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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입니다.
제 1장 준비편은 딱 한편으로 끝납니다 ^^;;;;;
그야말로 무슨 준비를 했는지 보여드리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 준비에 들어가기 전, 개요 -
일단 제 일정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3G5o/3817
3월 개정으로 인해서 시간표가 좀 변했고, 또한 15일 이후의 모든 일정이 취소가 되어서 그 이후의 일정은 읽어보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번 여행은 제 첫 JR패스를 이용한 일본 철도여행이였고, 짧은 시간 내로 최대한 많은 노선을 타고, 최대한 많은 포인트들을 방문하는 것이 목표인 여행이였습니다.
하지만 원래 계획은 2월 초에 출국하여서 3월 중순에 귀국하는 약 30여일간의 대 장정이 기본 뼈대인 여행이였습니다.
집안 사정 (정확히는 집에서의 반대) 때문에 여행 계획을 수정하게 되었고, 산인본선 각역정차 등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정들을 정리한 후에 나온 계획이 제가 위에 올린 여행 계획표입니다.
아무리 수정된 계획이라고는 하지만, 기왕 큰 돈을 들여서 일본에 가는 김에 볼것은 다 보고 와야 하기에 여행 계획을 짜면서 첫 7일간은 일본 극단점에 있는 역들을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나머지 7일간은 최소한 기본적인 노선들의 탐방과 제가 관심이 있는 노선, 열차들을 쫓아다니는 일정을 세웠습니다.
물론 중간에 동일본 대지진이라는 생각치도 못한 변수에 부닥쳐서 시고쿠까지의 일정만 소화하고 귀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첫 일본 여행동안 극단점 역은 모두 가보지는 못했어도 철도로 갈 수 있는 모든 주요 섬에 가본 셈입니다 ^^;;;)
1기라고 적은 이유는.... 이것이 첫 여행기이기도 하고, 마지막 여행기가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뜻입니다 ^^
이번 1기 여행기는 총 10부로 나누어져서 연재될 예정입니다.
Chapter 0. Prologue
Chapter 1. 여행 준비
Chapter 2. 가자! 일본으로!
Chapter 3. 동서남북 큐슈 휘젓기
Chapter 4. 큐슈를 떠나, 홋카이도로: JR패스를 이용한 워프
Chapter 5. 북방의 설원, 유빙이 떠다니던 홋카이도
Chapter 6. 예기치 못한 지진, 나고야로의 탈출
Chapter 7. 너무나 짧았던 시고쿠
Chapter 8. 사쿠라와 함께 다시 찾은 큐슈
Chapter 9. 귀국 (아직 이름은 미정입니다 ^^;;;;)
(이걸로 이미 2개가 끝났습니다 ^^)
각 챕터마다 몇개의 글이 들어갈지는 저도 잘 모르겠으나, 전체적으로 40~45회 내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약 4000장을 찍어왔으니, 버릴거 버리고 나면 아마도 맞을듯 합니다)
아직 완전히 사진들의 점검이 끝난 것이 아니여서 지금 상황에서는 얼마나 나올지는.... 장담을 해드릴 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는 사진 개수 무제한이여서 속도를 마음껏 낼 수 있는데 반해 다음은 과속 방지 카메라가 걸려있어서 사진 개수가 늘어날 경우 편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상 연재 계획 등에 관한 개요는 이쯤 마치고, 이제 본편인 준비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 준비 -
계획표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여행은 16박 17일을 가정하여 세워진 여행입니다.
때문에 모든 숙소, 항공권 및 기타 등등의 예약들은 이 기간에 맞추어져 예약이 이루어졌습니다.
숙소 항공권에 관한 이야기는 조금 있다가 사진들과 함께 설명할 예정이므로 일단 지금은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이 없는 현금의 경우를 제일 먼저 언급하겠습니다.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현금의 경우 원 계획이 16박 17일 여행이였기 때문에 여비는 '굉장히' 넉넉히 챙겨갔습니다. (물론 일본에서의 식비가 대부분 현금이였기에 이를 감안한 금액이였고요.)
현금으로 11만엔을 들고 갔습니다. (아, 인증샷을 깜박했네요.... 돈을 출국 당일날 인수해서 정신이 없었군요...ㅠ)
처음에는 과하다고 생각이 들었지만......여행 중에 이 넉넉한 현금은 저를 구원해주었습니다 ^^
또한 토요코인 호텔 결제용으로 카드를 하나 들고 갔습니다.
나머지 준비 사항들은 아래 사진들과 같이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전에 제가 준비한 종이들입니다.
좌측으로부터 호텔 바우쳐, 전자항공권, JR 패스 교환증 (조금 다르게 생겼죠...? ^^), 그리고 예약 열차 리스트입니다.
