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터 날씨가 다시 추워진다고 하여 옷을 단단히 입고 08시17분 계룡역에서 KTX를 타고 광명역에 내리니 09시 18분(3분연착)이다.
서둘러 광명역 6번출구로 나가서 1번홈에 가니 09시15분 공항버스는 통과해 버렸다. 항상 5~10분씩 늦는다고 하여 기대를 걸었는데 할 수 없이
9시 55분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내리니 10시 35분이다.
작년에도 벌써 다섯번을 공항에 들랑거렸으니 전혀 낯설지 않다.

광명역에서 공항가는 버스는 동편 6번출구로 나가서 1번홈으로 가서 탈수 있다. 요금은 10,000원, 인천공항까지 소요시간은 40~45분이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광명역 동편 1번홈. 6014번은 김포공항을 통해서 가며 1시간30분이 걸린다.

티켓팅을 하고 안내부스로 가니 우리가 제일 늦다. 안내를 받고 계약서에 사인하고 보안구역을 통과하여 HUB라운지에서 점심을 또 맛있게 먹었다.
늘 시간이 나면 이곳에서 식사하고 쉬는 재미가 쏠쏠하다. 12시반에 22번 탑승구로 갔다.
오늘 우리가 프랑크푸르트로 갈 KE905 777기이다.

12시 37분 나를 프랑크푸르트로 실어다 줄 비행기에 탑승했다. 13시 이륙.

프랑크푸르트를 향하여 약 11시간이 소요된다. 비행기를 타자마자 현지(독일)시간으로 시계와 카메라 두개의 시간을 고쳤다.
우리나라보다 8시간이 늦다.



재미있는 영화 4편을 보고 맛있는 기내식 두번 먹고, 간식 한번 먹고나니 도착된다. 전혀 지루하지가 않았다.

16시 50분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하여 보안구역을 통과하여 밖으로 나와서 짐을 찿고 한국에서 같이온 안내자(편무청씨)의 안내를 받았다.

현지 버스와 접촉 및 위치를 위해 기다렸다.

18시 드디어 버스를 타고 로텐부르크로 향했다. 밖은 눈이 하얗게 덮혔는데 또 눈이 내리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벗어나서 거의 2시간여 달려서.

로텐부르크 성내 옆에 위치한 호텔로 가기 위해 성밖에서 내려서 쪽문을 이용하여 성안으로 들어갔다.
눈이 하얗게 덮힌 로텐부르크는 정말 아름다운 정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20시 30분 로텐부르크 호텔 악젠트 슈라메(Hotel Akzent Schranme)에 투숙했다.
독일의 아름다운 성안의 고택에서 자보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먼길을 왔지만 지루함도 없었고 독일에 도착하여 유럽은 터키에 이어 두번째로 정말 기분이 좋고 기대가 된다.
이번에는 한진관광 주선으로 대한항공(KAL) 가족만 34명이 여행을 왔다.
이번 여행계획을 지도로 다시보면...

내일은 로텐부르크 구시가지의 마르크트 광장과 시청사, 성야곱교회등 을 둘러보고 뮌헨으로 떠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