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2 매봉재↔학고개(23.7km) 23.7 / 44.4km
◈날짜 : 2009년 09월20일 ◈날씨 : 오전-맑음 /오후-맑음
◈들머리 : 경기도 용인시 원상면 두창리 매봉재(57번도로)
◈산행소요시간 : 8시간25분(07:18-15:43)
◈교통 : 창원-칠원요금소(03:36)-충주휴게소(05:42-52)-여주분기점(06:12)-여주휴게소(~06:45)-덕평요금소(06:56)-325번도로-318번도로(07:09)-매봉재
◈산행구간 및 거리(km) : 매봉재←4.0→57번도로←2.8→문수봉←2.0→망덕고개←0.5→바래기산←3.5→292.4봉←3.0→용인승마장←3.7→무네미고개←1.8→함박산←2.4→학고개(321번도로)
◈특기사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소재 보석사우나(☏338-5488)에서 목욕
◈산행메모 : 덕평요금소에서 만나는 325번도로에서 왼쪽으로 진입한다. 계속 진행하다가 갈림길에서 318번도로로 진행하면 두창리에서 57번으로 도로번호가 바뀌며 매봉재에 도착한다.
도로확장공사중이라 파헤쳐진 흙더미를 넘어 이곳저곳으로 진입로를 찾느라 잠시 헤매다 잘려진 시멘트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왼쪽으로 극동기상연구소 정문을 지나고
3분후 매봉재에서 1.9km왔고 앞으로 문수봉6.9km 이정표다. 만생종복숭아밭이 있는 황토현마을에서 또 멈춘다. 주민에게 물어 마을 뒤로 나가니 시멘트도로가 맥이다. 정면 왼쪽으로 문수봉을 확인한다. 푸른솔전원마을 입구에서 2차선도로를 만난다(08:02).
여기서 왼쪽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직진하여 가재월리마을회관과 원삼제일교회를 거치며 가재월재에서 잠시 벗어났던 정맥을 만난다(08:20-34).
문수봉5.4km다. 후미를 마냥 기다릴 수 없어 잡초를 헤치며 올라간다. 수렛길을 만나고 왼쪽 옆에 공장으로 보이는 건물을 끼고 절개지를 거쳐 숲길로 진행하니 가축분뇨더미를 만나며 시멘트도로다. 왼쪽으로 따라가니 또 수렛길이다. 오른쪽으로 가동을 멈춘 석재공장도 만난다. 연안김씨합동제단을 지나니 2차선도로다(09:08).
지도상으론 57번도로인데 표지판은 17번도로다.
오른쪽 삼거리에서 17번으로 직진하면 영동고속국도로 연결되고, 57번으로 좌회전하면 에버랜드로 이어진다. 정맥은 삼거리로 가지 말고 건너편 장수농원표석 오른쪽 시멘트길로 진입한다. 몸집이 큰 하얀 개가 지키는 건물마당을 지나니 밤나무 밭도 잠시 만난다. 포장된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진입하자 바로 오른쪽 절개지로 오른다. 무덤과 숲을 지나 칡넝쿨을 통과하니 시멘트길이다. 왼쪽 건물벽에 붙은 <176매봉로> 표지를 보고 산길로 들어선다. 전주이씨묘群도 만나고 2차선인 84번도로에 내려선다(09:30).
문수봉1.8km를 향하여 난간줄 따라 오른다. 능선으로 진행하니 오른쪽 아래 나무사이로 우리랜드가 보이고 여기로 이어지는 계단오름도 있다. 왼쪽 나무사이론 법륜사건물이다. 문수봉을 0.7km앞두고 갈림길이다. 왼쪽 약수터로 진입하니 기다란 목계단으로 치솟는다. 옻샘약수라는데 물맛이 괜찮다.
바위사이에서 나오는데 수량도 많은 편이다. 산죽사이로 문수봉을 향하니 왼쪽 20m거리에 마애보살상이다.
둘러보고 되돌아와서 문수봉에 올라선다(10:08-11).
8각정쉼터와 체력단련시설, 태양열전광판, 삼각점, 표지석, 표지목도 있다.
여기서 오른쪽은 앵자봉으로 연결되는 앵자지맥이 분기된다. 직진으로 내려가니 오른쪽 아래로 저유고시설도 만난다. 계단으로 연결된 옛길안부를 지난다. 통나무계단으로 봉에 오르니 쌍령지맥분기점이다.
왼쪽의 쌍령산과 불악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다. 삼각점봉을 지나 난간밧줄로 쏟아진다. 앞서가던 일행과 합류된다. 낮은 봉을 넘어 망덕고개에 내려선다(10:56).