먼저 좌측을 클로즈업해봅니다.
좌측에는 호텔 바우쳐가 있습니다.
모든 호텔은 토요코인으로 예약이 이루어졌습니다.
토요코인의 경우 도쿄권은 JR역과의 거리가 상당히 머나 지방으로 갈수록 JR역과의 연계성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짐을 끌고 와서 바로 맡기고 다시 여행을 다니다가 밤에서야 체크인을 하는 제 특성상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식 제공은 2차 고려사항이였습니다 ^^)
또한 도쿄권에서는 도쿄역과 가까운 JR 바쿠로쵸역 근처에 도요코인이 하나가 있어서 그곳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만 갈 일이 없었습니다 ^^;;;;;
이제 그 우측에는 전자항공권이 있습니다.
민감한 번호들은 지웠으니 양해 바랍니다.
저는 항공사를 이용할때 스타 얼라이언스 계열을 이용합니다.
애초에 마일리지를 하나로 몰아야 하는데 스타얼라이언스쪽이 마일리지가 높아서 스카이팀은 회원 가입 상태로 휴면중이고 스타얼라이언스를 열심히(?) 이용중입니다.
항공권은 예약 당시에는 후쿠오카 출국, 도쿄 입국이였습니다.
그러나 다들 아시듯이 돌아올때는 오사카에서 돌아오는 편으로 바꾸었습니다.
그에 따라서 택스 등도 재계산을 했으나 자세한것은 Chap 8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우측으로 넘어가서 열차들의 리스트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1순위, 2순위, 3순위 이렇게 순위를 나누어서 열차를 구분합니다.
주로 1순위에는 정말로 꼭 타야하는 열차들: 침대특급, 노비노비, 고론토시트, 신칸센/특급 열차 막차 를 넣고
2순위에는 신칸센 위주로, 3순위는 특급열차들 순으로 정리를 합니다.
이하 순위는 여기에 정리할 필요 없이 그냥 자유석을 타거나 막상 닥쳐서 지정권을 뽑아서 탔습니다 ^^;;;
또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저렇게 미리 열차를 알아갈 때 필요한 정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발역, 도착역 이름.
(히라가나/가타카나로 적혀있으면 더 좋지만 일본어의 알파벳 발음을 적어가셔도 상관 없습니다. 이는 직원들이 처음 보는 한자에도 쩔쩔매지 않고 예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일례로 큐슈에서 시노노이역의 히라가나를 몰라서 한자만 보여줬는데, 직원이 못읽더군요. 그래서 Shinonoi라고 적어주자 그제야 알아보고 지정권을 주었습니다.)
열차 이름과 호수.
(사쿠라/나스노 등등 이런 열차들의 이름들과 호수를 알면 그쪽도 편하게 처리해주더군요.)
출발시각/도착시각.
(도착시각까지는 몰라도 출발 시각은 꼭 필요합니다. 미도리노마구치에서는 출발 시각으로 열차를 조회합니다. 없으면 예약에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좌석 등급, 날짜
(이건 기본이죠....)
이쯤 되겠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열차 번호는 전혀 상관이 없는것 같습니다. ^^;;;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나중에 챕터 3에서 이야기 하겠지만 제 실수가 저를 살렸습니다.....
아케보노의 고론토 시트를 깜박하고 1순위에 넣지 않아서 3순위 열차들과 함께 발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게시판에도 이야기 했듯이 매진을 고려하지 않았던 상황이여서 상당히 당황했었습니다.
3순위에 넣어서 예약을 해버린 나머지 모든 중요열차들의 지정권이 나온 상황에서 일정 수정이 너무나 귀찮아졌고, 결국 마지막날 일정을 바꿈으로서 해결을 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1순위에서 시도를 해서 만석임을 알았으면, 저는 큐슈->간토->홋카이도 이 순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일정을 수정했을 것이고, 메모장에도 남겼지만....그랬을 경우...11일 오후 3시경 에는 하치노헤선 구지역 인근이나 산리쿠철도에 있었을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행기 본편에서 다루겠지만, 덕분에 살았었습니다 @.@
위의 종이들은 사진과 같은 여려개로 분철된 파일안에 종류별로 따로따로 보관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
그리고 이것은 저번 8월 도쿄 여행때 기념품으로 들고온 SUICA:NEX의 SUICA입니다 ^^
이번 여행때도 제 전자 화폐의 역할을 수행해 주었습니다 ^^
더군다나 안에 저번 여행때 쓰고 남은 800여엔돈이 남아있어서 어찌나 잘 썼는지... ㅎㅎ
제가 노트북/하드디스크/파일 등 중요 물품들을 넣고 다닌 배낭입니다.
