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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관생 경영학부 H양. 친구들과 함께 모처럼 맛있고 알찬 하루를 보내기로 마음 먹었다. 어떻게 해야 친구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맛있는 스케줄러'를 펼쳤다.
오후 4시. [이상 북카페] 친구들과의 약속에 조금 일찍 도착한 H양은 학교 후문에서 고려 보건대 쪽으로 5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이상 북카페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으며 친구들을 기다리기로 한다. 늘 무엇을 먹을까 갈등하는 견본 앞. 북카페의 젤라또는 4가지. 견본 외의 메뉴도 메뉴판에!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친절히 주문을 도와준다. 사람이 많을 때나 급할 때에도 또박또박 웃으며 주문을 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북카페이기 때문에 장르별로 많은 책들이 구비되어 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혹은 먹은 후에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반짝거리는 야경을 구경할 수 있다. 인테리어가 매우 아기자기하다. 바리스타 분들. 북카페를 애용하는 손님들의 포스트 잇. 그리고 이상 스페셜 와플! 수화로 인사가 적혀있다. 저도 모르게 따라해 보면서 가게를 나서게 된다.
오후 7시. [최고집 칼국수]
어느새 저녁 시간. 위에 많은 부담이 가지 않는 면식을 즐기기 위해 칼국수 집을 찾았다. 위치는 이상 북카페에서 조금 내려온 정릉 성당 맞은 편. 학교 후문에서 도보로 약 5분~10분 정도 소요된다. 메뉴판. 이외에도 해물, 조랭이떡 수제비 등이 있다. 주문한 메뉴는 바지락 칼국수와 삼색 만두. 2명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주문시 기본으로 나오는 메뉴들. 먹을 만큼 잘라서 먹을 수 있는 김치가 매우 맛있다.
오후 11시. [은산분식] 야식이 생각 나는 시간. 위의 칼국수 집에서 솔샘터널 쪽으로 약 50미터 정도 떨어진 분식집을 찾았다. 눈 오는날 밤. 장막을 걷고 들어가면 따뜻한 분식이 기다리고 있다. 메뉴판. 분식과 식사거리가 주를 이룬다. 주문을 하면 오뎅 국물을 그릇에 담아 주신다. 주문한 것은 '개념'찬 앙상블을 이루는 순대 튀김 떡볶이. 이제 먹는 일만 남았다! 서서 먹거나 포장해 가는 손님들도 많다.
- 오늘 하루가 힘들고 고되었다면, 모처럼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맛있는 얘기'를 하고 싶다면. 한 번 쯤 학교 앞에서 다같이 만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안부를 묻는 따뜻한 겨울 방학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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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팀 웹기자 박수연 - 201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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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카페 처음봐요!가봐야겠어요!
와~떡복이~ 맛잇겟다~
북까페 좋더라구용 ㅋㅋ
북카페는 와플이 정말 맛있습니다. !!
오!!모두모두 가보고싶네요!
저두요 저두 ㅠㅠㅠ 흑흑 저런데가 있었나? 학교다니면서 한번도 못봤는데!!!! 아이스크림와플이랑 튀김.... 너무 실하당 ♡
쩝...
이거보니 배고파지기 시작했어요 ㅠㅠ
이상북카페는 아직 안가봤는데 한 번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