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별활동
환일고등학교에는 창의적 체험활동. 즉 ‘창체’ 시간이 있습니다. 보통 담임선생님께서 받으신 부서로 같이 가면 되는데, 제 담임선생님께서는 그냥 쉬라고 하셔서, 창체시간에는 쉬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주에는 창체시간에 시험공부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때에는 자습감독을 했었습니다. 특별활동은 당구반, 미술반, 축구부, 토론반 등등 있습니다.
2. 조례/종례
조례와 종례를 잘 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십니다. 선생님께서 조회와 종례를 해보라고 하시기 전에 조례, 종례 해봐도 되는지 먼저 묻는 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저는 조례와 종례를 3주차부터 맡아서 했습니다.
조례시간에 들어가면 7시 20분부터 40분까지 영어듣기를 지도하고 8시부터 경건회를 지도합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에 전달사항을 전달합니다. 종례는 길면 학생들이 싫어합니다. 따라서 담임선생님께 미리 전달사항 받아서 파악하여 딱 전할 이야기만 하고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환일고등학교는 청소에 대해 굉장히 민감한 학교라 청소지도는 꼭 해야 합니다.
3. 상담
상담은 담임 선생님께서 먼저 부탁하시거나, 여쭤보고 진행해야 합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상담을 하는 것을 허락 하셔서 했지만, 같이 간 교육실습생들의 대부분이 상담까지 하지는 않아도 된다고 하시면서 꺼려하셨다고 합니다.
의외로 마음을 열고 속 깊은 얘기까지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많이 기도하고 상담을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가정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염두해두고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