보시다시피 지퍼에 고리가 있어서 등에 매고 장시간을 이동할 때에는 혹시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자물쇠를 끼고 다녔습니다.
(여담이지만 저 가방은 중 1때부터 제 책가방이 되어주었다는 전설의 책가방입니다 ^^;;;)
갑자기 나오는 화질이 떨어지는 사진은.... 제 DSLR의 사진입니다 ^^
사진기가 사진기 자신을 찍을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이번에는 제 아이폰 4가 수고해주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소니 알파 a550에 렌즈는 소니 칼짜이즈 1680z렌즈를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가서 셔터박스의 수명을 왕창 깎고 왔습니다 ㅎㅎ
이제는 나머지 전자기기들이군요....
위에 보이는 하얀 노트북은 제 맥입니다.
아이북 G4라고 해서 구형기종입니다.
무게는 무려 2.8kg이나 나가서 여행 다니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_-;;;;
하단 좌측은 삼성제 소형 비디오 캠코더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소니 DSLR바디는 동영상이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일부러 캠코더를 따로 사갔는데.....거의 쓰질 않았네요 ㅡㅡ;;;;
(싼걸 샀더니 제 값했던 것도 큰 이유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하단 우측은 아이폰 4입니다.
SKT데이터 무제한을 신청해 놓은 상태로 들고갔습니다.
구글 캘린더와 연동을 해서 제 일정을 관리해주고 지도를 통해서 현 위치를 알려주던 아주 고마운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
(차후 아이폰의 경우 구글 캘린더와 연동을 해서 일정 관리를 하는 법을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제 하드디스크입니다 ^^
기기는 산지 5년이 다 되어 가는데 하드는 갈은지 2년정도 되는 새 물건입니다 ㅎㅎ
하지만 하드에 저장된 데이터의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 여행 내내 노심초사했습니다. (혹시 깨질까봐요;;;)
그리고...사진이 날아갔는데, 조그마한 기내 반입용 캐리어를 끌고 갔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어도 못찍습니다.... 돌아오면서 오사카에서 캐리어 손잡이가 부서져서 한국 오자마자 폐기처분해버렸거든요;;;;
같이 미국도 가고 나름 추억이 많은 가방이였는데 말이죠.....
횡설수설 이래저래 많은 이야기들을 늘어놓다보니 챕터 1, 여행 준비편이 끝났습니다.
처음가는 일본 철도여행이였기에 나름 도움이 되려고 많이 써봤는데, 도움이 되시련지 모르겠네요....
그럼 다음 Chapter 2. 가자! 일본으로 1편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여행을 여러 번 다니시면 짐 컨트롤에 대한 노하우를 익히실 수 있을 겁니다. 예전에는 저도 하나비님처럼 바리바리 싸들고 잘 다녔었지만, 요즘은 카메라와 건전지, SD카드 등을 넣어 놓은 복대 빼고는 아무것도 들고 다니지 않습니다. 심지어 노트북도 들고 다니지 않는데요, 요즘은 8기가 SD 2개면 하루 촬영은 모두 해결되기 때문에 밤에 숙소에 들러서 노트북에 데이터를 옮기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므로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으며 그거 들고 다닐 체력이면 듀얼카메라+삼각대 이렇게 들고 다니는 것이 낫습니다. 장거리를 돌아다닌다면 베이스캠프에 무거운 짐 놓아두고 코인락커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
실은 저도 이번 여행때 베이스 캠프를 차려놓고 카메라만 들고 왔다리갔다리 거렸습니다.
그런데.....베이스캠프를 옮길 때가 고역이여서 이런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ㅠ
홋카이도를 가서 코트가 들어간 캐리어는 무게도 왕창 나가지,(약 9.6kg 항공사 측정 기준) 도쿄서 야경을 찍을 목적으로 3Kg짜리 삼각대에 노트북과 이것저것 넣은 가방이 5kg정도 나가니.... 완전 녹초가 되버리더군요 ^^;;;;;; (아 카메라 1.3kg은 빠졌네요 ㅡㅡ;;;)
그나저나 열심히 수정하는 사이에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
그래서 일정을 짤 때 짐에 대한 동선 및 어디서 코인락커를 쓰고 어디서 찾을 것인가에 대한 검토도 면밀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코인락커에 때려넣는 시간 5분도 확보해야 하므로 거기에 맞춰서 시간계획을 짜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같이 각역정차를 하며 분단위로 시간을 쪼개 쓴다면 이것이 체력을 보충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무거운 짐은 하루빨리 버리는 것이 자료확보차원에서 상당히 유리합니다. CASSIOPEIA님은 전투복(주머니 엄청 많은 조끼)이 있으며 저는 여행 대대로 쓰는 복대가 있습니다. 거기에 건전지, 여권, JR패스, 충전용 케이블 등을 넣고 "한판 전투"를 벌이게 되지요. ^^
역시.... 내공이 다르시네요 ^^;;;;;
다음번에 각역정차를 나가게 된다면 충고해주신 내용을 실천해보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__)
(1차) 우우와아-완전히 철도탐사 여행의 기본기부터 회원님들과 비회원님들께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여행 전 기본 숙지사항 중 중요한 핵심은 댓글에서 주인장님께서 언급하신 것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귀국할 때 거지꼴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면도기도 안 가져가고, 속옷도 최소한으로 해서 베이스캠프 개념도 없이 초경량으로 후지산-철도 탐사를 합니다. 처음에 chapter 9까지 나온 것을 읽고 엥-9편으로 끝나는 것인가-순간 당황했지만, 각 챕터 안에 여러 개의 subunit가 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앞으로 전개될 조자룡 장수의 여행기가 기대됩니다.
