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랙 : 호미2_제내_석굴암.gpx
산행일시 : 2015년 6월 13일 토요일 흐림 영상 25도
산행코스 : 11:02 제내고개 - 11:08 들머리 - 11:14 ▲ 270.8봉 - 11:27 366봉 - 11:46 470봉 - 12:03 마석산 - 12:12 ▲420.4봉 남근석 -
12:41 북토지 - 12:50 세광산업 좌측(득전농원) - 12:54 (사거리 직진) 덕영실업 좌측 - 태화식품 우측임도 -
13:03 지맥갈림길 - 13:05 장구뱅이 - 195봉 - 원고개 - 14:03 감산사 입구(저수지입구) - 14:20 숲길 - 14:49 364봉 -
14:52 삼태지맥 분기봉 - 14:57 삼거리 - 15:09 토함정사 갈림길 - 15:17 불국사 갈림길 - 15:31 석굴암
동 행 인 : 산악랜드 35인
<마석산 531m)
호미지맥은 임도나 도로가 반이라고 했는데 오늘 구간은 정말 그랬다.
시작하면서 6분, 마석산을 내려와서 또 다른 호미지맥 분기점까지 30분, 원고개에서 숲길 들머리까지 26분, 삼태지맥 분기점에서 석굴암까지 40분을 합하면 오늘 산행시간 4시간 40분중 도로를 걸은 것은 100분이나 된다. 그러니 평균속도가 4.5km가 넘는다. 근래 보기드문 기록을 세웠다.
시원한 동해바다 내음이 섞여있는 바람이 불어주고 햇빛을 적당히 가려주었으나 아쉽게도 조망은 없다. 그래서 풍차가 희미하게 보여 가고자 하는 방향이 명확히 표시되지 않는다.
마석산을 오르면서 명산 산행하는 기분이 들었고 또 다른 호미지맥과 만나면서 산경표가 점점 어지럽게 흩어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느낀다. 산과 강이 사람들의 생각대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삼태지맥을 떠나보내면서 삼태지맥도 타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그래서 굳이 풍차곁으로 가는 수고를 감내한다.
석굴암 가는 길은 참으로 운치있는 길이다. 비록 석굴암에서 감포로 내달리는 차들이 있어 성가시게 굴었지만 깊은 숲 한가운데 뚫린 도로를 걸으며 산딸기를 따먹기도 하면서 걷는다.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식사를 즐기고 상경하는데 MERS 여파로 고속도로에 차가 없다. 아주 빨리 4시간도 안되어 양재에 도착한 것 같다.
<고도표>
<요약도>
<제내고개>
<들머리>
<270.5봉 삼각점>
10m 왕복해야 한다.
<지나온 270.5봉, 묵장산>
<366봉>
<좌측 청소년수련관>
<지나온 길>
<바위>
조각품을 마석산에 전시해 놓는 것 같은 착각에 들 만큼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많다.
470봉
<또 다른 호미지맥 3구간>
<송이재배지역 출입금지>
비석 대신 자연스러운 바위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정말 예술적이다.
마석산 정상
마석산에서 바로 우측으로 방향으로 틀어내려간다.
집채만한 바위
420.4봉 삼각점
<남근석>
남근석 뒤로 진행해야할 길이 보인다. 그리고 희미하게나마 삼태지맥 풍차도 보인다.
<까치수염>
<임도>
밭 좌측가장자리를 통하여 농로로 접근하여 마을길에서 북토지로 향한다.
북토지에서 바라본 마석산
<인공수로>
북토교에서 북쪽 방향
<진행해야할 길>
전면에 있는 세광산업 공장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가면서 득전농원 탱자나무 울타리를 지난다.
<덕영실업, 태화산업>
전면에 보이는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진행하면 임도로 이어지고 10분 후 또다른 호미지맥 3구간과 만난다.
또 다른 호미지맥 3구간과 만나는 지점
<장구뱅이>
<진행방향 195봉>
<원고개>
부산 해운대에서 기장, 울산을 거쳐 지나온 동해남부선을 건너 7번 국도인 원고개이다. 괘릉동 안내표지석이 있다.
표지석 우측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서 약 30분간 이동한다.
<괘릉동 마을회관>
<숲길 들머리>
좌측 전봇대 뒤로 들머리가 있는데 잠시 간식을 먹으며 준비한다.
<들머리>
<317봉>
<364봉에 오르며 흰초롱꽃>
<삼태지맥 풍차>
<삼태지맥 분기점>
<인동초>
주민들이 인동초를 약으로 쓰기 위해 채취하고 있다.
<솔밭가든 삼거리>
감포방향으로 삼태지맥 풍차가 흐른다
<토함정사 갈림길>
<산딸기>
<불국사 갈림길>
<걷기 좋은 길>
걷기 보다는 운전하기에 참으로 좋은 길이다. 딱딱한 등산화를 신고 아스팔트길을 40분간 걸으려니 발이 아프다
<석굴암 약수터>
다른 산행기에서 여기서 물을 먹었다는 것을 읽어서 물통에 채워서 마셨는데 알고보니 음용수에 부적합하단다.
<석굴암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