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지선구간을 종료하고 오늘은 정규코스인 65코스와 66코스 일부만 걷는다.
태안 기상날씨를 잘못 확인한 덕에 비옷, 우산 장갑까지 구입하여 많은 비를 피하기 했지만
일반 등산화로 발은 흠뻑 젖어지만 가벼운 걸음 하였다.
비가오는 몽산포해변의 운치와 해변주변 솔모래길은 솔향기 머금은 풋풋한 길이였으며
해변가의 군데군데 해당화군락지를 조성하여 찾는이들의 향기에 즐겁게 만들고
멋지게 지어놓은 편션과 전원주택에의 다채로운 식물(꽃)들 보며 건강한 걸음을 채우고 왔다.
♣ 일자 : 2024. 05. 15수)
♣ 코스 : 태안관광안내소~당암리 다목적회관~청포대해수욕장~달산포해수욕장~솔모래길~
몽산포해변(65코스 종료 : 15.97Km / 3H 40')~몽산포항~청솔캠핑장~몽대포구~편션단지~
66코스 10.6Km 시점지점 종료(11.38Km / 2H 20')
♣ 거리 / 소요시간 : 27.3Km / 6H
서산-태안 경계지점에있는 천수만 방조제 태안군 관광안내소에서 출발한다.
방조제 설치로 인한 거대한 호수로 변했다.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솔모랫길
울창한 해안 소나무 숲길이외에도 몽산포해변의 드넓은 갯벌에서 썰물시 호미와 바구니만 있으면
다양한 조개도 캘 수 있는 체험장과 아름다운 해변 바다를 배경삼아 걸을 수 있는 솔모랫길 전체구간을
돌아보고 싶은 욕망이 생겨 다시 찾고 싶다.
서해안 유조선 기름 유출사고로 큰 재앙에 직면 하였던 청포도 해변...
기름띠 제거에 많은 이들의 땀 흘린 봉사와 헌신으로 전국민의 관심이 컸던 곳.
솔모랫길과 드르니항으로 이어지는 해변길
곧게 뻗은 곰솔림, 고운모래로 이루어진 해안사구
해변가에 활짝 피어낸 패랭이꽃(한방으로 구맥이라 하여 약용으로 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