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01:00경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에 도착하다
호텔픽업서비스로 예약한 사파이어호텔에 도착하니 03:00이다
에어컨이 고장나있어 더워서 잠을 못자다
프론트에 얘기하니 마침 해가 있는 동안은 금식하는 라마단(6 28일 - 7월 27일)이 끝나고 축제기간인 바이람(28일 - 30일)이라서 기술자가 호텔에 없어서 못고쳐준다며 낮에 방을 바꿔주겠단다
비행기에서 편해서인지 오전내내 쉬기로한 원래의 계획을 수정하여 07시 구내식당으로 아침을 먹으러 가다
아침식사가 훌륭하다 호텔에 대한 불만이 완화되다
오전에 아야소피아, 블루모스크, 히포드롬을가다
아야소피아는 현지 한국어투어를 내일가기에 밖에서만 보고 블루모스크는 무료입장이라서 들어가 보고 감탄하다.
이스탄불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위하여 카르트를 구입하는데 어디서 사야할지 몰라 현지터키인에게 물어보니 이 분도 모른다
하지만 트램안내인에게 물어보고 왔다갔다하며 결국 카르트파는 곳을 찾아준다
터키인들의 친절함에 감명받다
앞으로도 이런 친절한 터키인들의 도움을 많이 받다
이곳 넓은 곳에서 이 매점 한 곳에서만 팔고 있었다
카르트(카드)값이 7리라이고 충전하여 쓰고 반납하면 5리라를 되돌려 주는 시스템이다
이카르트로 트램, 메트로, 기차, 버스, 배까지 모든 교통수단을 할인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유용했다
술탄아흐멧역에서 트램타고 카타바쉬에가서 아육부다, 우스크다르가는 부두를 구경하고
돌마바흐체궁전을 바깥에서 구경하고 돌무쉬로 탁심으로가다
이곳에서 우리나라의 명동에 해당하는 이스티클락거리를 걷다
바이람기간이라서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았으나 볼만하다
노스탤직트램도 보고 돈두르마아이스크림도 사먹으며 이국에서의 첫날을 만끽하다
갈라타탑을 지나 카라쿄이역에서 트램으로 귤하네역에서 내려 귤하네공원을 즐기다
원래는 톱카프궁전에 속해 있었던 곳이어서 엄청 아름답다
공원끝 마르마라해안가에는 멋진 카페가 있어 이곳에서 경치를 보며 햄버거로 점심식사를 즐기다
귤하네공원에서 5분거리에 있는 호텔로 돌아오니 새로운 방으로 바뀌어 있다
빵빵한 에어컨속에서 휴식을 취하다
프론트에 모레갈 샤프란볼루버스편을 물어보니 근처의 여행사를 소개해준다
샤프란볼루버스표를 예약하고 과일가게에 가다
기대한 체리는 철이 지나 없어서 포도를 2500원(5리라)에 작은 상자로 한 상자 사다
무척 싸고 맛이 좋다
한낮의 폭염이 사그러들 때
갈라타다리로 걸어가다
그곳에서 그 유명한 고등어케밥을 6리라(3000원)에 사먹다
4척의 배가 바다에 떠있고 그곳에서 고등어를 구워서 케밥을 만들어 주는데 인산인해이다
맛은 별로여서 간신히 먹다
현지인들이 빨간 음식이 든 컵을 사서 반찬으로 먹고 있어서 사보니 너무 짜서 먹을 수 가 없다
이곳 버스정류장에서 99번버스를 타고 피에로티찻집으로 향하다
찾집가기전에 에윕자미를 보고 케이블카를 타러 갔으나 인파가 너무 많아서 돌무쉬로 올라가다
페에로티찾집에 사람이 너무 많아 간신히 구석에 자리잡고 애플티를 즐기고 있는데
마침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어서 그곳에서 이스탄불최고의 석양과 야경을 즐기다
내려올 때 케이블카를 기다리는 인파가 너무 많아 걸어서 내려가려고 공동묘지쪽으로 가니
길도 험하고 어두워서 다시 돌아와 있던 자리로 가려하니 인천의 초등여교사 둘이서 도와준다
함께 old city로 돌아오다
숙소에 들어오기전 그 유명한 로쿰을 사가지고 와서 즐기다
아침에 호텔옥상에서 본 풍경들
지하1층에 있는 구내식당에서
호텔앞 거리
터키에서 많이 만난 거리의 고양이들
집에 있는 우리집고양이 후추를 생각나게 했으며
대부분 야위어 있어서 도와주고 싶었음
귤하네역근처 트램이 있는 길
톱카프궁전과 아야소피아사이 골목길
톱카프궁전을 지키는 군인들
값비싼 보석들이 너무 많아서 지킨다고 함
드디어 그 유명한 아야소피아박물관
드디어 블루모스크(술탄아흐멧모스크)가 보인다
첫댓글 처음부터 너무 강행군하시는 것 아닌가요?
고등어케밥은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전 맛있게 먹었는데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스탄불에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아서인지 잠을 못자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