송전철탑을 만나고 잡목을 헤치며 진행하니 왼쪽으로 벌채지역을 만나며 정면으로 시야가 트인다. 길은 오른쪽 숲으로 진행하며 시야가 막힌다. 삼각점이 있는 바래기산을 지나니 철탑을 만나며 아래로 시야가 트였다가 키를 넘기는 잡초사이로 길은 이어진다. 십자가철탑을 만난다(11:40).
아래로 다가오는 철탑들을 보며 갈 길을 가늠한다. 봉에 올라 밥상을 차린다.(11:46-12:10).
낮은 봉을 오르내리는 산책길이 이어진다. 철탑봉을 지나 내려가니 시멘트길이 가로지르는 염치고개다(12:44).
앞으로 함박산6.9km라 문수봉과 함박산의 중점을 넘어섰다. 체력단련시설이 있는 봉에 올라 노루실방향으로 내려간다. 널찍한 산책길이 이어진다. 깨진 삼각점을 지나 8분후 이정표다. 골프장이 인접한 구간이니 조용하고 안전한 산행을 하라는 안내문도 있다. 오른쪽으로 은화삼골프장이다. 맥을 오른쪽에 끼고 새 길이 이어진다. 양쪽으로 목계단인 안부를 지나 오른쪽으로 골프장을 만난다.
함박산3.5km이정표를 지나 길을 따라가니 오른쪽으로 천불전이다(13:41-53).
길을 찾아 서성대다 왼쪽으로 도로를 따라가니 함박산3.2km이정표에 한남정맥은 도로를 따라 이동하라는 안내문도 있다. 골프장으로 무너미고개를 포함한 정맥이 일부 차단된 셈이다. 2차선도로로 내려가서 도로를 따라 오른쪽 고개로 올라가니
2차선삼거리다. 오른쪽은 은화삼골프장입구다. 왼쪽으로 한우촌을 지나 성진철강을 왼쪽에 끼고 돌아 오르면 무덤이다. 무덤 뒤로 올라가니 차량소리가 가까워지며 아래로 45번도로가 가로지르고 차량들이 쌩쌩 달린다. 절개지로 내려가서 좌우를 살피며 중앙분리대를 잽싸게 건넌다(14:13).
함박산1.7km다. 버스주차장 왼쪽 능선으로 올라서니 왼쪽이 절개지다. 목계단으로 올라 진행하여 옛길안부를 지나 전주류씨 등 묘지群이다. 배낭을 정리하며 10분간 마지막휴식.
임도에서 산길로진행하여 왼쪽으로 그린농원을 지나 오르니 망향의 대성동산표석이다. 이춘전이 이 일대 12360평을 평안남도대동군자족면민회 산으로 기증하여 조성했다는「망향의 대성동산」이다.
증비석 뒷면에는
<엄마 손에 이끌리고 등에 업혀서/ 아버지가 계신 서울 찾아왔더니/ 6․25의 난리 통에 돌아가셨대/ 우리자매 낳아주신 아버지기에/ 엄마치마 매달려서 울부짖어도/ 대답 없는 아버지가 원망스럽소/ 이들 모녀 남겨놓고 가신아버지/ 하늘나라 천국에서 살펴주소서/ 우리자매 어디 살든 추석이오면/ 찾아와서 아버지께 재배 할게요. -딸 춘실, 춘자- >
13분간 숨차게 올라가니 함박산표지석이다(14:55-58).
무너미고개까지 물이 넘치고 이 일대 봉우리들이 모두 물에 잠겼을 때 이 봉우리만 함지박만큼 남았다하여 함박산이란다.
내려가니 갈림길인데 오른쪽으로 명지대학500m다. 직진하니 난간밧줄을 만나고 진행하니 지적삼각점표석이다. 오른쪽 아래로 명지대학교와 용인시가지가 펼쳐진다. 왼쪽 아래로 공원묘지인데 벌초하느라 예초기소리도 올라온다. 묘지를 왼쪽에 끼고 숲속으로 진행하니 아래로 절개지다. 왼쪽으로 우리차량도 보인다.
난간 줄 따라 목계단으로 내려서니 발아래로 321번도로가 지나는 터널이다. 맞은편 목계단으로 올라 돌아본 모습이다.
왼쪽으로 4차선차도가 지나는 학고개터널 앞에서 산행을 마감한다(15:43).
#승차이동(15:55)-목욕및식사(16:13-17:59)-용인요금소(18:15)-여주분기점(18:35)-남성주휴게소(20:21-28)-칠원요금소(21:12)-마산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