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치체-그들은 과연 그 이름을 올바로 사용하고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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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체-그들은 과연 그 이름을 올바로 사용하고있는가
번호 : 59   글쓴이 : 첫열매	조회 : 421   스크랩 : 0   날짜 : 2006.07.21 07:27

통치체(The Governing Body)- 그들은 과연 그 이름을 올바로 사용하고 있는가? 통치체란 말은 여호와의 증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그들은 성서에 근거한 것이라고 하는데 분명한 것은 성서에는 통치체란 단어도,  통치체란 개념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은 무엇을 근거로 통치체란 단어를 사용합니까? 그들이  사용하는 성구는 사도 15장의 내용입니다 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이러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유대에서 내려와 모세의 관례대로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이 없다고  가르치기 때문에 바울과 바나바와 그들 중 몇몇 다른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연로자들에게 올라가도록 마련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상의한 끝에 더 이상 할례는 필요치 않으며  목매어 죽은 것과 음행을 멀리할 것을 결정하고 인근 회중에 알려  유익을 얻도록 했습니다. 이제 사도 15장의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합시다.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던 이유: 첫 번째:  이 사건의 시작이 유대에서 온 형제들 때문에 그 문제의 발단이 된 유대로           올라갔던 것입니다( 사도15:1 )           그 사건이 사실인가 아닌가 알려면 그 근원지인 유대로 갔었어야 했습니다.           만약 그 문제의 발단이 고린도 회중 이었으면 고린도로 갔었을 것입니다.          워치타워의 주장대로 예루살렘에 통치체가 있었기 때문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두 번째:   바울이 이 문제와 관련된 계시를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갈2:2)          하나님께서는 통치체가 아닌 바울이 특별히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성령으로          인도 하셨습니다.(갈2:6)    바울이 회중과 사도와 연로자들에게 설명한 점 : 갈라디아서 2장1절로부터 보면  바울은 이제 더 이상 율법에 의한 할례가 필요 없다는 것을  도리어 탁월한 사람들(성서학자들의 말에 의하면-베드로와 요한 또는 사도들)에게   따로 설명했습니다. 그 문제가 너무 중요한 사항인지라 특별히 그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그렇게 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령의 인도를 받아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그들(워치타워의 말대로라면-통치체)에게 가르치기까지 하며 설명을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이해하게 되었고 모두 바울의 말대로 더는 할례가 필요 없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워치타워는 모든 지식은 그들에게서부터 나와 아래로, 여러 증인들이 받아들이는  식으로만 가능합니다 이 점이 일세기 때와 현재의 워치타워의 차이점입니다. 그들이 회의를 함께했다는점: 사도들이 스스로 결정을 한 것이 아니라 바울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그것이 좋다고 인식을 하게 되므로 바울의 말대로 할례가 필요 없다는 점에 동의를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정된 사항을 이웃 회중에 알리는 점: 그들이 결정한 사항을 다른 회중에 알리는 것은 워치타워의 주장대로 통치체의 결정사항이니 무조건 전체 회중에 의무적으로 알리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 이미 그와 비슷한 경우들이 널리 퍼져있었기 때문에 그들에게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바울의 말대로 따를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알렸던 것입니다. 이것은 통치체의 결정이 아닌 성령의 작용에 의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굳이 통치체란 중간 매개체를 통해서 뜻을 전달하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고넬료의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가 통치체를 통해 인도를 받았습니까? 성령이 고넬료에게, 베드로에게 직접 작용한 것을 성서를통해 확실히 알 수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직접적으로 개개인에게 성령을 전하십니다. 사도행전 15장과 갈라디아서 2장을 잘 비교하며 읽어보시면 결코 거기에는  통치체라는 것이 전혀 관련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워치타워에서 통치체라는 것이 있는 것처럼 개념을 만들어 그들이 모든 지시를 내리고  인도 한 것처럼 말을 만들어 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것은 그 당시 할례와 관련된 문제들을 처리하기 위한,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 특별히 선택을 받아 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전파하고 진리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일은 율법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영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율법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것은 바울이 했던 모든 일이 무효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의 의미가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 당시 예루살렘에는 사도와 연로자들이 있었지만 할례문제가 만연되어 있었습니다. 그 인근 회중 역시 같은 환경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기둥과 같은 자들을 따로 불러서 가르쳤습니다. 다시 율법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진정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을 사도 바울은 이미 알고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 하나님의 뜻을 따르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결정권이 사도나 예루살렘에 있는 장로나 연로자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은 바로 성령이 인도한 것이었습니다. 사도들은 온 땅에 다니며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신자가 생기면 그들을 믿음 가운데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며 또 회중이 생기면  회중을 돕기도하며 자격이 있는 자들을 임명해서 회중을 관리하도록 도왔습니다. 이런 마련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것이지 통치체가 있어서 거기서부터 지시를  받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모임을 위해서 사람들에게 적절한 영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에게는 가르치는 자로,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으로,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으로... 각자 영을 받아 활동하게 되었던 것입니다.(고첫 12:10) 사람들을 돕기 위한 어떤 모임 형식은 있어지만 통치체의 모습은 결코 아니였습니다. 나중에 사도들이 죽고 시간이 흘러 인간의 조직 개념이 섞이게 되었던 것입니다. 복음은 불꽃같이-초대교회역사(THE SPREADING FLAME) 에서는  다음과 같은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처음 3세기 동안 교회들은 기독교도로서의 교제에 의해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으나  어떤 연방 기구에 의해 연합되었던 것은 아니었다. 또 어느 한 도시의 교회와 다른 도시의 교회 사이의 상명하복의 관계가 있었다는  증거도 없다. 그 당시 교회들 사이의 관계는 우선 교제(fellowship, koinonia)와 사랑(charity, agape)에  기초를 둔 것이었다.‘ 예루살렘 회중이 특별한 존경과 특권을 누리고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도들이 거기에 많이 있어 영향력을 끼쳤기 때문이었습니다. 개신교나 카톨릭에서는 오늘날과 같은 조직의 발전의 기초를 일세기 때에 두기 때문에  그 당시에 크진 않았지만 전파활동을 위한 작은 모임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통치체와같은 조직이 형성되지는 않았다고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모임을 통해 서로 도와주는 것은 있었지만 대부분 개개인이 성령을 받고  전파해나가는 것이 일세기의 일이었습니다. 누구든지 무엇을 결정 할 때는 성령을 통하는 것이지 통치체를 거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 1세기에 사도들은 하나님의 영의 도움을 받아 모든 결정을 내립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워치타워의 통치체는 영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파 81 10/15 24면) 성서에는 통치체가  필요하다란 점을 증명해주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또한 성서에는 통치체가 필요 없다란 점을 증명해주는 것도 없습니다. 성서에서는 그런 개념을 알릴려고 하지도 않고, 있지도 않고 ...  그런 개념에서 완전히 떠나 있습니다. 그런 단어 자체가 필요 없다는 뜻입니다. 통치체라는 단어는 성서에 나오지 않습니다. 통치체라는 단어는 사전에도 없습니다. 통찰 책에서는 통치체라는 단어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이 나오지 않습니다. 워치타워는 먼저 통치체라는 단어부터 고쳐야 될 것입니다. 베일에 쌓인 통치체라는 단어를 교묘히 만들어 사용하고있는  워치타워의 속셈을 우리 모두 간파하여 그들의 거짓인도에 이끌리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그럼 이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워치타워는 진정 누구를 어떻게 통치하고 싶어하는가?

