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렇다면 연세대 연더우드 정시 면접을 위해 올해 기출된 언더우드 수시문제를 연습삼아 한번 풀어보겠다.
항상 면접문제를 풀땐 왜 기출되었을까를 생각해야 한다.
특히 연세대는 심리사회적 기제에 특히 집중하는 반면 고려대는 사회현상에 보다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즉 회피기제를 발동시킨 사회심리를 들여다보면 거꾸로 이 시대가 주목하고 있는 사회현상에 관해 알 수 있다.
올해 일어났던 정치적 상황들을 보면 왜 회피기제가 기출되었는지 알 수 있다.
복잡하고 예측블가능한 정치상황은 불안감을 야기시킨다. 그리고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는 인지부조화를 일으킬 수 있다.
정보과잉시대, 너무 많은 정치정보에 노출되면 오히려 혼란스러워지고 판단력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에 정보자체를 회피하려는 경우가 있다. 즉 정치적사회현상속에 담긴 대중들의 회피성향을 드러낸 문제였다 .
다시말하지만 문제는 회피기제에서 비롯되었다. 인간에게 회피기제가 작동하는 이유는 무엇일가? 회피기제는 불편하거나 고통스러운 감정, 생각, 상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심리적 방어 기제이다. 어떤 문제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심리적 고통을 회피하기 위해, 자존감을 보호하기 위해, 불안을 감소하기 위해 그리고 자아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발동되는 심리적 현상이다. 회피기제의 종류는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는 부정,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는 투사,자신의 행동이나 감정에 대한 합리적 이유를 만들어내는 합리화, 불쾌한 기억이나 감정을 의식에서 억누르는 억압, 원하는 것을 반대로 행동하는 반동형성 등으로 분류된다 문제를 비만함이라는 외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빗대 가져왔다는 점에서 완곡하게 사회현상을 비판한 성향을 엿 볼 수 있다.
문제1) 두개념 비교
심리적 요인: 오염된 음식을 피하기 위한 방어기제
사회적 요인: 잠재적 요인으로부터 멀어지기 위한 것
문제2) 비만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
문제3) 사회속 혐오를 만드는 사회적상황,미디어의 요인들
팬데믹,숏폼영상,단절된 현대사회인들을 더욱 서로 이해하지 못하게 만들수있다
비만인들이 자신의 의지로 인해 비만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성과 남성의 갈등처럼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이는 다른 쪽에 선 사람들을 ‘잠재적인 위험’으로 생각할 것이다
문제1) 두개념을 비교하고 대조
심리적 요인으로 오염된 음식을 피하기 위한 방어기재와 사회적 요인인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멀어지기 위한 비교,대조를 말하고 있다 – 개인의 내적반응과 사회적 환경에서 학습된 행동을 구분하는 능력을 측정한다.
심리적 요인은 개인의 생존을 위해 진화된 본능적 반응으로 오염된 음식을 피하는 방어기제는 식중독이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협오감이나 불쾌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위험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이러한 반응은 개인의 학습이나 경험 없이도 나타날 수 있는 본능적인 것으로 위협적인 상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신체는 회피행동을 유도한다. 여기엔 다양한 요인이 작동하는데 불안장애, 우울증,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불안이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중독등에 의한 생리적 회피기제의 작동에 있다
사회적 회피는 개인이 속한 사회나 문화에서 학습되고 강화되는 행동이다 사회의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멀어지려는 방어기제가 작동하는 이유는 사회적비난이나 실패에 의한 자존감에 타격을 줄수있는 상황을 회피함으로써 자신을 보호하고 자존감을 유지하려는 자기존중과 자기수용, 불확실한 미래,예측불가능한 상황에 손실회피현상,문화적편견등에 의해 형성된다 이를 테면 특정 집단이나 장소를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회피하는 것에 미디어의 영향이 크다고 볼수있다 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
문제2) 비만인 사람들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와 사회적 낙인에 대해 논의하고 이러한 오해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문제
비만에 관한 사회적 낙인은 사회깊이 뿌리박힌 사회적 편견과 심리적 메커니즘에 박힌 사회적심리가 작동된다 통제가능성에 대한 믿음, 외모지상주의,사회적비교,불안과 불확실성에 대한 대처,권력관계등의 사회적 심리가 작동된다.
