르는 사명감으로 행복한 송곡종회 만들기에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지도와 성원을 간청(懇請)드리며, 바쁘신 중에도 송곡종중 향원에 한식 제향의식 거행에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서 참석해주신 종회원님 가족 여러분들께서 칭찬과 격려까지 해주셔서 그 고마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한식행사의 성공적인 행사에 감사 인사를 드려야 도리이오나 우선 지면으로 인사드림을 넓으신 마음으로 혜량(惠諒)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송곡종중회 종회원님 부디 건강하시고 가정과 직장에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4월 5일 (일)
順興安氏 第3派 文肅公派 參議公(諱ㆍ訓)의 5代孫, 第16世 別坐公
諱ㆍ尙文의 5代孫, 第21世 즙(濈)의 後孫 松谷宗中會長 安秉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