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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일자 : 2019년 12월 13일 / 서울 상봉 CGV ■ 줄 거 리 우연히 자신이 죽는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는 스마트 폰 앱을 알게 된 사람들이 처음에는 장난으로 여겼지만, 스마트 폰 앱에 설정된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실제로 죽는다는 것을 알고 생존을 위해 몸부림 친다는 내용입니다. ■ 감상평 예전 예정된 필연의죽음으로 유명한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아류작입니다. "데스티네이션"이 막연한 아날로그였다면, 이 영화는 스마트 폰이란 현대기기를 이용해 죽는 날짜와 시간을 디지털화 한 것입니다.^^ 또한 "데스티네이션" 사람들이 죽는 이유가 막연한 '팔자', '운명',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저승사자'였다면, "카운트다운"은 '정해진 시간에 반드시 죽는다는 설정에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악령"을 매치시킨 그냥저냥 볼만한 공포 오락물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인다면 여성분들에겐 "성범죄자"를 단죄하는 짧막한 대리만족은 서비스입니다.^^; 중간중간 깜짝 놀라게 만드는 장치가 여러군데 있긴 한데, 심장 쫄깃할 정도의 공포는 없는 듯 하네요. 마지막 결말부에 언니 "엘리자베스 레일"이 동생 "털리사 베이트먼"을 위해 희생함으로서 저주가 풀리는 것으로 볼 때, 이 영화가 주는 교훈은 "가족의 사랑과 희생/ 살신성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