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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상 처치법 ( 부상, 베인상처, 찰과상 )
① 사고 때문에 생기는 대부분의 재해는 찔리거나 찰과상을 입은 것이다.
② 찔린 것과 찰과상이 가벼우면 지혈하고 비누와 물로 조심스럽게 완전히 닦아 깨끗하게 한 다음 붕대를 감는다.
③ 환자를 다루기전에 자신의 손부터 깨끗하여야 할 것이다.
④ 찰과상은 가볍고 하찮은 것으로 보이기 쉬우나 개방된 상처 에 감염되기 쉽다.
⑤ 파상품에 걸리지 않도록 의사의 치료를 받도록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 찰과상
① 피부의 표면이 강한 외부의 힘과 마찰하여 벗겨진 것으로 소독약으로
상처를 자극 소독해서 상처가 남지 않도록 한다.
② 필요하다면 살균가제를 사용해서 붕대와 반창고로 상처부위를 감싸주면 빠른 시일내에 깨끗하게 치료된다.
◆ 칼 따위로 베인 상처
① 가위, 유리조각 등에 의해 생긴 것으로 출혈을 할 때엔 우선 지혈하고 소독한다.
② 그리고 살균가제를 사용해서 덮고 붕대를 매어 준다.
◆ 자 상
① 못, 압정, 송곳 등 가늘고 뽀족한 것에 찔린 상처로 상처가 작고 깊은 것이 특징으로 보기에는 깨끗하나 찔린 곳에는 100% 세균이 들어 있어 나중에 곪을 염려가 있다.
② 특히 나무조각이나 진흙 등이 들어간 상처는 파상풍에 걸릴 염려도 있으므로, 상처를 쥐어짜거나 병균이 퍼지지 않도록 잘 씻고 소독한다.
오물, 특히 진흙, 나무조각이 빠지지 않을 경우 전문의의 처치를 받는다.
③ 못 등 깊게 박힌 것을 뽑으면 출혈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그 상태로 외과에 가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 타박상
① 가장 바깥쪽에 있는 피부는 튼튼하기 때문에 찢어지지 않고 그 아래의 피하조직, 혈관, 근육, 골막 등에 상처가 난다. 타박상이 생긴 자리는 출혈이 일어나 부어오른다.
② 응급처치로 출혈을 가능한한 적게 해서 부어오르는 정도가 심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빨리 차가운 물로 부어오른 부위를 가라 앉혀야 한다.
◆ 염 좌
① 관절에 순간적으로 지나친 압력이 가해져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포나 인대가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하게 끊어진 것을 염좌라고 한다.
② 염좌라고 생각되면 우선 상처 부위를 진정시켜야 한다.
③ 그리고 붓거나 통중이 나는 부분을 붕대 (가능하면 탄력 붕대)로 압박하면서 동시에 고정한다.
이때 가볍게 움직여 보고 아프지 않은 쪽으로 고정한다.
④ 그리고 차가운 물로 20 - 30분 식히고 방석 등으로 아픈 부위를 높여서 조용하게 눕힌다.
◆ 문에 끼였다
① 내출혈이 있어도 붓는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차가운 물에 적셔서 식힌 후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침착하게 안정시키는 것이 좋다.
② 외상이 있으면 물로 식히면서 씻은뒤 소독하는 등 외상의 처치를 한다.
③ 붓는 정도가 심하고 통증이 심하거나 피부 등의 손상이 심한 경우, 특히 경첩쪽에 끼인 경우에는 뼈나 관절의 손상도 심하기 때문에 빨리 전문의 처치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 넘어져서 긁힌 상처
① 긁히거나 넘어져서 생기는 작은 상처는 왠만하면 그냥 놔두어도 저절로 잘 아뭅니다.
② 물론 좀 심한 경우는 당연히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것이 상처도 빨리 아물고 흉도 적게 생기지요.
③ 일반적으로 아이가 긁힌 정도의 상처는 깨끗하게 소독한 후 시중에 나오는 상처용 연고를 바르면 됩니다.
흔히 후시딘이나 복합 마데카솔과 같은 항생제 연고를 많이 사용합니다.
◆ 넘어져서 머리 혹났을 때
① 머리를 세게 부딪힌 아이는 항상 뇌진탕 등 뇌의 손상을 입는 것이 겁이 납니다.
넘어져 쎄게 부딪힌 아이는 머리가 다칠 수도 있는데 머리 밖으로 다친 것은 사실 거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머리가 찢어지면 꿰메고 부으면 시간이 지나면 가라 앉습니다.
