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구간 광덕고개↔도성고개 (19.3 / 47.4km)
◈산행일:2007년 10월06~07일 ◈날씨:오전-흐림/오후-흐림
◈위치:강원도 철원군 사내면 광덕리 광덕고개
◈참가인원:32명 ◈산행소요시간:8시간00분(05:50-13:50)
◈교통(우등고속관광김기준기사):마산(23:37)-칠원요금소(23:54)-서대구요금소(00:44)-선산휴게소(01:17-28)-이천휴게소(03:02-11)-동서울요금소(03:30)-강동대교-구리요금소(03:38)-47번도로-372번도로-광덕고개(04:48)
◈산행구간:광덕고개(3.5)→백운산(2.2)→도마치봉(2.7)→832.3봉(2.5)→신로령(2.6)→국망봉(1.4)→견치봉(1.9)→민둥산(1.8)→763봉(0.7)→도성고개→논남
◈산행안내 : 전체(김기수) 선두(전임수), 중간(신종섭), 후미(박윤식)
◈특기사항 : 경기도 가펑군·읍소재 준수사우나(☏031-581-4554)에서 목욕
◈산행메모: 구리요금소에서 47번도로로 진입하여 포천을 지나 백운계곡표지를 만나 우회전한다.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회전하니 이 2차선도로도 47번도로다. 이동면 도평삼거리에서 372번도로로 우회전한다. 심한 커브를 자주 만나며 올라가니 광덕고개다.
산행설명을 듣고 공동으로 준비한 아침식사를 한다. 광덕고개쉼터에는 현대식화장실도 있어 회원들이 요긴하게 사용한다.
광덕고개쉼터 앞을 지나니 철계단으로 산길이 열린다. 마사토길을 가파르게 올라가니 이정표다. 손전등으로 비추니 뒤로 광덕고개0.3, 진행방향으로 백운산3.27km다. 봉에 올라선다(6:14).
백운산2.4km 이정표도 있다. 안부를 지나 숨차게 올라가니 왼쪽에서 구름사이로 벌건 해가 나온다.
이어서 봉에 서고 다가온 백운산 왼쪽으로 멀리 삼각봉이 고개를 뾰족하게 내민다.
줄이 쳐진 마사토길을 내려간다.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서늘한 바람이 즐거운 산행을 도운다. 0.3km마다 이정표를 만난다.
밋밋하게 오르니 앞서간 일행들이 널찍한 헬기장에서 휴식중이다. 백운산정상이다(06:55).
둘러보아도 표지석은 없다. 삼각봉을 향하여 내려간다. 가벼운 오르내림에서 치고 오르니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긴급연락처 백운산1-7(삼각봉)표지판이다(07:11).
뒤로 백운산1.0, 진행방향으로 도마치봉1.0km 이정표도 있다. 기다란 밧줄을 잡고 가파르게 쏟아진다.
돌 사이로 짧은 줄을 지나며 밋밋한 비단길이 이어진다. 10여분 치고 오르니 사자봉950m 표지목이 꽂힌 헬기장이다(07:32).
진행방향으로 십여미터 사이를 두고 도마치봉937m 이정표도 있다. 오른쪽으로 흑룡봉1.5km다. 정면 오른쪽에서 가물가물 국망봉이 손짓한다.
잡목 사이로 구불구불 내려가니 쪽박 2개도 있는 도마치샘이다. 바위에서 나오는 물이라 더욱 신선하게 느껴지는 맛이다.
목을 축이고 내려가니 안부다. 10분간 올라가니 표지석이 있는 도마봉이다(07:52).
해발883m다.
왔던 길을 돌아보니 왼쪽 흑룡봉으로 이어지며 볼록볼록 솟은 능선이 사자봉의 중간에 박힌 바위와 함께 절경이다. 연무의 방해에도 흑룡봉 뒤로 가물가물 대성산이 보인다.
왼쪽으로 화악산은 멀리서 구름을 이고 있다.
도마봉을 지나니 잡초와 싸리가 얼굴에 부딪힌다.
정맥길로 방화선이 구축되었는데 제초작업 전이라 잡초에 길이 묻혔다. 삼각점이 있는 고개에 올라선다(08:10).
길은 방화선 따라 파도타기를 하며 이정표를 만나는데 도마치와 국망봉의 중간에서 10m를 지나왔구나!
