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두들 잘 들어가셨죠..? 요즘 찌는듯한 더위에 일하느라 힘드실텐데
많이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처음 수요일 스터디 시작을 아주 잘 한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수요일 스터디는 평일에 하는 특성을 감안, 주말인 토요일 스터디와는
몇가지 다른점이 있습니다. 가장 큰게 1부 기본 스터디 구성과
또 평일 야근 등으로 참석여부를 미리 정할수 없기 때문에
플자를 두지 않고 그룹별 형태로 진행되는 점이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두가지는 수요일 스터디의 기본 포맷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어제 진행을 해보니 모두에게 진짜 도움이 되는 스터디가 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보완할 점이 있을꺼 같습니다.
우선, 제가 어제 스터디를 통해서 생각해본 문제점으로는
1)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 상당히 어색함
- 토요일 스터디도 그렇지만, 처음 시작은 항상 어색한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플자도 없으니 조금더 어색한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시작하면서 5분정도 아이스 브레이킹 타임을 가지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이 시간을 통하여 간단한 자기소개와 분위
기를 편하게 만들수 있는 일상적인 대화를 하고 시작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2) 1부 기본 스터디 진행시, 통일된 진행방법 부재
- 예상된 문제점이었지만 정확한 룰이 주어지지 않고 암기, 테스트로 했기 때문에 실제 해보니 그룹별로 조금씩 다르게 진행이
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표준진행 방법이 없으면 매번 달라질수 있기 때문에, 이러면 잘 되는 조도 있겠지만 또 잘 진행이
안되는 조도 생기기 떄문에 몰입도가 높은 표준방법을 정해야 할 필요가 있을꺼 같습니다.
(* 이 부분은 이 글이 아닌 다른 글에서 다시 논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3) 1부는 우리말 사용 가능, 2부는 영어 사용 가능으로 혼란
- 1부에서도 1분 스피치 전까지는 우리말 사용이 가능하다 3번째 1분 스피치 부터는 영어로만 사용할려하니 조금 어색한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1부도 영어로만 사용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4) 그룹별 진행이지만, 다른 그룹과 같은 방을 사용으로 집중도 약화
- 기본 포맷이 그룹별 진행인데 같이 한 방을 사용하다 보니, 특히 1부일때 집중도가 조금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특히 암기할때
더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서 4명을 기본으로 방을 구분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사실 이번에만 시작으로 R3방으로 했지만,
그 방은 10명이 기본으로 항상 10명 이상은 인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4명을 기본으로 하나의 스터디를 예약하고,
더 많은 분들이 올때는 4명을 기준으로 다른 스터디룸을 추가로 예약하는 방법으로 바꿀까 합니다. 이러면 5명일때는
6명일때는 어떻해 하는가 고민이 나오는데, 5명은 그냥 한 스터디룸에서 하고 6명은 3명. 3명으로 나눠서 진행해볼까 합니다.
예약이 힘들때는 유쾌한 발상말고, 고 옆에 ENI스터디룸도 같이 사용하면 될꺼 같습니다.
제가 생각해본 문제점들을 이 정도 인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세부 진행방법은 조금더 생각해보고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뭐든지 처음 시작하는건, 그만큼 신경도 많이 써야하고 노력도 많이 해야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작을 했으니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스터디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볼 생각입니다.^^ (올해초부터 시작된 저의 이비 몰입이 언제까지 계속될런지 모르겟네요. 이젠 슬슬 자제할때가 되기도 했는데..ㅎㅎ)
어제 평일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신 미나, 마이클, 팀, 루시, 이글리, 제시, 별직이, 제니스, 쩡아, 플로라, 듀이님 만나봐서 반가왔고, 앞으로도 자주 뵈었음 좋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고. 수요일 스터디에 대해서 의견들 남겨주시면 수렴해서 다음번 스터디에 피드백 하도록 하겠습니다. ^^
첫댓글 그리고 한가지더, 1부의 패턴과 좋은표현 단어는 한달 단위로 엑셀로 정리해서 완전하게 기억될 수 있도록 할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