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주방세제] 만들기

[그리운소리]

천연주방세제 만들기

[어느 카페에서 본 것인데 올려봅니다]: http://blog.daum.net/sasiwang/92

주방세제는 은근히 헤프고 질이 좋은 것은 또 바싸기 까지 합니다. 실제 살뜨물로 발효액을 만들어 식기류 등을 세척해 보면 [오- ]하고 탄성이 나올 정도로 ...그간 우리가 얼마나 진한 농도의 화확세제를 음식 담는 그릇에 마구 사용해 왔는지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쌀뜨물 발효세제는 매우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며 특히 식기류를 깨끗이 세척하는데 있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매우 쉬운 방법이니 한번 만들어 사용 해 보세요.

◆ 세제만드는 방법
1. 쌀을 씻은 물 1리터를 생수병에 담고 흑설탕 소주 한컵 분량과 소금 반숫가락을 넣고 잘 흔든뒤 가급적 따뜻한 곳에 1주일 정도(여름엔 5일) 놔 주시면 완성.

2. 주방세제가 통에 거의 바닥이 날 때 쯤(1/10정도 세제가 남았을 때) 깔대기를 이용해서 세제병 나머지 빈 공간에 만들어둔 쌀뜨물 발효액을 부어 채운 다음 곧바로 세제로 사용하면 된다. 즉  세제 10% + 쌀뜨물 발효액 90%

◆ 결과

신기하게도 100% [화확용세제] 보다 거품이 더 많이 나고 ...잘 헹구지 않았을 때 생기는 세제 특유의 잔여물도 없이 깨끗이 닦이는 걸 확인 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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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시엔 잘 섞이게 살짝 흔들어 주고 사용하되 ...너무 많이 흔들면 거품이 넘쳐 난다.... 수세미에 세제를 묻혀 사용하시면 된다. 어떤 브랜드의 화확세제든 상관없이- 아예 처음부터 새로 산 세제를 조금씩 조금씩 덜어 쌀뜨물 발효액과 섞어 써도 괜찮다. 그러나 처음 구입할 때 천연 세제로 구입해서 쓰면 더욱 좋은 것은 물론이고 거품도 2배로 많이 생긴다.

◆ 쌀뜨물 발효액 만드는 3가지 방법:

1). 기초방법: 쌀뜨물 1리터 + 흑설탕(소주잔 한컵)+ 소금(반숟가락)
2). 중급방법: 쌀뜨물 1리터 + 흑설탕(소주잔 한컵)+ 소금(반숟가락)+ EM(소주반컵)

  쌀뜨물 발효약으로 완벽하다. 그러나 EM없이 발효시켜도 기능엔 지장이다.
3). 고급방법: 쌀뜨물 1리터 + EM(소주반컵) + 당밀(소주한컵)

  당밀을 사용하시면 설탕과 소금이 필요없다. 만든 쌀뜨물 발효액 색깔도 더 짙게 변한다. 당밀은 사탕수수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흑설탕과 같이 발효를 도와 준다. 당밀과 EM은 [옥션] 등에서 간단히 검색하면 나온다.

◆ 참고사항
1). 쌀을 씻을 때에는 가볍게 저어서 첫물은 버리고-두번째 씻는 진한 물부터 사용한다.
2). 쌀뜨물 발효액을 만들 때는 중간에 한 두번 병을 열어서 가스를 빼주면 팽창해 넘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3). EM이란 효과적인 [미생물발효 효소]란 뜻입니다
4). 소주잔 1컵의 용량은 약 40ml이다. 세제를 만들 때에는 반컵만 넣으면 된다.

◆ 천연 바디스킨로션 만들기

쌀뜨물 발효액에 귤 한 개로 즙을 내어 섞으면 휼륭한 [천연 바디스킨로션]이 된다. 화확성분도 없고 값비싼 것도 아니니 마구마구 얼굴이든 몸에든 마음대로 뿌리고 발라주면 대만족이다.

2013년 2월 22일 금: 그리운소리

[흰 비둘기]

엄마 근데 천연 바디스킨 로션은 방부제가 안들어 갔으니깐 유통기간 같은건 있나요??

[그리운소리]

그러니까 적은 량을 만들어서 냉장보관하고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거기서도 유통기간이니 뭐니 하는 것은 적혀 있지 않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