1. 비만은 단순한 건강 문제가 아니라 도덕적인 문제로 인식되어 비만인을 비난하고 차별하는 도덕적 판단의 근거로 사용된다
2. 외모가 개인의 성공과 행복을 결정한다는 사회적 통념의 팽배로 사회적으로 정해진 아름다움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외모는 부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이것은 미디어에서 제시하는 이상적인 체형에 대한 강박관념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어 있다
3. 불안과 불확실성에 대한 대처는 복잡한 사회 현실 속에서 불안과 불확실성을 느낄 때, 비만과 같은 단순한 문제에 대한 비난을 통해 안정감을 얻으려는 심리가 작용한다 다른 사람을 비난함으로써 자신의 열등감을 보상하고 우월감을 느끼려는 우월감의 심리가 작동한다
4. 권력관계의 사회적 심리는 특히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 시키는 주요원인이 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은 사회적인 권력 관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지배와 종속이라는 심리가 작동된다 그럼으로써 특정 집단에 속하여 소속감을 느끼고 그 집단의 가치관을 내면화 하여 다른 집단을 배척하는 집단 동일시의 심리가 작용한다
l 자 그렇다면 비만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가?
문제3번에 이같은 점을 반영한 다양한 예시들 팬데믹,숏폼영상 등이 제시된다 바로 사회속 혐오를 만드는 사회적상황,미디어의 잠재적 위험요인들을 예로 들고있다
l 미디어가 혐오를 조장하는 이론은 3가지 관점에서 분석해볼 수 있다
사회학적 관점에서 미디어는 사회적 현실을 반영하는 동시에 사회적 현실을 구성한다 미디어가 특정 집단에 부정적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노출하면 수용자들은 이러한 이미지를 내면화하여 해당집단에 대한 협오감을 형성한다
-심리학적 관점에서 미디어는 두려움 불안,분노와 같은 감정을 자극하는 내용을 반복적으로 노출하여 특정 집단에 대한 적대감을 유발한다
-언어학적 관점에서 미디어는 특정 단어나 표현을 사용하여 특정 집단을 비하하거나 차별하는 방식으로 협오를 조장할수있다 특정 인종이나 성소수자를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하거나 특정 집단을 범죄와 연결시키는 방식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할수있다
l 그렇다면 미디어의 혐오조장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제시할수있는건 무엇이 있을까?
1 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워 미디어 정보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혐오발언에 휘둘리지 않는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
2 미디어 종사자들은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혐오발언을 자제하는 미디어윤리를 강화해야한다
3 혐오표현을 처벌하고 허위정보유포를 방지하기 위한 법적 규제를 강화해야한다
4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혐오발언에 반대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야한다
l 만일 본인이 여기서 좀더 빠른 스피치가 가능하다면 예시를 함께 설명한다
특정 집단에 대한 스테레오타입 강화: 특정 인종, 성별, 종교, 성적 지향을 가진 사람들을 단순화된 이미지로 묘사하여 편견을 강화한다
혐오 표현의 반복 노출: 특정 집단에 대한 비난이나 조롱을 반복적으로 노출하여 혐오 감정을 정당화하고 확산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 확산: 근거 없는 정보나 유언비어를 통해 특정 집단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사회적 갈등을 유발
혐오 발언을 일삼는 인플루언서의 등장: SNS 등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혐오 발언을 하고,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디어의 선정적 보도: 특정 사건을 과장하거나 왜곡된 방식으로 보도하여 사회적 공포심을 조성하고, 특정 집단에 대한 책임을 전가