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아장성 산행
◆ 일자: 2009년 08월 21일~22일 (금토,무박산행)
◆ 날씨: 흐림 (높은구름은 많으나 조망은 대단히 좋음)
◆ 코스: 백담분소(22일02:10)~백담사~영시암~수렴동대피소~뜀바위~개구멍~용아장성~봉정암~구곡담계곡~수렴동계곡~수렴동 대피소~백담사(백담분소까지는셔틀버스이용:18:00시까지 운행)
◆ 거리: 산행거리 - 27km,(용아장성 도상거리-5km, 실거리-?km)
◆ 시간: 선두:약 12시간 17분. 후미:약14시간(뜀바위와 개구멍바위등은 한사람씩 진행해야하기땜에 선두와~후미간격이 길어질수밖에 없다.
◆ 인원: 경기 우리산악회 회원과~~
▼ 설악산국립공원 중에서도 단속이 심하기로 소문난 구간이다. 우리 산악회에서도 3번 실행하여 3번의 실패를 거듭한 구간이다. 일기가 좋지 않아도 가지못한다. 그만큼 실행이 어려운 곳이다. 몇명이서 그룹을 이루다면 모르지만 오늘은 45명이 진행한다. 거기다가 산행실력도 선두와 후미의 차이가 많다.
이런 악조건의 상황속에서 실행하여,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어서 좋았다. 조망도 좋았다. 거기다가 구름이 뜨거운 햇볓을 가려주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어, 산행하기엔 아주 좋은 날씨였지만, 산행중에 헬기가 2대나 떠서 마치 실전의 민방위 훈련을 실감나게 하며,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산행을 같이한 산우님 모든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산행간위험지역: .뜀바위(1미터정도 간격의 낭떨어지이고 건너편에 잡을만한것이없어서 위험구간)
.개구멍바위:한쪽에는 낭떨어지 다른 한쪽은 높은암벽이라 로프에 의지해서 진행
.다른 구간도 방심할곳이 한군데도없다...주변이 거의 절벽이라 긴장에 연속...
▼ 산행지도
▼ 새벽 2:10분 백담분소 주차장에 우리는 하차를 하고 백담사까지 걸어서올라간다. 주간같으면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백담사까지 갈수 있겠지만 이시간에 셔틀버스가 운행할리 만무하니 걸어서 갈수 밖에 없다.
그래 까짓것 걸어가면 어떠하냐? 용아만 갈수있다면 그 정도야 감수하지 뭐~~ 약 1시간 15분만에 백담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전체인원이 도착되길 기다린다. 여기서 인원 파악후 진행하기로 했다.
▼ 첫번째 봉우리에 올라 후미들과의 거리를 확인한 후 휴식을 취한다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 밧줄구간이다. 왜 저걸 나무가지에 걷어올려 놨을까? 아직도 이해가 않된다.
▼ 지나온 마루금입니다. 여기까진 그래도 널널이지요.
▼ 우리가 넘어가야하는 암릉입니다. 하나하나 차근히 넘어가 봅시다.
▼ 한구간 한구간 시범도 보여가며 선두에서 진행하는 스마일대장님. 오늘을 위하여 고생했습니다.
▼ 조기는 살짝 우회도 하고, 진행은 계속됩니다.
▼ 용아에서 보이는 오세암입니다. 저곳에서 우리쪽을 향하여 번쩍번쩍 후레쉬 터지는 모습이 보여서, 사뭇 긴장도 하고~
▼ 바위틈에 노간주나무가 굳건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 선두에서 같이한 산우님이 개구멍 바위를 막 통과 했네요. 무척이나 기분이 좋으신 듯 합니다.
▼ 조런 곳도 통과를 합니다.
▼ 열심히 오르시는 산우님. 그뒤로 고 이옥임님의 추모동판 입니다.
▼
▼ 아름다운 노송이 즐비하다.
▼ 우리가 가야하는 능선의 용아입니다.
▼ 멀리 가운데가 중청봉, 바로아래 좌측이 소청봉이며. 보이지는 않으나, 그 아래에 봉정암이 위치해 있고 우리는 그곳에 무사히 안착을 해야만 용아의 산행을 마칠 수 있다.
▼ 봉우리에 올라선 산우님들 나도 이속에 있네요.
▼ 넘어 가야할 봉우리들과 그뒤로 중청봉이 보입니다.
▼ 한 봉우리 또 한 봉우리를 열심히 넘고 넘으시는 산우님들, 수고 많으시지요~~~
▼ 공룡인데 늘상 보아오던 공룡과는 완존히 다른 느낌이 든다.
▼ 지나온 봉우리들~~ 저걸 다 넘어왔네요.
▼ 넘어서 가야할 봉우리들 입니다. 열심히 올라 봅시다.
▼ 입석바위와 고사목 지금은 고사목이 조금은 더 크지만 세월이 흐르면 고사목은 작아질듯 싶다. 그 옆에선 반딧불님~~
▼ 용두암아라 해야할듯.. 용의 이빨속에 용의 머리라~ 용의 새끼를 문 것인가??
▼ 악어바위?? 마치 악어가 산을 오르는 모습과 흡사하여 붙여본 이름입니다.
▼ 마지막으로 내려서야 하는 30m 직벽구간입니다. 요기를 내려가서 또다시 30m정도를 올라야 합니다.
이 직벽구간이 전국가대표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함흥철씨가 실족하여 사망한 곳이기도 하다.
▼ 직벽구간을 올라오면 봉정암 방향에 버티고 선 바위. 저 아래에서 첨병으로 스말대장이 정찰을 나가고, 선두그룹의 산우님들을 정지시키고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리다. 연락을 받고 10여분의 산우님을 하산시킨 후 다음대장님이 올때가지 이곳에서 기다린다.
▼ 그 사이 중간대장이신 파도대장님 내외분이 올라오신다. 조금 후에 물안개님도 올라와 우리는 같이서 하산한다.
▼ 마침내 봉정망에 도착한다. 이젠 모든게 안심이다.
▼ 봉정암에서 바라본 사리탑. 정상적으로 저곳으로 와야만 하지만 어쩔 수 없는일 아닌가? 그래도 좋았다.
▼ 바위와 어우러진 봉정암의 전경이 아름답다.
▼ 백담사까지의 거리를 10km나 남겨두고 있다. 좋은곳을 봤으니 그 정도의 댓가는 치러야지요? 인간사도 마찬가지 얻은게 있으면 댓가를 치러야 하는 법이니...........
▼ 하산길에 고사목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
▼ 이후 하산길에 만나는 폭포들~~~
▼ 백담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여기서 부터 버스가 주차된 용대리 주차장까지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렇게도 맘 한켠에 담아두었던 용아 산행도 마무리 됐다. 힘들고 위험한 구간이 많았지만 우리님들 모두 무사하여 너무나 기분좋은 산행이다.우리 삼익 한마음산악회도 언젠가는 갈날이있으리라..이 자료는 경기우리의 산악대장의 자료를 일부 편집해서 옮긴것입니다...맥문동이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용아장성이 나를 부르네요..꼭 한번 가봐야 할거 같습니다..
사진만보아도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용아장성 빨리가보고싶군요 부럽읍니다 잘보았읍니다
용아장성에 꼭 가보고 싶네요.. 될수 있어면 빠른시일네에 .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