② 하지만 머리를 부딪혔을 때 겁나는 것은 머리 안으로 피가 세는 뇌출혈입니다.
이런 경우 아이가 의식이 흐려지고 엄마를 몰라보고 경기를 하거나 심한 두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③ 자꾸 토하는 것도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밤중이라도 바로 응급실을 방문해야합니다.
그런데 이런 증상들은 대개 머리를 부딪힌 후 48시간 안에 잘나타나므로 이 시간안에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④ 주의하실 것은 아이가 놀랬을까봐 기응환이나 청심환을 먹여두는 것인데 이런 약을 미리 먹여두면 진짜로 뇌출혈이 생겼을 때 늦게 발견될 수도 있다는 의심을 받으므로 소아과 의사들은 이런 약을 먹이기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⑤ 다른 문제없이 혹만 난다면 시간이 흐르면 좋아질 것입니다.
단 머리에 혹이 생겼을 때 대개 한 번은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사들의 의견입니다.
◆ 멍든 경우
① 다친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멍이 없어지는 데는 보통 2주 이상 걸립니다.
② 멍은 피하조직으로 피가 새어나와 색소가 침착되는 것인데 이것이 다 흡수되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물론 심한 경우에는 퍼렇다 못해 누런 색소가 한참 더 가는 수도 있습니다.
③ 멍이 생겨서 아이가 많이 아파할 때는 찬 찜질을 해주면 아이가 좀 덜 아파합니다.
◆ 멍든 부위가 패였을 때
① 부딪히 부위가 멍이 들고난 후에 멍울이 잡히고 패일 정도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② 이런 경우는 여러가지 경우가 있는데 멍이 든다는 것은 충격을 받았을 때 피부 아래의 조직이 찢어지거나 핏줄 등이 터지면서 피가 새어나와 그것이 퍼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멍이 들면서 피부 아래에서는 속에 난 상처를 낫게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작업이 진행됩니다.
③ 대개의 경우는 멍이 든 것이 풀려가면서 별 문제 없이 좋아지는 경우에 그런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일부 아이들은 심하게 부딪혀 멍이 든 곳의 뼈에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 상처가 났을 때
① 날카로운 것에 찔리거나 베었을 때 상처에 아무거나 바르지 마세요
② 상처 부위에 아무거나 바르면 치료하기가 더욱 힘들어집니다.
상처 부위에 아무거나 바르면 치료하기가 더욱 힘들어져
⊙ 간혹 아이들이 칼에 찔리거나 베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벼운 상처일 때는 지혈만 잘해도 상처가 저절로 아뭅니다.
⊙ 그런데 상처가 크게 났을 때도 엄마들은 지혈에만 급급해서 가루약이나 항생제를 상처에 듬뿍 바르고 병원에 옵니다. 이런 경우에는 상처를 치료하기가 더욱 힘들어집니다.
⊙ 특히 아이의 상처 부위에 바셀린을 듬뿍 발라주고 오는 엄마가 많은데, 바셀린을 많이 바르면 지혈에는 약간 도움이 되지만 꿰매야 할 정도로 상처가 큰 경우에는 상처 회복에 오히려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 아이의 상처가 꿰매야 할 정도로 클 때는 지혈제를 사용하지 말고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상처 부위를 눌러서 일단 피를 멎게 한 다음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아이에게 흉이 덜 남게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③ 벌어진 상처는 꿰매는 것이 원칙
벌어진 상처는 꿰매는 것이 원칙
⊙ 꿰매야 할 정도로 벌어진 상처는 가능하면 4시간 이내에 꿰매야 염증을 줄일 수 있으며, 늦어도 12시간 안에는 조치를 취해 줘야 합니다.
더 늦으면 상처가 아무는 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 병원이 가까우면 상처 부위를 일단 눌러 지혈하면서 바로 병원으로 가십시오.
⊙ 병원이 멀고 상처가 지저분하면 비누 같은 것으로 더러운 것을 씻어 없앤 다음 바로 병원으로 가십시오.
⊙ 간혹 상처 부위가 더러울 때 입으로 빨아내는 엄마도 있는데 입안의 균이 상처 부위에 들어가면 상처를 곪게 만들어 쉽게 흉이 질 수도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심한 상처에는 지혈제를 뿌리지 마세요
① 병원에서 다친 아가들을 치료하는데 가장 애를 먹는 경우가 상처 부위에다가 약을 바르고 오는 경우입니다.
별의 별것을 다 바르고 오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감자가루, 밀가루, 녹말가루, 오징어 뼈가루등등... 마치 식당에 쓰는 재료는 다 이용할 수 있다고 믿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② 간혹 아가들이 칼에 찔리거나 베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벼운 상처라면 지혈만 되면 상처가 저절로 아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둬도 되는 경우입니다.
