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향기 가득한 허브 농원에서의 즐거운 하루, 아름다운 봄을 느끼기에 최상의 가족 여행이다.
다양한 풀과 꽃으로 피어나는 포천 허브 아일랜드는 이 봄의 향기를 만끽하고, 허브도 눈으로 즐기며 맛볼 수 있어 눈과 코, 입이 모두
즐거워지는 곳이다. 허브 아일랜드 주변에는
여행의 피로를 씻어낼 수 있는 신북온천과 봄을 노래하는 열두 개울의 물소리가 있어 여행이 한층 다양해진다.
허브 아일랜드는 세계각지의 대표적인 허브 100여 종을 수집하여 재배한다. 이곳에서는 허브 본래의 생태를 눈으로 볼 수 있으며 허브가 고이 간직하고 있는 특유의 향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9천여 평의 넓은 대지위에 조성된 허브 단지를 산책하면서 허브 잎을 직접 손으로 문지른 후 향을 맡아보면 그동안 쌓인 피로가 이내 시원함으로 바뀌어 삶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자그마한 언덕 위에 있는 허브 아일랜드는 향을 맡는 곳과 향을 먹는 곳, 향을 마시는 곳,
그리고 향을 사는 곳으로 나뉘어져 있다.
향을 맡는 곳은 허브농장으로 주차장에 바로
옆에 갖가지 허브가 늘어서 있는 길을 따라
산책하듯 구경할 수 있는 허브 농원이 조성되어 이 곳을 찾는 이들을 반겨주고 있다.
허브, 야생화, 약초 등이 자라고 있는 이곳을
사랑하는 이와 함께 손을 잡고 걸어보자. 미처 몰랐던 허브의 이름을 비교해 가며 배워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렇게 야외에 펼쳐진 농장에서 바람에 실려 오는 향기를
맡는 것도 좋지만 비닐하우스에 종류별로 모아놓은 식물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허브 식물원이라고도 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에는 언제나 허브를 가꾸는 이가 있어 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허브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주고 있다.
허브 식물원 바로 곁에 있는 하얀 나무집은 허브를 사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갖가지 허브로 만들어진 다양한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다.
신을 벗고 들어서야 하는 이곳을 방문하게 되면 면 위장병, 두통, 감기, 신경통, 치통에 효과가 있다는 향긋한 '페퍼민트차'를 무료로 한 잔 마실 수 있으며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을 목뒤에 두어 방울 축여주는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허브로 만든 초, 삼푸, 비누, 인형, 식초, 빵, 향수, 화장품 등 다양한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다.
향을 먹는 곳은 허브아일랜드에서 운영하는
음식점이며 향을 마시는 곳은 찻집이다.
이 곳의 별미는 허브 비빔밥으로 몇 가지 향초를 듬뿍 얹은 밥을 비빔장으로 비벼 먹는데
그 맛이 특별하다. 이 밖에도 허브돈가스, 허브스파게티, 해물파전 등도 맛볼 수 있다.
주소 :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삼정리 517-2
☎031-535-6494
http://www.herbisl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