크레용 꼭 필요한 점을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성경에는 통치체라는 단어가 없다는 것 뿐만 아니라, 그에 해당하는 개념이 없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셨네요. 글을 쓰시느라 수고해주신 첫열매님께 감사합니다. 그런데 참고로 인용하신 81년 10월15일호 파수대의 페이지수는 잘못된 것 같습니다. 24면이 아닐까요? 그리고 그 내용에는 "그들이 집필한 것은 ‘바울’과 기타 성서 필자들의 기록처럼 영감받은 것이 아니다."라고 나옵니다만.... 06.07.12 15:22

첫열매

정확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06.07.13 09:37

똘똘이

중요한 점을 지적하셨네요... 감사드립니다..... 06.07.12 16:22

언제나그자리에

엄청난 권한을 가진 얼굴 없는 통치체. 수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정성을 움직일 수 있는 통치체. 하나님의 말씀을 등에 업고 지상의 유일하신 언어전달 통로라는 주장으로 자신들의 추리와 주장이 하나님의 말씀과 섞여 함께 법이 되는 통치체 권세의 규모는 이미 사람의 능력을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06.07.12 18:04

차칸사람

증인분들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점들을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한번은 다루어야 할 주제입니다. 많은 컬트종교나 대부분의 사이비종교가 가지는 기본요건은 자신의 조직이나 교주만이 하느님을 대변한다는 궤변은 적당한 논리로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첫열매님의 심도깊은 글에 감사합니다. 06.07.13 00:45

수정 I 삭제

첫열매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주제이기에 많이 망설였읍니다 그러나 한번은 꼭 집고 넘어가야 할 것같아 부족한 펜을 들었읍니다 격려를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성서의 올바른 뜻을 알아 하나님께로 향하는데 즐거움과 행복을 얻게되길 바랄뿐입니다 06.07.13 08:45

happypuppy

'천주교의 바틴칸왕국 = WT 통치왕국'이 아닙니까? 통치란 지배(govern)의 개념입니다. 분명히 성경은 권세를 가진자는 봉사(serve)를 하라고 가르칩니다. 06.07.17 00:28

happypuppy

통치체(governing body)라는 말 보다는 봉사기관(serving organization)이란 용어가 어울릴 것입니다. 하느님의 권위를 등에 업고 사용한 용어가 '통치체'아닐까요? 06.07.17 00:31

happypuppy

초기 교회들이 민주적 여론수렴을 하였다니? 놀랍습니다. WT도 초기 그리스도교를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성도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정책을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06.07.17 00:39

보아스

잘 보았습니다. 이것만이 아니라, 더 많은 W T 의 잘못된 용어 들을 분석하고, 바로 잡아야 하겠습니다...성경적인표현에 맞도록.......... 06.07.21 13:01

첫열매

좋은 말씀 입니다 각자 갖고있는 생각을 올려 많은 분들이 함께 느끼면 좋겠읍니다 06.07.22 12:29

꿀꿀이님

미국 백인 놈들만 축복하는 그런 편협한 지엽적인 동네 수호신이 여호와라면 섬기지도 거들떠 보지도 맙시다. 06.08.05 16:07

존매너

저도 항상 의문을 품고 있는 단어였는데 첫열매님의 글을 읽고 큰도움을 받았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06.09.22 01:20

[꿀꿀이님]

통치체라는 성서표현을 보신 분께 후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