③ 그러나 상처 부위가 큰 경우 엄마들은 아가가 피를 많이 흘리니까 지혈에 급급하게 되고 흔히 여러가지 가루 약이나 항생제를 까서 그 가루로 상처를 범벅을 만들어 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상처를 치료하기 힘들어집니다.
④ 꿰매야 할 정도로 큰 상처의 경우는 지혈제가 묻어 있으면 상처의 회복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큰 상처에는 지혈제를 사용하지 마시고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눌러서 피를 멈추게 하면서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부딪혀서 머리 찢어진 경우
① 이런 경우 아이의 상태를 본 의사만큼 정확한 조치를 해줄 사람은 없습니다.
아가가 머리를 부딪혀서 뒷통수가 찢어졌다면 당연히 엑스레이를 찍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머님들이 겉으로 보기에 아무 이상이 없어도 혹시 다른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정확한 상태를 알아야 하니까요.
② 머리를 찍는 X RAY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방사선이 문제가 되는 것은 주로 찍히는 사람보다는 찍는 사람이 문제입니다.
장기간 반복해서 노출이 되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도 있지요.
진료를 목적으로 찍는 방사선을 겁낼 필요는 없습니다.
③ 그리고 상처가 심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상처를 꿰매는 것을 권하는 병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심한 상처의 경우 꿰매지 않은 채 그냥 아물리면 상처가 오래가고 흉터가 크게 남게 됩니다.
간혹 꿰매지 않고 상처가 곪게 되면 흉터가 피부보다 튀어 올라와 결국 흉터 성형 수술이 필요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요.
◆ 상처치료와 연고
① 긁히거나 넘어져서 생기는 작은 상처는 웬만하면 그냥 놔두어도 저절로 잘 아뭅니다.
② 상처가 심하지 않는 경우는 우선 수돗물같이 깨끗한 물로 잘 씻어서 더러운 것을 없애야 합니다.
심하게 다친 것이 아니고 피도 별로 나지 않는다면 씻고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시면 됩니다.
놀다가 다친 가벼운 상처는 상처 부위를 잘 씻어주시고 상처에 딱지가 생길 때까지 후시딘이나 복합 마데카솔과 같은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되 오랫동안 자주 사용하지는 마십시오.
③ 복합연고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딱지가 앉기 전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면 감염균의 번식이 활발해질 수 있으므로 절대 금물입니다. 딱지가 앉은 후에는 살이 잘 오르는 연고가 좋습니다.
④ 피가 난다면 우선 소독된 거즈로 그 부위를 눌러 응급처치를 한 후 피가 멈춘 다음 연고를 바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상처가 커서 지혈이 되지 않으면 바로 가까운 병원에 가야합니다.
만일 상처가 지저분하다면 깨끗한 수돗물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⑤ 하지만 상처를 입은 것은 항상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작은 상처라도 피가 나고 긁혔다면 일단 의사의 진료를 받고 치료를 해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특히 얼굴이 다쳤을 경우 염증이 생기면 흉이 커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 상처난 부위를 싸 두는 것
① 예전에는 상처가 난 부위를 싸두면 큰일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는 소독약이 없어서 일단 상처가 나면 세균이 침입하기 쉬웠기 때문에 실제로 더운 날 상처를 싸두면 큰일이 나기도 했습니다.
세균이 침입한 상태에서 상처를 싸두면 균이 많이 번식하고 쉽게 곪아 상처가 더 커지니까요.
② 그러나 요즘은 소독약과 항생제가 발달해서 병원에서 소독을 하고 약을 먹으면 상처 부위가 세균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므로 외부에서 균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상처를 싸두는 것이 상처의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③ 병원에서 상처를 치료받은 후 상처에 감아둔 붕대는 함부로 벗기지 마십시오.
④ 화상에 의한 상처도 마찬가지입니다.
◆ 다친 상처 흉이 적으려면
다친 아이가 흉이 적게 생기게 하려면 몇가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다친 아이의 상처가 적다고 집에서 버티기보다는 조그만 상처라도 피가 나고 눈에 잘 보이는 부분이면 일단 병원에 데려가서 의사의 진찰을 받고 병원의 깨끗한 소독약과 거즈로 치료해 주는 것이 제일중요합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는 소염제나 항생제들을 처방 받아서 먹으면 상처 부위의 염증이 생기는 것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② 병원에 갈 때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한 채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분은 아이의 상처에 별의 별것을 다 바르고 옵니다.