12분 후 헬기장에 도착하니 휴식 중이던 일행들은 기다렸다는 듯 출발한다(08:37).
빗물에 패인 마사토길로 숨차게 오르니 헬기장이 있는 봉이다. 왼쪽으로 내려가니 바위에 소나무가 서있는 신로봉이 앞을 막는다. 신로봉으로 올라 왼쪽으로 내려가니 신로령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국망봉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진다. 이정표에는 신로봉이 아닌 실루봉이다. 가파르게 올라가니 해발990m 둘풍봉이다(09:05).
나지막한 표지목도 있다.
돌풍이 자주 일어나는 봉인가? 돌아서서 멀어진 신로봉(오른쪽봉)을 보며 숨을 고른다.
오른쪽에 우뚝 선 봉을 향하여 2분간 내려가서 가파르게 올라간다. 국망봉으로 알고 표지석을 찾으니 지나온 사자봉, 돌풍봉과 같은 재질로 박은 땅벌봉 표지목이다(09:30).
국망봉은 정면에서 거리를 두고 새로 나타났다.
천둥소리에 하늘을 보니 먹구름이 많아졌다.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였는데…. 전임수부대장은 포가 터지는 소리란다. 그 말에 마음은 안정되고. 근처에 포사격장이 있을법하다. 오른쪽이 절벽인 바위사이에서 서늘한 바람이 제법 강하다. 잠시 걸음을 멈춰 오른쪽 뒤를 보니 울긋불긋 완연한 가을 산이다.
헬기장에 내려서니 국망봉이 앞을 막는다.
10분간 올라가다가 혼자서 식당을 차린다(09:57-10:10).
치고 오르니 헬기장인 국망봉이다(10:15-22).
앞서간 일행들이 여기저기서 식사중이다. 왔던 길을 돌아본다. 정면 왼쪽 가물가물 봉우리에서 골프공모습으로 빛을 반사하는 광덕산도 조망된다.
그 사이로 흑룡봉, 가리산 등 여러 능선들이 포개졌다. 오른쪽으로는 화악산이 구름을 벗고 시설물들도 어렵게 보인다.
진행방향으로 오른쪽 아래로 포천이동의 마을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밋밋하게 진행하다가 아래로 쏟아져 막아선 봉에 오르니 해발1102m인 견치봉표지석이다(10:55).
개이빨산이라 부르기도 한다는데 물음표만 생긴다. 이름을 붙이려면 고창선운사 뒤에 위치한 개이빨산 정도는 돼야하는데….
내려가서 오르락내리락 갈림길봉에 올라서니 오른쪽으로 멀리 우뚝한 민둥산이다.
왼쪽은 용수목으로 이어진다. 안부에 내려선다(11:27).
막아선 봉을 숨차게 오르니 헬기장이 있는 민둥산이다(11:44).
일명 민드기봉이다.
여기서 돌아보는 국망봉은 억새와 어우러져 사진에 담기에 좋은 장소다.
하산길도 억새가 무성한 방화선으로 연결된다.
가파르게 내려가서 또 긴장속에 쏟아진다.
억새를 헤치며 봉에 올라서 호흡을 조절한다. 건너편에 강씨봉이 와 있다.
지나온 민둥산에서 내리락오르락 여기로 아어지는 방화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른쪽으로 내려가서 왼쪽으로 내려가니
헬기장이 있는 도성고개다(12:34).
다음구간은 여기까지 걸어서 올라와야한다. 오른쪽은 포천 연곡리, 왼쪽은 가평북면의 논남이다. 이정표에는 강씨봉1.54, 논남4.4, 헬기장이 있는 도성고개다(12:34).민둥산2.55km다.
왼쪽으로 내려간다.
왼쪽으로 임도따라 내려간다.
임도갈림길(12:52)을 지나니 차량이주차된 다리를 건넌다(13:01). 계곡을 3번 건너며 포장도로에 들어서고
16분 후 왕복2차선 아스팔트포장도로를 만나며 산행을 마감한다(13:38).
☆승차이동(14:16)-75번국도(14:27)-목욕(15:51-16:06)-46번도로-춘천요금소-치악휴게소(17:29-41)-안동휴게소(18:43-19:20)-서대구요금소(20:22)-칠원요금소(21:12)-마산도착(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