베이스캠프조차 차리지 않으시다니... 그야말로 기동성을 최우선시한 준비시네요. (시시각각 변하는 후지산의 날씨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처사인것 같습니다.)
그리고....기대에 보답하는 수준의 여행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__)
(2차) 첫 입국날 하나비님께서 지정석권 발급받을 때 아케보노와 몇가지 중요한 지정석을 놓쳤다는 비보(?)를 메모장에서 접하고 얼마나 통탄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님을 이번 대지진에서 회피하게 하기 위한 신의 섭리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매우 다행입니다. 그리고 여행 중 대지진이 있었다는 에피소드만으로도 연구회에 길이 남을 역사적 여행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러게말이죠... ^^;;;
그야말로 행운아였습니다. 그리고 대지진은 직접적으로 겪어보지 않아서 그런 평을 들을 만한 가치가 있는 여행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게요..저도 이때부터 하나비님을 무척 걱정했었답니다....
여행기가 무척 기다려 집니다 언젠 가 떠날것을 다짐하면서
일본 기차여행을 꿈구며 하루하루 머리속에 상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젠가...상황이 정리가 되면 훌쩍 떠나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
(저는 그 날이 올때까지 차곡차곡 통장의 잔고를 쌓으려고 합니다ㅎ)
여행기를 기다리고 있겟습니다~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중에 다시 '리벤지' 여행을 떠나야지요... ^^;;;;
그리고 밤비님도 지진 한가운데에서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밤비님의 여행기도 기대하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도 당시 당황했던 관계로 Chapter 6에 쓸 사진들을 별로 못찍었습니다...때문에 본편들 중 가장 짧은 장이지 않을까 싶네요;;;;
우와 ~ 저와 다르네요. 저는 보통 일정에 관련된 글도 안 쓰고 출발부터 쓰는데... ㅎ 저는 지난달 동일본 패스를 엔화로 샀었는데 그때 10,000&5,000&2,000&1,000 한 장씩 사진을 찍어놨는데 보이지가 않네요. 아시아나라서 간사이로 바꿀 수 있었는지요? 14일짜리였나요~? 또 4,000장이면 많네요. ㅎ
후지노미야님의 전언을 듣고 다른 카페의 기존 여행기들을 보고 열심히 연구한 결과입니다 ^^;;;;
그리고 현금의 사진은 당일 현금을 입수한 관계로 찍지를 못했습니다. (다음편에 나오겠지만 출발 시각은 새벽 5시입니다 -0-)
귀국지 변경은 발권규정에 따라서 다른것으로 압니다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변경을 해준것 같습니다.
JR패스는 14일권을 썼습니다.
4000이라는 숫자는 일단 여행 후 카메라 수리를 하면서 셔터박스가 3970회 추가로 작동했다고 해서 그걸 토대로 적은 것입니다. (데세랄의 셔터박스는 약 10만컷이면 수명이 다되기에 늘 유의중입니다) 사진 장수는 컷수와는 무관하다보니 어느정도 오차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시 준비한만큼 좋은 여행기가 될것 같군요.....기대가 많이 됩니다....벌써 댓글도 많고.....인기 짱 이네요.....그리고 못다한 꿈 빨리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아무래도...그 꿈이 이루어지는 시기는....다음 여름방학이 아닐까 싶습니다 ^^;;;;
우와 ~~~ 난 그냥 제알패스와 규슈레일패스만 준비하고 가서 닦치는데로 도요코인 들어가고 하였는데 대단한 준비를 허셨네요
안타까운 대 지진을 어떻게 피해 나오셨는지 ?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야 나고야행 비행기가 자리가 남아서 타고 나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