이러면 치료가 잘 안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이 물질들은 우선 피가 덜 나게 하는데는 조금 효과가 있어도 상처 부위에 들어가 상처를 덧나게 할 수도 있고 당연히 상처로 인해서 생기는 흉이 더 커질 수가 있습니다.
③ 상처가 아물 때 생긴 딱지를 떼지 마세요.
아이들은 새살이 돋을 때 간질간질하니까 자꾸 딱지를 떼고 또 뗍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흉이 안될 상처도 흉이 생기는 수가 있습니다.
상처 딱지 그냥 두세요.
◆ 상처난 부위를 싸 두는 것
① 예전에는 상처가 난 부위를 싸두면 큰일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는 소독약이 없어서 일단 상처가 나면 세균이 침입하기 쉬웠기 때문에 실제로 더운 날 상처를 싸두면 큰일이 나기도 했습니다.
세균이 침입한 상태에서 상처를 싸두면 균이 많이 번식하고 쉽게 곪아 상처가 더 커지니까요.
② 그러나 요즘은 소독약과 항생제가 발달해서 병원에서 소독을 하고 약을 먹으면 상처 부위가 세균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므로 외부에서 균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상처를 싸두는 것이 상처의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③ 병원에서 상처를 치료받은 후 상처에 감아둔 붕대는 함부로 벗기지 마십시오.
④ 화상에 의한 상처도 마찬가지입니다.
◆ 다친 상처 흉이 적으려면
다친 아이가 흉이 적게 생기게 하려면 몇가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다친 아이의 상처가 적다고 집에서 버티기보다는 조그만 상처라도 피가 나고 눈에 잘 보이는 부분이면 일단 병원에 데려가서 의사의 진찰을 받고 병원의 깨끗한 소독약과 거즈로 치료해 주는 것이 제일중요합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는 소염제나 항생제들을 처방 받아서 먹으면 상처 부위의 염증이 생기는 것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② 병원에 갈 때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한 채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분은 아이의 상처에 별의 별것을 다 바르고 옵니다.
이러면 치료가 잘 안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이 물질들은 우선 피가 덜 나게 하는데는 조금 효과가 있어도 상처 부위에 들어가 상처를 덧나게 할 수도 있고 당연히 상처로 인해서 생기는 흉이 더 커질 수가 있습니다.
③ 상처가 아물 때 생긴 딱지를 떼지 마세요.
아이들은 새살이 돋을 때 간질간질하니까 자꾸 딱지를 떼고 또 뗍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흉이 안될 상처도 흉이 생기는 수가 있습니다.
상처 딱지 그냥 두세요.
④ 상처를 싸 둔곳을 아이가 풀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상처 부위가 신경이 쓰이는 어린 아가는 자꾸 물어뜯거나 손으로 풀려고 합니다.
이것은 말리기 쉬워도 싸두면 더 염증이 생긴다고 자꾸 풀어 주시는 할머니를 말리는 것은 진짜로 힘듭니다.
일단 병원에서 소독해서 덮어두면 다음 병원에 갈 때까지 풀지 마세요.
⑤ 그래도 상처로 인한 흉이 많이 생기면 나중에 성형을 하는 것도 고려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흉이 생겼을 때는 대개 성형은 크면 합니다.
미리하면 상처 부위가 자라서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⑥ 화상과 마찬가지로 새로 자란 상처가 아문 부위는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검게 착색이 되어서 아이들이 마음 속으로 괴로워할 수도 있으므로 엄마가 좀 신경을 써 주셔야 합니다.
이마면 모자도 쓰게 하고 팔 같은 부위면 긴소매를 입히고 선탠 크림도 발라 주시고요.
상처가 났을 때는 이것쯤이야 하다가 문제가 생기거나 흉이 좀 커지면 좀 더 빨리 병원에 올 것을 하고 후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진짜 별 것 아닌 상처에 흉이 생기면 그것만큼 안타까운 일도 없습니다.
◆ 상처 부위에 바셀린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부위에 바셀린을 듬뿍 바르고 오시는 분 역시 흔합니다.
① 상처 부위에 바셀린이 많이 묻어 있는 경우 지혈에는 약간 도움이 되지만 상처를 꿰매야 하는 경우 상처의 회복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② 더구나 지저분한 상처의 경우 지혈을 목적으로 바셀린을 많이 바르고 오는 경우 이 물질을 제거하기도 힘들고 상처를 소독하기도 힘들어 집니다.
③ 끈적끈적한데 흙이라도 묻어 있으면 씻어 내기도 곤란하고 소독약도 잘 묻지 않아서 소독도 잘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