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나의 베스트

[상실의 시대]

2019년은 참 빨리도 지나간 듯 합니다.

기억력은 점점 안좋아지고, 

무슨 영화를 봤는지도 가물거리지만

그래도 여기에 흔적을 남기고 싶어서 기억을 더듬어 적어봅니다.

( 2018년말쯤부터 오늘까지, 극장에서 또는 네이버 구매로 감상, 과거 개봉영화 포함)

외국영화 베스트 10

1. 아이리시맨 (마틴 스코세이지)

2. 원스어폰어타임...인 할리우드 (쿠엔틴 타란티노)

3. 광기가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왕빙)

4. 아사코 (하마구치 류스케)

5. 로마 (알폰소 쿠아론)

6. 지구 최후의 밤 (비간)

7.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요르고스 란티모스)

8. 알리타: 베틀엔젤 (로버트 로드리게즈)

9. 그린북 (피터 패럴리)

10. 타이페이 스토리 (에드워드 양)

한국영화 베스트 7

1. 기생충 (봉준호)

2. 벌새 (김보라)

3. 녹차의 중력 (정성일)

4. 천당의 밤과 안개 (정성일)

5. 우상 (이수진)

6. 강변호텔 (홍상수)

7. 속물들 (신아가,이상철)

아이들을 재운 후 야밤에 잠을 줄여가며 극장에서 본 영화도 있고,

이건 꼭 극장에서 봐야한다고 우겨서 와이프의 허락을 받고 본 영화도 있고,

어쩔 수 없이 휴대폰으로 본 영화도 있습니다.

쉽지 않은 세상살이지만 

여기서 꼽은 영화들 덕분에 그래도 가슴 뛰고, 흥미롭고, 유쾌했으며

사는 재미를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도 다시 한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