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주 등 대도시 부근 생활용수, 농업용수,공업용수, 수요급증과
강경 논산지역의 관개용수공급에 대처하기 위해 1960년 후반부터
4대간 유역개발계확의 일환으로 금강 유역 수자원종합개발을 위한
조사를 거쳐 건설된 대청다목적댐
콘크리트 중력식과 사력식댐이 혼합된 형식으로
1975년 3월 착공
1980년 6월 담수 시작
1980년 12월에 준공 된 ~공사기간 5년
대청댐은 72m(해발83m)의 높이에 (아파트 25층 높이)
길이가 495m이며
14억9000만톤의 저수량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3번째 규모의 다목적댐이다.
대청댐은 연간 16억4900만톤의 용수 (관개,생활,공업용수) 공급능력과
2억5000만톤의 홍수조절용량을 가지고 있다.
발전시설 최대용량은 9만kw (4인가족 기준 3만명이 하루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사용량)로
연간 평균 2억kwh 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금강하류에 물을 흘려 보내던 대청댐보조댐의 물을 다시 활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소수력발전설비(생산전력 연간 520만kwh ) 가
구축되어 있으며 다목적댐에 저장된 물의 수온차를 이용한
냉난방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녹색댐~ 180억톤 저장
1) 소양강댐~19억톤
2)충주댐~ 18억톤
3)대청댐~ 14억 9000톤
★수몰마을현황
대청댐으로 수몰 된 지역 현황
총 86개 마을이 대청호 물속에 잠겨버렸다.
수몰 가구수~4.275가구
수몰주민 인원수~25.925명
●땜의 역할
댐은 혼수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국민들에게 물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력발전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국가 기반시설입니다.
◆우리나라 땜
1. 평화의댐
2. 소양강댐
3. 군남댐
4.횡성댐
5. 충주댐
6. 대청댐
7. 보령댐
8. 용담댐
9. 부안댐
10. 섬진강댐
11. 장흥댐
12. 주암댐
13. 수어댐
14. 남강댐
15. 합천댐
16. 밀양댐
17. 김천부항댐
18. 사연대곡댐
19. 운문댐
20. 영천댐
21. 군위댐
22. 임하댐
23. 안동댐
●댐은 도대체....
대청호는 1980년 완공된 대청댐으로 인해 만들어진 인공호수이다.
댐은 홍수예방,용수공급,수력발전 등의 목적으로 하천을 가로질러
만들어 왔으나.최근에는 용수공급이나 홍수예방을 목적으로
많이 건설되고 있다.
대청댐은 다목적댐이기는 하지만
주로 인근 지역의 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용수중에서도 생활용수로서의 기능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대청호를 바라보는 시각 2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는 인공호수로서의 문제의식이다.
금강물줄기는 전라북도 장수군의 뜬봉샘에서 발원하여
충청남북도를 거쳐 충남 강경에서부터는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도계를
이루면서 군산만으로 흘러가 바다로 합류하게 된다.
※도계~도(道)와 도(道) 사이의 경계
그 유역면적이 9912.15㎢이고
총길이는 394.79㎞ 에 이르는 이강의 중간지점이라 할 수 있는
충북 청원군 현도면과 대전시 대덕구 미호동의 계곡을
막아 만든 댐이 바로 대청댐이다.
올해로 만 29세가 된 대청댐은 인공호수가 가질 수 있는
문제점은 모두 가지고 있다.
2001년에 조류대발생으로 상수원의 오염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그 이후로 해마다 조류문제는
대청호 인근의 수돗물을 먹는 사람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초미~본 뜻 눈썹에 불이 붙은 것과 같이 매우 다급함을 이르는 말이다.
바뀐 뜻 매우 절박하고 숨 가쁜 상황을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인다.
그렇다면 댐으로 인해 만들어진 인공호수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흐르는 강을 막아서 만든 댐은 물그릇이라고 불 수 있다.
고인 물은 썩는다 라는 옛말에서 알 수 있듯이
성년이 훌쩍 지난 대청호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오염물질량만으로도
지속적인 녹조발생과 수질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만한다.
인공호수의 문제점은 다른 부분에서도 찾을 수 있다.
야생동물과 식물종들이 어우려져 살던 하천의 생태계는 유속의
변화와 수량의 차이등으로 생태계의 혼란을 가져온다
※유속~ 하천에서는 하도 내에서 일정한 구간을 흐르는 유수의 빠르기를 말한다
※하도~정도가 아주 심하거나 수량이 아주 많게
2005년도에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진행한 대청호 생태계조사를 보면
댐건설 전후의 식생의 차이는 현저하다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경제성,홍수예방효과,전력생산 등과 관련된 문제에서
논란이 있고 댐이 계속 건설되는 한 이러한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여튼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대청댐
인간의 생활속으로 너무나 깊이 들어온 인공적인
또하나의 자연을 우리는 보전해야 한다.
둘째는 상수원으로서의 대청호 문제다.
당연히 대청호를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상수원으로서의
보호를 중요시 한다.
그러나 정작 대청호 인근의 주민들에게 대청호는 규제의 원인이고
실향의 원인인 동시에 지역발전의 저해요소일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렇듯 대청호는 어디에 살고 있느냐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느냐에
따라 생명의 젖줄인 상수원으로서의 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피해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이중성이 있다.
이러한 이중성이 지속적으로 평행선을 다리거나 더 멀어지지
않는 노력이 중요하며 행정구역을 넘어선 유역공동체
또는 유역협력체계를 통해 이러한 노력을 모아야 할 것이다.
대청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에서는
대청댐이 만들어지기 이전의 모습과 댐건설 당시의 모습
그리고 오늘날의 대청호의 모습을 대비시켜본다.
또한 수몰민과 지역주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대청호를 보전하여
미래세대에게 돌려주기 위한 여러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댐이 인간에게 또다른 고통과
시련을 줄 것인가 아니면 이를 극복하여 보다 나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창출할 것인가는 우리세대의 어려운 숙제인 것이다
이건희(대청호보전운동본부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